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궁금증

...........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2-02-02 16:11:47

얼마전에 티비유선에서 봤어요,,몰입하게 하는 뭔가가 있드라구요

첨부터 본게 아니라도 그런가보다 하면서 보다가

그 돈가방갖고 도망다니는 사람은 안죽을줄알았는데 죽었죠,,,거기서 충격,,,,

 

그리고 단발머리 킬러는 오직 돈을 목적으로 그 사람을 쫒은건가요?

 

청순하고 착해빠진 도망자?아내도 살려둘줄 알았는데 죽은것같던데요 킬러가 자기 신발보면서 나오는 장면에서..

 

그리고 그 이상하게 맘안편한 풍경의 모텔,,(도망자가 죽었던) 그 곳에 수사관이 다시 돌아가서 앉아있잖아요

 

그때 킬러는 이미 도망을 간 것인가요? 문열때만해도 문뒤에서 눈 번뜩이면서 서있었던것같은데요.

 

그사이 환풍기 풀어서 도망간건가요,,그렇다면 너무 빠른거 아닌지 돈가방이랑 그 문따는 장치에 총하며,,,

 

여튼 수사관이 짜증스러워하며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하다가 영화가 끝이 나잖아요?

 

저랑 남편이랑 조금 황당해서,,첨부터 보지않아서 그런지 더 이해가 안가고,,,ㅜㅜ

 

이 영화가 주려는 메세지는 뭘까요?

 

며칠째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애들이 떠들고 있는 중이라 제 글도 산만하네요 이해해주세요)

 

 

 

IP : 58.239.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마띠또
    '12.2.2 5:06 PM (175.215.xxx.73)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code=66751&nid=1150102&page...

    이런거라도 도움이 되실지..

    이 영화는 책이 먼저 나오고 영화화된거고요. 상징성이 너무 짙어, 저같이 돌머리인 경우는 영화만 보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 2. ...........
    '12.2.2 5:25 PM (58.239.xxx.82)

    충격이네요..그냥 액션스릴러물이라고 생각하고 봤더니 그래서 이해가 안가고 뭔가 궁금했던것이군요.
    글올리고 이곳저곳 찾아봤는데 175.215님 링크 글을 읽고 보니 그제서야 조금 감이 옵니다
    책도 읽어보고 싶어지구요,,,감사해요

  • 3. qw
    '12.2.2 5:27 PM (116.37.xxx.46)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감독이에요
    일단 킬러는 무슨 이유나 목적이 있어서 죽이는게 아니랍니다 동전던지는거 보셨지요 복불복 우연 그런거죠 인생이 그렇지요 그 킬러가 의미하는건 폭력 파괴 죽음 사신 뭐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보안관과 킬러는 한번도 만난적이 없어요 보안관은 아무것도 하는게 없죠 제 생각엔 영화의 주제는 폭력을 방관하는 낡은 세력에 대한 비판.. 아니면 변화된 시대에 적응을 못하는 기성세대에 대한 자조 이런거 같네요 이 형제들 영화가 썩 유쾌하지 않는데 곱씹을수록 그럴듯해요

  • 4. ..............
    '12.2.2 5:44 PM (58.239.xxx.82)

    그래요,,저희 남편도 영화보고 기분이 나쁘다고 하더군요,,
    저는 영화쪽으로 호기심이 많고 관심이 많아서 암호랄까 그런 요소가 숨어있는 영화들 굉장히 좋아해요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한참 생각해야하는 단점이 크지만요,,ㅎㅎㅎㅎㅎ
    한 번 더 볼까해요,,,

  • 5. 또마띠또
    '12.2.2 6:06 PM (175.215.xxx.73)

    단발머리 아저씨가 막 꿈에 나와서 소름이 돋고 그랬어요.

    저 영화가 나온해에 미국서(미국인가?) 올해의 영화 10위 안에 1위를 차지했다더라고요.... 완전 충격이었다며.....전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좀 심오하고 철학적이긴 했어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라는 제목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넘 어려웠다능.....

