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통 바꾸고 밥을 더 먹게되네요

조회수 : 1,915
작성일 : 2012-02-14 11:23:10
집에 있는 전기보온밥솥이 너무 낡고 제 기능을 못해 새로 구입하려거 인터넷 폐인이 되다 시피 하며 검색을 했는데 여기 말고 다른 장터에서 몇번 안쓴거라며 최신 밥솥을 내놓으셨길래 잽싸게 찜!!!! 하구선 그길로 받아왔는데 새삼 돈의 위력과 더불어 우리 가족 밥 양에 놀랩니다
한 공기씩 먹던 애들도 한 공기반 두 공기씩 먹어대고 밥소 가지고 온 첫날은 김치밖에 반찬이 없었는데도 죽죽 손으로 찢어서 걸쳐먹고 (전생에 양반은 아니었던게야 하며 먹었네요) 애들 보내놓고 혼자 밥 먹으려면 그닥....했는데 헌자서도 참 맛나다 하며 신나게 먹고있고...
남들은 밥 양을 줄이네 머하네 하는데 저희가족만 머슴밥을 먹어가며 시대에 역행하고 있네요
밥 지을때마다 지겨웠는데 이게 얼마 가진 않겠지만 가족들 밥 잘먹을거 생각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저희 딸이 첨에 밥솥 에 밥하는데 음성안내 해주니
"미쓰 밥(밥통 별명이래요 ^^;;;) 이 말을 한다!!!!!!!!" 하며 신기해한게 가끔 생각나서 피식 웃게 되요
동네 아는 엄마도 없고 의지하는데라곤 82가 전부라 밥솥 구입했다고 자랑질 함 해봤어요 ^^
IP : 125.141.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타
    '12.2.14 11:25 AM (125.141.xxx.221)

    원글인데여 폰으로 쓰니 오타가 많네여

  • 2. ㅂㅈㄷ
    '12.2.14 11:26 AM (59.1.xxx.81)

    쿻하하하하하 그림이 그려지며 웃게되네요
    즐밥 하시다가... 심심하실 때 압력솥 가스불에 올려 밥한번 해보세요
    이거슨 신세계~~~~~~~~~~~~~~
    저희는 평소 1.5컵이면 세식구 한끼 먹던 양이었는데 요즘은 4컵 해서 누룽지까지 만들어 먹고
    겨우 반그릇 남을까 말까네요.
    10인용 밥솥 삼계탕하려고 샀던거 버거워서 6인용 하나 더 샀답니다
    우하하하하하하 저희도 식신이 되어가고 있어요~~~

  • 3. ..
    '12.2.14 11:27 AM (118.103.xxx.114) - 삭제된댓글

    5년 다되가는 밥통... 밥이 참 맛없네요.
    그치만 그런 밥도 양껏 먹는 복부비만 남편때문에 밥맛 좋아지는 밥통은 못 바꾸겠네요 ㅋㅋ

  • 4. ㅊㅊ
    '12.2.14 11:29 AM (211.208.xxx.149)

    모델명이라도 좀 ..ㅎ
    저도 십년 씀 밥통 바꾸려고 요즘 눈 빠지는 중이라서요 ^^

  • 5. 흐흐흐
    '12.2.14 11:30 AM (112.168.xxx.112)

    저도 쿠* 전기 압력밥솥으로 바꾼 후에 밥이 맛있어 죽겠어용ㅜㅜ

  • 6. 메아쿨파
    '12.2.14 11:36 AM (110.10.xxx.81)

    맞아요.밥맛이 유난히 맛있는 압력밥솥이 있더군요. 그럼 더 먹게 되고...

  • 7. 꿀단지
    '12.2.14 11:39 AM (175.119.xxx.140)

    헉~~!!!
    이글 보니 밥통을 절대로 안바꿔야겠다는 굳은 의지가 샘솟네요^^
    지금 전기 압력밥솥 밥맛이 예전같지 않았는데... 안바꿀래요^^
    우리가족 다이어트 중~~

  • 8. 쿠* 법솥 82에서는
    '12.2.14 12:38 PM (121.135.xxx.41)

    안좋다고 소문 났던데요. 불 났다고...
    글구 고장 잘난다고...
    저두 써 봤는데 구입한지 얼마 안된 밥솥은 밥이 정말 맛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맛이 없드라구요. 고무패킹바꿔도 그렇고...
    저두 말하는 밥솥이었는데...6년을 못 넘기더라구요. 수리빋 비싸고...
    그래서 a/s센터에 버리고 왓네요.

  • 9. 그냥 압력솥도..
    '12.2.14 1:31 PM (119.64.xxx.86)

    맛있어요......
    전 원래 냄비밥 해먹었었는데, 풍년 압력솥으로 밥 지으니 밥맛이
    새롭네요. ^^
    밥 많이 먹게 될까봐 압력솥에 밥하기가 두려워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93 KBS와 MBC의 구성원들이 도저히 못참고 파업을 하는 이유! .. 아마미마인 2012/02/14 771
72692 여행가서 (음식값)계산하지 않으려는 심리는 뭔가요. 41 ... 2012/02/14 8,645
72691 도미노 피자 할인 쿠폰 있으시면 부탁해요~ 5 피자먹고파 2012/02/14 1,763
72690 카드사 출금일이 지났는데 잔고 모자란 경우 어떻게 하나요? 도와.. 4 카드 2012/02/14 1,531
72689 차태연 1박2일 합류 50 ㅇㅇ 2012/02/14 10,548
72688 두번째 사랑 이라는 영화 구하는 곳 아시는 분 계세요? 6 영화 2012/02/14 2,572
72687 내 남편은 소녀시대 마니아 11 못살오 2012/02/14 2,410
72686 한 번 익히기 드럽게(?) 힘든 아이 교육 어떠세요? 6 예비초등맘 2012/02/14 2,047
72685 제사가 많은데..다양한 전을 부치고싶어요~ 27 부침개 2012/02/14 4,040
72684 굴이 맛이 없으면 신선도가 안좋아서 그런가요? 생굴 2012/02/14 709
72683 한 표차로 떨어졌지만.. 3 반장이 최고.. 2012/02/14 1,163
72682 살 빼기 힘드네요 2 프리지아 2012/02/14 1,750
72681 말린 토마토 어디에 활용하면 좋을까요? 5 토마토 2012/02/14 2,881
72680 봄방학 동안 아이들끼리 먹을 메뉴 추천해주세요~ 4 하유정 2012/02/14 1,503
72679 원래 박스째 사는 거 싫어하지만.. 3 우리 집은 2012/02/14 1,966
72678 (과거 엔젤 녹즙기 같은 것으로)당근 녹즙 내서 먹고 싶은데 뭘.. ........ 2012/02/14 1,811
72677 코스트코 초밥용새우가 냄새가 행주냄새가 나는데요 1 새우초밥 2012/02/14 2,069
72676 벌킨 한국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궁금해요 10 왜 외국가서.. 2012/02/14 5,454
72675 성적향상장학금 6 상큼이 2012/02/14 1,515
72674 기미가 옅어지네요(광고 아님) 18 40대 후반.. 2012/02/14 11,160
72673 집을 천만원을 깍아달라고 하면... 6 뽀로로 2012/02/14 2,872
72672 완전 비열한 상사 대하는 법? 완전 2012/02/14 2,280
72671 9개월 아기, 어린이집에 맡기기 싫어요 12 워킹맘 2012/02/14 5,699
72670 풀어 주세여ㅠㅠ 4 수학문제 2012/02/14 947
72669 예전에 건망증 간증댓글 있던 그글 뭘로 찾아야할까요? 2 질문 2012/02/14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