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언제까지일까요?

ㅠㅠ 조회수 : 2,567
작성일 : 2012-02-14 12:12:43

이제 10주차 들어섰어요..

5주차부터 시작된 메스꺼움이..

지금까지 가라앉지 않고 정말 괴롭네요.

아침 저녁 양치질할때 구역질을 엄청 하구요..

음식만 봐도 정이 떨어지고..

하지만 메스꺼움 덜하려면 억지로라도 뭔가를 먹긴 해요.

혀의 끝 양옆으로 스며드는 신 침같은것도 괴롭고..

이 괴로움이 대체 언제까지 보통 가나요?

물론 사람에 따라 계속 가는 사람도 있다하지만..그렇다고 믿고 싶지 않아요ㅠㅠ

일반적으로 몇주쯤 되면 식욕이 돌아오고, 맛있는 음식이 눈에 보일까요?

지금은 정말 살기 위해 먹는 수준이네요ㅠㅠ

IP : 121.165.xxx.1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4 12:14 PM (116.127.xxx.156)

    끝날겁니다.
    저는 착상 후 8주 했어요. 날짜까지 정확하게...
    신기했어요.
    그러니깐 10주에 끝나더라구요.

  • 2. ..
    '12.2.14 12:15 PM (1.225.xxx.84)

    저처럼 아이 둘을 두번 다 입덧을 24시간내로 끝낸 사람도 있고
    우리 시어머니처럼 낳는 날까지 한 사람도 있어요.

  • 3. 흠냐
    '12.2.14 12:19 PM (118.223.xxx.25)

    빨리끝나는 사람은 12주에, 일반적인 사람들은 16주쯤에 끝난대요.
    저는 15주 6일까지했네요.........
    하루하루 날짜맘 보면서 버텼어요.
    직장은 어케다녔나 지금생각해도 용하네요
    힘내세욧!!!! 아기가 잘 있다는 신호이니깐요

  • 4.
    '12.2.14 12:20 PM (121.165.xxx.151)

    16주..아직도 한참이네요..
    정말 일하기도 힘들고, 너무 힘드네요.
    시간이 제발 빨리 가면 좋겠어요.
    말로만 듣던 입덧. 이런건줄 몰랐네요ㅠㅠ

  • 5. ....
    '12.2.14 12:21 PM (122.32.xxx.12)

    사람 마다 좀 다른가 봐요..
    저는 첫애는 정말 입덧이라는거 모르고 살았는데...
    둘째는.. 입덧하느라..
    그냥 막 울렁거리고 신물 엄청나게 올라고 그런 입덧 했거든요...
    그게 한 10넘어서는 좀 괜찮아지더라구요..
    속도 좀 덜 울렁거리고...
    신물도 좀 덜 올라고...
    그리곤 지금 12주 넘었는데요...
    지금은 그냥 가끔가다 한번씩 울렁....
    신물도 가끔가다 울렁.....
    그냥 심하게 하시는 분들은 막달까지도 위로 쏟아 낸다고 하시는데...
    보통은 늦어도 5개월 정도면 다 끝난다고 하고..
    12주 정도 되면.. 많이 좋아 진다고 하고 그렇더라구요...

    저는..그떄 너무 울렁 거리고 그럴때..
    사탕이라도 하나 물고 있으면... 좀 괜찮았던것 같아요..(근데 이때 울렁거리는거 잡는 음식도 사람마다 다른가 봐요... 어떤분은 비스켓이 낫다고 하는 분도 있고.. 저 같은 경우엔 그냥 사탕이 좀 괜찮았어요.. )

  • 6. 1년입덧
    '12.2.14 12:21 PM (183.99.xxx.163)

    저처럼 1년 꼬박 병원에 입덧한 사람도 있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시작부터 남다르더군요.

    조금이라도 입에 뭔가를 넣는 분들은 그래도 3개월이면 대부분 끝나더군요.

    좀 더 길게 가는 분들이 드물게 6개월.

    저처럼 미친 입덧을 하는 사람들은 애낳으러 들어가면서도 토하는 비닐봉지 싸들고 들어갔습니다.

    정말 1년 내내 병원에 입원해서 돈은 돈대로 왕자장창 깨먹고 나중에는 걷지도 못할정도로 온 몸에 근육이라

    고는 없어지고 정신상태도 이상해지는듯했지만 ...

    원글님은 금방 끝날것처럼 보입니다.

