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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조용히 다니는 방법은 없을까요?
.. 조회수 : 3,229
작성일 : 2012-02-11 20:37:34
같은 교회에 15년째 다니고 있고
매주 주일마다 참석하는데도 지금도 갈때마다 물어보는 분들이 있으세요
"처음 오셨어요?"라고.... @_@
저는 모태신앙이라 태어났을때부터 자연스럽게 기독교를 믿게 되었고 힘들땐 종교에 의지하기도 하며 살고 있는데요
여기가 그렇게 규모가 크지 않고 조그만 교회라 그런지 신도들이 서로서로 다 알거든요 대형교회는 제가 피곤해서; ㅜㅜ
그래서 마주칠때마다 말을 거시는데 전 좀 부담스러워요.. ㅠㅠ 원래 사회성 없는 성격은 아닌데
그냥 일주일 내내 일하다가 일요일에 교회에서 생각도 정리하고 그러는데 누가 말걸고 그러는게 피곤하다고 해야 하나요
세살짜리 아기랑 같이 조용히 예배드리고 조용히 나와서인지 정말 알아보는 사람이 별로 없기는 한데
최근에는 부쩍 말 걸고 하시는 분이 늘어났어요
과한 친절이 부담스럽고 이번주에는 저희 집에도 놀러 오겠다고 하시네요 전 이름도 모르는분인데.. ㅜㅜ
저희 남편은 무교인데 원래 교회가 다 그런곳인데 어쩌냐며 조용히 있고싶으면 집에서 성경책 읽고 기도해라 하는데
그래도 교회는 가야 마음이 편해요;;
한마디로 별로 접촉 안하고 조용히 편하게 신앙생활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 112.145.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언니
'12.2.11 8:39 PM (210.205.xxx.25)저도 그렇게 다니는데요. 신경쓰지 마세요.
내 맘 가는대로 믿는 분들 의외로 많아요.
그러다가 내키면 또 봉사도 하고 그러는거구요.2. ;;;
'12.2.11 8:40 PM (175.197.xxx.187)뒷좌석에서 예배드리시다가
예배 완전히 끝나기 전쯤 살짝 빠져나오세요...3. 흠냐
'12.2.11 8:47 PM (118.223.xxx.25)그정도로 다니고싶으시다면
큰교회가셔야할거같아용^^;;
작은교회에선 눈에 띄니깐요
그리고 보통 새신자들은 본인을 챙겨주길
원하니 그렇게 하는걸거에요
아니면 매번 거절하시고 부담된가얘길하시면
어느순간엔 터치안할거에요
저도 예전에 그랬어요. ^^4. ^^
'12.2.11 8:48 PM (58.225.xxx.219)그냥 말 없이 웃으면서 대답 마시고 오세요..
오시겠다는 분께는 그냥 저는 부담스러워요~ 웃으면서 그 말씀만 하시고.
기독교와 천주교는 다른 종교인 것 같아요!!!!!
저도 원글님 같은 그런 성격인데,
그 관심이 감사하게 생각되는 인생의 때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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