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만삭(38주) 여행 가능할까요?

음음 조회수 : 7,288
작성일 : 2012-02-13 14:16:13

결혼한지 2개월이지만

임신 8개월차 주부입니다^^:;

 

연애-임신-결혼이 순식간에 진행되다보니

제대로 여행 간게

국내여행 한 번, 신혼여행 한 번 밖에 없어요

 

연애가 길지 않고

신혼이다 보니 둘이만 있어도 알콩달콩 재밌지만

애기 낳구 나면 한동안 꼼짝 못할 것 같아서요

 

남편 2주 휴가를 지금 회사에 미리 알려줘야 한다는데

제가 4월 15일 예정일이거든요

 

1번

4월 1일부터 제가 출산휴가 들어가고, 남편도 4월 1일부터 2주 휴가내서

출산 2주전에 근교로 여유있게 돌아댕긴다

 

2번

8월 출산휴가 복귀 전에 남편이 2주 휴가내서

애기는 어머니께 죄송하지만 맡기고 제주도나 해외 여행 후

복귀한다

 

1번은 언제 애가 나올지 모르니 좀 불안하고 멀리 못가는 단점이 있고

2번은 아직 애를 안낳아봐서 몸 상태가 상상이 안가요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IP : 211.181.xxx.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3 2:17 PM (59.17.xxx.1)

    1번은 가까운 곳으로만 다녀야 하는거 맞고요..
    장소가 제한적이겠죠..

    2번은 너무 변수가 많아요
    아이가 갑자기 아플수도 있고,
    완모중이면 떼어놓고 놀러갈 수도 없고..

  • 2. ..
    '12.2.13 2:19 PM (122.32.xxx.12)

    누가 봐 주실분 있으면 2번이 괜찮긴 한데..
    근데 또... 막상 아이 낳으면..
    아이 떼 놓고 여행간다라는 생각이 또... 낳기 전 하고 달라질 수도있어요...

    애 낳고 그 정도면 크게 문제는 없어요..
    어디 다니시기엔...

  • 3. ..
    '12.2.13 2:19 PM (211.55.xxx.129)

    님~~ 지금 38주인데, 언제 아이 낳을 지 모르는데 스텐바이 하고 계셔야지요. 잘못하다가는 비행기나, 기차에서 낳을 수도 있고 병원도 죽 진료했던 곳에서 못할 수도 있구요. 정 가고 싶으시면 1박2일 정도로 바람 쐬러 다녀오시구요, 아이 낳고 셋이 같이 가는 거 추천드려요.

  • 4. 사람마다 다르지만
    '12.2.13 2:20 PM (164.124.xxx.136)

    제 경우는 1번은 상상도 못했어요
    몸이 따라 주질 않아서요

    그리고 2번은 몸이 복귀 되지 않았는데 여행이 재미있을지 모르겠네요
    아직 살도 덜 빠졌을거구
    모유 수유중이시라면 그것 해결도 어려우실텐데

    저는 출산후 6개월 된다음에 다녀왔는데
    여행내내 아이 생각때문에 출산전처럼 재미있지는 않더라구요

  • 5. 초록가득
    '12.2.13 2:23 PM (58.239.xxx.82)

    글쎄 애매하네요,,,1번 휴가는 근교로만 다니시고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맘에 여행이 편하지 않으실듯
    2번은 모유수유하면 안되요...식당도 맘먹어야 가요...--;;;
    꼭 선택하라면 1번이요

  • 6.
    '12.2.13 2:26 PM (116.38.xxx.72)

    1번은...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저같으면 그냥 몸조심하며 집에서 출산준비를 하고 있을 것 같구요,

    2번은...아기 낳고 나면 모유수유를 하시든 안 하시든, 님이 애만 떼놓고 놀러갈 맘의 여유가 없으실 겁니다. 맘의 여유가 있다 하더라도, 여행지에서 애가 눈에 밟히고 신경이 온통 그쪽으로만 쏠려서 재미가 하나도 없으실 거예요(저희 친구들 증언입니다^^). 암만 힘이 들어도 아기와 함께 여행하시는 게 훨씬 나으실 듯하네요.

