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 사시는 분들 좋은의견 부탁드려요.

모니카 조회수 : 2,742
작성일 : 2012-02-09 12:45:04

베이비부머세대 입니다.

창업하기 이른 나이는 아니지만

남편 하던일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제가 일을해야하는 상황해 처하게 되었어요.

갖고있는 자금도 적은지라 1층상가는 엄두도 못내고.....

알아보던중 돌고래상가 지하에 자리를 봐 둔게 있는데

(1층에 비해서는 보증금이나 임대료가 저렴한 편입니다.)

어떤 업종이 좋을 지..... 제 머리로는 한계네요.

기존 영업하고 계신 분들은 적어도 10년이상씩 그곳에서

장사하셔서 단골들도 많고 아무리  불황이라해도 장사가 잘되더군요.

제가 장사해본 경험이 없어 걱정은 되지만 ,마음의 각오는 되어있습니다.

 

돌고래상가  지하층 자주 가시는 회원님들 혹시 뭐 좀 있었으면 하는

업종 같은거 없나요? 음식점도 괞찮고 그외 다른것들도요

부디 좋은 의견들 좀 제시해주세요 .

IP : 125.178.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맘
    '12.2.9 12:50 PM (222.121.xxx.37)

    돌고래 상가 근처 살아 많이 이용하는데요~ 그 곳 지하 지금도 포화상태 아닌지요. ㅠ ㅠ
    이용하면서 느낀점은 과일이 유난히 비싸다는 생각. 그리고 분식점들이 좀 야박하다는 생각. 큰 도움 못 드려 죄송해요.

  • 2. 국수종류?
    '12.2.9 12:50 PM (210.96.xxx.126)

    거기 지하 1층은 아무래도 음식 위주니... 제생각엔 칼국수? 그런건 어떨까 싶은데요.
    짜장면 먹으러 갔다가 줄이 길어서 딴데 갈까 싶어도 김밥집밖에 없으니까요.

  • 3. 거기
    '12.2.9 1:02 PM (119.64.xxx.109)

    거기서 장사하시는 아줌마가 강남 아파트 팔아서 상가샀는데,그냥 있었으면 지금 10억원이 넘을텐데...너무 힘들다고 한숨쉬시더군요.거기 포화상태에요.특별히 자신있는 분야도 없는데 들어오셔서 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김밥집도 반찬집 두부집도 정육점도 솜씨 좋다고 소문난 곳 몇 군데 잘되고요. 다른 곳들은 계속 바뀌어요.

  • 4. 모니카
    '12.2.9 1:02 PM (125.178.xxx.182)

    분당맘님 과일가게가 맛은 있는데 참 비싸더군요ㅠㅠ
    만약 제가 분식점 하게되면 양을 넉넉히 주는것도 참고할께요.감사해요 좋은 의견

    아 글구 전 칼국수 보다는 잔치국수는 어떨까 생각해봤는데.....초짜다 보니 칼국수 반죽하고 그런거
    자신없어서....염두에 둘께요.감사해요^^

  • 5. 분당맘
    '12.2.9 1:48 PM (203.226.xxx.81)

    분식집은 제일분식과 그외의 여러곳이 있어서 경쟁력이 떨어져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포화상태긴해요 아이템없이 성급히하시는데는 무리가있네요사중히 생각하셨음좋겠어요

  • 6. 지금
    '12.2.9 1:55 PM (219.254.xxx.141)

    돌고래 지하상가에서 잘 되는 깁밥집,손짜장집,떡집 ,반찬가게보다 더 잘하시기는 쉽지않을거에요.
    그외 업종을 택해야하는데,장사초보인 분이 와서 하시기에 만만한 상가가 아니라 정말 생각 잘하고 들어오셔야해요.
    저는 돌고래 상가 10년 단골이라 흥망성쇠를 지켜본 입장이라서 좀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지금부터 뭐할까 생각해서 들어와서 할 만한 상가가 아니에요.
    많이 심사숙고 하시고 결정하세요.

    그냥 제 의견인데요,돌고래상가보다는 조금 윗쪽으로 올라가면 학원많은 상가들이 많아요.
    그런 상가나 아니면 아랫쪽에 코끼리 상가 정도에 깔끔하고 맛있는 분식집 정도(완전 학생상대)알아보시는게 나을것 같은데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 상가나 맞은편 상가에 분식집이 몇개 없는데 학생들이 갈데가 없으니까 그냥 가더라구요.
    아이들은 돌고래상가까지는 안가니까요.

    분당아이들은 아무래도 학원을 많이 다니니까 학원근처에서 간단히 먹는음식 수요가 높아요.
    주먹밥이나 간단한 분식류를 조금 맛있고 깔끔하게 팔아도 괜찮을것 같아요.

