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 정봉주 응원한 비키니여인..

비키니여인 조회수 : 4,480
작성일 : 2012-02-11 01:45:43
지금 sbs시사토론보다가 궁금해서 올립니다.
비키니응원 사진은 당시 올라왔을때 링크따라 언뜻 저도 본적이 있긴해요.
제가 궁금한건, 사진 올리신 그분이 성적으로 수치심을 느꼈다, 후회한다라든가 성희롱으로 
비키니여인이 직접 무슨 말이 있었나요?
성희롱의 개념이 상대방의 의도보다는 본인이 수치심으로 느겼나,아닌가로 알고 있는데
계속 문제가 커지고 있는걸보니 궁금해서 그래요.
우연히 채널돌리다가 이게 티브에서 시사토론주제로까지 나올일인가?해서 좀 놀랐네요.
일이 이렇게 일파만파로 퍼진후, 비키니여인의 그분은 아직 아무런 말씀이 없으신건지요?
IP : 122.128.xxx.7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1 1:48 AM (118.38.xxx.44)

    입장표명 오래전에 나왔고요.
    기사 찾아보면 전문이 있을겁니다.

    전혀 성희롱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그정도 농담도 못받아 들이는 사람 아니다.
    사과할 필요 없다. 사과한다면 그게 오히려 내 뜻을 모욕하는거다.
    그런 내용이었어요. 요지는 이런 뜻인데 정확한 표현은 찾아보세요.

  • 2. ..
    '12.2.11 1:54 AM (180.69.xxx.60)

    비키니 여인이야 본인이 좋아서 응원사진찍고 보낸건데 뭔 수치심을 느끼겠습니까??

    다만 그 사진을 소비하는 같은 진보라고 믿었던 남성들의 언급이 성적으로 치닫는 면이 있어. 처음에 거기서 불쾌감을 느낀 여성들이 생겨난거 같습니다. 미권스나 이런 곳 반응이요.

  • 3. 시사인
    '12.2.11 2:07 AM (119.198.xxx.84)

    정기구독해야겠어요 전화해서 뭐라고 말해야 주진우기자에게 도움되죠?

    좀 오글거려서 말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화해보신 분들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 4. skylark
    '12.2.11 2:10 AM (210.183.xxx.70)

    자기를 둘러싸고 이래저래 말이 많아 짜증나긴 하겠죠. 근데 그게 나꼼수 때문은 절대 아닙니다.

  • 5. ...
    '12.2.11 2:17 AM (220.77.xxx.34)

    그 분은 공지영과 삼국까페한테 사과받고 싶으실듯.

  • 6. 니미랄
    '12.2.11 2:19 AM (110.47.xxx.62)

    그 분은 공지영과 삼국까페한테 사과받고 싶으실듯.2222
    순간 그 분을 골빈냔으로 몰아갔죠..

  • 7. 부자패밀리
    '12.2.11 2:22 AM (1.177.xxx.178)

    원글님 말에도 일리가 있네요.

  • 8. 음..
    '12.2.11 2:25 AM (121.88.xxx.168)

    표현에서 섹시함을 가려버리니.. 그러고 보니 페미니즘도 해묵은 논점을 갖고 있는것 같아요. 유럽의 알몸시위를 보면서 왜 저럴까. 그게 속내였는데 지금보니 그것이 표현이며 몸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성정체성을 드러내는 전제를 깔고 있음을 나꼼수 논란을 통해 깨닫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운동권이나 사회가 여전히 마초적이라서 성정체성을 드러내는 시위를 매우 불편하게 바라보는 것 같아요. 특히 진보적인 분들도 그렇구요. 아마 오랜세월 남성주도로 진행되어온 민주화의 단계에 피해의식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탓이겠죠?

  • 9. ...
    '12.2.11 2:28 AM (220.77.xxx.34)

    나꼼수 듣고 비키니 시위한 거 아니다
    나꼼수가 사과하는건
    나의 뜨거운 가슴으로부터의
    진실된 외침을 모욕하는것.

    주진우가 사과하면
    나를 그 정도 유치한 농담도
    소화못하는 유딩으로 치부하는 것.

    김용민이 사과하면
    나를 자신의 피교사범으로
    폄하하는 것.

    김어준이 사과하면
    .....
    그럴리 없으니 실패!

    끗.


    사과따위 필요없다.
    누나 그런 사람 아니다.
    자꾸 진보의 치어리더니 뭐니 함부로 나불거리다 걸리면 고소고발 들어간다.

    나꼼수는 그딴 소리 귀담아 들을 사람들도 아니지만,
    사과따위 하면 내 자유의지에 대한 모욕으로 알고 함께 고소고발 한다.

    가카께 헌정하는 방송만드느라 바쁜 사람들
    괜히 시끄럽게 만들지 말라.
    나꼼수는 가던 길이나 부지런히 가면 된다.

    이겁니다.그녀의 글.

  • 10. 우와
    '12.2.11 2:33 AM (188.22.xxx.44)

    저 언니 멋지다~

  • 11. ...
    '12.2.11 2:37 AM (118.38.xxx.44)

    정말 멋지네요.