  • 7. 저는 38주에 출산했어요.
    '12.2.13 2:56 PM (210.94.xxx.31)

    초산은 빠를수도 혹은 늦을수도 있으니.....멀리는 안되구요..........
    출산준비 다 해 놓으시고...... 조심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저는 마지막 출근날 새벽에 짐 다 싸놓고 출산한 경우거든요.

  • 8. 저래도
    '12.2.13 2:59 PM (203.142.xxx.231)

    만약의 일에 대비해서 집에 있겠어요. 38주면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설사 좀 늦게 나온다고 해도. 불안한데 놀러 다니고 싶나요? 저는 숨이 차서 막달엔 걷기도 힘들던데

  • 9. 2번요
    '12.2.13 3:15 PM (116.37.xxx.46)

    저희 부부가 여행커플이었거든요
    사귀기전부터 여럿이 여행다니고
    데이트도 당일치기로 놀러가서 도심데이트가 몇번 안되요
    임신하고도 여행 잘 다녔어요
    근데 막달엔 여행 안 가구요
    38주엔 어디 산책을 나가도
    바로 병원에 갈 준비
    택시비 산모수첩 이런거
    꼭 챙겨가지고 다녔어요
    출산가방도 차에 실어놨구요

    여행 못가서 좀 쑤신 저희 부부
    곧 140일 아기 데리고 사이판 가요
    가서 먹고 수영하고 놀고
    일주일 그러다 올거에요
    애기가 순하고 건강하면 가능해요
    애기 짐만 한 캐리어네요

  • 10. ...
    '12.2.13 3:28 PM (175.194.xxx.195)

    1번 2번 다해본 경험자 입니다 .

    1번 ...38주에 해외 5박 6일 ..
    마지막 자유라는 생각에 나름 현지 병원, 의료진 다 체크하고 출발해서 신나게 놀고 무사히 왔습니다만 ...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제가노는데 미쳤던게 분명합니다 .
    저는 41주가 되어서도 아이가 나오지 않아 유도분만하였습니다 .
    저는 다행히 별일 없이 다녀왔지만 .. 다시 하라고 하면 죽어도 안할꺼고 못할껍니다 .

    출산전엔 무조건 장거리 금지 가까운데서 항상 준비하고 기다리세요 .

    2번은 ...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 전 괜찮았...습니다 .

    저도 완모하였는데 직장 복귀 전에 눈딱 감고 삼박사일치 아이 식량 냉동시켜놓고 다녀왔습니다 .

    휴대용 유축기 가지고 가서 수시로 유축하고 호텔 프론트에 부탁해서 바로 냉동 하였고 ,
    귀국할때는 아이스 팩과 아이스박스 사용해서 그대로 잘가지고 들어왔습니다
    물론 아이가 계속 눈앞에서 기어다니는 듯한 착시현상 때문에 많이 생각은 났지만
    석달동안 아이와 1분 1초도 안떨어져 있다가 ..
    처음으로 삼박사일동안 푹 자고 편하게 밥먹고 잘 놀고 왔었습니다 .

    저는 2번은 다녀오셔도 될것 같습니다

  • 11. ,,
    '12.2.13 3:34 PM (125.176.xxx.163)

    저는 애기 낳고 5개월때 해외 4박5일 다녀왔어요.

    모유가 잘 안나와서 혼합하고 있었는데 갔다오니 거의 안나와서 그때부터는 분유먹였고요.

    부모님께 맡길 수 있으면 맡기시고 선물 사오심 될거 같고..

    저는 그때 잘 갔다왔다고 생각해요~

  • 12. 2번이요
    '12.2.13 6:26 PM (58.34.xxx.151)

    1번은 근교밖에 갈수없고 출산도 임박하니 굳이 무리하지 않는게 좋구요. 그리고 지금 2월인데 그때 벌써 출산하셨을 가능성도 있구요. 2번이요. 몸살태가 좋으면 외국도 국내도 갈수 있고 모유수유 하다보면 하루종일 아기랑 둘만 있으면 지치는데 남편이 좀 봐주면 혼자서도 바람쐬고 올수 있구요.