  • 6. 앗!
    '12.2.2 7:04 PM (110.10.xxx.125)

    제가 좋아하는 코엔형제 영화네요.. 근데... 이 영화는 못봤다는.. 도움이 못 되서 죄송해요 !
    코엔형제의 다른 영화 재미있는거 많아요 ^^

  • 7. 블레이크
    '12.2.2 8:22 PM (175.197.xxx.19)

    코엔 형제의 이전 영화를 죽 봐오시면 그들의 영화관이나 세계관을 조금은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안톤 시거 같은 캐릭터는 전무후무하지만 평범한 사람의 욕망이 어떻게 괴물처럼 커지고 그 욕망에 의해
    파멸되는지를 자주 보여주거든요.
    안톤 시거는 제가 보기엔 미국이란 나라의 무자비한 신념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 미국 뿐 아니고 지금 이 지구상의 모든 곳에서 벌어지는 신념을 내건 폭력에 대한 메타포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종교, 인종, 지역에 따른 신념과 그 신념에 의해 저질러지는 불가해한 폭력들...
    정말 살 떨리는 영화였어요.

  • 8.
    '12.2.4 12:20 AM (58.239.xxx.82)

    블레이크 님 의견 듣고 보니 예전 영화도 찾아보고 싶어집니다
    살떨리는 영화에 공감해요...좀 무서웠다구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32 봄에 부모님과 2박3일로 갈만한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6 여행 2012/02/02 1,815
68431 국세청에 급여신고하는 방법 좀 알려주셔요 ㅠㅠ 2 못돌이맘 2012/02/02 7,129
68430 여야 좌클릭을 이끄는 경제학자의 동행과 경쟁 세우실 2012/02/02 693
68429 새누리당.. 1 puzzik.. 2012/02/02 811
68428 약을자주드셔셔인지 얼굴이부은것같은데요...... 3 사랑달 2012/02/02 1,192
68427 강남쪽 3호선 잘 아시는 분 계세요? 4 고민 2012/02/02 1,095
68426 집구하기 너무 힘들어요. 15 엉엉 2012/02/02 4,634
68425 피부샵의 바가지 상술 1 바가지 2012/02/02 1,555
68424 아이둘 봐주시는 비용은 얼마정도가 적당하나요?? 1 육아비용 2012/02/02 1,419
68423 코스트코 아마씨(플랙씨드) 얼마인가요? 1 랄랄라 2012/02/02 2,666
68422 ebs인강 추천부탁드려요..... 3 6학년 2012/02/02 1,670
68421 mp3 150곡 다운 리슨미 무료이용권 나눔합니다 ^^ 68 voodoo.. 2012/02/02 2,096
68420 불교) 아이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8 임산부 2012/02/02 4,141
68419 집주인 고발해버리고 싶어요 10 ㅠㅠ 2012/02/02 3,857
68418 유통기한 4개월지난 핫케익가루 써도 될까요? (리플절실~~) 8 왕초보주부 2012/02/02 3,715
68417 시어머니 생신상 좀 봐주세요 ㅠㅠ 7 맏며느리 2012/02/02 1,822
68416 루이비통 앙프렝뜨 루미네즈와 로에베 메이백 중 하나를 고르라면?.. 7 추천부탁드려.. 2012/02/02 2,544
68415 대학등록금 내리면 뭐함..? 1 florid.. 2012/02/02 1,221
68414 청주국제공항 255억원에 운영권 민간에 팔려 1 참맛 2012/02/02 1,071
68413 (급)화초에대해 잘 아시는분계시면답변좀해주세요 3 화초 2012/02/02 1,081
68412 엔지니어님같은저장이안되는 블러그..어떻게 글저장하시나요? 4 저장 2012/02/02 2,005
68411 시할머니 초상에 친정부모님은? 4 랄라 2012/02/02 2,717
68410 이가너무 누랬는데 싸게 치아미백 하고 왔네요.. 30 어떡해요 2012/02/02 19,272
68409 교통사고 처리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나요? 1 원래 2012/02/02 916
68408 멸치육수 내는 비법 있으세요? 40 국물 2012/02/02 6,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