    제가 본건 전문이 아니었군요.
    일부만 보고도 당당하고 유쾌하게 그런 사진 올리신 분답다 생각했지만
    전문보니 더 멋지네요.

  • 12. 언냐의
    '12.2.11 2:38 AM (220.117.xxx.38)

    가슴 속..........이 멋지시네요

  • 13. 원글
    '12.2.11 2:45 AM (122.128.xxx.72)

    와~!! 몸매도 멋졌지만,배포는 더 멋진 그녀네요^^
    저도 40대넘은 아줌마지만,
    전 그분 사진보고 첫째는 감탄, 부러움..그리고 열정적인분이시다..
    그리고 그런 시위가 통쾌했고 즐거웠어요.

    평소 나꼼수 들을때도 목사돼지님 욕은 남자들사이에서는 몰라도 여자입장에서 듣기엔
    좀 저속하다 싶고,,좀 그러지말지..싶을때도 있었지만
    또 목사님이시라니 그것도 아이러니하게 카타르시스를 느낄때도 있었구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멘트들 들을때도 그리 기분나쁘고 수치심 안느껴졌거든요..
    제가 좀 이상한가요?
    그뒤 공지영 작가님이 사과하라고 했다는 말, 아침신문 일간지에서 보고 ??? 말을 돌려서 이상하게 꼬아서 기사냈나보다 했는데, 공지영 작가님은 또 느낌이 다르셨나보네요.

    암튼 오늘 시사토론보면서 제가 느낀건
    나꼼수를 무지 공영방송,정규방송 급으로 올려주고 싶어하더라는것~~!
    성희롱에 분개하는게 아니라 이 기회에 방송미디어법으로 어찌하고싶어하는 의도가 아닌가 싶던데.

    비키니 그분,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 14. 새싹이
    '12.2.11 2:47 AM (114.207.xxx.200)

    캬.....그분 멋지네요.
    당당함. 본 받을만 하네요.

  • 15. 공지영님도
    '12.2.11 2:53 AM (122.128.xxx.72)

    생각이 있을수 있는데, 생각이 다르다해서 비난 할 필요까지야 있나요?
    전 나꼼수도 듣지만, 동아일보도 봅니다.
    네가 이런행동해서 오늘부턴 적이다??이런식으로 이분법으로 나누는건 서로에게 별로 도움이 안되는것 같아요.

  • 16. 저도..
    '12.2.11 3:01 AM (188.22.xxx.44)

    공지영씨 감싸주고 싶네요
    물론 왜 저럴까 싶고 속상할때도 있었는데
    있는 그대로의 그분으로 감싸주고 싶네요
    그 분 마음만은 순수하신 분 같아요
    물론 전혀 사적으로 모르는 사이지만요
    우리 모두 완벽하지 않잖아요
    큰 강 물줄기로 같은 길을 가는거죠

  • 17. ...
    '12.2.11 3:10 AM (118.38.xxx.44)

    참고로 그분의 입장표명은 2월 3일이고
    그 성명서는 2월 6일입니다.
    (그 성명서에 대해 논하고자 날짜를 기술한게 아니니
    그에 대해서는 더이상 언급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 18. 어째
    '12.2.11 3:42 AM (59.25.xxx.234)

    그 성명서에 가카의 스멜이.......

  • 19. ---
    '12.2.11 4:07 AM (58.141.xxx.145)

    왜 나꼼수가 즉시 사과하지 않았음을 이해합니다

    그건 몇십만을 내세웠지만 자기 성찰과 충분한 논의 없이 이뤄진 이성 없는 불쾌한 감정보다는

    비키니를 입은 그녀 자신의 의사를 더 존중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더 멋있었습니다

    물론 으이구 이 남자야 라고 머리통을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솔직했던 그 반응 빼구요

    막내 남동생이 내뱉는 여자 몸매에 대한 찬탄이 살짝 B급일때 보고 여자는 그러면 상처받아

    너 평생 독신으로 살래 라구 쿠사리 주고 싶은 심정이랄까

  • 20. 꼼수꼼수
    '12.2.11 5:11 AM (184.144.xxx.171)

    이슈화는 가카의 꼼수죠
    나꼼수 죽이려는 ㅋ

    실패~~~~~~~~~~~~~~~~~~~

  • 21. ..
    '12.2.11 8:50 AM (119.207.xxx.200)

    그 분은 공지영과 삼국까페한테 사과받고 싶으실듯.333333

  • 22. 그 사진...
    '12.2.11 10:11 AM (211.196.xxx.222)

    여자인 내가 봐도 코피 팍~ 이던데..
    뭐가 문제인지.. 아비를 아비라 부르지 못하고...ㅜ.ㅜ
    길동아~~~~~~` F4 지못미~~~

  • 23. 나거티브
    '12.2.11 10:33 AM (118.46.xxx.91)

    비키니 여인이야 본인이 좋아서 응원사진찍고 보낸건데 뭔 수치심을 느끼겠습니까??

