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방에서 나는 냄새..?

조회수 : 3,364
작성일 : 2012-02-09 07:56:35

제가 친하게 지내는 한 엄마가 있어요.

아주 깔끔하고 집도 깨끗해요..

아이들이 어려서 우리집에서도 자주 놀고 그집가서도 자주 놀고..

아무튼 아이들이랑 집에서 놀아도 안방엔 못 들어가게 하잖아요.

그런데 이 엄마는 바닥에서 뛰어 아래층에 폐가 되느니 차라리 안방침대에서 뛰어라 하더라구요.(침대 엄청 큼)

그래서 저는 들어가기 그래서 안들어가고 애들만 들여보냈는데,

나중에 슬쩍 보니 애들이 자잔한 블럭을 침대에 다 부어놨더라구요..ㅠ

그래서 그거 상자에 담아주려고 안방에 들어갔는데.....

헉...코를 찌르는 냄새에 깜짝 놀랐어요. 약간 지린내 같은 냄새??

치우는내내 혼났어요..

남편이 체취가 강한 사람이면 그럴것 같기도 한데 주말부부거든요..

그엄마 아주 깨끗한 사람인데, 자기 코엔 냄새가 안나겠죠?

저번에 집보러 간 한 집 안방에서도 비슷한 냄새를 맡은 적이 있는데..

이 냄새의 정체는 뭘까요?ㅠㅠㅠ

우리집에서도 나는데 저만 모르는걸까요?

IP : 115.140.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린내라...
    '12.2.9 8:10 AM (221.150.xxx.40)

    땀을 많이 흘리고 자는 사람은 이불을 자주 안빨면 쿰쿰하고 쾌쾌한 냄새가 나긴 나더군요.
    그치만 지린내라 함은 흠.. 왠지 애기때 침대에서 오줌싼거 아닐까요?
    매트에 오줌이 베이면 이불을 아무리 열심히 빨아도 냄새나요.
    요즘 제가 각종 냄새에 민감한 상황인지라 저도 온 방을 킁킁거리며 돌아다녀요 ㅎㅎ

  • 2. dma
    '12.2.9 8:27 AM (121.151.xxx.146)

    몸에 땀이 잘 나는사람의 이불은 아주 자주 빨아주어야해요
    배개닛도 그렇구요
    아마 혼자서 있으니 이불관리를 잘하지않는것 아닌가싶네요
    아니면 땀이 많이 나니까 매트까지 다 냄새가 밴것인것일수도잇겟지요
    자주환기시키고 자주 말리고 빨고 해야하는데
    그런부분에서는 안되나봅니다

  • 3. ...
    '12.2.9 8:46 AM (110.14.xxx.164)

    주말부부면 아이랑 같이 잘거 같은데
    아이가 이불에 실수한걸 그냥 두거나
    안방 화장실에 남자아이가 소변을 흘려서 냄새가 날수도 있어요
    본인은 잘 모를수있고요
    이래서 겨울엔 환기로 부족해서 향초나 페브리즈를 뿌려요

  • 4. 나프탈렌
    '12.2.9 8:57 AM (59.12.xxx.117)

    울 할머니 집에 가면 나는 냄새. 나프탈렌 엄청 넣어두셔서 가구와 함께 나는 냄새
    아니면 방 안에서 "난" 키우면 난 냄새일듯.

  • 5. ..
    '12.2.9 9:32 AM (121.160.xxx.196)

    횐기안시키는 안방 화장실 냄새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23 구해준 부엉이로부터 4년째 매일 선물받는 사람 11 ... 2012/02/09 3,589
70622 청치커리가 너무 많아요.... 2 쌈채소 2012/02/09 850
70621 과외비는 선불인가요?후불인가요? 7 과외비 2012/02/09 2,986
70620 그럼 30대중반이신님들은 모아둔 자산이 얼마나되세요? 10 그럼30대중.. 2012/02/09 14,117
70619 제주도 꽉찬 2박 3일 안내고 일정짜기 도와주세요 4 제주도 처음.. 2012/02/09 1,467
70618 난 불륜속에 주인공이기는 싫은데.. 13 아내 2012/02/09 6,341
70617 분당에 있는 수내중학교 교복 물려 주실분 부탁드립니다. 2 복숭아 2012/02/09 1,759
70616 가수 박지윤씨는.. 왜 성인식때를 그렇게 안좋은 기억으로 생각할.. 29 궁금 2012/02/09 17,317
70615 오늘 너무 기분나쁜 일이 있었어요. 18 쇼콜라티에 2012/02/09 4,508
70614 어제 kbs 뉴스에서 3 조금느리게 2012/02/09 1,022
70613 애기엄마들 돌지난 아가들 책 어떤거 사주세요? 5 15개월 2012/02/09 842
70612 경향에 전화했어요.... 16 화나... 2012/02/09 2,539
70611 울 엄마는 차별이 아니라 울 딸내미를 미워하셨어요.ㅎㅎ 5 외손주차별 2012/02/09 2,343
70610 뜨거운커피 종이컵에 먹으면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32 종이컵 2012/02/09 16,629
70609 참한 밥그릇이랑 수저세트 추천해주세요. 1 조언 2012/02/09 1,803
70608 아.. 너무 티나는 편파보도... 2 아마미마인 2012/02/09 1,284
70607 서울대치대병원 턱관절 잘 보시는 의사 문의요.. 꼬마여시 2012/02/09 2,468
70606 밍크 담요 써보신분요.. 9 남쪽나라 2012/02/09 3,419
70605 베스트글에 자산 이야기 걸리니 연금 이야기로 2 공유 2012/02/09 1,396
70604 국회, 디도스 특검법 통과 6 세우실 2012/02/09 898
70603 애들 중학생 이상이면 사교육비로 평균 어느정도 쓰게되나요 11 사교육 2012/02/09 3,941
70602 뜬금없이 봄옷 질러놓고 마음이 무겁네요. 11 무거워요 2012/02/09 2,821
70601 한달동안 14키로 뺏네요 49 순두부홀릭 2012/02/09 18,212
70600 영수 기초부족한 예비고1..그래도 선행을 해야 할까요? 1 검은나비 2012/02/09 1,490
70599 끝장토론 나꼼수 비키니 논란편 보신 분 없으세요? 1 백지연의 2012/02/09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