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하이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상하이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2-02-18 16:42:12

저는 아직 30대 미혼인데요.

직장에서 상하이로 가면

월급을 좀 올려주겠다고 해서..

고민중입니다.

1년정도 예상하고요.

 

중국말은 전혀 못해요.

배우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게 맞을듯합니다.

직장에서 제 일을 하기엔 중국어는 필요없다고 봅니다.

살면서 불편할수는 있지만

상하이 한인타운내에 있어요.

 

20대때 미국에서 살때

중국사람들만 근처에 있으면 시끄러워 머리가 아파서

중국어 배우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요.

미국에서는 6~7년 일 했었고요.

영어는 잘합니다.

 

물가나 날씨,

그곳 분위기나

여러가지 서울과 비교해서 말씀해주시면

제가 결정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듯합니다.

항공권 비용도 대충 알려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회사에서는 처음 출발과 1년후에 돌아올때만 항공비를 대준다고 해서요.

 

IP : 112.152.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강사
    '12.2.18 5:08 PM (111.193.xxx.96)

    학원들어가시나봐요

  • 2. ....
    '12.2.18 5:15 PM (121.184.xxx.173)

    중국어 표준말씨는 불어처럼 들리던데...탕웨이도 발음 엄청 부드럽고 좋던데요. 저 같으면 상하이에서 1년 근무하는 거 선택할 듯요. 상하이 세계적인 도시 아닌가요? 전 2개월간 중국배낭여행한게 다 이지만..중국에 대해서 매력 많이 느꼈습니다.

  • 3. 부럽네요
    '12.2.18 5:43 PM (122.32.xxx.129)

    일이년 살 수 있으면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왕복 비행기 4,50만원 하고요(중국쪽에서 살때) 택시 지하철 버스 다 편해요.
    고급품 많고요,로컬한 분위기와 세계 그 어디보다 국제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요.
    중국어 한마디 몰라도 잘 사는 노란 머리도 많고요,한인타운 내라면 뭐 말할 것도 없네요.

  • 4. 상하이맘
    '12.2.18 5:51 PM (58.37.xxx.219)

    상하이 살고 있습니다. 일단 물가는 비싸요. 서울보다 비싸면 비쌌지 절대 싸지 않구요. 대신 한국에서 보다 외국 상품들 음식들 쉽게 접하실 수 있어요. 영어 잘 하시면 중국어 못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으실꺼에요. 날씨는 한국보다 따뜻 여름엔 더 더운편이고 비가 많이 와요. 몇년 살기는 좋으실꺼에요. 예쁜 거리 맛집으로 많고요~여기서 가장 불편한건 의료환경이 열악하고 너무 비싸다는거.. 감기로 병원한번가면 10만원돈 들거든요.. 회사에서 의료비 지원 되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 5. 원글이에요
    '12.2.18 7:58 PM (112.152.xxx.163)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살고 계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는게 제일 좋네요.

    대학졸업후부터 10년이상 외국생활을 했지만
    모두 영어권 나라들이라
    중국은 조금 망설여졌죠.

    하지만 더 나이들기 전에 다른곳 더 둘러보고 싶은 맘도 있고요.

    중국어 몰라도 된다니 다행인데..
    집은 꼭 한인타운으로 할건지는 아직 안정했고요.
    그건 그냥 중국말을 못하니 저혼자 생각해본거에요.
    직장이 한인타운에서 아주 멀지는 않다고 해서요.

    의료비는 정말 의외네요.
    몇년 살기는 좋다고 하시니 일단 떠나볼랍니다.

    답변 주신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27 애들이 얼만큼 자라야 맞벌이가 가능할까요? 10 손님 2012/02/20 2,107
74926 월요일부터 "미친년 머리...??" 9 파마녀 2012/02/20 2,251
74925 ↑위에분 부끄러운줄 아시요...(이러니 바보라고하지요) 1 해석좀 해봐.. 2012/02/20 1,318
74924 유치원비 카드 안 받으면 1 돈벼락좀 2012/02/20 1,430
74923 아이폰 벨소리를 셜록타이틀로 바꿨는데 3 설록 2012/02/20 1,611
74922 바리스타^^ 4 하이디 2012/02/20 1,575
74921 신촌쪽에 가격 괜찮고 좋은 호텔? 2 촌사람 2012/02/20 1,090
74920 연아의 커피..속은 느낌.. 11 싸구리 혓바.. 2012/02/20 3,891
74919 일 ‘독도 일본땅 표기’에 MB ‘기다려달라’고 했다” 8 ㅎㅎ 2012/02/20 1,433
74918 열감기후코가너무막혀서 괴로운데 1 정말 이럴래.. 2012/02/20 908
74917 집터관련. 이사하고 길흉을 느낀적 있으세요? 9 사과 2012/02/20 8,388
74916 2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20 731
74915 중학교 신입생 전학 1 ... 2012/02/20 1,210
74914 축하해 주세요. 윗층 이사가요~ 7 대박 2012/02/20 1,649
74913 푼돈? 에 목숨거는 언니...짜증나요. 8 핑크 2012/02/20 3,162
74912 젊은 나이에 보청기 하시는분 계신가요? 4 한쪽귀 2012/02/20 1,915
74911 이하이가 좋아요... 10 안떨어 2012/02/20 3,111
74910 박원순관련 82분들에게 질문 22 Qqqq 2012/02/20 1,548
74909 KFC그릴맥스/타워버거 40%할인 쿠폰 나왔어요~[쿠x] 1 제이슨 2012/02/20 1,306
74908 정은궐소설가 9 tree 2012/02/20 3,264
74907 일기장이 있는 방에 손님이 왔다 가고나서.... 19 인내심발휘중.. 2012/02/20 10,477
74906 스마트폰 저에게 적당한것 추천부탁합니다 4 . 2012/02/20 1,199
74905 집에서 머리를 잘랐는데 밍키같이 되버렸어요...ㅠㅜ 7 우째~ 2012/02/20 1,286
74904 박원순 아들 공개신검 서명 시작됐네요 21 바람돌돌이 2012/02/20 1,800
74903 통합진보당 홈피 해킹당했네요! 9 참맛 2012/02/20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