  • 7. matthew
    '12.2.14 12:25 P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큰애는 6주에 시작. 12주에 끝
    둘째는 6주에 시작 6개월꽉채워서.....ㅠㅠㅠㅠㅠㅠ

  • 8. 전 애낳는것 보다
    '12.2.14 12:56 PM (175.210.xxx.243)

    입덧이 더 참기 힘들었어요. 한창 입덧할땐 먹은게 없으니 나중엔 노란 물까지...ㅠ.ㅠ
    평소 좋아하던 것 전혀 못 먹었고 과일 먹어도 토하고...
    근데 희한한게 맥주마시면 속이 편안해지는 거예요. 평소 즐겨 마시지도 않는데 맥주가 땡겨서 홀짝 홀짝 마셨던 기억이 있네요.(지금 중학생인데 아이는 똑똑합니다^^;)
    6개월까지 엄청나게 심했고 그 이후 상태는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입덧에서 완전히 해방되진 못했어요.
    지금도 가끔 꿈에서 임신한 꿈을 꾸는데 입덧 생각부터 먼저 나서 꿈이지만 엄청 괴로워한다는...
    어디서 보니 생강이 입덧에 조금 효과가 있다고 본것 같은데 생강차라도 좀 드셔보심이....

  • 9. 제가 쓴글인줄;;
    '12.2.14 2:49 PM (123.143.xxx.218)

    전 제가 쓴줄 알았어요
    저도 글쓴분과 주수도 똑같고 증상도 똑같애요.
    전 이 증상에 속쓰림이 더 있어요.
    밥먹고나면 좀 지나면 어찌나 속이 쓰린지..특히나 새벽에 속이 너무 쓰려서 꼭 깨거든요.
    그럼 몇시간 또 잠을 못자서 뒤척이다가 자게 되고;;;

    저 아시는 분이 물대신 포카리스웨트나 게토레이같은 이온음료를 먹으면 좀 괜찮아질거라고 해서
    얼마전부터 물대신 먹고 있는데 저는 이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애요.

  • 10. 임신부
    '12.2.14 3:39 PM (210.125.xxx.190)

    16주 들어왔는데 80% 좋아졌네요...
    정말 보라차만 마셔도 토하고 죽만 먹고 살았어요....
    먹고 씻고 하는거외엔 종일 누워있었고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올정도였어요....
    첫애땐 이정도까진 아니였는데 둘째가 심하네요....
    저도 10개월 내내 할까봐 겁먹었는데 다행히 좋아졌네요~~
    하지만 식당은 아직 못가네요...냄새땜에 ㅠㅠ

  • 11. ..
    '12.2.14 8:05 PM (119.202.xxx.124)

    드물게 막달까지 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임신 4~5개월에 좋아집니다.
    조금만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95 다 아버지때문이예요 5 당신은 없지.. 2012/03/12 2,215
83694 박원순 시장님 12 irom 2012/03/12 2,419
83693 연말정산 돌려받으려면 어느 부분 소비를 늘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 13 세금폭탄 2012/03/12 3,522
83692 곽노현, 사립학교 '족벌 운영' 막았다 2 참맛 2012/03/12 1,650
83691 얼굴에 열꽃처럼 웃자 2012/03/12 2,357
83690 임신하고 직장 그만둔분 계시나요? 9 9주 2012/03/12 2,755
83689 씽크선반 포포얌 2012/03/12 1,440
83688 세탁기 추천해 주세요 3 진씨아줌마 2012/03/12 2,024
83687 해군기지 건설에서 핵심이 뭔지 모르나?.링크 참맛 2012/03/12 1,319
83686 예스2424 경인389이사팀 이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 2012/03/12 1,749
83685 얇은 야상 잘입을까요?..의견 부탁드려요 굽신굽신~^^ 3 .. 2012/03/12 2,021
83684 자꾸 신용정보변동됐다고 문자가 왜 오죠? 3 왜? 2012/03/12 7,491
83683 아이들 어학학습용 오디오 대신 세이펜 구입했는데, 갑자기 후회되.. 2 세이펜 2012/03/12 4,788
83682 등기되지 않고 융자 아주 많은 급매 잡아도 될까요? 9 고민중 2012/03/12 2,762
83681 이번에 택시 막말녀 거의 레전드네요 2 시즐 2012/03/12 2,704
83680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 지원을 했어요 3 ㅎㅈ 2012/03/12 1,896
83679 AEG 의류 건조기 사용하시는 분~~ 3 전기요금 2012/03/12 2,283
83678 청바지 예쁜곳이요~ 6 상큼 2012/03/12 2,226
83677 오후에 법무부에서 우편물이 왔어요... 7 깜짝이야 2012/03/12 3,457
83676 힘들게 알바해보니, 돈을 한푼도 쓸수가 없어요~~ㅠㅠ 4 2012/03/12 3,142
83675 커피에 미쳤어요 11 홀릭 2012/03/12 3,447
83674 저질체력이란건 몸이 허약하단 뜻이죠? 5 ... 2012/03/12 2,313
83673 만4세 생일날 십진법을 깨우친 우리집 김슨생.. 7 미래 과학도.. 2012/03/12 1,794
83672 아이허브 프로폴리스 추천해주세요.. 2012/03/12 4,200
83671 남대문 갈때 엄청 큰 비닐봉지 들고가세요 19 ㅎㅎ 2012/03/12 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