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아이가 괴롭힘 당해서 글올렸었죠

초3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12-02-09 17:15:10

답글을 오늘 봤네요  많은분들의 답글 감사합니다..

어제 담임샘과 통화했었구요,

샘은 그애들 주의주겠다, 자리도 바꿔주겠다,

아이에게 또 그런일있으면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꼭 선생님에게

말해야한다고 일러주시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오늘 아이에게 물어보니 앞에 앉은 녀석이 또 수업시간인데도

꿀밤을 때리겠느니...어쩌니 하면서 건드렸다 합니다.

어제 그렇게 그런일이 또 있으면 선생님한테 말하라고 했건만,

오늘도 아이가 샘에게 말하지않았네요...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아이에게 좀 큰 목소리로 뭐라뭐라했네요..

휴...시간이 더 걸리겠나봐요..

 

자리는 바꿔주지않았고 그애들 불러서 화해하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애들이 미안하다고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얘기도 스스로 하지않고 제가 묻다묻다 겨우 알게된거에요.

화해라는게 썩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쌍방이 싸워서 그런게 아니잖아요..)

일단 선생님의 지도에 맡겨두고  계속 건드린다면 그애들 찾아가는 수밖에요.

 

운동신경도 희안할정도로 없는 놈이고, 운동싫어하고...

요즘 움직이는걸 싫어하길래 합기도시작했어요. 

시작한지 얼마안되었지만 오래다닐 생각입니다.  태권도는 별 효과없었는데,

합기도 과연 효과를 볼까요...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36.38.xxx.2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학년땐
    '12.2.9 5:27 PM (175.210.xxx.243)

    부모에게 전화해서 좋게 얘기하시면 될거예요.
    생각있는 부모라면 자기 아이한테 당장 주의를 주어서 앞으론 못하게 할겁니다.

  • 2. 방과후교실에
    '12.2.9 5:40 PM (110.11.xxx.203)

    축구반 없나요?
    남학생들에겐 축구실력이 곧 권력이던데요..
    애들하고 어울릴 기회도 많아지고요.
    그런 상황에 대처하는 연극을 아이와 해보세요.
    내가 꿀밤때린다고 할 때 너가 할 반응 몇가지(벌떡 일어나 선생님께 가서 이른다, 소리를 버럭지른다. 뭔가를 집어던지고 노려본다 등)
    그리고 아이에게 큰소리내며 야단치지 마세요. 기를 자꾸 살려주셔야해요.
    저희 애두 소심해요.
    아이에게 엄하게 했는데 요즘엔 화낼 일, 야단칠 일 있어도 소리 안높입니다.
    그리고 이건 예전엔 꿈도 못꾸던 일인데 아이가 저에게 대들며 세게 나올 때가 있어요.
    예전 같으면 요게 어디서 엄마한테 큰소리야!!! 하면서 기를 팍 죽여놨는데 요즘엔 화를 억누르고
    "그래!! 애들한테도 그렇게 당당하게 해! 괴롭히는 애들 있으면 그렇게 하란 말이야" 라고 하지요.
    속으론 이러다 나중에 애 버릇나빠지겟다 싶기는 한데 그래도 지금은 애 기살리는 게 우선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67 가전제품 싸게 사는 방법 알려주세요 선택 2012/03/07 1,199
81566 얼마에 팔아야 할까요? 3 팔아야할까 2012/03/07 2,135
81565 "정수장학회 소유 부산일보 주식반환소송 확정판결전 처분.. 1 세우실 2012/03/07 1,346
81564 일 복은 터지는데 돈 복은 없네요. 3 2012/03/07 1,907
81563 중고 거래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27 중고 2012/03/07 3,292
81562 과일 많이 먹으면 확실히 감기등 덜 걸리나요? 6 ? 2012/03/07 2,455
81561 대학졸업후 처음으로 미혼인 친구를 만나는데 지례히 걱정되어요 4 36세 2012/03/07 1,964
81560 노인냄새에 엄청효과좋은 탈취제 추천해주세요.. 11 미리감사.^.. 2012/03/07 5,881
81559 간염 항체검사...피검사 비용이요 2 궁금 2012/03/07 1,956
81558 구럼비같은 소리하네.... 7 별달별 2012/03/07 1,723
81557 삼성물산에 전화했어요. 5 전화항의 2012/03/07 2,794
81556 같은동... 5 이사 2012/03/07 1,744
81555 고1문과 논술 고민입니다. 4 논술 2012/03/07 2,091
81554 하와이 신혼여행 다녀오신분중에 숙박 2 현대생활백조.. 2012/03/07 3,286
81553 영어 문장 분석 질문입니다 2 ㅜ.ㅜ 2012/03/07 1,353
81552 반품비 과다청구 3 커피걸 2012/03/07 2,378
81551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 나왔어요~ 8 빅뱅 2012/03/07 1,990
81550 파마가 일주일도 안되 풀어져 다시 파마하려고하는데요 2 털털털 2012/03/07 4,049
81549 제주해군기지 반대시위대, 아무리 봐도 친중세력 3 ㅉㅉㅉ 2012/03/07 1,324
81548 혹시 중학교때 전교 10%였다가 고등학교에서 공부 17 성적 2012/03/07 4,933
81547 장수사회 그리고.... 1 장수 2012/03/07 1,410
81546 .. .. 2012/03/07 1,147
81545 귀밑단발 젤 작은 셋팅으로 빠글빠글 어떨까여 5 의견주세여 2012/03/07 2,922
81544 연우진 연기 괜찮네요 3 보통의 연애.. 2012/03/07 2,155
81543 자동차보험문의-보상종결메일 받았는데... 1 보험은 왜?.. 2012/03/07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