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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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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탓, 식은 피자 배달되자 배달원 얼굴에…

ghfd 조회수 : 5,024
작성일 : 2012-02-03 12:02:46

40대男, 배달원 얼굴에 던져
“빙판길 서행하다 식은건데…”


오후 10시경 서울 성동구 마장동 주택가 피자가게에 정모 씨(44)가 들어왔다. 정 씨는 “애들이 먹을 거니 가장 비싸고 맛있는 걸로 가져오라”며 집 주소를 남겼다.

오후 11시가 넘어 새우와 감자칩이 올라간 특대 사이즈 피자가 정 씨 집에 도착했다. 추운 날씨 탓에 차갑게 식어버린 피자를 본 순간 정 씨의 표정이 변했다. 치즈도 굳어 늘어지지 않았다. 정 씨는 씩씩거리며 피자를 들고 가게를 찾았다.

식은 피자를 배달했다며 화를 내는 정 씨에게 배달원 주모 군(18)이 “빙판길에 오토바이를 천천히 몰다보니 피자가 배달 중 식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 씨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정 씨는 “식은 피자 너나 먹어라”라며 주 군의 멱살을 붙잡고 피자 2조각을 코와 입에 억지로 쑤셔 넣고 머리에 문질렀다. 성동경찰서는 2일 정 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 씨가 조사 중 주 군에게 사과를 하면서도 ‘피자는 김이 모락모락 오르고 치즈가 늘어져야 제 맛 아니냐’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http://news.donga.com/3/all/20120202/43752518/1

...............................................

어제 저녁에 저희 엄만 치킨이 드시고 싶다고 하시더니..

제가 시킬까요? 했더니 이렇게 추운날 배달시키기 미안하다..

배달하는 애들이 너무 고생한다며..주말에나 시켜먹자고 하셨어요

저런 아버지를 둔 애들은 뭘보고 배울까요?;;;;;;;;

IP : 125.134.xxx.19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
    '12.2.3 12:05 PM (122.32.xxx.129)

    새끼..!

  • 2. ..
    '12.2.3 12:06 PM (110.35.xxx.232)

    정말 이 기사보고 넘 속상햇네요..
    에휴 지 새끼 입으로 들어가는건 최고 좋은걸로 해달라하고..
    남에 귀한집 자식은 모멸감 느끼게하고......에휴..정말 싫어요 싫어 저런놈들!!!

  • 3. ...
    '12.2.3 12:07 PM (182.208.xxx.23)

    자식 키우는 인간이 남의 자식한테 저렇게 행패부려도 되나요? 배달원도 남의집 귀한 아들일텐데요!! 욕나오네요.

  • 4.
    '12.2.3 12:08 PM (118.219.xxx.4)

    전 대형마트에서 주문한 야채들이 다 얼어서 왔는데도 날씨때문에 괜찮다고 했는데ᆢ
    피자는 데워먹으면 될텐데 참 너무 하네요

  • 5. 싫다...
    '12.2.3 12:10 PM (117.120.xxx.131)

    속상한 기사네요
    정말 재교육필요한 성인들 너무 많아요
    저런 부모밑에 자란아이들이 정말 문제아 되는거 아닌가요?
    세상에 정말 위험한 사람은 저런사람들인거 같아요

  • 6. 어휴...
    '12.2.3 12:10 PM (118.223.xxx.231)

    제자식만귀하고 배달알바생은 남의집 자식아니랍니까....
    알바생들은 돈에울고 저런사람때매 두번울겠네요..
    넘한다 그시끼.....안봐도 관상이 눈에 선하네요.

  • 7. 국민학생
    '12.2.3 12:16 PM (218.144.xxx.104)

    아후.. 미친넘. 알바아이가 너무 안됐네요. 경찰들도 김이 모락모락 어쩌구 하는 주둥이를 확 때려주고 싶었을거예요;

  • 8. ㅇㅇ
    '12.2.3 12:22 PM (123.213.xxx.74)

    저희 어제 피자시켜 먹었는데 얼마나 추웠던지 콜라가 살짝 얼었더라구요. 너무 죄송했어요..

  • 9. 에고
    '12.2.3 12:22 PM (114.207.xxx.163)

    도미노피자 30분 배달제땜에 아이들 오토바이몰다 즉사 많이 한다던데.

