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쌍문동 유치원 아이 넘 속상해요.

악녀샘 조회수 : 3,733
작성일 : 2012-02-05 21:25:25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690...

저희 회사 동료 딸래미가 유치원에서 사망했습니다.

.........
어머니의 얘기에 따르면, 
유치원에서 과외 수업으로 발레를 배우고 있는데 수업을 마치고 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교사한테 싹싹 빌며 펄쩍펄쩍 뛰고 사정을 하더랍니다. 
그런데 교사는 그 애원을 무시하고 그 아이 혼자만 지하 발레교실에 혼자 놔두고 
나머지 애들을 밖으로 다 데리고 나간후 불을 끄고 문을 닫아버렸답니다. 
평소에도 겁이 많았다고하는 그 아이는 그 방안에서 울고불고 구르다가 
쇼크에 의한 심장마비인지, 호흡곤란인지 모를 원인으로 가사 상태에 빠졌고 
뒤늦게 문을 열어본 교사와 원장이 심폐소생을 시도하다가 경황없이 병원 몇군데를 전전하다 
결국 오후7시에 사망했다는 겁니다. 
.........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난방도 안했을것같은 지하에
창문도 없다는 지하에

저발레샘년(죄송합니다. 욕을 안할 수 없습니다.)
저것 인간입니까!
IP : 14.52.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샘터
    '12.2.5 10:00 PM (115.140.xxx.18)

    발래샘도 거기다 넣고 문을 꽝~~~~

  • 2. ㅇㅇ
    '12.2.5 10:17 PM (183.98.xxx.65)

    뉴스보고 동영상접한날 잠을 못잤어요.
    고의적으로 두고 나간것같던데요.

    아....정말 나쁜년. 유죄판결받아 최고형량 받아야돼요 저런것들은.

    아기가 좋은곳으로 갔기를 빕니다.

  • 3. ..
    '12.2.5 10:57 PM (114.203.xxx.124)

    부모 맘이 얼마나 찢어질까요?
    넘 가슴이 아픕니다.

  • 4. 헐..
    '12.2.5 11:15 PM (118.44.xxx.189)

    글만 읽었는데도 가슴이 막 뛰네요.
    제 맘이 이런데 부모님은 어떠실지...
    아이가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합니다.

  • 5. 칼있으마
    '12.2.5 11:48 PM (124.56.xxx.59)

    그 날 뉴스 보고 가슴이 답답했네요.
    그 부모 가슴에 박힌 대못을 누가 뽑아줄 수 있을까요.
    평생을 그 한을 가슴에 두고 홧병을 앓텐데..
    그 날 저녁 제 아이들과 손을 꼭 잡고 처음?으로 진심으로 기도라는 것을 했네요.
    우리 아이들 무사히 제 품에 돌아오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매일 이런 맘으로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부디, 그 아이가 좋은 곳으로 갔길 바랍니다.

  • 6. 지가뭔데발레샘년
    '12.2.6 1:10 AM (110.12.xxx.104)

    아이엄마가 목숨으로 받아내겠다고 한 심정 이해가 가네요.
    어휴어휴..발레수업받다 대체 뭘 잘못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88 아크릴 100%는 정말 보풀 최강일까요? 3 쿵쿵 2012/02/06 19,832
69887 ............... 30 4학년예정 2012/02/06 4,397
69886 박주신 동영상 by 강용석 10 점프왕 박주.. 2012/02/06 1,651
69885 옥션에서 주는 무료반품쿠폰 사용해보셨나요 4 무료 2012/02/06 2,072
69884 김어준 x파일 35 운지천 2012/02/06 10,822
69883 삼국카페 성명서 전 실망이네요 12 산은산물은물.. 2012/02/06 3,176
69882 가와사키병이라는.... 13 나나쫑 2012/02/06 4,562
69881 첫 인상은 아닌데.. 1 느낌 2012/02/06 1,446
69880 신용보증기금 대출... 7 자영업 2012/02/06 11,514
69879 여초 3대 카페 나꼼수 비키니 공동성명서 전문 5 공동성명서 2012/02/06 3,766
69878 욕하기 시작하는 남편 13 고민 2012/02/06 4,341
69877 중고생에게 문화상품권 어떤 종류를 선물해야할지... 4 궁금이 2012/02/06 1,581
69876 난방계량기 교체비용 집주인한테 알려야하나요? 7 세입자 2012/02/06 6,082
69875 헤진 남편 속옷은 어떻게 버리세요? 16 혹시 2012/02/06 4,953
69874 서울시민이 꼽은 ‘박원순 정책’ 1위는 外 1 세우실 2012/02/06 2,107
69873 이영애 패드 쓰시는 분 계세요? 4 신규 2012/02/06 2,352
69872 밍크코트는 어느 브랜드를 사야하나요? 15 아줌마 2012/02/06 8,636
69871 초딩졸업식 꽃다발 조화도 괜찮나요? 9 .. 2012/02/06 3,266
69870 졸업식 꽃다발을 남대문 꽃상가에서 구입하신 분 계신가요? 2012/02/06 1,570
69869 삥땅치다 걸렸답니다.. .. 2012/02/06 2,188
69868 굿와이프 3 재밌어요...이런 드라마 또 없을까요? 5 ㄷㄷㄷ 2012/02/06 2,960
69867 연말정산......교복영수증 4 도와주세요 2012/02/06 2,226
69866 코스트코에서 사야할 품목은? 12 쇼핑 2012/02/06 6,816
69865 일본 여행 정보 부탁드립니다. 1 투아들맘 2012/02/06 1,575
69864 꼭 조언주세요. 15년만에 냉장고를사요.(디피제품) 6 ㅎㅂ 2012/02/06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