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사고ㅠㅠ

그냥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2-02-17 12:20:34

몇일전 집 앞 주차장 들어오는 길에 나오는 차와 박았어요...

아이를 픽업해서 학원데려 갈려고 정신없이 들어오다가 나오는 차를 미쳐 확인 못했죠...

그 차도 절 못 봤는지 아무런 소리도 없고 그냥 박았어요..

근데 전 사고가 처음이라 어찌해야 하는지 통 모르겠더라구요.

보험부르고 기다리고 있는데 상대방 운전자가 바쁜지 보험 접수번호만 물어보며 가야겠다고 해서 제가 그럼 보험사에 잘 이야기 하겠다고 하고 갔습니다.

근데 제가 도의상 바쁘신데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그랬습니다.

그러고 보험회사 아저씨오셔서 쌍방과실치사라 50대 50이라고 하시면서 사진을 찍으시더군요.

마침 먼저 간 그 분에게 전화가 와서 보험사분 바꿔드리니 그 분은 화를 내며 제가 100%책임진다고 했다며 그렇게 못한다고 한다는군요.

그래서 보험사분은 저보고 그런적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시고 당연히 전 그렇게 말씀드리지 않았지요...

계속 그 상대방이 저에게 전화까지 걸어와 자기가 믿고 현장을 나왔는데 이럴수가 있냐며 끝까지 해보겠다고 하기에 보험회사에 일임했으니 그 쪽에 얘기하라고 하고 끈었습니다.

갑자기 협박을 당한것 같고 기분이 매우 불쾌해지며 여자라고 깔보고 계속  이렇게 나오면 어쩌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험회사와 남편은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참고로 집 앞이라 아는 분이 마침 사고 현장을 보셨는데 저도 그렇지만 상대방도 멈출 생각을 안하고 계속 운행을 했다고 하더라구요.저도 클락션 소리를 박고 들었거든요

혹시 경찰서를 가서나 계속 합의가 안되면 어찌되는지...

IP : 221.140.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2.17 12:32 PM (211.33.xxx.77)

    많이 놀라셨겠어요..
    사고났을당시..아무리 상대방이 바쁘다고 하더라도..무조건..보험사가 올때까지 있어야할꺼 같아요..
    아니면..다각도에서 바로 사진을 찍으시던지요..
    그래야..아무래도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어요..
    목격자가 있다고하니..다행이네요..
    보험사가 알아서 잘 처리해줄꺼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경찰서를 가야한다면..무조건..있던 사실 그대로만 말씀하시면 되요..
    그리고..블랙박스 장착하세요~ ㅠ,ㅠ

  • 2. 무시하시고
    '12.2.17 12:33 PM (125.128.xxx.42)

    보험사에 맡기고 잊어버리세요.

  • 3. 음...
    '12.2.17 12:35 PM (58.123.xxx.132)

    후방 추돌도 아닌데 무조건 상대방 과실 100%라고 주장하는 상대방이 이상하네요.
    상대방이 서 있을 때 박은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불리하실 이유가 없어요.
    목격자도 있고, 보험사에서 처리를 시작했으니 그냥 가만히 두세요. 웃기네요.

  • 4. 냅두세요
    '12.2.17 12:45 PM (115.143.xxx.81)

    도의상 사과한걸 상대는 100% 과실인정으로 생각했나봅니다..
    어짜피 증거도 없잖아요..님이 각서 써준것도 아니고 그사람이 녹취 한것도 아니고..
    내가 부딛힌거건 와서 박은거건...차사고는 그저 안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만일을 대비 그 목격자분 연락처나 확보해두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37 해품달 한다고하더니... 5 ㅜㅜ 2012/03/07 2,728
81736 대학병원 치과는 많이 비싼가요? 3 .. 2012/03/07 6,650
81735 [절약] 재활용을 줄이니 이것도 신세계네요~ 7 새똥님은어디.. 2012/03/07 5,924
81734 선거때 정권바뀌어됩니다..안그럼 희망이 없어요!! 5 쥐박이out.. 2012/03/07 1,270
81733 아이가 공부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세요? ... 2012/03/07 1,693
81732 진미채가 고무줄처럼 되었어요. 2 요리초보 2012/03/07 1,478
81731 초등고학년 아들 앞머리만 파마하면 어때요? 2 글쎄 2012/03/07 1,636
81730 예능, 드라마 100%외주 제작..김재철 미친거 같음ㅠㅠ 7 MBC 심각.. 2012/03/07 2,408
81729 안양,평촌에 류마티스관절염 잘 보는 병원 좀... 6 에휴...어.. 2012/03/07 4,467
81728 오이 샐러드에 물이 흥건해요. 7 키친타월 말.. 2012/03/07 1,759
81727 부산에서 아이옷 어디서 사세요? 1 조카선물 2012/03/07 1,787
81726 사회복지사 4 .. 2012/03/07 1,858
81725 강원도 태백 난방비요. 4 ... 2012/03/07 1,807
81724 조중동 “‘MB정부 심판’은 잊어 줘!” 4 그랜드슬램 2012/03/07 1,736
81723 [청주] 소아과 병원 잘 아시는분 있으려나요? 7 부탁드려요... 2012/03/07 5,972
81722 정말 연애경험없으면 영화나 책을 봐도 잘 공감하지 못하나요?.. 11 uiop 2012/03/07 2,729
81721 충치치료하는 내내 이렇게 아플수도 있나요? ㅠㅠ 3 신경치료 2012/03/07 1,782
81720 중1 벌써 면담 일정이 나왔어요 1 첫아이라 어.. 2012/03/07 1,774
81719 인터넷 어디서 하셨어요? 3 인터넷 2012/03/07 1,331
81718 이혼후에 분노, 억울함... 어떻게 잊어야 하나요? 1 잠시 익명 2012/03/07 4,278
81717 일본 시사월간지에서 쥐를잡자 2012/03/07 1,458
81716 닭가슴살 통조림 5 레이 2012/03/07 2,590
81715 도시락에 관한 추억 으음 2012/03/07 1,185
81714 호박을 냉동실에 넣어버렸는데 살아날까요?? 6 호박보다 못.. 2012/03/07 2,185
81713 머스타드소스가 왔는데요.. 1 머스타드 2012/03/07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