    다만 그 사진을 소비하는 같은 진보라고 믿었던 남성들의 언급이 성적으로 치닫는 면이 있어. 처음에 거기서 불쾌감을 느낀 여성들이 생겨난거 같습니다. 미권스나 이런 곳 반응이요.2

  • 24. 사람들이 참 촌시러움
    '12.2.11 11:01 AM (211.224.xxx.193)

    시장선거 이긴 후 나꼼수도 안듣고 정봉주 감옥갔다는데 왜 간거지? 하고 기사 검색도 안해봤고 여기서 비키니애기 나와도 뭐 그런게 있나보다 관심 안갖다 공지영 애기랑 패미니스트애기가 하도 나와서 그 사진을 클릭해서 봤는데 하나도 야하지 않고 그렇게 한 이유가 저 정봉주 의원 감옥간거 모든 사람 관심갖으라고 이슈화 할려는 의도서 하는 나꼼수 듣는 청취자로서, 나꼼수도 욕지거리 많이 하고 웃고 떠들지만 그게 하나도 저질로 보이지 않는게 내용은 고귀한 내용이라서 그렇듯이 저 비키니 시위도 전혀 천박하지 않았고 거기에 대응한 나꼼수측도 그닥 문제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사람들 생각이 촌스러운것 같음

  • 25. 멋있죠
    '12.2.11 12:36 PM (125.177.xxx.83)

    일이 자꾸 확대되자 비키니 시위사진을 올린 이유를 중간에 한번 더 글올렸어요.
    여성의 브래지어는 남자들 이롭게 하기 위해서 여자의 몸을 옥죄는 도구다.
    그래서 여자의 몸을 자유롭게 하고 풀어줘야 한다. 정봉주를 풀어주듯...
    이런 취지의 글을 올렸길래, 아! 70년대 미국 여대생들이 여권신장 운동을 벌이며 브래지어 태우기 운동을 벌인것도
    정확히 알고 있구나, 싶어 꽤 발랄하고 믿음직해 보였거든요.
    근데 삼국애들은 남자를 이롭게 하는 게 무슨 뜻이냐, 젖자랑할려고 눈돌아간 년...이런 식의 저열한 반응뿐
    아예 브래지어 시위의 맥락 자체를 이해 못하더라구요. 그러니 저런 촌스런 성명서가 나오게 된 거죠.

  • 26. ㅎㅎㅎ
    '12.2.11 1:21 PM (211.234.xxx.77)

    비키니에 논쟁을 붙인건 조중동 같은 보수와 경향 한겨례. 오마이 등 입진보이죠. 거기에 휩쓸려 너도나도 춤을 춘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03 이야 이거 본심이 ....제주해양기지 반대사유 2 .. 2012/03/10 1,585
82902 kt 64요금제를 쓰는데요 1 궁금 2012/03/10 2,440
82901 성남영생원 화장비용 2 현금영수증 2012/03/10 10,257
82900 혹시 사랑과전쟁 동서와전쟁보신분있나요 1 2012/03/10 2,059
82899 김밥되게 좋아하는 분들 매일 먹어도 안질리세요? 3 ... 2012/03/10 3,122
82898 남편은 남편일뿐 자식은 아니지요 2 음.... 2012/03/10 2,324
82897 이 스릴러?책 제목이 뭘까요?? .. 스포재중일지도요 ㅠㅠ;; .. 8 2012/03/10 2,316
82896 극한에서 살아남기 6 * 2012/03/10 2,225
82895 부동산 폭락기사에 대한 재치있는 댓글 13 .. 2012/03/10 5,075
82894 수지에 사주잘보는 점집이나 철학관 소개부탁드려요 15 ... 2012/03/10 6,251
82893 내일 시어머니생신에 외식할 예정인데...(급해요) 2 타인에게 말.. 2012/03/10 2,266
82892 요새 서울 저녁에 추워요? 밖에 뭐입고 다니나요? 6 날씨 2012/03/10 2,549
82891 아내의 자격 잼나네요 16 hhhhh 2012/03/10 5,234
82890 인타넷에서 파는 코너장? 하늘 2012/03/10 1,345
82889 원클릭 교육비 신청 문의드려요 12 원클릭 2012/03/10 6,102
82888 현명한 결정을 도와주세요(장롱구입) 4 간절히 2012/03/10 2,416
82887 한글맞춤법 논란글 보고(본문맞춤법1차수정^^) 28 민트커피 2012/03/10 3,121
82886 제 꾀에 제가 넘어간 노스페이스 부메랑 2012/03/10 2,685
82885 대구에서 구미로 출퇴근.월 백만원... 5 일자리 고민.. 2012/03/10 2,964
82884 이정현 의원, KBS 여론조사 광주 서구을 1위 기염 12 ..... 2012/03/10 2,389
82883 싱크대 하부장만 바꾸는데 얼마 정도 할까요? 4 전세집 2012/03/10 11,375
82882 척추관 협착증 팔순 엄마, 수술 잘하는 의사 아시는 분~ 9 푸른잎새 2012/03/10 7,787
82881 독일에서 대학원 나오면? 4 000 2012/03/10 3,270
82880 석계역근처 치과 추천좀 해주세요 봄내음 2012/03/10 2,849
82879 오래된 채권 어떻게 해야할가요? 2 궁금해 2012/03/10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