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한 사람은 정말 최고의 복을 받고 태어난거 같아요

ddd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12-02-17 23:04:49

어릴때부터 죽을병 걸렸다 겨우 살아나고..

그뒤 로 골골..

툭하면 아프고 입원하고..

성인이 되서도 조그만 움직여도 피곤..

30대가 된 지금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두개 다 있고

천식도 있고

...

그냥 죽을병 안걸린게 다행이다..하면서 살아 가는데..

목디스크 때문에 항상 오른쪽 팔은 힘도 없고 아프고

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그냥..그러면서 살았는데..

요 며칠 너무 아파져서

한의원에 다녀왔어요

회사일이 바빠서 병원 갈 시간도 없었거든요

침맞고 물리치료 받고 했더니..

아..건강한 분들 부럽네요

항상 이렇게 목이며 허리며 안아프고 좋을꺼 아네요

아니..아프다는 느낌도 없으니 그게 얼마나 좋은건지 모르실꺼에요

정말..날아갈듯이 가볍네요

건강한 신체는 최고의 복이에요

전 만약에요..

정말 다음 생이 있다면

다른거 다 필요 없어요

건강한 육체

그거 하나면 되요

성인이 되서 건강했던 친구가..암으로 갑자기 죽었어요

20대에요..

죽지 않고 큰병은 어릴때만 걸리고 성인 되서 걸리지 않고 그래도 이렇게나마

골골 거려가면서 살아 가는걸 감사히 여겨야 되는 거겠죠..

나보다 더 아픈 사람도 많지만 그래도 내 손에 박힌 가시가 제일 아픈게 인간인지라..

그냥..그렇네요

IP : 220.78.xxx.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2.2.17 11:11 PM (61.98.xxx.31)

    허리 아파서 물리치료를 한동안 다녔는데
    그때 건강의 귀함을 절절히 깨달았어요
    원글님도 건강회복하시기를 비래요

  • 2. ...
    '12.2.17 11:14 PM (118.223.xxx.78)

    맞아요. 저희 엄마 부모복, 남편복, 자식복 다 없는 건강복 하나는 타고 나셔서 70 평생 어디 지병이나 성인병 하나 없이 건강하시답니다. 심지어 아직 흰머리 하나 없어요. 저도 건강 하나 닮았으면 좋으련만 저는 소소한병으로 일 년에도 몇 번씩 병원 가게 되네요. 몸이 어디 조금이라도 안 좋게 되면 오직 건강 생각밖에 안 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69 만 3세 보육료 지원 안되나요?? 5 바느질하는 .. 2012/02/18 1,577
74368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이상한 아이콘)가 지워도 계속 생겨요ㅜ.ㅜ.. 2 바탕화면 2012/02/18 1,942
74367 멀쩡한 제 옷 자꾸 갖다버리는 친어머니 4 ... 2012/02/18 2,136
74366 고민.. 내일 이사인데요, 아저씨들 점심값 얼마나 드리나요?.. 14 이사 앞두고.. 2012/02/18 3,755
74365 코스트코에서 파는 종근당 홍삼액 어떤가요? 2 드셔보신분 2012/02/18 6,012
74364 갑상선 식이요법이요 10 보라도리 2012/02/18 1,685
74363 KBS·MBC 첫 동시파업 눈앞… 사상 초유의 '방송사태' 일어.. 5 화이팅 2012/02/18 1,246
74362 문제 좀 풀어주실래요? 16 ᆞㅅᆞ 2012/02/18 2,071
74361 해독쥬스,,입병,변비,,완전해결..됐어요 10 .. 2012/02/18 7,629
74360 입원했는데 옆자리가 폐렴기있는 환자에요 7 2012/02/18 2,667
74359 채선당 사건 - 천안서북경찰서 트위터에 올라온 글 1 트윗 2012/02/18 3,501
74358 시디즈 의자 사용하시는 분? 8 의자고민 2012/02/18 4,495
74357 어머님이 터치폰 사고 싶어하세요^^; 6 터치폰 2012/02/18 1,628
74356 어제 배란검사후 자궁이 너무 아파요 아기 2012/02/18 1,436
74355 원주 사시는 분들께 질문요 강원도아짐되.. 2012/02/18 897
74354 일리 캡슐에스프레소머신 좋네요 9 2012/02/18 2,415
74353 괌에 사시는분들.. 괌에 미군이 와있나요? 1 지인 2012/02/18 1,387
74352 아놔..!!! 정말 짜증지대롭니다....흐흐흑.. 5 날씨.. 2012/02/18 1,549
74351 테이프등 .. 이물질들로 끈끈한 가위 ? 15 청소 2012/02/18 2,988
74350 남편의 화장품 냄새가 너무 싫어요ㅠ 7 야옹 2012/02/18 1,907
74349 엄마 임플란트 문의입니다. 오스템 괜찮은가요? 1 오스템 2012/02/18 1,460
74348 자녀분 공부 잘하시는분 책상 배치 어떻게 하셨나요? 3 책상고민 2012/02/18 3,465
74347 사람들이 참 얄미워요 3 저듬 2012/02/18 1,765
74346 김용옥 선생 봉은사 특강 입니다. 1 도올 2012/02/18 1,299
74345 이런 도우미 아줌마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쉽지 않아요.. 2012/02/18 5,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