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더 이상 대출내서 집 안사나요?

내집장만 조회수 : 2,997
작성일 : 2012-02-10 10:14:58

이제 더 이상 대출내서 집을 사거나 평수갈아타기 하면 손해인가요?

즉, 집값이 예전처럼 급등하는 시대는 다신 안오는게 맞는건가요?

저흰 평수 갈아타려면 2억을 대출 받아야해요.  

집값 비싼 동네라 20평대에서 30평대로 갈아타는데 이 정도 필요하네요.

외벌이 월수입 550정도 되요. 애들은 올해 초등 6학년, 1학년이고요.

내집 전세주고 큰 평수 전세로 살자니 이 동네 아파트가 오래되서 전세로 전전하기엔 너무 불편해요.

전 작아도 깔끔하게 수리해서 내집에 사는게 편하지 전세로 전전하고 싶지 않아요.

대출내서 이사가자니 다른분들 말대로 은행만 배불려주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요.

10년전에 이집 장만할땐 1억 대출내서 장만했었는데 그땐 다들 그렇게 집 장만하던 시대니 그래야하는줄 알았

어요.

 

동네 아는 엄마가 부동산 사장과 좀 친한데, 저희평 아파트 매수희망자도 있고 제가 갈아타려는 평수 매도하려는 사람도 있다며 이참에 갈아타보라고 조언주는데 어찌할가 고민되네요.

아이들 크는거 생각하면 평수 늘려야하는데, 대출 2억은 부담되고

집값이 계속 안정된다는 보장만 있다면 비싼 은행이자 물어가며 평수 늘리지 말고 작아도 이집에서 좀 더 버티고 사는게 낫지 싶고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211.63.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0 10:17 AM (110.14.xxx.164)

    예전처럼 급등은힘드니 적당한 선에서 갈아타죠
    2억은 너무 무리에요

  • 2. ...
    '12.2.10 10:23 AM (121.157.xxx.79)

    월수 550으로 2억 대출 무리예요.원금상환을 염두에 둬야 내집이 내집이 되는거지요.

  • 3. ..
    '12.2.10 10:23 AM (1.251.xxx.68)

    집값이 안오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지금처럼 원금은 안내고 이자만 계속내고 그게 또 연장되고 이런걸 기대할 수가 없어요.
    짧은 거치기간이 끝나고 나면 바로 원금과 이자를 같이 갚아나가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그걸 지탱할 소득이 없다면 집을 싸게 처분해야 되는 상황이 와요.
    님 소득에서는 2억 대출은 위험하죠. 2억 대출이면 이자만 내도 100만원이에요. 원금과 같이 갚아나간다면 생활이 안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집값이 오를 가능성보다 거품이 꺼질 가능성이 많은게 사실임.

  • 4. ...
    '12.2.10 10:24 AM (218.236.xxx.183)

    외벌이 550에 대출 없어도 아이 중고등학교 가고 하면 힘들어요.
    집값 싼 동네로 이사를 하시거나 그냥 집안 살림을 정리해서 그대로 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지금은 집값이 오르기도 힘든데 2억 갚는게 얼마나 힘들겠어요...

  • 5. 앞으로
    '12.2.10 10:2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아이들에게 들어갈 돈이 많아질텐데 그것도 감안하셔서 대출을 끼셔야 할것같아요.
    2억은 좀 많으듯해요.

  • 6. 원글이
    '12.2.10 10:29 AM (211.63.xxx.199)

    역시 아무리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수 있다고 해도 무리겠죠?
    걍 맘 접어야 겠네요~~

  • 7. 대출 당연히하죠
    '12.2.10 10:55 AM (221.133.xxx.133)

    근데 원글님처럼 무리한대출은 절대 안되죠....

    5년내에 갚을수있을만큼 대출하는게 좋아요.

  • 8. 저희
    '12.2.10 11:07 AM (175.116.xxx.216)

    아이없고, 수입 500정도 인데, 5천 만원 대출도 고민 입니다. ㅡ,ㅡ
    지금 평수 넓혀갈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 9. 아..
    '12.2.10 11:27 AM (117.53.xxx.146)

    지금 이시점에서.. 2억 대출은.ㅠㅠ
    2억의 자산가치 하락을 걱정해야 될 시점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69 위탄 2 mc ㅠㅠ 18 lemont.. 2012/02/10 3,397
71168 어금니가 깨지면 씌우나요? 때우나요? 3 짐룸 2012/02/10 3,118
71167 나이 들수록 얼굴이 점점 더 두꺼워지나봐요. 3 얼굴이 두꺼.. 2012/02/10 1,691
71166 가방 좀 봐주실래요? 어떤게 이쁠지요 6 달샘 2012/02/10 1,906
71165 조언좀해주세요 1 망둥이 2012/02/10 859
71164 속도 조절 기능이 있는 카세트? 1 뭐가 좋을까.. 2012/02/10 1,091
71163 오늘 아이를 때렸어요.. 14 죄책감이 들.. 2012/02/10 6,320
71162 라면 중독자 有 6 ..... 2012/02/10 2,390
71161 혹시 복층에 사시는분 거실 샹들리에 청소는 어떻게 3 청소법 2012/02/10 4,024
71160 배수정 잘 하네요. 19 위탄 2012/02/10 3,181
71159 홍조 있으시분 있나요?.. 실내에만 들어가면 얼굴이 불타네요ㅠ... 13 요룰루 2012/02/10 4,375
71158 서울에 있는 백화점 명품 세일 해서 사람들이 엄청 몰렸다는.... 2 뉴스보다가 2012/02/10 3,211
71157 소고기육회와 생선초밥이 같이 제공되는 부페....있나요? 3 서울에서 2012/02/10 1,642
71156 중학생 초등학생 방 함께 쓰는 것 ? 1 울라 2012/02/10 1,247
71155 카페트 도톰하고 괜찮은거 추천해주세요 카페트 2012/02/10 670
71154 백화점 양복as에 대해 2 가을날에 2012/02/10 1,233
71153 저 인간..이 이혼하자는데요... 4 이혼... 2012/02/10 3,695
71152 조인성 뭐가 달라져 보이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37 ... 2012/02/10 14,637
71151 너무 많은걸 바란건가요? 마지막의 서.. 2012/02/10 1,143
71150 이런경우처음이라 2 장터에서 2012/02/10 1,190
71149 가까운 거리의 이사 6 고민 2012/02/10 2,192
71148 오늘 위탄 하나요? 5 위대한 탄생.. 2012/02/10 1,147
71147 대통령 욕을 자기 집 강아지 욕보다 심하게 한다.…" .. 22 호박덩쿨 2012/02/10 2,524
71146 sbs에서 하는 y 보신분 있으세요? 6 무섭네요 2012/02/10 2,686
71145 네스프레소 할인 2 ... 2012/02/10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