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저 오늘 멋진 재수생 부모를 봤어요

아프리카 조회수 : 2,704
작성일 : 2012-02-17 12:22:00

아들이 재수를 하는데......

재수 하기전 아프리카 여행을 보냈다고 하더군요....

마침 아프리카 여행중인 배낭여행족 조카에 딸려 보냈다고는 하나...

그아들 아프리카에 다녀와서 자기가 못하는게...
공부뿐만 아니라 
과일 깍을 칼질도   밥지을 줄도.....

걸으면서 인내하고 참을 줄도, 어려움에 대처할줄도...
사람들에게 말건네는 방법도...힘들때 견디는법도..모르더라는것을
깨달았다고 
아프리카 애들 보면서 공부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하고 돌아왔대요

그리고 오늘 재수하면서 아침에 당당하게 학원가는 모습이 의젓했다고....

음 크게 키우는 부모가  있구나...

그걸 받고 잘 크는 아이가 있구나 뭘해도 잘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이팅!!!


 

IP : 182.213.xxx.1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이 여행을 할 수록
    '12.2.17 12:38 PM (112.154.xxx.153)

    좀 마음과 정신이 여유있고 커진다고 할까요? 그러면서 동시에 느끼게 되죠 와 여행도 편한것만은 아니구나
    놀러다니고 배우려면 건강하고 더 부지런해야 더 많이 볼 수 있구나.. 사람은 부지런해야 여기저기 둘러보고 참 많이 얻는 구나 느끼게 되죠..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는 것만 힘든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죠...

    돈 많이 쥐어주고 여행 시키는거 말고 말 그대로 배낭여행 보내서 배우게 하는 것도 참 좋죠
    하지만 그런거 보낼려면 애가 좀 똘똘해야 합니다.
    덜 떨어 지면 가서 뭐 못하고 가려고도 않죠
    고생길이 훤하니

  • 2. ...
    '12.2.17 3:08 PM (180.71.xxx.244)

    저희도 웬만한 대학 들어가지 않을거면 그 돈으로 배낭여행 보내려고 생각중이에요. 대학은 보내고 싶으나 그냥 등 떠밀어 아무데나는 아닌것 같아서요. 여기저기 다니고 알바도 하다보면 공부생각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633 성적우수장학금요. 1 ㅣㅣ 08:44:31 82
1771632 키큰 중년 패션 유튜버 추천 부탁드려요 ㅇㅇ 08:39:48 70
1771631 일기예보 머 이래요? . 08:37:30 359
1771630 새벽배송 논란 뒤에 숨은 쿠팡…"야간단가 개당 900원.. 3 ㅇㅇ 08:36:35 329
1771629 무리와 개인의 차이 사람 08:31:44 132
1771628 시골에 아들만 둔 노인들 말년 들어보니 15 08:29:47 1,038
1771627 혹시 들어가자마자 빠진 주식 있나요? 10 막차 08:07:20 698
1771626 김건희가 여러남자 만난 이유 5 ㄱㄴ 07:58:01 1,745
1771625 쌍꺼풀 테이프를 샀는데 그럴듯해요 2 07:48:04 663
1771624 아이 6세 12월 이혼vs8세 12월이혼 16 지혜 07:39:55 1,792
1771623 친구같은 모녀 4 모녀 07:38:54 987
1771622 봉지욱이 그 남자와의 문자 확보했답니다 4 .. 07:20:43 2,621
1771621 내가 노소영 관장이었다면 화병에 뒷목 8 간통죄부활 07:14:21 1,771
1771620 영어공부 안할까봐요... 8 ... 07:08:10 1,792
1771619 나르시시스트 엄마의 공통점 가스라이팅 kjh 06:50:04 1,190
1771618 알콜중독 2 알콜 06:07:38 1,754
1771617 감기옮기기 2 감기 05:13:37 1,439
1771616 AI 관련주 버블설 점차 늘어나는듯 하네요 1 ㅇㅇ 04:27:37 1,688
1771615 공업용 기름으로 라면을? 분노 쏟은 언론… 최악의 '검찰 받아쓰.. 8 ........ 04:05:57 3,210
1771614 성시경 출산할 때 ‘여자들이 단체로 짜고 아픈 척 하는건 아닐거.. 9 03:01:51 5,557
1771613 명태균 진짜 말 잘하네요 1 ㅇㅇ 02:52:27 2,856
1771612 남편의 장점 15 ..... 02:45:03 3,102
1771611 한국유튜버인데 혐한해서 일본 방송에 출연했네요 1 02:34:44 1,024
1771610 한동훈 웃기네 4 .. 02:31:44 1,802
1771609 제사기일로 남편하고 담판지었어요 11 기일 02:15:38 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