  • 7. 분당 아줌마
    '12.2.9 2:01 PM (112.218.xxx.38)

    저도 윗분이랑 의견이 비슷해요.
    돌고래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프로 중에 프로입니다.
    혹 다른 아이템을 생각하신다면 은마상가를 한 번 들러 보시고 다른 것이 뭐가 들어 오면 좋을까 잘 생각해 보세요.
    상호는 생각이 안 나는데 코끼리 상가 수퍼 안에서 떡뽁이 집을 하시던 분이 맞은편 위치에 분식집 내셨던 걸 본 적이 있어요.

    원글님 돌고래상가에서 뵈었으면 바램도 있네요.

  • 8. 그러고보니
    '12.2.9 3:01 PM (119.64.xxx.109)

    푸른마을 상가에 1000원 하는 왕만두집 생기고 난리난 것 처럼 줄 서서 먹었어요.
    학원 오가는 애들이 김밥 말고 먹을 간식이 필요했는데,편의점 라면만으로는 질렸거든요.
    중학생들 오가는데 간식으로 가져갈만한 음식 좋은 거 같아요.학원 건물에서요.

  • 9. 모니카
    '12.2.12 5:57 PM (125.178.xxx.182)

    분당맘님,분당아줌마님.....그외 여러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워낙 아마추어다 보니 좀 싼곳을 찾게되고 그러다보니 돌고래를 염두에 두었더랫어요.
    조금더 발품 좀 팔아 1층상가도 알아보려구요.여러분의 조언이 많이 참고가 되었어요.
    오픈하게되면 다시 글 올릴께요,그때 질책도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세요.감사합니다.회원님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69 혹시 저처럼, 설겆이할때마다 이일저일을 깊게 생각하는 분 있나요.. 7 봉순이언니 2012/03/07 2,326
81668 목이 따끔거려요 다여트 2012/03/07 1,499
81667 김연아가 교생실습을 나간다네요.. 31 우와! 2012/03/07 11,116
81666 요기 vs 헬스피티 ㅎㅎ 2012/03/07 1,323
81665 초3 방과후컴교실로 파워포인트하면 나중에 도움많이 되나요? 6 양날의 검 .. 2012/03/07 2,980
81664 내일이 진단평가시험날인데요. 12 초2맘 2012/03/07 3,649
81663 광파오븐과 세탁기를 처분해야 하는데 10 처분 2012/03/07 2,532
81662 "아가씨 공천은 지역주민 무시한것"".. 6 세우실 2012/03/07 2,455
81661 도우미아주머니가 세제.. 가져가셨는데 또 오시라 해야할까요 39 도우미고민 2012/03/07 14,594
81660 KBS 파업 참가하는 아나운서들은 대부분 고참급으로 알고 있는데.. 3 KBS 2012/03/07 2,250
81659 전 전화공포증입니다. 12 막막 2012/03/07 6,682
81658 편하게 들 롱샴 추언부탁드려요. 1 ^^ 2012/03/07 1,712
81657 美 "한국, 약값 추가조치 없으면 분쟁절차" .. 5 추억만이 2012/03/07 2,010
81656 식기세척기에 좋은 그릇(대접) 추천해 주세요 3 식기세척기 2012/03/07 2,035
81655 박리혜씨 올리브 요리프로그램 보시는분.. 39 요리는 어려.. 2012/03/07 9,878
81654 매콤 멸치볶음 레시피 좀 부탁드립니다. 2 먹고싶어요 2012/03/07 2,329
81653 저녁에 뭐 해드실거예요? 8 나거티브 2012/03/07 2,217
81652 프라다 가방 쓰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17 명품가방 2012/03/07 7,389
81651 북한의 실체 알기- 교회, 성당, 신학학원이 있다. 그러나 종교.. safi 2012/03/07 1,482
81650 국민플레티넘카드 서비스쿠폰 6 울쩍하다 2012/03/07 2,734
81649 팔다리에 피로된 반점(?) 들이 생기는것. 왜그럴까요? 11 멀까요? 2012/03/07 12,951
81648 초등 4학년 아이 키 크려면 이정도 하면 되겠죠? 2 2012/03/07 2,518
81647 봄향기 물씬한 시를 찾습니다 26 Sos 2012/03/07 2,167
81646 세척기 쓰시는분~ 설거지 하루종일 씽크대에 쌓아두시나요? 8 세척기 2012/03/07 3,225
81645 [김무침] 이틀만 지나도 빨갛게 변하는데 대책이 없을까요? 2 컴앞대기중 2012/03/07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