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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한쪽으로만 기울까요?

.... 조회수 : 3,751
작성일 : 2012-02-18 19:07:54

채선당사건

결과적으로 보면 가장 피해자는 태아라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인터넷에서 고작 알 수 있는건 문제가 생겼다. 이 정도일 뿐

내막을 아직 확실히 알수 없죠.

임신부측에서 올린 글도 일단 본인 입장에 충실한 글이고 어느정도 객관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라요.

종업원 동생분의 글도 본인들 입장에서 충실한 글이고 어느정도 객관성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구요.

 

 

일단, 종업원이 손님에게 등을 밀었건 어쨌건 했다는것 자체가 잘못인거구요.

임산부인것을 알고 난 뒤에 어느정도 폭행을 가했는지는 확실한게 없어요.

경찰이 쌍방과실처럼 합의를 보라고 나올때는 전혀 근거가 없지도 않을거구요.

 

 

임신부는 본인만 맞았다고 주장하고

종업원분은 등을 밀고 난 후 머리채도 잡히고 배를 발로 차였다고도 한다.

쌍방의 주장이구요.

 

 

이래저래 확실한건 사건이 있었고,

어떤 식으로든 종업원이 손님의 몸에 손을 댔다.

폭행의 경중은 알수 없다.

경찰의 합의 종용을 봐서는 쌍방의 사건부분도 있다.

 

 

임신 24주차일때는 임신부인지 아닌지는 겨울옷을 입고 있으면 잘 몰라요.

종업원이 몰랐을수도 있었겠죠. 처음에는

그 이후 진행에 대해서는 종업원측 말과 임산부측 말이 확 나뉘는거구요. 진실은 아직 모르죠.

나중에 경찰이 조사할거고.

체인점이나 가게 입장에서는 종업원이 손님에게 손을 대고 같이 욕했다는 것 자체로 이미 사과를 해야하는거구요.

 

 

아직은 한쪽만 매도하고 돌을 던지기에도 좀 애매합니다.

진상 종업원 업주도 있지만, 진상 손님도 있는게 현실이기 때문에..

종업원분이든 임산부 분이든 두 분다 보통의 내공을 가진 사람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경찰 조사하고 결과가 나오겠죠.

 

 

IP : 175.214.xxx.24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다 이상해
    '12.2.18 7:14 PM (110.13.xxx.156)

    둘다 이상해요 임산부가 종업원을 발로 차는것도 이상하고(6개월에 벨도 못누를정도로 부른배로 종업원 배를 찰수 있나요?)
    50가까운 분이 임산부 발로 차는것도 좀...진짜라면 살인자죠
    근데 진짜 배일까 임산부인데 싶고 그렇네요

  • 2. ...
    '12.2.18 7:17 PM (175.214.xxx.242)

    근데요. 임신 24주차에는 제 경우에는 배가 아주 조금 똥배 나온 수준이었어요.
    임신전보다. 그냥 3킬로 정도 불었고.
    배는 똥배가 좀 나온 사람이네 이정도요.
    그리고 입덧도 없던때라 제 경우에는 활발히 잘 돌아댕기고 했는데
    개인차가 있으니 뭐라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확실한건 만삭 수준은 절대 아니에요.
    그때 태아는 몇백그램 수준이라..

  • 3. ..
    '12.2.18 7:32 PM (119.202.xxx.124)

    이러나 저러나 종업원 잘 못 둬서
    점주는 망했네요.
    억울하겠어요.
    점주는 관리 책임이 있으니 그렇다치고
    전국에 산재하는 다른 많은 채선당에는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다들 전재산 걸고 장사하는 소시민들일텐데.........
    아무래도 당분간은 매출 감소가 있겠죠.
    안타깝네요.

  • 4. ....
    '12.2.18 7:33 PM (175.214.xxx.242)

    배는 서로 걷어찼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임산부도 배 차였다.
    종업원측도 머리채 잡히고 배 차였다.

    종업원분도 배 차이면 장파열되서 죽을수도 있죠. 임산부만 아니라..
    서로 자기들이 배 차였다고 하는 마당이라
    경찰이 조사하겠죠.

  • 5. ....
    '12.2.18 7:40 PM (116.38.xxx.195)

    174.214 원글님 채선당 건 관련 종업원 아줌마한테 감정이입이
    많이 되시나봐요? 여러 차례 본 건과 관련된 옹호글을
    올리셨네요.

  • 6. ,,,,
    '12.2.18 7:47 PM (116.38.xxx.195)

    여유당님, 네 폭행 당하고 태반이 찢어졌다는 임산부 피해자 한테 감정 이입됩니다.

  • 7. 리아
    '12.2.18 7:49 PM (36.39.xxx.159)

    균형잡힌 시선....

