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개똥을 주워왔어요~~~~~~

에이미 조회수 : 2,744
작성일 : 2012-02-14 20:08:45
충격받아서요 올해 초4올라가는 여자아인데요 길을
가다가 검은봉지보고 쓰레기 버릴거 같아 집에 갖고왔는데 봉지속에 개똥이 들어있네요. 이게 정상적인가요?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집에선 공주처럼 키웠는데요~~ㅠㅠ
IP : 211.115.xxx.1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4 8:13 PM (58.239.xxx.82)

    우리애는 조약돌이라며 개똥을 줍고 있더군요...그냥 손잘씻으라고 하고 버리세요
    어른도 실수할수있어요,,애들이니까 너그럽게~~~~~`

  • 2. 무슨소린가요?
    '12.2.14 8:13 PM (59.86.xxx.217)

    길에 검은봉지가 떨어져있었는데 쓰레기같아서 집쓰레기통에 버리려고 들고왔는데
    그봉지안에 개똥이 있었다는건가요?
    아이는 착한일한거고 개똥을 길에다버린사람이 나쁜사람이지요
    아이는 착하고 아주 정상적인 아이네요

  • 3. 클로버
    '12.2.14 8:13 PM (121.129.xxx.210)

    아 ........ ㅋㅋㅋㅋㅋㅋ 원글님 공주처럼 키운 따님 어떡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쓰레긴줄 알고 주워 온거죠? 공주처럼 키우셨지만 공주병은 아닌 착한 아이네요 아 이뻐요 ^^

  • 4. 마리
    '12.2.14 8:15 PM (122.254.xxx.133)

    맘이 이뿌군만요^^

  • 5. 에이미
    '12.2.14 8:18 PM (211.115.xxx.174)

    검은봉지가 보기싫어서 집에 갖고 와서 버릴려고 한거 같아요.

  • 6. ㅇㅇㅇ
    '12.2.14 8:19 PM (121.132.xxx.76)

    착한마음 아닌가요?ㅎㅎ 울아들 유치원때 개똥 주워왔어요 이유를 물어보니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말이 생각나서 미리 주워왔대요;;;

  • 7. 후리지아
    '12.2.14 8:21 PM (222.108.xxx.63)

    에휴~ 울 아들은 공룡뼈라며 개 뼉다귀인지 정체모를 큰뼈를 주워왔었어요..기겁을 하고 버리

    고 그때 한 일주일은 아무것두 주워오지 말라구 시킨적이 있어요..

  • 8. 신선
    '12.2.14 8:40 PM (125.133.xxx.219)

    ㅎㅎ.귀여워요.ㅎㅎ

  • 9.
    '12.2.14 8:45 PM (110.3.xxx.8)

    어릴때 작정하고 쓰레기 줍고 다닌걸요..
    제가 동네 쓰레기 주우면 우리나라가 깨끗해지는줄 알았어요.. ㅋ..
    엄마가 아셨는지 모르셨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요새도 줍는건 아닙니다 ㅎㅎ 아.. 이게 좋은게 아닌가요?
    원글님 따님 귀엽네요^^

  • 10. 따님 심성 반듯하고 곱네요
    '12.2.14 10:16 PM (124.61.xxx.39)

    원글님 저도 울 강아지 산책시키다가 몇 번-십년간 손가락에 꼽을정도- 배변봉투 떨어뜨리고 온적 있어요.^^;;;
    거의 다시 돌아가서 찾아보는데 딱 한번, 못찾을 때가 기억나요.
    그때 엄청 당황했었는데... 원글님 따님 같은 귀인을 만났으면 참으로 천만다행이었을듯!

