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인데요 기침때문에 잠을 못자요..ㅠㅠ

조회수 : 9,255
작성일 : 2012-02-15 19:43:48

요즘 감기가 정말 무서운가바요..

아침에 일어났더니 갑자기 목이 찢어질것처럼 아프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약먹기도 찝찝해서 버텼어요..

며칠을 그러더니 저녁만 되면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아예 누워있지를 못하겠어요..

눕기만하면 기침이 나와서 새벽에도 혼자 쇼파에 앉아서 졸다가 깨다가를 반복하다가 7시정도나되면 누워도 기침이 안나오더라구요..그때쯤 잠들기를 지금 일주일째인거 같아요..

 

산부인과약도 며칠 먹어봤는데 차도가없고 오늘은 이비인후과가서 호흡기치료하고 약 지어왔는데 병원마다 처방이 다른가바요..

1339에 문의했을때는 임산부는 패치붙이면 안된다고했는데 오늘 이비인후과에서는 패치 붙여도된다고 주네요..

 

정말 밤이오는게 너무 무섭고 새벽에 잠좀 제대로 자봤으면 좋겠어요...

도라지 달인물도 먹고있는데 왜이렇게 기침이 안나을까요?

기침할때마다 아랬배도아프고 아기도 걱정되고 그래요...

정말 잠을 편하게 잘수있는방법은 없을까요?

IP : 121.154.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5 7:48 PM (121.50.xxx.230)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애기 가졌을때 정말 거짓말아니고

    애기 낳고도 한 거의 5개월정도 잔기침을... 근데 애기 낳고나서 오미자먹고 낫드라구요...에효...

    근데 ..임신중에 약물은 이비인후과 의사보다는 산부인과샘이 더 잘 아시쟎아요..그러니까 그쪽으로 상담해보시고

    오미자나 도라지물..전 혹시나 신플돈다고 그래서 팔각향 예전에 냉동실에 있던거 그거랑 대추랑 넣어서 온식구가 다 먹었네요 남편빼고... 정말 기침 심하면 은행 볶은거 한알씩 애들 먹인적도 있는데 이게 독성이 있다고 그래서..
    일단 민간요법할수있는거 다해보세요 과일도 따뜻하게 우려드시구요.. 몸조심하세요

  • 2. ....
    '12.2.15 7:49 PM (121.50.xxx.230)

    참.. 민간요법도 예전에 산부인과샘이랑..상담해서..했었어요..

    음식하나도...혹시나 싶어서 묻고 상담했던 기억이있네요

  • 3. 독수리오남매
    '12.2.15 7:51 PM (203.226.xxx.37)

    에고.. 어쩌나...
    따뜻한물 많이 드시고 스카프로 목을 감싸고 양말도 신고..유자차,생강차 드셔보세요.
    은행도 효과있다던데..

  • 4. 독수리오남매
    '12.2.15 7:53 PM (203.226.xxx.37)

    참 레몬 반으로 잘라서 착즙한 후 뜨거운물 넣고 꿀 넣어 드세요.

  • 5. 무 강판에 갈아서
    '12.2.15 8:37 PM (180.230.xxx.93)

    꿀 듬뿍넣고 하루 재웠다가 그 국물 수저로 떠 먹어봐요.
    그리고
    백년초도 사이다에 담았다가 소주잔으로 한 잔 씩 드셔도 좋구요.
    배에 꿀 넣고 채반에 넣고 푹 끓여 배 다 드셔요.

  • 6. ..
    '12.2.15 8:48 PM (221.151.xxx.117)

    에구 저런... 다들 좋은 방법 많이 추천해 주셨으니 저도 하나 알려드립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약간 천식끼가 있으셔서 일년 내내 기침을 달고 사셨어요. 70대이시니 걱정도 많이 했죠. 병원에서 처방한 약도 소용이 없고.. 호두 좋다는 말을 들어서 호두도 많이 드셨지만 호두가 사실 약간 까끌하잖아요? 계속 먹기가 좀 그러시다구.. 그래서 아예 호두기름을 사다드렸는데 정말 거짓말같이 나으셨더군요. 참기름보다는 좀 먹기 괴로운 편이긴 한데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수저로 한숟갈씩 드시니까 한달 정도 드시고 많이 좋아지셨어요.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가격은 일반적인 참기름 병만한 게 3만원 정도 해요.

  • 7. 솔이
    '12.2.15 8:56 PM (211.58.xxx.17)

    모과차 한번 드셔보세요.
    저도 기침이 나서 힘들었는데 모과차 사서 먹었더니 효과가 있떠더라구요.
    복음자리 사서 마셨어요. 지금 두 병째 끓여 마시고 있는데 수시로 마셨어요. 한번 드셔보세요.