    남초사이트가면 이런 문제가 있다..아내와 어머니 사이에 문제가 있다..라는 글 올라오면

    대부분 댓글이...이런건 양쪽의견을 다 들어봐야 판단할 수 있다...가 압도적이더군요.

    양쪽의 의견을 듣고 잘잘못을 가려야지

    애초에 일방으로 흐르는것 자체가.....의아스럽죠.

  • 8. 여유당님
    '12.2.18 7:49 PM (223.33.xxx.100)

    참 보기안좋네요 감정이입하면 안되요??본인도 임산부에게 불리한글 퍼오셨으면서...
    뭘 끝까지 중립 코스프레이신지...님도 이미 한쪽으로 무게중심 잃으신지 오래된것같고만;;;;

  • 9. ..
    '12.2.18 7:51 PM (119.202.xxx.124)

    전 임신부한테 감정이입이 많이 되는데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약자한테 감정이입하는거............
    피해자 편든다고 아이피까지 들먹이면서 왜 그러세요?
    다들 자기 생각이 있는건데.......
    여러차례 본건과 관련된 옹호글을 올리셨네요....???아놔. 진짜. 개그콘서트 하시나요?
    여러차례 올리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지요?
    논쟁 붙었을때는 다들 그러지 않나요?

  • 10. ...
    '12.2.18 7:51 PM (180.64.xxx.30)

    이종격투기가 따로 없군요.
    서로 배를 발로 찼다고 주장하네.

  • 11. ...
    '12.2.18 7:53 PM (116.38.xxx.195)

    윗님, 아이피 언급한 윗 댓글녀인데요.
    피해자 편든다고 아이피를 들먹인게
    아니라 폭행 가해자인 종업원 옹호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고 지적한 거였어요.
    혹시 잘못 읽으셨나 해서요.

  • 12. ....
    '12.2.18 7:53 PM (175.214.xxx.242)

    중립 코스프레가 아니라.
    어떤분들 시선은 너무 임산부쪽으로 이입되신 상태라 제가 하는게 중립 코스프레로 보이시는거죠.
    아직 경찰 조사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양쪽말이 다른데
    한쪽만 거의 글로 살인날정도로 난도질 당하는것도 의아스럽네요.
    마치 성폭행사건의 명백한 가해자에게 하는 정도로 보이거든요.

  • 13. ....
    '12.2.18 7:54 PM (175.214.xxx.242)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서
    임산부의 말대로의 상태라면 그 종업원분 정신병원으로 가셔야죠.
    하지만, 지금은 아직 이렇다 저렇다 하기에는 두쪽다 쌍방의견도 다르고 주장도 다르고..
    경찰조사는 진행중이고.

  • 14. ..
    '12.2.18 8:00 PM (119.202.xxx.124)

    아이피 언급한 댓글님!
    저 내용은 똑바로 이해하고 쓴 말이에요.
    피해자 쪽이든
    가해자 쪽이든
    어느쪽을 옹호하던 자유롭게 토론하자는 취지입니다.
    자유로운 의견 개진에 대해서 테클걸지 말자는 취지였습니다.
    근데 읽고보니 제가 좀 까칠하게 달긴 했네요. 죄송해요.

  • 15. 무서워요
    '12.2.18 8:11 PM (121.185.xxx.154)

    종업원이 아니고 사모래요 그 아줌마... 그리구 거기 망했다고 걱정하시는분 계신데
    거기 망해도 예전에 망했어야 될 정도로 서비스 정신이라곤 없는곳이에요
    글구 가계그만두려고 가계도 내놓은 상태래요

  • 16.
    '12.2.18 8:20 PM (58.143.xxx.207)

    종업원이 아니엇군요. 그래서 사장이란 작자가 가만있었군. 나 참 그런 정신으로 장사를 것두 먹는 장사를 하다니. 내 돈 주고 사먹는데 물건 파는 사람의 눈치를 봐야 하다니. 너무 돈을 쉽게 벌라고 하네 성질부릴거 다 부리고 남의 돈을 먹으려 하다니.

    이 세상에 그렇게 쉽게 돈 버는 사람도 있나요

  • 17. 그 종업원이
    '12.2.18 8:45 PM (58.34.xxx.151)

    상대편이 남자였다면 쫓아가서 등을 밀진 않았겠죠. 분명히 여자라 만만해서 때린듯... 차라리 같이 욕을 하지 때린 종업원이 제일 이상해요. 그 임산부가 만약에 원글님처럼 6개월에 아무리 똥배 조금에 몸상태가 좋아도 사람을 차려고 그것도 배면 꽤 윗쪽인데 다리를 그렇게 들진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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