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지옥입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sos 조회수 : 21,340
작성일 : 2012-01-23 17:47:35
둘다 30중반
젖먹이 아이 하나. 유치원 다니는 아이 하나.
남편은 의사입니다. 개원의.
저는 주부고요.
얼마전 남편 카드명세서를 보다가
눈치챘습니다
한달간 목하 열애중이더군요.
전국을 오가며
연극감상
놀이공원
공원
찜질방
영화관
최근에 동기모임이랑 행사가 있어서(강연) 그러려니 했는데 날짜가 일치하네요
전화할 시간 없다고 하루종일 전화한통없고
집에와선 힘들다고 하길래 측은하게 생각했었죠.
평소 성실한 사람이라 믿었는데
저도 별수 없네요

어제 하루종일 울어서 안떠지는 눈으로 애들 데리고 친정에 왔어요
남편은 집에있어요. 본가 간다 그러더군요

상대는 처녀 아가씨라고 하네요 29세
유부남인거 알고 먼저 데쉬 했다더군요
스마트폰 어플통해 만났답니다

사랑이 하고싶대요.
연애랑.....

둘이 아직 잠은 안잤어요 남편이 피부병이있어서.
요즘엔 피부 좋아졌으니 어떻게 될진모르겠네요.

대출로 시작해서
월수입은 있지만 자산보다 대출이 곱절 많아요

아이는 본인이 지은죄가 있으니 키운대요
시댁에서

.....그리고 그여자랑은 어찌할지 자기도 모르겠답니다
10년.....
모두 허망한 세월이네요

퍙소 남편과 이야기하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몰랐는데
이제 저랑은 할 이야기가 없다더군요.

자길 의사가 대접해주는 그 아가씨를 보며 설렜다네요.
우린 학생때만나서 전 별 생각 안했거든요.

그리고 남들같이 육체적관계를 한것도 아니고
이야기하고 데이트했으니
그리 심하게 남들에 비헤 잘못한거라고는 생각하지않는다고하네요
막말로 바람이 아니라네요

그 아가씨랑 12시 넘게 스타벅스에서 이야기하고
지역호텔방 잡아주고
집에와서 눈만 붙이고
아침일찍 같이 조식먹고 점심먹고.......

이제 눈물도 말라버렸어요
마음으로 웁니다
슬퍼요......
IP : 121.147.xxx.220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3 5:54 PM (211.237.xxx.51)

    이게 더 나빠요..
    차라리 바람피고 잘못했다고 엎어지는 다신 안그러겠다고 하는 남편 같으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반성하는 모습이 보이니 정상참작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그냥 잘못했다 이혼하자 이렇게 나오는 남편놈이 더 나쁜놈이죠..
    저는 봐주라고 하고 싶지도 않네요.
    물론...
    이 경우는 길게 보면 이혼 안하고 끌고 가면 원글님이 이기긴 이겨요..
    그 여자쪽 부모 만나서 난리치고 남편 병원이며 어디며 다 알려서 망신주고 하면
    남편도 그 여자도 못버티긴 해요.
    그 사이에 원글님 자존심은 땅을 치겠죠.. 다시 남편하고 좋은 감정으로 살기도 힘들테고요..

    원글님이 잘 생각해보세요..
    어느쪽이 원글님에게 이익일지를요..
    근데 자식 떼놓고.. 그것도 젖먹이 자식 떼놓고는 어떻게 사실래요?
    게닫가 큰애도 어린데.........

    참 답이 안나오네요.. 원글님 갈 길이 멀어보여서...

