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자꾸 그분이 나와요 ㅠ.ㅠ

흑흑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12-02-11 13:14:25

좋아하는 가수에요.

제가 완전 팬 이런 뭐 건 아니고

음악 듣고 싶을 때 가끔 찾아 듣고,

콘서트 한 번 남편이랑 가본 정도에요.

자리도 돈은 꽤 줬는데 중간석이 아닌 보통 자리였는데, 어찌나 멀던지 화면만 보다 온 데다가

음악 중 일부는 우리 부부 취향이 아니라서, 걍 좀 벙 쪄서 있다가 왔거든요.

어찌되었든..그 이후로 그 분이 꿈에 가끔 나오네요.

 

첨엔 저랑 좀 멀어요. 콘서트 와중에 전 바라만 보고 있죠.

다음 꿈엔 제가 콘서트 중, 가수님의 손을 잡고 무대로 올라가요.

그 다음 꿈엔 무대 뒤 공간인데, 그분이 공연 끝나고 저를 무대 뒤로 데려가셨는데..뭐랄까 저는 무슨 처분을 기다리고 눈을 감고 있어요.(무슨 처분?? ㅋㅋ)

오늘 꿈엔 우리 애 둘이랑 그 분이랑 저랑 이렇게 꿈에 나오는데, 아마 부부인 것 같군요ㅋㅋ

 

꿈을 한번씩 꾸고 나면

헤어나오기가 어렵네요.

그런 날은 남편 얼굴 보기도 싫고요. 괜히 냉전 -.,-;;

하루 종일 싱숭생숭한 것이 정말 나랑 가까운 사람인 것 같은 어처구니 없는 착각...

누굴 이렇게 좋아하는 건 힘든 일인 거 같아요.ㅠ.ㅠ

 

IP : 218.236.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12.2.11 1:20 PM (118.223.xxx.6)

    완전 똑같은 증상이네요..글만 읽는데도 제 가슴이 쿵쾅쿵쾅합니다...혹시 같은 가수가 아닐까...-_-

  • 2. 흑흑
    '12.2.11 1:21 PM (218.236.xxx.159)

    저랑님 반갑다고 해야하나 안쓰럽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 아마도 같은 가수일 확률 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82에서 한참 바람 불었던 1인...ㅠ.ㅠ

  • 3. 흑흑님
    '12.2.11 1:23 PM (118.223.xxx.6)

    콘서트에 신랑하고 한번 다녀온거..가끔 음악 찾아서 듣는 정도...그런데 꿈속에서 저를 지배하네요.

    꿈의 내용도 콘서트에서 아이컨택 뙇~~~ㅋㅋ

  • 4. 진심팬
    '12.2.11 1:38 PM (50.64.xxx.206)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또 있으시네. ^^
    그나저나 경쟁자가 이렇게 많아서야.. 어떻게 다 물리쳐야 하나.. --;;;;;
    저는 팬 된 뒤로 세 번 꿈꿨는데 점점 그분과의 거리가 좁혀지더이다앜!!!!!!!!!

  • 5. 흑흑
    '12.2.11 1:45 PM (218.236.xxx.159)

    진심팬님 그니깐요. 점점 거리가 좁혀지고 몸이 가까워지네욤 -.,-;;;

  • 6.
    '12.2.11 4:38 PM (211.234.xxx.1)

    미투 아이부끄러워요임그분애빠져있엇는데지즘은총수로갈아탓어요지금은절대변하지않츨꺼라자신하는데또한분이눈에들어옵니다총수도허락하실듯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567 고1 울아덜이 오늘 회장됐다는데...회장맘의 역할은?? 2 승짱 2012/03/09 1,954
82566 머리숱 적게 보이는 방법 모가 있나요? 12 머리숱 2012/03/09 9,124
82565 광고쟁이들 짜증나네요 2 ㅇㅇ 2012/03/09 1,219
82564 약정 일년남은 정수기 이사하면서 해지해도 될까요? 1 이사정리중 2012/03/09 2,069
82563 어제 절친의 진상 시어머니글 올렸었던 사람이예요. 2 ^^ 2012/03/09 3,947
82562 예쁘고 능력있고 똑똑하면 공격하는 5 향기롭다 2012/03/09 2,034
82561 `바비인형` 같은 4세 모델에 中네티즌 열광 13 4살모델 2012/03/09 4,857
82560 지금 생각해보니 저는 참 똑똑한가봐요ㅋ 2 자랑질 2012/03/09 1,799
82559 나의원 성형이야기는 이제 그만 ........ 2012/03/09 1,325
82558 애 한테서 담배 냄새 쩌네요 8 담배싫어 2012/03/09 3,636
82557 직장인들 옷 살만한 인터넷 쇼핑몰 좀 추천해 주세요 ㅠ 8 2012/03/09 3,016
82556 독일 유학생들 or 한인들 커뮤니티 뭐가 있을까요? 4 혹시 2012/03/09 2,596
82555 하루종일 한일도 없이 딩기적 거리다보니 하루가 다 가네요 4 휴우 2012/03/09 2,370
82554 4살아들 이쁜짓 3 ㄹㄹㄹㄹ 2012/03/09 1,602
82553 고1 아이 처음시작하는 플릇 어디서 구입하나요? 7 플릇 2012/03/09 1,933
82552 만능 여직원 8 ㅎㅎ 2012/03/09 3,806
82551 시댁과의 전화 8 부담스러 2012/03/09 4,113
82550 세슘검출 수산물, 정부 왈 "생활방사성 수준".. 4 yjsdm 2012/03/09 1,874
82549 워킹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7 걷기운동 2012/03/09 3,102
82548 울쎄라 해 보신 분 아시는 분 있으세요? 5 피부 2012/03/09 4,484
82547 아 정말 창피해요..ㅠㅠ 7 맘 약한 엄.. 2012/03/09 3,046
82546 황석어젓 (조기젓) 이 많아요.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8 오란조바 2012/03/09 2,799
82545 여자 지체 장애인들이랑 놀아 줄 때.. 1 미소 2012/03/09 2,088
82544 친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으니 우울한 거 같아요.. 5 슬픔 2012/03/09 2,625
82543 예쁜 도시락 2 2012/03/09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