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교사 2급

그것이 알고 싶다~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12-02-17 00:17:31

나이가 30 대 후반입니다.

싱글이구요~

 

직장생활 슬슬 접고  다른 일을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취미로 바리스타 자격증이랑 백화점 요리 수업 듣고 있는데~

 

엄마가~ 어린이집 어떻냐고 물어 봅니다.

 

시골 사시는 엄마는 주변에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그랜저 몰며 사는 것 보면서 부러워 하고  계시거든요^^;;;~

 

저도 나름 조카를 이뻐하고 잘 놀아 주긴 합니다만~

 

가족이 권했을땐

"내 조카라 이쁜 거지, 직업으로 하는 건 다른 거"라고 말했답니다.

 

교회 후배들 중에 어린이집 다니는 선생님들

 

은근 고노동 저임금에 힘들어 하는 거랑

원장님 시집살이, 특이한 엄마들 이야기 듣고는

 

맘을 접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시집 간 친구들이 보육교사 2급 따 놓고

장롱면허라면서 애들 좀 크고 실무에 들어가겠노라고 하는 걸 보면서

 

자격증 준비를 해야 하나 

하고 생각 중입니다.

 

제 주변에는

앞으로 전망있을 것이다~

라는 말은 하지만

 

실무에 계신 분들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평생교육원에 등록기간이라 ~ 

고민이 더 되네요~ 

 

IP : 121.160.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7 12:21 AM (115.139.xxx.35)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 하나라도 같고 있으면 쓸때가 오겠지요.
    그런데 정말 3d업종이고, 하루종일 일해도 150도 못받고...-요즘 그런 직업이 많으니 머..
    그런데 적성 맞고, 경력쌓이고 하면 나중에 원장할 수도 있으니까..그러나 그러기까지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 2. 아이
    '12.2.17 12:27 AM (175.197.xxx.249)

    보육교사도 30대 후반은 채용을 잘하지 않는 추세에요. 특히 좋은 어린이집이라면요.(규모면에서)

    그리고 자격도 점점 까다로워져서 예전엔 평생교육원 다니면 2급을 주었지만 이젠 3급을 주고 1년이상 경력 쌓아서 2급 시험을 봐야 합니다.

    결혼후 아이가 있다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배워두면 정말 값지게 활용할 수 있지만 미혼으로 30대 후반에 새로운 직업으로 배우기엔 그닥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 3. 된다!!
    '12.2.17 12:32 AM (58.225.xxx.13)

    아이가 있어도 크게 활용은 못하실꺼에요...
    아이가 있으면 차라리 ebs 부모 같은걸 보는게 낫고요.
    전 전공자인데..
    어린이집을 운영하실것 아니라면 취업하시면 참 힘들거에요..
    규모 있는 어린이집 좀 괜찮은곳은 가기 힘드실테고요

  • 4. 자격증만 있으면
    '12.2.17 7:40 AM (175.210.xxx.243)

    취업할 곳은 많아요. 박봉이라 그렇지 경력 쌓으셨다가 직접 하시면 괜찮겠네요.

  • 5. 자격증
    '12.2.17 8:42 AM (220.120.xxx.2)

    있으면 좋지요...
    그런데 힘들고 박봉입니다.
    어린이집 원장들도 힘들고,, 빚내서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예요..
    뻔하거든요....
    보육교사 하시려면 돈벌려고 하시지 말고,,
    그냥 애들이 이뻐서 한다 생각하셔야 합니다.
    직업으로서 그런 마인드가 확실하지 않으면 ,,, 안될것 같아요..

  • 6. 보육교사
    '12.2.21 12:56 AM (175.117.xxx.8)

    인테넷으로 수강하면서 자격증 취득 할 수 있는 곳많습니다. 알아보시고 수강하세요~ 저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 7. 퍼팩트맨
    '12.4.27 11:30 AM (175.193.xxx.225)

    취득하시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바리스타같은 건 솔직히 나이들면 힘들지 않을까요.님께서 점장이라 생

    각해보세요 젊은 알바들 많은데 ....보육교사같은 경우는 원장님들이 채용할때 젊은 선생님과 연륜있으신분들

    을 같이 채용하는경우가 많은데여.그이유는 연륜이죠 아이들을 크워본 경험등..그렇게 경력을 쌓으시고 1

    급으로 전환되면 유치원 설립도 가능하구여..투자라고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661 냉동블루베리는 어떻게 씻어야할까요? ㅇㅇ 11:58:41 21
1771660 염색방에 다이슨 가져가서 드라이 하시나요 1 염색방 11:55:16 95
1771659 제가 금을 어디다 숨겨놨을까요? 4 흑흑 11:53:30 273
1771658 매번 파티에 빈손으로 오는 러시아 지인 고음불가 11:53:14 127
1771657 비트코인 전망 어떻게 보세요? 1 궁금 11:46:21 311
1771656 김부장 너무 재미있어요 (feat.신세한탄 + AI) ㅐ ㅐ 11:43:29 370
1771655 남자 중학생들은 미국에서 뭘 사가면 좋아할까요? 1 선물 고민 .. 11:41:25 102
1771654 손절을 절대 안해요 3 손절힘들어 11:38:09 750
1771653 통행료가 싯가인 미국의 고속도로 링크 11:35:42 248
1771652 진관사 맛집도 추천부탁드려요 3 11:35:07 255
1771651 sp500 모아가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2 주니 11:27:53 458
1771650 40대후반 자격증 공부. 뭘해야할까요. 11 같이고민 11:23:19 752
1771649 세탁기건조기 겸용(일체형?) 추천부탁드립니다 5 일체형 11:21:18 260
1771648 딸 가스라이팅할만한게, 하는 쪽은 손해 볼게 없어요 1 11:16:56 510
1771647 이모카세 이분 너무 올려치기 된거 아닌가요 11 11:16:53 1,764
1771646 코스트코에서 본 어떤 가족 8 ... 11:16:43 1,250
1771645 혹시 조미료 들어간 음식이 몸을 붓게 만드나요? 2 조미료 11:14:34 309
1771644 코스트코 트러플 초콜릿 상태좀 봐주세요. 4 ..... 11:10:18 338
1771643 소형세탁기 사용하시는분 추천부탁드려요. 3 소형 11:04:53 224
1771642 급)길상사 가는데 맛집 추천 해주세요 4 0 0 11:02:14 630
1771641 팥밥 했는데 팥이 설익었어요 9 11:01:53 483
1771640 조의금은 지인에게 직접 주어도 되나요? 16 .. 10:55:15 820
1771639 중딩딸과 아빠의 관계 14 히융 10:47:43 987
1771638 다발무 / 천수무 차이가 뭔가요 4 종류 10:42:51 615
1771637 욕실 난방기 어떤종류가 좋은가요? 6 추워 10:37:15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