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닌텐도 충전기 위험성 알립니다

고양이하트 조회수 : 1,867
작성일 : 2012-02-15 23:17:29

http://blog.daum.net/srocket/6275002

 

아들 사망할뻔 함,

 

아버지의 분노가 느껴지는 글

 

 

 

 

- 사고 당시 담당 의사분 말씀이 즉사도 될 수 있었던 상황이라 합니다.

- 어린 아이의 힘으로도 깨질 수 있는 닌텐도 충전기 잘못 만지면 화상뿐 아니라 즉사 할 수도 있습니다

- 닌텐도 측에서는 3백만대를 팔았었고, 이런 사고는 없었다고 말을 하나, 그 사고가 저희 아들한테 분명히 있었고, 만일 그 사고로 제 아들을 잃었다면 저는 어떻게 되었을가요

- 5살 아들은 닌텐도 충전기가 아닌 다른 모든 종류의 충전기도 쳐다 보지 않습니다. 충전기 종류가 손에 닿기만 해도 벌써 울음을 터뜨립니다. 부모로서 정말 속상하죠.

- 제가 기계 엔지니어로서 이렇게 까지 정리를 해서 밝히고자 하는 이유가 부모 입장에서, 저 아닌 다른 자녀들한테도 이런 사고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더 이상의 사고를 방지하고자 함

- 중간에 전문성 있는 자료가 있습니다. 내용을 일반인은 어려울수도 있으나 설계 잘못이라는것을 소비자가 증명하라고 하기에 정리하였습니다.

- 한국 닌텐도 측 CS 담당자와 통화를 하여 그 분 전공을 물어보니, 전자공학과 출신이라고 하였습니다. 기계적인 문제, 해석 결과 등을 아무리 이야기 해도 이해를 못하시는건지, 아니면 정말 모르는 건지 그분은 닌텐도 측 잘못 없고 소비자 과실이라 합니다. 다른 전문가들 의견에 대해서 댓글 및 추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소비자 보호원과 인터넷상에 밝히겠다 하니, 있는 사실 그대로 밝히라고 하네요. 저는 위의 내용에 거짓이 300만분의 1도 없습니다.

IP : 221.162.xxx.2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5 11:36 PM (175.213.xxx.61)

    소름끼쳐요 우리애 닌텐도 당장 갖다버려야겠어요 ㅠㅠㅠㅠ

  • 2. ....
    '12.2.16 2:14 AM (175.116.xxx.199)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네요. 하지만 콘센트 구멍에 젓가락도 찔려보려는게 애들인데 저렇게 뿌개진 충전기를 그냥 방치한게 위험해 보입니다. 아마 모르셨겠지요... 제 구식 핸드폰 충전기도 구조상 안전하다고 쳐도 무서워서 테이프로 봉합조립했었는데.. 과실에 조금 더 무게를 얹을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정말 소송 천국이죠... 뭔가 있으면 소송거니까 오죽하면 stupid labels라는 농담도 있죠. 그런것 때문에 이렇게 사고가 나도 경고문에 써 있으니 소비자 과실 백프로 되고...

    솔직히, 속상해도 저렇게 된 충전기를 손 대게 한것이 과실로서 인정될듯 해요....

  • 3.
    '12.2.16 7:26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저렇게 일목요연하고 깔끔하고 정리된 글을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25 3월 1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14 1,164
84324 어제 유시민 의원 다른때랑 느낌이 달랐어요 20 솜사탕 2012/03/14 3,067
84323 오늘 남편분들한테 무슨 작은 선물이라도 받으셨나요?? 13 .. 2012/03/14 2,326
84322 오늘 그냥 우울하네요.. 2 ㅠㅠㅠ 2012/03/14 1,584
84321 라텍스를 요대신 깔고자도될까요? 8 아들둘 2012/03/14 3,787
84320 [나는 걷는다] 읽어보신분~ 소장 할 만 한가요? 2 베르나르올리.. 2012/03/14 1,514
84319 트위드 롱자켓 사고 싶은데요 8 39살 2012/03/14 3,108
84318 두통있는 아이, 어디로 가야 할까요? 1 1학년 엄마.. 2012/03/14 1,612
84317 이번주 금요일 MBC 파업콘서트 3 우왕 2012/03/14 1,472
84316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잼있네요.. 7 .. 2012/03/14 2,592
84315 3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14 1,149
84314 82 자게만 들어오면 인터넷이 꺼지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2/03/14 1,331
84313 양배추볶음..맛있네요 10 양배추 2012/03/14 4,471
84312 프로폴리스 정말 효과 있을까요? 13 불쌍한 딸 2012/03/14 8,812
84311 한국 남자들은 왜 이럴까? 한국 여자들은 왜 이럴까? 1 포실포실 2012/03/14 1,670
84310 부동산에서 다운계약서가아니라 업?계약서를 원해요 4 집 팔고파요.. 2012/03/14 2,627
84309 좀 더 큰 차로 바꾸고 무서워서 운전을 아직 안했거든요 3 약간 아쉬움.. 2012/03/14 1,687
84308 노래제목 어떤가요 아시는분~~ 6 좋아 2012/03/14 1,399
84307 아내, 처, 와이프 안하고 이름으로 지칭하는 경우는 없나요? 4 2012/03/14 2,322
84306 나꼼수 호회... 김용민 출사표... 10 아몬드봉봉 2012/03/14 2,306
84305 사춘기딸.. 3 중2맘 2012/03/14 2,048
84304 초등학교 1교시 언제 쉬는 시간 인가요? 3 . 2012/03/14 3,322
84303 3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14 1,323
84302 교복 만들어 보신 분 5 현수기 2012/03/14 1,789
84301 환경미화 1 학교 2012/03/14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