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샐*드 마*터 돈값 사하는 냄비인가요?

금덩이 냄비 조회수 : 2,836
작성일 : 2012-02-04 11:20:15

휘슬러나 wmf 퍼펙트..?하도 좋다단 소리를 듣고 살아서 재작년에 거금 30만원을 주고 wmf압력솥을 질렀습니다.

전기압력밥솥만 내내 쓰다가 가스불로 밥해서 야매 햇반 만들어 냉동해 놓고 그때그때 렌지에 살짝 돌려 먹으니

늘 새밥 같고 보온된 헌밥 안먹어도 되어서 참 좋긴 좋네요. 작년엔 남편 독일 출장길에 좀 작은 사이즈로 휘슬러도 하나 쟁여놨구요.하지만 뭐..몇만원짜리 풍년이라도 압력솥이면 다 이런 맛 나겠죠?

한편 경질냄비 코팅냄비 바깥쪽에 불그으름 나는 거 지겨워서 2,3만원대 통삼중 스텐이나 시커먼 무쇠들로 바꾸고

이것들도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철수세미로 결따라 박박 닦으면 완전 새것같진 않아도 늘 깨끗하게 쓸 수 있어서

진작부터 쓸 걸 그랬다 하고 있어요.

근데 가끔 장터나 다른 벼룩에 올라오는 암*이.샐*드 마*터 냄비 값 보면 압력솥 같이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냄비 하나 가격이 웬만한 LCD티비 값이네요.

제 친구도 요리 엄청 좋아해서 비싼 냄비 많이 들여놨는데 그 친구말로는 음식 냄새며 물이 안 든다 약불에도 잘된다

하지만 그 친구도 가끔 영업(?)도 하는 상황이라 못 믿겠고요,

쓰기 괜찮은 통삼중 냄비 스무개값 하는 냄비 하나 정말 살 가치가 있을까요?

정말 좋으면 하나 사보고도 싶어서요.

IP : 122.32.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4 11:25 AM (125.152.xxx.81)

    키친아트...8만원짜리 압력솥...

    휘슬러.....WMF....다 썼어요.........8만원짜리 키친아트 압력밥솥을 더 자주 애용해요.

    이게 더 편하더라구요.

    밥 맛 다 똑같던데.....오히려...WMF는 밥 맛이 떨어져서.....음식 조리용입니다.

    샐러드마스터인지 뭔지......가격 정말 비싸더군요.......이런 거 굳이 필요 없을 듯 해요.

    음식은 비싼 조리도구가 아니라....적당한 가격의 조리도구에....솜씨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ㅋㅋㅋ

    솔직히 돈 아까워요...

  • 2. 냄비
    '12.2.4 11:28 AM (122.32.xxx.129)

    저도 저 외제 압력솥 두개 볼 때마다 패킹이라도 갈 때가 오면 어쩌나 걱정이예요.
    마트 가면 국산 압력솥패켕은 저렴한 가격에 주렁주렁 걸어놓고 팔지만 얘네들은 굳이 백화점까지 가야 하고 비싸고..ㅜ.ㅜ유지비 생각을 못하고 엄청 음식 잘 되고 엄청 싸다는 어느 블로거 공동구매에 혹해서리..^^;;;
    역시 스뎅냄비는 냄비일 뿐이겠죠?

  • 3. ..
    '12.2.4 11:50 AM (121.131.xxx.234)

    그것도 결국 주관적 선택이라.. 사는 사람 욕하고 싶진 않구요,
    다만 전 풍년 5.4천 주고 산 미니 압력밥솥 5년째 정말 잘 쓰고 있어요. 당연히 전기압력밥솥 박아둔지 5년 넘었구요
    소모품 갈때도 아깝지 않고, 철수세미로 긁어도 아깝지 않고 반짝반짝하구요 ^^
    (풍년냄비도 냄새 안 배고 물 안 들고 약불에도 잘 되요 ㅎㅎㅎ)

  • 4. ㅇㅇㅇㅇ
    '12.2.4 11:58 AM (118.220.xxx.113)

    저는 그 돈으로 맛난거 사먹을래요. 안사요.

  • 5. ..
    '12.2.4 12:03 PM (121.131.xxx.234)

    5.4천--> 5.4만 ^^

  • 6. ...
    '12.2.4 1:12 PM (211.176.xxx.232)

    20년 전에 전자렌지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바닥3중 스텐냄비.... 저수분 요리 다 잘 됩니다.
    wmf도 있는데 이게 더 가볍고 손에 익어서....

  • 7. 요리 선생님 정도면 모를까
    '12.2.4 1:40 PM (220.121.xxx.13)

    가정집에서 식구들 밥 해먹는데 그런 고가 냄비까지는 필요없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69 자기 남편자랑하는거 보기 좋나요? 25 ... 2012/02/06 6,219
69668 초3 올라가는 딸 성장클리닉이요 1 궁금이 2012/02/06 1,583
69667 올케의 음식 72 올케의 음식.. 2012/02/06 15,007
69666 유모차 같은건 미리 준비할 필욘 없는거죠? 7 임산부 2012/02/06 1,554
69665 아토피와 충치치료비도 내주실래요? 3 안나제이 2012/02/06 1,761
69664 염색약 뭐 쓰세요 염색 2012/02/06 1,081
69663 일반 아파트 방에 간단한 방음처리 하는 방법 있나요? (쫌 길어.. 2 82님들 2012/02/06 4,783
69662 뉴스데스크 방송사고 ‘새누리당 패러디 뉴스?’ 2 세우실 2012/02/06 1,585
69661 스칸디아 프로방스키즈 가구키즈 쓰시는 분,,같이 고민 좀 해보아.. 1 가구 2012/02/06 2,042
69660 이중으로 된 가격표-끌올.무플절망 7 속상해요. 2012/02/06 1,568
69659 공부못하는 울아들과 요령없는 제게 조언부탁드려요 7 초3 2012/02/06 2,759
69658 친한집 딸이 고등학교를 기숙사에서 생활예정인데요 7 붕어아들 2012/02/06 2,822
69657 예비 고1 마음 못잡는 아들이 있어요 2 아들맘 2012/02/06 1,782
69656 살고 있는곳과 제 생활이 괴리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7 인테리어 2012/02/06 2,893
69655 아이가 대학합격 했는데 이상한 기분이에요 4 모르겠어요 2012/02/06 2,999
69654 면접 결과 통보해 줄 때요.. 7 소심맘 2012/02/06 14,018
69653 임차인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계량기가 동파되었다고 수리비를 입금해.. 10 집주인 2012/02/06 3,956
69652 결국 '재미있는'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라는거였잖아요. 7 어제 SBS.. 2012/02/06 2,575
69651 전업주부님들 국민연금 어찌 하셨나요? 12 궁금 2012/02/06 3,911
69650 예비초등 엄마 예비초등 2012/02/06 1,370
69649 주말 내내 잠만 자는 남편 8 모닝모닝 2012/02/06 8,436
69648 사춘기아들볼만한책이나영화추천부탁 4 따끈한오곡밥.. 2012/02/06 1,800
69647 세전 390십만원이면 세금? 4 .. 2012/02/06 1,996
69646 신남성초등학교 근처사시는 분요 2 도움 좀 2012/02/06 1,312
69645 이런 글 저런글에 올려져 있는"김연아를 욕하기 전에 알.. 오늘부터 연.. 2012/02/06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