  • 11. 재벌
    '12.2.14 10:37 PM (218.48.xxx.253)

    저 초딩때
    아파트 층계에 튜브가 있어 신기해 주워왔는데(물놀이때 쓰려고)
    울엄마 보더니 좌약 튜브 주워왔다고 기겁하신 기억이^^;;

  • 12. tomogirl
    '12.2.14 11:24 PM (211.234.xxx.29)

    ㅇㅇㅇ 님 ㅋㅋ 완전 빵터졌어요~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말에 미리 주워왔다니 ㅋㅋ; 진짜 애들이 너무 순수해요 ㅎㅎ

  • 13. 교육전문가
    '12.2.15 8:59 AM (202.30.xxx.237)

    자녀에게 아주 좋은 습관을 가르쳐 주셨네요.
    예전 속담에 외출했다 집에 올때는 개똥이라도 들고오라는 말이 있죠.
    하찮은 개똥이라도 모으면 훌륭한 퇴비가 됩니다.
    모종삽과 비닐백을 선물로 주시면 자녀가 좀 더 수집에 매진할 수 있을 듯 하네요.

  • 14.
    '12.2.15 10:34 AM (219.250.xxx.201)

    전 어릴적, 집에 놀러온 사촌동생이 싼 토끼통같은 알맹이를 보고
    초코렛인줄 알고 먹을뻔 했어요
    그것도,, 사이좋게 오빠랑 반절 나눠서 ㅠ.ㅠ

  • 15. 끙님
    '12.2.15 10:44 AM (130.214.xxx.253)

    끙님 글보고 넘어갔네요. 정말 사이좋은 남매셨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60 영어유치원 돈지랄 맞습니다. 166 통번역사 2012/03/13 35,383
84159 김용민씨가 김구라 스타일(외모)인거 처음 알았어요 나는 2012/03/13 1,406
84158 애들이 학교가서 더 잘먹고 오는것 같아요 ㅠㅠ 6 ee 2012/03/13 2,720
84157 대구 동구에(지하철 안심역부근) 양심적이고 치료잘하는 치과 추천.. 치과 2012/03/13 3,070
84156 i've never been to me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4 bloom 2012/03/13 3,049
84155 올봄 한달간 국내여행할건데 어디가 좋을까요 5 국내여행 2012/03/13 2,390
84154 제가 미쳤나봅니다. ㅎㅎ 2012/03/13 1,581
84153 운전은 몇살까지 가능할까요? 6 궁굼 2012/03/13 3,596
84152 재활용 쓰레기 수익금 3 궁금증 2012/03/13 1,454
84151 ebs 아빠가 달라졌어요 => 재미있으셨나요? 3 2012/03/13 2,179
84150 아이 연금을 들려하는데,,,, 1 엄마 2012/03/13 1,243
84149 박그네님만 믿습니다....ㅡㅜ 별달별 2012/03/13 1,090
84148 자녀가 서울외고 다니는 분 잇으신가요? 6 중 3맘 2012/03/13 3,255
84147 삼성건설 윤부장님 그렇게 살지마세요 34 액땜했다 2012/03/13 15,173
84146 '야권분열'만 부각한 KBS, MBC, 민간인 불법사찰은? 1 yjsdm 2012/03/13 981
84145 6억 어떻게 굴릴까요? 2 ... 2012/03/13 3,024
84144 어떻해요ㅜㅜ 1 정말정말 2012/03/13 1,272
84143 언론개혁 토크 콘서트가 생방송중입니다. 1 라디오21 2012/03/13 1,109
84142 예전에 존슨앤존슨에서 나왔던 바디로션ph5.5 3 무지개빗방울.. 2012/03/13 1,537
84141 중학교 딸이 임원이 되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하늘 2012/03/13 1,667
84140 존경받는 명진스님 신밧드 룸싸롱 사건 23 물타기가 아.. 2012/03/13 9,359
84139 자녀3명중 1명에게만 1 유산상속 2012/03/13 1,459
84138 20대 보수성.. 4 강남을 2012/03/13 1,111
84137 명진스님 룸싸롱에서 계율 지켰다. 25 존경하는 2012/03/13 10,811
84136 본죽 dvh 2012/03/13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