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동네 필라테스강사..

이 강사 조회수 : 3,583
작성일 : 2012-02-14 12:08:00

조금 심한거같아요

계속 다녀야할까요?

초코파이가 하나 있길래 끝나고 드렸어요. 나름 운동할때 잡아주고 그런게 고마워서요.

근데 그 아줌마가 (30대 중반 정도로 보임) 저보고 감동 어쩌고 어머님 그러는거예요

저 20대에 미혼에 아직 취업준비생이거든요 -ㅁ-;

충격먹고 집에오고 이 여자 뭐냐 그러는데

그 다음시간에..

16000원이나 주고 필라테스링을 샀어요. 운동기구라고 준비물이라고 해서 지마켓에서 샀네요.

근데....

그걸 저번시간에 쓰고 남들 두고 다니는데다가 이름 쓰고 두고왔는데

제것이 없는거예요. 그래서 알아보니

그 강사가 제것을 쓰고 있는데 자기가 다른시간 수업할때도 그걸로 계속 썼나봐요

제것이 새것이고 좀 비싼걸로 샀거든요

그래서 저는 헌거.. 남들 여분껄로 수업하구요

끝나고 가서 살펴보니 제것이 강사가 힘이쎄서 새것이.. 한참쓴것처럼 상해있는데

화도 나는데 뭐라고 따지기도 싫고 기분나빠서

그냥 거기다 두고오지않고 갖고왔거든요

기분이 어떠냐면

마치 중학교때 철없는 애들이 제 도시락 뺐어먹고 놀리고 내 물건 막 갖다쓰고

그런느낌이 나요.

대체 어른되고 강사까지 하면서 왜저럴까요

제가 기분나쁜것이 정상이죠? 기분이 확 나쁘네요.

수업도 그리 맘에 들지 않은데 실력도 그리 없는듯... 제가 몸이 아주 안좋아서

수업 내용이 격하지않고 필라테스 첨 해봐서 맘에 들어서 다니는데

그냥 딴데 알아보고 다니지 말까요?

IP : 211.108.xxx.2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2.14 12:10 PM (58.123.xxx.132)

    그 필라테스 강사가 좀 이상한 거 맞아요. 쓰고 싶으면 물어보기라도 하지...
    새거를 가져다가 그래놨으니 속상하시겠어요. 다른데가 있으면 거기 안 다니겠어요.

  • 2. ..
    '12.2.14 12:52 PM (211.224.xxx.193)

    직업상 저런 사람은 그냥 습관적으로 어머님이랑 소리가 나오는 거예요. 기분나빠 하지 마세요. 본인도 말해놓고 앗 했을수도 있어요. 그 시간대가 아마 다들 주분들 천지니까 그냥..아마도 고객님 뭐 그런말에 해당돼요. 본인은 높인다고 높인거임
    저 링 쓴건 거시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27 신랑이 마트가는걸 넘 좋아해요! 늘 식비 폭탄이예요... 11 호야호야 2012/02/15 3,917
73326 소고기 국거리용 앞다리살로 카레해도 되요?!!(급함) 4 2012/02/15 4,434
73325 폭력남편고민을 남편친구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는건 뭔가요? 6 ... 2012/02/15 2,615
73324 아이북랜드 좋던가요~? 저는 영... 2 초등맘 2012/02/15 2,637
73323 이사가야하는데 벽지를 물어주어야 할까요? 알려주세요. 4 랄랄라~ 2012/02/15 1,714
73322 어릴적 부모의 가르침이 정말 중요함을 다시 느낍니다. 4 부모 2012/02/15 2,899
73321 서울시내 소형 아파트 투자? 1 스마일 2012/02/15 1,951
73320 우리 사회의 벌거벗은 모습을 보고 싶다면? 납치된공주 2012/02/15 925
73319 모성애가 이런건지 그리고 시어머니와의문제 13 엄마 2012/02/15 4,049
73318 카드교체발급 궁금 2012/02/15 994
73317 초등고학년 딸 책상 책장 스칸티아 일룸 캐럿 알투스 에디스 등 .. 3 책상고민 2012/02/15 5,447
73316 관리자님은 이 밤에 왜 접속을 하셨을까요. 3 나거티브 2012/02/15 2,079
73315 독일세제 burti 가 좋은 제품인가요? 소셜 2012/02/15 1,096
73314 신생아들어올리다가 목이살짝 뒤로젖혀졌었는데요 ㅠㅠ질문이요 ㅠㅠ 2 ㅠㅠ 2012/02/15 3,943
73313 기억이 잘 안나는 드라마 10 ..... 2012/02/15 2,343
73312 김미화에게도 칼날이... ‘꼽사리팀 MB비판 방송’에 방통위 심.. 7 ㅡ,.ㅜ 2012/02/15 1,584
73311 부모님의 무능력 4 ... 2012/02/15 2,981
73310 동물실험하는 브랜드 vs 안하는 브랜드 목록(심약자 클릭주의).. 2 똥비이하들 2012/02/15 1,555
73309 일식 튀김 비법 좀 부탁 드려요. 3 덴뿌라 2012/02/15 2,387
73308 발렌타인데이라고 초코렛 샀다가 제가 다 먹어버렸어요. 3 초코렛 2012/02/15 1,575
73307 4일째 설사하는 아이.... 20 21개월 아.. 2012/02/15 4,290
73306 괴롭힘 당하던 발달장애아 엄마입니다. 24 어제 2012/02/15 5,494
73305 거실에 책장 짜 넣으려 하는데 어디에 의뢰해야 2 할까요? 2012/02/15 1,390
73304 곽노현식 자유의 오류 3 달타냥 2012/02/15 886
73303 문영남 작가도 맨날 드라마 이상한것만 .. 13 작가들 2012/02/15 3,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