  • 2. .......
    '12.1.23 5:55 PM (114.206.xxx.37)

    같이 안 잤다는거 거짓말일듯해요 너무 기대마세요
    하필 구정때 이런일이 생겨서 너무 심란하시겠네요
    이럴때일수록 힘들겠지만 정신을 더욱 똑바로 차리고
    기운내시길

  • 3. ...
    '12.1.23 6:06 PM (175.214.xxx.47)

    휴.. 이런 경우는 참..
    죽쒀서 개주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참고 살기도 그렇고.
    일단, 소낙비 부터 피하고 보는건 어떤가요?
    아무런 결정없이 그냥 마냥 시간끌어보는것도 방법이구요.
    시댁과 사이가 좋았다면, 시댁에 알리는것도 방법이구요.
    보통은 시댁에 알려봐야 좋은건 없지만 이 경우처럼 남편 완전 배째라면 시댁에 알리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 4.
    '12.1.23 6:10 PM (14.52.xxx.59)

    이건 남편이 너 물러나라,,하고 튕기는거네요
    일단 시댁가셔서 다 이르시구요,
    양육권에 재산청구 확실히 할거라고 하시고
    동네병원 쫠딱 망하게 할거라고 하세요
    평생 따라다니면서 젊은 여자랑 바람난 의사라고 소문낼거라구요
    이러면 독한 며느리되서 나중에 더 괴로우실까요 ㅠㅠ
    일단 남편한테라도 서회에서 매장시킬거라고 협박은 하세요,
    죽쒀서 개줄일 있나요,,왜 이혼을 해요
    아주 끝까지 괴롭혀주세요

  • 5. ...
    '12.1.23 6:14 PM (175.214.xxx.47)

    상대녀가 의사하나 잡아보겠다고 달라들었네요.
    요즘 이런년들 더러 있어요.
    애있건 유부건 상관없이, 오히려 돌싱이라 사짜랑 결혼할대 돈 안들고 안힘들다고
    유부공략하는 년들 있어요.

  • 6. ㅠ.ㅠ
    '12.1.23 6:14 PM (42.3.xxx.178)

    토닥토닥~ 일단 꼭 안아드리고 진정시켜드리고 싶네요..
    저는 지금은 삼십대 후반 나이.. 제가 삼십대 중반때 글쓰신 분과 너무나 비슷한 사건을 당했어요..
    여러가지로 상황이 너무나도 비슷해서 그냥 넘어가기가 힘들어 글 남겨요...
    지금 어떤 심정일지... 몇년 전 그때의 내 모습이 생각나고.. 그래서...

    제가 지금 살고 있는 현재를 말씀드리면.. 저는... 그냥 같이 살고 있어요...
    첫번째 댓글 다신 분 처럼.. 자식때문에... 자존심 다 버리고.. 짐 싸고 나가서 그 처녀랑 살겠다는 남편을 잡았어요..

    지금의 남편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아무 일 없은듯.. 살아요...
    전... 딱 지옥에 있는 기분이네요..
    기억상실증.. 걸려서.. 그 부분만 내 기억에서 잘려나가면 너무나 행복할것 같아요...

    절대 잊어버려지진 않으실꺼예요..
    하지만.. 내가 낳은 애가 내가 지킨 이 가정에서 잘 자라고 있다는거 생각하면 살아갈 만 해요..
    그리고... 그 멀쩡한 처녀가 반할만한... 번듯한 직장이 있는 남자이기에... 그만큼의 경제력도 내가 나가서 해결할수 없기에.. 그냥 살아요..

    남편과의 믿음은 이미 다 깨졌기에... 아무런 기대도 없고.... 시댁도 이 모든 사건을 다 알기에.. 저에 대해 아무런 기대도 없어요...

    전.. 그냥 이렇게 살고 있어요...
    아무런 도움이 되질 못하네요....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되...
    이혼은 정말 신중하셔야 해요....

  • 7. ..
    '12.1.23 6:17 PM (115.136.xxx.195)

    님 일단은 맘 독하게 먹고 이혼해주지 마세요.
    지금 눈뒤집혀서 저모양이예요.
    지금 이혼해주면 저 남녀 좋은일 시키는거예요.
    그러지 마세요.
    윗분들 말씀들처럼 시댁에 알리고,
    차근차근 대책을 세우세요.
    당장 황당하고 눈물나고 서럽겠지만,
    울고 있어서 해결될일이 아니예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차근차근 일 해결하세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지금은 감정누르고 이성적으로 대처해요.
    님도 아이들도 챙길수 있어요.
    현명하게 잘 해결하세요.

  • 8. ..
    '12.1.23 6:33 PM (115.137.xxx.107)

    아이 주지말고...이혼...양육비...잘 챙기시고...

