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출입문 안쪽에서 담배 계속 피워대는 넘!!

참다참다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12-02-18 02:21:14

누군지 심증도 물증도 가는 사람입니다.

몇 번 제가 그러지 말라고 말도 했고

출입구 안쪽 벽보에 담배 좀 제발 나가서 피라고도 써놨구요.

문열고 소리도 쳐봤구요.

 

엘리베이터 앞에는 금연이라는 팻말도 붙어있습니다.

저희집은 2층이라서 담배를 피면 그대로 그 연기가 문틈으로 들어옵니다.

그거 아시죠? 남이 핀 담배연기..그것 그대로 마실 때 그 드러운 기분

거기에 담배연기가 노출되면 나는 그 쩐내..오줌 노린내같은 그 냄새..-.-

 

바로 아랫층 1층에 사는 남자가 99.9% 맞구요

지네집에서 나와서 출입구 안에서 펴대는 겁니다..미친 넘

날씨가 추우니 아파트 창문은 꽁꽁 막혀있고

저희는 현관문에 바람 들어오지 말라고 테이핑 같은 거 안 해서

그 문틈으로 담배연기가 솔솔..그것도 몇 십분만에 한 번씩..미칩니다.

 

저희 바로 앞집은 같은 2층이지만

계단이 막고있어서 냄새가 안 들어가는 것 같고

그 집 옆의 1층은 담배연기가 옆으로는 잘 안 가니 모르는 것 같고

저희가 바로 그집 위에 있는 2층이니 정말 그 연기가 다 들어오는 것이죠.

내내 참다참다 오늘 다시 벽보를 붙였습니다.

 

이 개새끼야~!! 출입구 안쪽에서 담배 그만 펴~!!

 

그이후 지금까지 담배냄새가 안 들어오네요..-.-

IP : 119.70.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2.18 2:31 AM (112.152.xxx.16)

    와.....멋지세요.아주 잘하셨네요.
    죽을라면 지 가족들이나 죽이지..왜 남한테 피해를 주는지 ..아파트에서 담배피는 놈들 인긴말종이에요.다음번엔 현장에서 사진찍어 벽보에 붙혀 개망신주세요.

  • 2. 사실
    '12.2.18 2:33 AM (119.70.xxx.162)

    저 앞에..개..그거를 쓸까말까
    망설였는데요..(그래도 제가 쑈셜 레벨이 있으니..ㅋㅋ)
    아무래도 더이상은 못 참겠더라구요..ㅠㅠ

    개야, 미안해..ㅠㅠ

  • 3. ..
    '12.2.18 2:51 AM (125.152.xxx.212)

    ㅋㅋㅋㅋㅋ

  • 4. 방금
    '12.2.18 2:55 AM (119.70.xxx.162)

    그 벽보 떼내는 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네요.
    제가 유리창에 테이프 길게 해서 붙였거든요.
    나가서 내 얼굴 함 뵈주려다 참았네..-.-
    또 다시 담배를 피면 이번에는 좀 더 강력한 문구로
    붙일 겁니다..쩝~!!

  • 5. 나거티브
    '12.2.18 2:57 AM (118.46.xxx.91)

    ㅎㅎㅎㅎㅎㅎㅎㅎ

  • 6. ok
    '12.2.18 3:03 AM (221.148.xxx.227)

    개야 미안해..ㅎㅎㅎㅎ
    공공기관에선 담배피다 걸리면 벌금형이란 스티커가 붙어있던데..
    아파트도 엄연한 공공장소 아닌가요?
    여러사람이 쓰는공간인데 피혜주면 안되죠
    스티커를 구해다 붙이세요.

  • 7. 윗님
    '12.2.18 3:06 AM (119.70.xxx.162)

    좋은 생각이네요.
    엘리베이터 옆에 그냥 금연이라는 글귀만 붙어있거든요.
    벌금..그런 거 써있는 거 함 찾아보든지
    동사무소에 가서 물어봐야겠네요.

  • 8. ok
    '12.2.18 3:10 AM (221.148.xxx.227)

    피혜->피해..ㅎㅎ
    맞춤법 지적하는분이 있을까 싶어서..
    요즘 오타 장난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82 아침에 아이 혼내서 학교보냈어요 2 2012/03/06 1,447
80881 아들이 고2가 되네요.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보조식품.. 6 고딩맘 2012/03/06 1,903
80880 올 봄 여성복 유행스타일과 색상은 뭘까요.,트렌치코트 색도 유행.. 4 이번주에 백.. 2012/03/06 1,689
80879 아이들 핸드폰 고르는 것 좀 도와주세요~~please 1 .... 2012/03/06 868
80878 내딸이 이런 남자랑 만나 결혼하면 어쩔까? 8 ------.. 2012/03/06 2,979
80877 형제끼리 콘도 놀러가요. 6 질문자 2012/03/06 1,556
80876 난감한 상황, 알바비 안주실때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요ㅠㅠ 4 대처법 2012/03/06 1,189
80875 잠이와 죽겠는데 못자겠네요..고1엄마 맘 18 ㅠ.ㅠ 2012/03/06 2,727
80874 벽지 고르기 너무 힘드네요~! ㅠㅠ 3 버거댁 2012/03/06 1,443
80873 재미있게 보셨던 dvd 하나씩 추천해주세요^^ 3 qq 2012/03/06 917
80872 바이올린 줄 끊어진거 방과후선생님들은 달아 주실수 있나요? 2 급질 2012/03/06 1,634
80871 어느 곳으로 가서 사실래요? 7 여러분이라면.. 2012/03/06 2,138
80870 엑스레이 찍으면 나오려나요? 3 흠냐 2012/03/06 1,185
80869 양배추로 코을슬로? ( KFC스타일)만들어 보신 분? 5 0000 2012/03/06 2,369
80868 이승기 세수하는 게 너무 신기해서요.. 5 링스텀 2012/03/06 4,208
80867 미국 학제에 관해 아시는 분들 계신지요?(고등학교-대학교) 2 학제 2012/03/06 2,441
80866 공인중개사 시험 3 라이센스 2012/03/06 1,799
80865 60대 어머니 어그부츠 사드린글 2 ㅇㅇ 2012/03/06 1,890
80864 만병통치약? 같은 효능이 있다는 쇠비름 나물 5 .. 2012/03/06 2,922
80863 행복한 전업주부님들 어떻게 지내세요? 3 그럼 2012/03/06 2,514
80862 EBS/ 부모자녀관계 개선프로젝트 <부모가 달라졌어.. 초록바람 2012/03/06 1,570
80861 전자레인지로 끓인 물, 식물도 죽인다? 1 의학적 수다.. 2012/03/06 2,602
80860 부동산 거래에 대해 잘 아시는 분 2 알려주세요 2012/03/06 1,580
80859 해 돋는 고을 ‘과천’ 스윗길 2012/03/06 1,332
80858 참으로 부러운 친구... 15 나이마흔 2012/03/06 14,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