  • 10. ㅇㅇ
    '12.2.3 12:23 PM (203.226.xxx.71)

    근데 저지경이 안되도록 피잣집 사장이 충분히 대처를했어야 하는 생각이드네요
    알바생이 무슨잘못입니까 사장이 나서서 죄송하다고 피자 새로만들어주면 될것을

  • 11. 열받네요
    '12.2.3 12:26 PM (116.37.xxx.46)

    제대로 미친놈

  • 12. ......
    '12.2.3 12:39 PM (211.201.xxx.161)

    저런 부모밑에서 자식들은 또 얼마나 막장으로 자랄까요..
    참 어찌보면 불쌍합니다

  • 13. ...
    '12.2.3 12:40 PM (211.198.xxx.222)

    에고... 우리 아이들 앞에 부끄러운 부모는 되지말아야...
    치킨, 피자, 짜장, 슈퍼, 택배 등 배달하는 분들은
    특히 모두 감사해서
    아이들에게도 깍듯이 인사드리도록 하고 있는데...
    저 분 진짜 해도해도 넘 하시네요. 인격파탄 수준...ㅠㅠ

  • 14. 싸이코네요
    '12.2.3 12:42 PM (211.223.xxx.21)

    그놈의 피자 좀 식어도 금방 만든 거라 전자렌지에 몇 분만 돌려도 별차이 없이 맛있을 텐데.
    사람 얼굴에다가 저게 뭔 짓이래요.
    아주 갈수록 해괴한 정신병자들이 속속 등장하는 듯.

  • 15. 개자슥
    '12.2.3 12:44 PM (59.187.xxx.16)

    이네요....... 아휴 참!!!

  • 16. 택배
    '12.2.3 12:52 PM (124.50.xxx.136)

    어젯밤에 저희집에 택배가 배달왔는데, 앞집거였어요.
    그추운 날씨에이집저집 다니시느라 혀가 얼어서인지 말도 꼬였더군요.
    주소보니 우리것 아닌데,그래도 아무소리 안하고 앞집에 갖다 줬어요.
    이추운날 다니느라 정신이 없나부다..이외에 다른 생각 안들던데...참 나쁜 사람들 많아요.
    이기적인....

  • 17. 아.진짜
    '12.2.3 1:00 PM (175.112.xxx.103)

    미친놈이네..
    니 얼굴에 그대로 해주고 싶다.~~~~~

  • 18. ...
    '12.2.3 1:08 PM (116.120.xxx.232)

    진짜 못됐다 후라이팬라도 데펴먹지;;;

  • 19. ...
    '12.2.3 1:20 PM (1.251.xxx.201)

    아~~진짜 욕이 속사포처럼 쏟아질라 그러네
    저런 덜떨어진 새x들은
    피자를 한 10판사서, 온몸에 패대기쳐주고 싶네
    실컷 쳐먹고 뒤지라구...

    하다못해, 찾아와서 항의만 한것도 아니고
    알바생 코랑 얼굴에 밀어넣다니 저게 제정신인지...
    자식새끼들이 참 좋은꼴보고 배우겠다 ㅉㅉㅉㅉㅉ 인간쓰레기

  • 20. 진짜
    '12.2.3 1:32 PM (125.177.xxx.193)

    인간성 덜 된 미친 넘이예요.
    그 추운 날씨에 배달하는 알바생들 불쌍하지도 않은지..
    뜨뜻한 집에서 피자 받아먹으면서 그런 아량도 없는 저 인간 진짜 너무해요.
    저도 그저께 아이가 졸라 피자 시켰는데 많이 식었더라구요. 그런 적 처음이었어요.
    날씨가 정말 엄청 추운가보다..하고 말았었는데.. 저런 무식한 인간도 있었네요.
    그 알바생 너무 충격 먹었겠어요. 얼마나 더럽고 치사할까요..

  • 21. ...
    '12.2.3 1:33 PM (115.161.xxx.175)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게 해줘야 하는데...

  • 22. 으휴
    '12.2.3 2:20 PM (112.148.xxx.223)

    저 벌 하늘이 내려줬으면 좋겠네요 나쁜 인간...

  • 23. 세뇨리땅
    '12.2.3 2:47 PM (58.225.xxx.15)

    짐승의 자식에게... 욕!! 투척 합니다

  • 24. 저런사람은
    '12.2.3 3:11 PM (14.52.xxx.59)

    절대로 합의해주면 안되요
    그리고 따로 고소할 뭔가 없을까요?폭행 이런거 말고요
    어제 엘리베이터에서 피자배달원 만났는데 마스크 미처 못가린 코가 어찌나 빨갛던지 ㅠㅠ

  • 25. 열받어...
    '12.2.3 3:28 PM (1.225.xxx.229)

    자기자식만 귀한줄 아는 저런 무개념같으니라구....

    저건 무개념들 머릿속엔 소비자는 왕이라는 기막힌 문구가 꽉차있으니
    저렇게 무식하게 행동하는거겠죠??

    요즘 너도나도 권리....권리....를 외치면서
    정작 지켜야할 의무는 도외시하는 사람들때문에
    이 사회가 너무 어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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