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날이에요.
5년을 일한 곳.. 오늘 퇴사를 했습니다.
정이 참 많이들어서,
저 만큼 서운해하지 않는 모습에 참 공허합니다.
개인적인 부탁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
퇴직금도 아니고 식사 한번,꽃다발 하나...너무 무리한 요구였나 봅니다.
원형탈모, 42kg 이 안되는 몸무게, 다크써클과 주름,
2자에서 3자로 변한 나이...
4년간 직원은 저 하나..
한명이 늘었어도 모든 일을 혼자해드렸는데.
결국엔 못참고 터진 눈물로 서운함을 토해냈어요.
이게 세상인가봐요.. 내맘같지 않은 거..아...슬프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많은걸 바란건가요?
마지막의 서운함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12-02-10 22:02:29
IP : 211.246.xxx.3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