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적금탄돈으로 대출 갚아야될까요?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2-01-28 10:20:22
이번에 전세가 폭등하면서 전세가를 7000올려주었어요.

저희도 집이 있는데 기한이 안맞아서 작년에 계약떄남편이 전세금을 하나도 안올리고
그가격에 계약 했더라구요. ...

그래서 7000 대출받았고 기존의 빚 3000으로 도합 일억의 대출이
생겼어요. 이거 말고도 2000의 빚이 있어서 작년말에 제가 가지고 있던돈으로
일단 갚았구요..

내년 저희집  전세 계약할때 전세금 올려받아도...
결국 전세금올려받는 만큼 다시 결국엔 돌려줘야 하니까
그게 그거라면서 남편은 전세금 안올리고 싶다고 하네요. 

대출 1억은 분납형식으로 6년동안 갚기로했어요.
남편은 정년보장 전문직이긴하나 월급이 많지는 않아요. 여기 회자되는그액수
인데도 연금떼고 뭐떼고 하면 진짜 빡빡합니다.
나이도 많아서 정년까지 11년 남았어요..
남편은 돈 쓰기 좋아하는 타입으로 계산안하고 쓰는 타입이고  
저는 생활비로 카드받고 관리는 남편이 했어요. 적금 부으라고 
몇년을 잔소리를 해도 연금믿고 안하고..그런식이었은데 이번에 대출 일억받으면서 충격좀 받은듯..
자기 수입에 비해서 너무 계획없이 썼다는걸  깨달은거 같긴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빚이 있어야 아껴쓸 타입이예요.

제가 파트타임으로 애들가르치면서 적금 1000부은거 만기가 내년
4월인데 이돈 타면 우선 대출금 갚아야 할까요? 사실은 남편만 믿고  
있으면 아이한때 목돈들어갈때  힘들거 같아서 제가 좀 모아두려고 했었는데..

대출은 대출대로 가고
적금은 적금대로 가는게 낳을지...

아님 일단 대출을 줄이는게 낳을련지..

 



IP : 125.178.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28 10:37 AM (125.178.xxx.150)

    감사합니다~~~

  • 2. 보관
    '12.1.28 10:43 AM (125.133.xxx.197)

    그냥 가지고 계셔요.
    돈 잘 쓰는 남편들은 항상 쪼들리는거 같아야 긴장해요.
    그 돈, 정기예금 이율 좋은것으로 골라서 묻어 놓으세요.
    이자 몇푼 아끼려다가 남편 버릇만 길러주니까요.

  • 3. 이런경웅
    '12.1.28 12:13 PM (112.169.xxx.238)

    비자금으로 가야지요~ 나중에 아이들 데리고 님눈앞만 막막해지는 상황 접합니다.
    항상 긴장된 상황으로 바짝 정신차리고 살게 하는 현실을
    접하게 하시는쪽이 안전빵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54 현미밥 하려는데 ....방법 좀....^^ 5 현미 2012/01/28 1,918
66453 설날 후유증으로 저녁 못먹었어요 머지 2012/01/28 1,400
66452 이게 뭔의미에요?7살아이말 5 먼소리냐??.. 2012/01/28 1,882
66451 연세 바른 병원 라임 2012/01/28 715
66450 점,기미,색소침착?등 피부과잘하는곳소개부탁해요(송파구) 별따라 2012/01/28 1,009
66449 오래된 유머 - 모친전상서 (by G.O.D) 8 시인지망생 2012/01/28 1,989
66448 성내역 파크리오 매수 괜찮을까요? 4 파크리오 2012/01/28 3,286
66447 해피콜꺼와키친아트꺼중에서 4 2012/01/28 1,664
66446 한은정 코어인바디 갖고 계신 분 계신가요? 2 코어 2012/01/28 2,065
66445 대한민국을 말아 먹 는 자들의 책임을 끝까지 묻기 위하여 ~~ 1 이 터를 지.. 2012/01/28 708
66444 스맛폰과 무선공유기 질문이요~ 4 .. 2012/01/28 1,398
66443 다문화 지원 어케 생각하나요 39 화랑 2012/01/28 4,547
66442 여드름피부는 이중세안법 좀?? 8 다양 2012/01/28 2,152
66441 목욕탕 타일 색 골라주세요 (컴대기) 2 갸우뚱 2012/01/28 1,895
66440 TV가 고장나니 확실히 책을 더 읽게 되네요 푸른연 2012/01/28 901
66439 4대강 끝나니 관리는 지자체 몫? 세우실 2012/01/28 851
66438 한미 FTA 비준 과연 서둘러야 할 일일까요?노공이산(고 노무현.. 1 sooge 2012/01/28 825
66437 노무현 각하의 주옥같은 FTA 발언 모음 3 그리움 2012/01/28 1,217
66436 나이 많은 남자들..소심해서 여자를 잘 못사귄다는 말이요 12 ........ 2012/01/28 4,582
66435 아래 빵환불해달라는 손님을 보고.. 29 빵집. 2012/01/28 12,265
66434 예전에 개편초 답글에 답글다는기능있었던것 같은데 왜없어졌나요 1 아짐 2012/01/28 910
66433 아무리 이태리 제품이라지만... 6 빈티지.. 2012/01/28 2,412
66432 MB "바통 넘겨줄 때는 더 속력 내야" 9 sooge 2012/01/28 1,653
66431 지하철에서 이런 사람 만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7 지하철 2012/01/28 2,038
66430 헬스하고 나서 맥주 한잔 5 mm 2012/01/28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