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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어서 좋은건 음식쓰레기 냄새 안나는거네요

ㅠㅠ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2-01-30 22:18:45

점점 나이들수록 왜이리 추운게 싫을까요.

집에서 내복에 수면바지 입고 있고요.

위에도 내복에 폴라폴리스  점퍼.

 

몇년전까진 그래도 겨울여행도 가고 산행도 가고 했는데

이제 꿈도 못꾸겠어요.

아주 혼자서 몸을  달달달달 떨고 있네요. 남들보다 몇배는 무장을 하고도요.

 

갑상선 저하를 10년째 앓고있는데 그래서 점점 더해지는건지..

겨울여행은 이제 다 갔구나 싶은게 참..

 

암튼.. 그러다가 오늘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데 문득 생각이 나는거에요.

오~ 나한테 추워지니 좋은건 바로 요때구나.

 

ㅠㅠ

IP : 122.40.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도
    '12.1.30 10:23 PM (211.246.xxx.4)

    작년까지만해도 양말도 안신었는데 올해는 양말에 실내화에 가디건걸치고있어요 꼬맹이들은 안춥다고 내의만 입고있는걸 억지로 조끼 입혀놓음 벗어버리네요 정말 나이탓인가봐요 날파리안날리는건 정말 좋구요~^^

  • 2. 초록가득
    '12.1.30 10:43 PM (58.239.xxx.82)

    저두요,,초파리 없고 화분진드기가 겨울잠을 자고 있는가봅니다,,책벌레도 출몰하지 않네요

  • 3. 원룸
    '12.1.30 10:50 PM (58.125.xxx.204)

    원룸사는데 바퀴들도 추운지 안나오네요.ㅋㅋㅋ

  • 4. @@
    '12.1.30 10:59 PM (121.133.xxx.69)

    모기도 없어서 좋죵~^^

  • 5. 음식물
    '12.1.30 11:20 PM (211.63.xxx.199)

    마져요. 음식물 관리하기 넘 편해요.
    냉장고 자리 없어 찌개나 국 넣으려면 여름엔 냉장고 정리해서 넣어야 하는데 겨울엔 그냥 베란다에만 내놔도 하루, 이틀은 끄덕없네요.
    그리고 겨울엔 귤을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제가 과일중엔 귤을 젤 좋아하거든요.

  • 6. ..
    '12.1.31 12:18 AM (125.152.xxx.199)

    미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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