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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최고의 남녀연예인

반지 조회수 : 12,114
작성일 : 2012-02-03 17:52:49

제가 일하고 살고 있는 동네가 번화가라서 연예인들 많이 봤어요

일일이 손꼽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이 봤는데

그 중 최고의 남녀연예인을 꼽으라면

남자분은 최민수

여자분은 한지민

최민수씨는 오토바이타고 친구분들이랑 자주 와서 테라스있는 커피숍에서

자주 커피마시고 사람들이 몰리면 한명한명 웃으면서 사진찍어주고

쭈뼛거리는 사람있으면 '이리와' 하시면서 먼저 어깨동무해주고

모여있는 사람 한명도 빼놓지 않고 그렇게 해주시더라구요

그것도 매번 볼때마다요 한두번이 아니고.

참 호탕하시고 시원시원하고 보는 사람 기분좋게 해주는게

아 천상 연예인이구나 를 느꼈어요

일상생활에서 일일이 저렇게 하기가 쉽지 않단걸 많은 연예인보면서 느꼈거든요

요즘엔 부인분하고 가끔 나오시더라구요

부인분도 조용조용하니 그런데 워낙 두분이 훤칠하고 최민수씨는 두건도 써서

시선이 모이긴 하는데 의식안하고 이것저것 구경하고

잘 다니시더라구요 보기 좋았어요

 

 

한지민씨는 아는 동생들이랑 같이 쇼핑나왔던데(그 동생 사주러 나왔더라구요)

화장도 안했는데 와 얼굴이 너무 예쁘고 하얗고

그래서 제가 '우와 너무 예쁘다'를 반복했어요

저도 모르게 그런 말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너무 털털하고 옆에서 어느 소녀가 보고 너무 좋아서 수줍어하고 있으니까

사진찍어줄까 물어보곤 같이 사진찍어주고

저도 사진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응해줘서 찍었는데 사진이 잘못 나왔어요

그러니 다시 찍자고 해서 다시 찍고 너무 성격좋더라구요

가식없고 미소가 너무 자연스럽고 소탈하고 그런게 느껴지더라구요

IP : 110.12.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3 5:54 PM (182.208.xxx.23)

    한지민 봉사활동도 많이 하구 정말 착한 연예인 같아요.

    최민수씨는 결혼을 진짜 잘 하신 것 같다는....

  • 2. ...
    '12.2.3 5:59 PM (58.124.xxx.142)

    제가봐도 최민수씨는 결혼은 진짜 잘한것 같아요.. 굉장히 현명한 여자랑 결혼한것 같아요..

  • 3. ...
    '12.2.3 6:06 PM (202.136.xxx.205)

    전 예전에 서세원,서정희씨 커플이랑 한동네 살았는데,
    부인이 도벽이 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아무 쓰잘데기없는 물건을..(저 이런소리 하면 고소당하나요? 헉)
    또 피아노 깍고 또 깍아서 진상떨면서 산 얘기도 너무나 유명해서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렸는데..그저 소문이려니 했었는데 왠걸? 방송에서 그걸 자랑삼아 하는거 보고.. 워매
    연예인은 정말 말하나, 행동하나 조심하며 살려면 정말 힘들것 같아요.
    그때만 해도 인터넷이 없던 시절인데.. 서세원씨보다 서정희씨가 의외로 꽤 말이 많았죠

  • 4. 나나
    '12.2.3 6:18 PM (218.39.xxx.38)

    서정희씨 가족 이야기와 집안 인테리어 소개 등을 가끔 방송에서 봤는데
    그냥 느낌이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에 굉장히 치중하며 사는 스타일이구나 하는 정도...
    사람사는 냄새 별로 안 나더군요. 종교생활 열심히 하며 좋은 일도 많이 하는 걸로 알려지긴 했는데
    방송에서의 그런 모습 때문에 점수를 깎아 먹었나.

  • 5. 한지민은
    '12.2.3 7:27 PM (112.168.xxx.112)

    제눈에는 신봉선과 겹쳐보여요..
    키는 신봉선보다 더 작구요..

  • 6.
    '12.2.4 3:47 PM (124.54.xxx.9)

    사람 보는 눈이 이리도 다르군요...
    전 한지민씨 갤러리아에서 엄마랑 함께 쇼핑온거... 봤는데,,,

    와우~진짜 화면말 잘받는 연예인 이구나..했었는데...
    같이 봤던 친구들 다 그런 반응....
    그냥 이쁘장한 여대생 느낌이었지...연예인같은 멋진 느낌이나 튀게 이쁜얼굴 아니던데.....
    하체에 살집도 꽤 있었구요....
    성격은 모르겠지만요.^^

  • 7. 최민수씨
    '12.2.4 6:50 PM (118.36.xxx.122)

    정말 결혼 잘 한것같아요.
    이런거보면 배우자가 참 중요하다는걸 느껴요. (전 반성..ㅠ.ㅠ)
    어릴때의 편하지않는 가정환경으로 성격이 평범하지않아서 이런저런 뒷말이 있어도
    결혼해서 지금까지 참 안정적이고 편한 가정생활을 꾸려가는것같아서 완전 천생연분이예요.

    최민수씨 부인의 외갓집이 우리나라 꽃꽂이계의 대모이신분들이예요.
    (외할머니가 초대 한국꽃꽂이협회 회장이셨고 어머니도 꽃꽂이회의 회장이시고..지금은 캐나다에가서 계시지만...)
    그래서 몇년전에 한국꽃꽂이협회 기념모임때 캐나다에 계셨던 외할머니와 어머니 두 모녀분이 원로 인사로 참석하셨었는데 그때 최민수씨와 부인도 참석해서 뵈었어요.
    실물이 더 잘생기고 카리스마있고 멋있고 부인도 기품있어서
    어릴때 불우한시절을 보상받는듯 느껴지니...제가 다 흐믓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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