  • 13.
    '12.2.13 8:52 PM (116.127.xxx.205)

    전 임신과출산을 겪으면서 한 1년은 여행을 안다닌것 같아요
    꼭 무리해서 가야할까요.

    남편이 시간이 된다면
    아이낳고 산후조리를 남편에게 부탁해보세요.
    꼭 조리원에 가거나 산후도우미를 부르는것보다
    보람차고 새로운 일이 될껍니다.
    서툴고 막막하지만 같이 공부하고 미역국끊이고 목욕시키면서
    좋은추억이 될꺼예요

    우리나라는 아빠에게 양육에 기회를 안줘서
    아빠들이 아이를 친해지기 힘든경우도 많습니다.

  • 14. 저는2번
    '12.2.14 4:22 PM (58.184.xxx.74)

    1번은 어딜 가시든 불안하실거예요. 배만 조금 당겨도 불안, 조금 뭉쳐도 불안.
    초산이시라니 출산준비물 챙겨 가까운 데 가셨다가 진통오면 바로 병원으로 직행하실 생각이면 가능할 듯.

    2번은,, 가능해요. 가는 사람 주변에도 봤고.
    근데 대신 애 봐주시는 분은 죽어날 듯 하네요. 친정엄마라도 죄송할 것 같긴 한데..
    둘 중 선택하라면 2번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60 입주청소 낼 예약했는데 제가 가서 뭘 해야할 지. 8 공사후 2012/02/14 2,435
72959 em희석액 쓰면 씽크대 배수구에 곰팡이 안 생길까요? 6 제이미 2012/02/14 2,917
72958 일산이나 파주에 보청기 믿고 잘할만 한 곳 추천해 주세요 2 도움 청함 2012/02/14 1,188
72957 난폭한로맨스 은재 좋아한다는거 깨닫게된 무열 이번회 너무 기대되.. 5 sks 2012/02/14 1,776
72956 입덧..언제까지일까요? 11 ㅠㅠ 2012/02/14 2,663
72955 작년에 구입한 과메기 먹어도 될까요? 3 ... 2012/02/14 1,964
72954 스타인생극장..김경호편 보셨나요? 9 ㅎㅎ 2012/02/14 5,518
72953 우리동네 필라테스강사.. 2 이 강사 2012/02/14 3,583
72952 이 블로그 글 읽어보셨나요 10 * 2012/02/14 12,167
72951 6세아이 잠버릇... 2 best 2012/02/14 950
72950 별거아닌 팁 3 반짝이는 2012/02/14 1,685
72949 ( 조언구해요 )서울대 합격했는데 방때문에 고민이예요. 22 봄비 2012/02/14 12,269
72948 노트북 추천좀... 2 올리브 2012/02/14 1,106
72947 같은 성(이름) 을 가진 사람끼리는 만나면 안되나요? 5 비와눈 2012/02/14 5,384
72946 뭔가 이상해요. 유선전화 요금관련 사기당한 기분 2 ddd 2012/02/14 1,356
72945 2010년산 멸치가 1키로에 2만원인데 많이 사서 비축해둬도 될.. 3 멸치 2012/02/14 1,792
72944 나꼽사리 선대인 우석훈 앞장- 김진표 아웃에 서명합시다 5 동참합니다 2012/02/14 1,521
72943 네이버 체크아웃 20% 할인쿠폰 3 .. 2012/02/14 1,507
72942 "개와 기자는 출입금지", 원조를 아십니까 샬랄라 2012/02/14 879
72941 가스렌지 위에 후드 청소는 어떻게 해야 깨끗한가요? 7 저도 2012/02/14 2,963
72940 임성한 작가가 진짜 평범한 여잔 아닌거 같아요 83 흠냐 2012/02/14 21,515
72939 무찜 어떻게 해야 맛있나요? 뭉글이 2012/02/14 854
72938 아이가 유치원을 옮기기 싫어하면 4 그림그려줘루.. 2012/02/14 1,493
72937 욕조안 찌든때 없애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16 청소못하는사.. 2012/02/14 5,708
72936 마포 근처 교정치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교정치과 2012/02/14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