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양심불량 시짜들

조회수 : 2,251
작성일 : 2012-01-24 15:39:50
시댁은 2남 1녀고 시누-남편-시동생 이렇게예요
남편과 시동생은 모계 유전 비형간염 보균자구요
시어머니는 몇년전에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시동생이 올해안에 결혼할 예정인데
몇주전 급성간염으로 일주일정도 입원했었어요
근데 이번 구정에 가서 듣자하니 결혼할 아가씨한테 입원 사실을 숨겼더군요
회사에서 교육간다고 하고 둘러댔대요
제가 너무 황당해하는 표정을 지었더니 시아버지가 뭐 좋은 일이라고 얘길하냐고 둘러대더라구요
그러면서 사실은 시누가 시동생한테 얘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더라구요
그 얘기를 들으면서 어찌나 화가 나던지

결혼하고 안하고는 그 아가씨의 선택에 맡겨야하는거고
최소한 그런 문제들은 다 솔직하게 알려야하는것 아닌가요?
생각할수록 너무 양심불량이라는 생각이 들고 
한술더떠 아가씨한테 알리지 말라고 했다는 시누 얘기를 들으니 정말 인성이 의심되네요


IP : 125.176.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4 3:44 PM (125.177.xxx.35)

    정말 양심 없네요
    선택은 아가씨 몫인거고 알릴건 알려야죠

  • 2. ..
    '12.1.24 3:47 PM (175.112.xxx.103)

    저도 누나의 입장이라면 살짝 망설일것 같긴한데 알려야 도리이죠. 여자분이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3. 제 남편도 모계쪽보균자
    '12.1.24 5:13 PM (211.217.xxx.74)

    가족들 입장도 이해하나 , 안 알리면 그 댓가 반드시받아요

    선택은 본인몫인데 , 당연알려야죠, 가족이되는건데 ,너무비양심적이다

    나중에 알게되면 ,사람이란존재가 징그러울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10 많이 신 총각김치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있나요? 8 반짝반짝 2012/01/24 6,737
64909 편두통이 지속되는데... 뭘어떻게해야할까요? 5 답답함 2012/01/24 2,159
64908 정신과 치료 받을 때요.. 보험문제........... 2 잉명 2012/01/24 2,020
64907 친정없는 명절에 시댁에서 시누 맞이하기 10 휴=3 2012/01/24 4,087
64906 김어준의 뉴욕타임스157 보세요. 8 재밌어요. 2012/01/24 2,282
64905 외국에서 쓴 교육비도 연말정산 되나요? 7 혹시 2012/01/24 2,147
64904 유통기한지난묵먹어도될까요? 2 궁금 2012/01/24 5,115
64903 5세여아 열이 39도 이상인데요.. 8 .. 2012/01/24 10,954
64902 글 지웁니다. 감사합니다. 7 속상합니다... 2012/01/24 2,948
64901 아이들 통장, 어떤 걸로 해주셨나요? 5 저축 2012/01/24 2,912
64900 미국에 아이들데리고 영어공부하러 나가볼까하는데요...막연하긴하지.. 15 영어공부 2012/01/24 3,764
64899 어머님!! 중심을 잘 잡으세요!! 3 무뚝뚝 맏며.. 2012/01/24 1,926
64898 나꼼수 듣고계시죠? 6 .. 2012/01/24 2,188
64897 몇년전에 유명했던 며느리의 일기.. 2 명절 2012/01/24 3,507
64896 부와 성공과 사랑 중에 어느 것을 택하실래요? 11 쐬주반병 2012/01/24 3,442
64895 치아에 관한꿈 1 .. 2012/01/24 1,368
64894 이런 증세 병원에 가봐야 하는지요? 4 가슴이 답답.. 2012/01/24 1,396
64893 무우와 마늘 없이 김치 맛들게 담글 수 있을까요? 5 김치담그기 2012/01/24 2,314
64892 명절찌개(?) 9 느끼해서 2012/01/24 2,969
64891 보일러 온수는 되는데 난방안되는 거 ㅜㅜ 5 ........ 2012/01/24 7,614
64890 지나가는군요. 4 2012/01/24 1,411
64889 김치 크로니클 미국에서도 인기 있어요? 9 ^^ 2012/01/24 3,857
64888 9,12살 남매 엄마..넘 지쳐요. 5 지친맘 2012/01/24 2,450
64887 구글에서 제 폰번호검색하니 카페게시글이 하나뜨는데요.. 이런 2012/01/24 1,779
64886 운동할때 어떤 브래지어를 하는게 좋을까요? 3 궁금 2012/01/24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