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출산하고도 완전 건강하신 분 있으신가요

제이미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12-02-01 13:09:18
저도 분명 첫애 낳기 전 32살까지는 몸에 아픈 곳이 없었는데
아이 둘 낳고 나서 30대 후반인 지금은 건강한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네요.

둘째 낳고 나서 산후조리를 잘못했는지
1-2주에 한 번 정도씩 골반과 오른쪽 다리가 저려요.
다행히 젊을 때 기운동을 배워서 1-2시간 정도 운동하고 나면 좀 낫긴 한데
한의원에도 두어번 가보고 약도 먹었지만 신통하게 낫지는 않네요.

한달에 한두번 정도 잘못 자고 나면 허리도 아프고
아직도 창궐하는 여드름에 ;;;(겨울이라 조금 나은 듯)
예전엔 감기도 잘 안 걸렸는데 요즘은 1년에 한 두번은 된통 아프고..
가끔 온몸 마사지라도 받으면 온 몸에 안 아픈 곳이 없어요.. ㅎㅎ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 정말 출산 때문인지 에궁 ㅡ.ㅜ

분명 출산하고 30대에도 아픈 곳 없이 건강한 분들도 계시죠?
30대 후반인데 40대가 두렵습니다.. ㅎㅎ
IP : 175.209.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 1:10 PM (210.94.xxx.89)

    출산을 안했군요.. .ㅡ.ㅡ;
    아픈 데 없어요.....


    엄마는 정말 위대한 직책 ㅠ.ㅠ

  • 2. 원래 그래요
    '12.2.1 1:11 PM (220.72.xxx.65)

    애낳고 나면 몸이 하루가 다르게 망가(!)져가는 느낌을 받는게 여자가 그래요 ㅠ.ㅠ
    안아픈대가 없고 어떤날은 괜찮다가도 어떤날은 심하게 아프죠 ㅜ

  • 3. 저는
    '12.2.1 1:31 PM (118.45.xxx.79)

    출산 안해도 아파요,ㅡㅜ
    37임,,
    운동 해보세요,, 좀 좋아져요,
    살찌면 살찌는대로 몸이 아푸고,, 차라리 살집 안붙는게,, 컨디션이 좋아서,,, 소식하고 운동 합니다요,,

  • 4. 정말
    '12.2.1 1:34 PM (222.109.xxx.48)

    애 낳고 나면 훅 가는거 같아요. 아픈데는 없어도 기력이 쉽게 없어지고, 잘 못 걷고.

  • 5. 저 37세
    '12.2.1 1:45 PM (112.221.xxx.58)

    아이 낳았어요.(초산) 근데 지금 40인데 멀쩡한대요. 건강하게 직장생활 육아 잘 병행하고 있어요.다만 살이 찐채로 빠지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 6. 40
    '12.2.1 1:53 PM (58.126.xxx.144)

    되었는데요..세번 출산했고..마지막이.34인가..지금 괜찮은데 흰머리...거기다 살은 많이 찜

  • 7. 리플보고 든 느낌
    '12.2.1 2:14 PM (203.241.xxx.40) - 삭제된댓글

    역시 30대 출산은 살로 막아야 건강한가?
    저도 30대 애 둘 낳고 한 15키로 붙은거 말고 특별히 아프다는 느낌은 없네요ㅠㅠ.

  • 8. 맞아요.
    '12.2.1 2:18 PM (222.109.xxx.48)

    출산하고 저도 체중을 다시 원래대로 줄이고 나니 기운이 없어요...예리한 지적.

  • 9. 저 33살..
    '12.2.1 2:23 PM (180.70.xxx.13)

    서른한살에 딸내미 낳았구요. 올해 33살 되었는데, 전 출산이 체질인가봐요. 아니다, 지독하게 난산으로 진통 스무시간 하다가, 결국 결국 아기 안내려와서 막판 제왕절개 했으니, 출산 자체는 체질이 아닌거 같지만...
    출산 후 회복이 체질인가봐요.
    수술하고 하루 누워있은후, 이틀째부터는 온 병원 걸어다녔구요. 배도 엄청 빨리 들어가서 간호사들이 다들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수술하면 보통 배 들어가는게 더 느린데..하면서.
    산후조리원 2주 지내고 나니 임신때 찐 살 다 빠졌고, 모유수유 출산휴가 동안 딱 석달을 100% 모유로만 했어요. 아기 통실통실 살 오르고 쑥쑥 크더라구요. 태어났을때 2.6kg로 작았는데도요. 젖량도 모자라지도 남아서 유축할 정도도 아닌 딱 적당한 정도로 났고, 신기한건 출산휴가 끝날때쯤 부터 점점 줄어들더니, 회사 복귀하고는 젖 말리기 시도하기도 전에 저절로 끊어졌어요.
    임신전에 생리통 너무 심해서 그 기간만 되면 타이레놀을 반판은 먹어야 버텼는데, 출산후 생리통이 없어졌고요. 피부도 완전 좋아졌어요.
    몸매도 결혼 전보다 더 날씬해지고요.
    전 출산하고도 완전 건강하고 오히려 좋아진게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395 서운한 마음 1 00:21:55 64
1591394 신세계 이제 돈 되는게 스벅 뿐이라고... 2 ㅇㅇ 00:11:54 627
1591393 제 사주에 토(흙)가 하나도 없다는데요 3 궁금... 00:09:59 290
1591392 내가 이걸 왜 보기 시작해서.. 11 아이고 2024/05/05 1,838
1591391 쿠팡플레이 거룩한분노 추천해요 연휴영화 2024/05/05 447
1591390 양도소득세 2년 이상 거주했으면 감면되나요? 2024/05/05 147
1591389 수녀님들 유방암 많은 이유가 있을까요? 9 .. 2024/05/05 1,875
1591388 어휴 이번주 금쪽이 진짜 심하네요 2 ... 2024/05/05 1,108
1591387 ㅋㅋ 드디어 나옴 민희진 SNL 버전 1 ㅇㄹ 2024/05/05 958
1591386 핏플랍 슬리퍼 신고 운전 가능할까요? 5 궁금 2024/05/05 622
1591385 방금 뒷것 김민기에 나온 분 7 어어 2024/05/05 887
1591384 해외 ETF를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3 ㆍㆍ 2024/05/05 598
1591383 넷플 접속하자마자 스마일 넘하네요. 3 ㅠㅠ 2024/05/05 1,645
1591382 30대 후반인데 5 ㅇㅇ 2024/05/05 974
1591381 울 할매 이야기 ... 또 반전편 2 손녀딸 2024/05/05 1,032
1591380 Sbs 뒷것 김민기 마지막편 합니다 11 지금 2024/05/05 782
1591379 어지럼증 있으신 분들 오늘 두통 있으세요? 1 애플민트 2024/05/05 613
1591378 아직 11시네요 3 ,, 2024/05/05 862
1591377 고두심 연기 정말 잘하지 않나요? 3 연기자 2024/05/05 1,422
1591376 크록스, 요런 슬리퍼도 편할까요 6 .. 2024/05/05 668
1591375 미우새에서 양정아 19 이뻐 2024/05/05 3,476
1591374 신정동 목동아델리체 어떤가요? 9 매매 2024/05/05 726
1591373 10, 12, 13킬로 엘지통돌이요. 3 oo 2024/05/05 247
1591372 무는 가을에서 겨울무가 최고네요 2 ... 2024/05/05 789
1591371 Sns 알고리즘 무서워요 3 ... 2024/05/05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