  • 8. 기침
    '12.2.15 9:55 PM (180.66.xxx.128)

    저도. 요며칠. 감기로 고생중인데요....
    저도. 침삼키키도 힘들만큼 목이 아프고 토하기 직전까지 기침을 해서 괴로웠는데, 꿀을 먹었어요.
    꿀을 시럽병에 넣어서 머리맡에두고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올때마다 수시로 조금씩 짜서 먹었어요.
    목을 코팅한다는 기분으로...조금씩만요. 충치걱정은 되지만 넘괴로워서 그냥한번 해봤는데 목도 덜 아픈것같고 한결 나아요.
    또하나는 열이 나니까 코랑 목이 건조해서 아프고 기침이 나는거라 가습기 틀어도 즉효는 없더라구요.
    깨끗한 수건(손수건)을 적셔서 코에 살짝 올려놓고 호흡하니까 한결 편하더라구요. 코로 들어가는 공기에 습기를 주는거죠.
    (목이 아프니까 입으로는 숨쉬지마세요)

    저한테는 나름 효과가 있었던 방법인데. . .어떨지 모르겠네요.

  • 9. 재미지게
    '12.2.15 10:31 PM (114.202.xxx.153)

    4월까지 독감이 유행일거라고 조심해야한다고들 하시더군요.,
    임신중이라서 더 힘드시겠어요.
    위에 좋은 댓글들이 많고 저 역시 비슷한 내용이지만 몇가지 적어봅니다.

    1. 도라지는 생으로 껍질을 벗겨서 꿀을 찍어 드시는게 좋구요
    (달여서 드시는 경우보다 빨리 효과가 있었어요)

    2. 말린 모과를 끓여 모과청에 타마신다.
    (평소에는 단게 싫어서 말려 두었던 모과를 마십니다)

    3. 목감기가 심한 경우는 코속도 건조한 경우가 많으므로
    코속을 자주 적셔주고 항시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있는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참,, 무말랭이 차도 도움이 되었던것 같네요.
    무말랭이를 가볍게 행궈 끓는물에 넣고 5분정도만 가볍게 끓이고 약간 식혀서 드세요
    꿀을 첨가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 10. .....
    '12.2.16 9:48 AM (210.2.xxx.178)

    혹시 한약에 거부감 없으시면 한약 드세요.
    제가 둘째 임신중에 기침이 넘 심해서
    밤새 잠을 못자는것도 못자는거지만
    정말 배가 땡기고 뭉치고 조산하는줄 알았어요.
    산부인과 연계해서 가정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 진료 다 보고
    괜찮다고 하는 양약 먹었는데 정말 차도가 하나도 없었는데요.
    한약먹고 기침 사라졌어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종로에 있는 한의원인데
    정말 깐깐꼼꼼하신 한의사분이라 믿고 먹었어요.
    블로그 링크거니 함 보시고...
    믿음 가시면 한번 가보세요.
    http://hanbang-manual.tistory.com/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62 쥬니어토플점수715점 좀 아시는분-청담레벨문의도요-답주세요부탁 6 청담 2012/02/16 13,876
73361 회전근개파열 치료해보신 분 계신가요 4 에혀 2012/02/16 2,501
73360 (펌)아줌마 시 6 하하 2012/02/16 1,751
73359 부동산 잘 아시는분..상가 월세 인상..도움 좀 주세요 1 슬픔 2012/02/16 2,778
73358 S예고 무용부(한국무용) 자녀를 두신맘들 계실까요? 5 봄바람 2012/02/16 4,772
73357 마트에서 유통기한 지난 제품구매 8 유통기한 2012/02/16 2,027
73356 <도움요청>지퍼가 천을 꽉 물고 안 놔주네요 5 지퍼가 2012/02/16 1,705
73355 10원도 못모으는 시어머니글 보고. 9 2012/02/16 4,462
73354 여자 4명이서 대구여행가려합니다 대구분들 도움청합니다 5 깔끄미 2012/02/16 1,682
73353 중국 청도 자유여행 가능할까요?? 4 초로기 2012/02/16 5,993
73352 아이 배변훈련 마음이 아프네요 16 何で何で 2012/02/16 5,024
73351 [단독]박희태, 방송국 PD들한테도 돈봉투 돌렸다 3 참맛 2012/02/16 1,420
73350 김효재 사전영장 청구 검토 세우실 2012/02/16 984
73349 모임에 아이 데리고 나오는 친구 51 아이도 좋지.. 2012/02/16 14,959
73348 지난 교과서 버리나요? 10 서툰맘 2012/02/16 3,675
73347 밥말아먹음 맛있는 라면 2 . 2012/02/16 1,192
73346 쌀국수 ...어디가 맛잇나요? 4 쌀국수 2012/02/16 1,261
73345 신부엄마 한복은 어떤색이 고울까요?(추천해주세요^^) 12 지현맘 2012/02/16 14,820
73344 [원전]토치기현 2개시 원목 표고버섯 출하 정지 기준 넘는 방사.. 참맛 2012/02/16 1,447
73343 크리니크 제품 중에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2 기초라인 2012/02/16 1,756
73342 정봉주 엄니,,병원입원 13 정봉주보좌관.. 2012/02/16 2,376
73341 친일파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ㅎ 18 펌했어요. 2012/02/16 2,981
73340 전셋집 어떤게 더 나을까요? 도와주세요~~ 2 집고민 2012/02/16 1,350
73339 코치팩토리 세일(70%) 하네요 - 계정 비번 공개. 7 코치가방 2012/02/16 5,122
73338 분당수내동에 개인이 하지만 좋은 초등영어학원 있을까요? 1 대형학원말고.. 2012/02/16 2,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