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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로스쿨 졸업예정자.. 신랑감으로 괜찮나요?

궁금 조회수 : 8,016
작성일 : 2012-02-11 18:24:54

여동생이 소개팅으로 만나고 있는 사람인데 어떤지 몰라서 조언을 못해주겠네요.

 

남자분과 여동생 둘다 나이가 있어 결혼을 고려하고 만나야 하는 상황이예요. 남자쪽은 꽤 진지한거 같고요.

남자분은 지방대 로스쿨 전액장학생? 이라고 하는데 외모도 괜찮고 성격괜찮고 집도 노후대비는 되어 있다고 하고요.

시댁에서 공부 뒷바라지나, 집 지원같은 것 정도까지는 잘 모르겠고요.

 

저희 여동생은 sky 나와 공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저희 집에선 결혼할때 뭐 많이 해줄 정도로 넉넉하지는 않고요. 그냥 적당히 혼수해줄정도예요. 남자분도 학부는 sky출신이라 소개팅이 된거 같아요.

 

암튼.. 사람만 봐선 나쁠게 없는데 로스쿨 졸업자가 많고 취업어렵다는 얘기가 있어서 고민이 되네요.

결혼을 고려하고 만나야 하는 나이니까..

언니로서 조언을 해주려고 해도 그 쪽으론 아는게 없으니 답답합니다.

동생이 뒷바라지까지 했는데 취업 잘 안되거나 할까봐 걱정이 되고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211.215.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4
    '12.2.11 6:44 PM (116.47.xxx.23)

    제 생각이지만 그분 안만나고 다른 선을 보는것이 더 현명한것같습니다 지금그분만난다하면서 감수해야할것들이 너무 많아보입니다 로스쿨이니까 이제까지부모님이뒷바라지하고 결혼할때쯤되니까 여자가 공기업이니까 노후까지 안정적이겠다 비슷한 학벌 남자쪽에서는 아쉬울게 없네요 똑똑한건지 여하튼 차라리공기업다니는남자로 선보는게 어떨런지요

  • 2. 아는 이
    '12.2.11 7:46 PM (125.188.xxx.87)

    여자분이 아까워요. 예전 사시 출신하곤 비교의 대상조차 아니에요.

  • 3. 아는 이
    '12.2.11 9:02 PM (125.188.xxx.87)

    서울안 로스쿨 아니고 집안이 유력한 거 아니면 여자분이 많이 아깝습니다.

  • 4. 솔직히
    '12.2.11 9:40 PM (116.47.xxx.23)

    로스쿨나왔다고 아직 로펌에 들어가지도 못한 변호사가 소개팅나온게 맘에 안드네요 선이란게 한쪽이 쳐지면 깨지는게 당연하죠 직장잡고 나오는게 기본인데요

  • 5. 상큼
    '12.2.11 11:29 PM (116.36.xxx.13)

    여자분이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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