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친구의 이런 표현 왠지 섭섭하네요

표현 조회수 : 2,814
작성일 : 2012-02-12 20:38:11

카톡에 아이들 사진을 올렸어요

두살 차이 남자아들인데 동생은 나이에 비해 동안이고

형은 얼굴에 살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나이가 조금 실제보다 있어 보여요.

친구가 카톡사진 보고 말을 걸어오네요.

두 형제가 나이차이가 많이 나 보인다고.

그러면서 큰아이가 좀 요즘 아이들말로 삭아보인다고..동생은 너무너무 귀엽다고...

 

네.

저 기분 나쁘라고 하는 소리 아닌거 압니다.

하지만 삭았다는 표현 참 ...아직 이제 겨우 열일곱 된 아이에요.

그렇잖아도 얼굴에 살이 없어 고민인데..그런말을 들으니 기분이 별로 좋질 않네요.내색은 전혀안했지만.

그동안 공부에 신경을 너무 써서 그런거라고. 그리고 기숙사 밥이 별로 입에 맞지 않는다고만 얘기했죠.

제가 너무 꼬였죠?

하지만 이런기분..며칠 있어야 풀릴것 같습니다.

IP : 1.247.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2 8:41 PM (58.239.xxx.82)

    입이 거친 부류들이 있더라구요,,,맘푸세요,,,
    열일곱이든 그냥 일곱이든 친구 아이면 자식뻘인데 삭았다는 표현은 지나치다고 봐요

  • 2. 참....
    '12.2.12 8:43 PM (180.224.xxx.27)

    그 친구분도...넘 표현이 격이 없었네요...
    넘 친해서?그렇다쳐도 좀 심했어요 ....왜 듣는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말을 하지 못하는지...
    저도 요즘 절친에게 상처받고 완전 기분상해있어서
    그 마음 이해합니다...
    담에 만나면 지나가는 말로라도 이야기 하세요..
    그말에 쪼금 상처받았다고.....ㅠㅠ
    에이 ...참....

  • 3. 남의 자식한테
    '12.2.12 8:44 PM (147.46.xxx.47)

    삭아보인다니....에구;;;
    친구분이 눈치가 없는건지..평소 말을 막던지는 스타일인가봐요.

  • 4. 댓글
    '12.2.12 8:48 PM (1.247.xxx.53)

    감사드려요..그친구 그렇게 말 막하는 스타일 아닌데도 그러네요. 그래서 더욱 섭섭한가 봅니다.
    그때 내색 조금 할걸 그랬나봐요. 표현이 별로 맘에 안든다고..
    여하튼 아들 얼굴 통통하게 만들어줘야 할것 같아요.

  • 5. ㅡㅡ
    '12.2.12 9:07 PM (110.14.xxx.164)

    친하다고 너무 편하게 말한거 같은데 실수한거 맞아요
    저도 그런경우 나쁜맘은 아니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사실 나 자신도 나도 모르게 실수한적 있을테니까요

  • 6. 그냥
    '12.2.12 10:06 PM (124.197.xxx.161)

    니 얼굴이 더 삭아보인다 그러지 그러셨어요 웃으면서 ㅋㅋㅋㅋㅋ

    글구 걍 의식도 신경도 쓰지 마세요

  • 7. **
    '12.2.12 11:01 PM (110.35.xxx.104) - 삭제된댓글

    아무리 좋게 생각해보려고 해도 열일곱 애한테 삭았다라니요
    웃자고 하는 말도 아니고 그렇다고 뭐 고칠 걸 지적하는 말도 아니구요
    원글님, 그 말 들었을 때 내색을 하셨어야 한다고 봐요
    내색을 안하니 본인이 뭘 실수한지도 모르겠네요
    삭았다라니...하다못해 어른스러워 보인다도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65 파리에서 약국화장품~ 6 파리 2012/03/11 2,245
83164 술술 넘어가는 책 추천해주세요 1 책고파요 2012/03/11 1,272
83163 중2 동네 영어학원 4 뎁.. 2012/03/11 1,733
83162 저녁 뭐 드실건가요? 9 반지 2012/03/11 1,803
83161 봉주 8회 100인분 버스 나갑니다~ (100인분 추가요~) 7 나꼼 2012/03/11 1,560
83160 뉴욕에서 장염걸린 글 원글입니다. 많이 나았어요. 감사합니다!!.. 2 아프지 말자.. 2012/03/11 2,321
83159 이경규씨 나이 드니까 더 괜찮아보여요 3 Dd 2012/03/11 1,898
83158 텔레비젼은 이제 LED로 사야 하나요? 11 ??????.. 2012/03/11 3,278
83157 한강다리를 걷고 싶은데 어느 역에서 내려야 하나요 14 워크홀릭 2012/03/11 1,912
83156 봉주 8호에 김경준 녹취록 떳네요. 5 ㅇㅇ 2012/03/11 2,043
83155 공지영 "시민 패는 해군, 해적 맞다" 7 ... 2012/03/11 1,627
83154 방법이 없을까요? 1 야식하는 남.. 2012/03/11 871
83153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넣었는데 냄새가 좀 이상한거같아요, 1 ... 2012/03/11 1,976
83152 내가 이러니..남자를 못사귀나봐요 11 ㅜㅜ 2012/03/11 3,760
83151 검단 치과 소개 좀^^ fobee 2012/03/11 1,304
83150 맘에 안들어 이사 간다는데........ 1 중학교 배정.. 2012/03/11 1,438
83149 어머니, 친아들 상대로 "빌딩 돌려달라" 소송.. 3 zzz 2012/03/11 3,017
83148 봉주 8회 마그넷주소 1 /// 2012/03/11 1,081
83147 2001아울렛.. 6 나린 2012/03/11 2,794
83146 밴드스타킹이 그득 ㅠ.ㅠ (좋은 생각 급구!!) 2 알뜰한당신 2012/03/11 3,140
83145 퀴니.버즈와 제프가 무슨 차이에요? 1 봄날 2012/03/11 1,183
83144 이명박이 일본국민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6 쥐때문에 고.. 2012/03/11 1,513
83143 모니터 사야하는데 .. 5 마들렌 2012/03/11 1,077
83142 도시가스와 지방의 보일러 비용이요. 7 알포 2012/03/11 1,871
83141 남편이랑 꼭 대형마트에만 다녀옴 틀어지네요. 47 2012/03/11 15,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