    아이를 그 남편이 키우면 인성이 나쁜 아이로 자랍니다....

    아이를 품어서 키운 사람의 인생이

    의미와 보람...그리고 승리를 함께 차지합니다...

  • 9. 에고에고
    '12.1.23 6:35 PM (114.207.xxx.163)

    간통죄로 고발하면, 자동 이혼 된다고 저는 알고 있어요.
    그리고 달라 붙은 년의 회사나 집으로 가서도 절대 진단서 끊지 못할 정도로
    수위조절 하셔야 함. 냉담한 포스만 풍기고 오세요.
    일단 님이 이혼할 건지 같이 살 건지를 먼저 정하세요, 그다음에 모든 수위를 조절하세요.
    캡사이신님 책도 보시구요.

  • 10. 이렇게 됩니다
    '12.1.23 6:38 PM (121.186.xxx.147)

    님이 이혼해주면 ...


    저 아는 애가
    유부남 의사랑 사랑?해서
    결국 이혼시키고 둘이 결혼 했는데
    지금 10 년이 흐르니
    그냥 둘이 잘 살아요
    애기 둘 낳고 그냥 일반적인 결혼처럼 살더군요
    둘이 아주 잘 삽니다

    님이 이혼해주면
    님 남편이랑 그 여자랑 둘이 잘 살거예요
    이혼해주지마세요

  • 11. 절대 남편은 건들지 마세요
    '12.1.23 6:43 PM (221.140.xxx.135)

    나중에 복수하셔요. 남편한테 욕하고, 병원가서 난리치면, 님한테 미안한 그 마음도 날려버려요.

    완전~히 남편한테는 관심끄시고, 이혼 절대 못한다. 내 자식을 생각해서 그리는 안된다. 그렇게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너, 아이들이 네가 바람피어서 엄마 쫒아낸거 알면, 너를 존중해 줄 것 같냐고 무섭게 딱 한마디 하시고요.


    대신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그 나쁜년 완전히 피눈물 나게 만드세요.


    제가 주위에서 보면, 가장 좋은 방법이, 바람핀 여자 회사가서 다시는 당당히 시집 못가게 만들어놓는것, 그리고 그 집에 찾아가 부모한테 난리치는 방법입니다. 그 여자 어머니 아버지에게 간통죄와 손해배상 소송 할 거라고. 동네방네 큰소리 치시구요. 대분분, 여자쪽 아버지가 챙피해서, 원글님이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엄하게 손 봐 줍니다. 정말 딸 잘못키웠다하시고, 절대 이혼 안해줄거라고. 핏덩이랑, 결혼사진, 가족사진 가지고 가셔서 그 부모에게 보여 주시구요, 당신딸이 유부남인 것 알고도 대시했다고 그러시면서, 완전히 얼굴을 들지 못하게 그 부모한테 하세요. (폭력이 아니라, 무슨 말인지 아시죠? 부모있는 심정이 있어서, 아이들 사진보면서 그 부모들, 절대 큰소리 못 칩니다.)

    그럼 그 여자는 반 돌아서, 남편한테 자기 책임지라고 할 겁니다. 징징짜겠죠. 그럼 님은 절대 이혼 못해준다고, 죽어도 못해주고, 전재산 다 뺏아갈거고, 자식도 아빠 얼굴도 못보게 내가 양육권 가져 갈거라고 그렇게 하세요. 그렇게 단호하게 나오심, 남편 고민될거고, 그럼 그 여자는 더 질질 짜고, 그럼 남편 그여자 싫어질 거고, 그 여자 찰 겁니다.

    아직 깊은 관계아닌데 발견하셨으니, 원글님이 더 유리해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이혼 하시더라도 일단 이렇게 그 여자부터 떼여 놓고, 그 여자 피눈물 나게 만들어 놓고 나중에 이혼 생각하세요.

  • 12.
    '12.1.23 6:44 PM (59.29.xxx.218)

    남편분 지금이야 그 여자 좋다고 난리지만 시간 지나면 그 감정도 그냥 흘러가는건데
    부인한테 그렇게 상처를 주다니 나쁜네요
    제 남동생 같으면 막 패줄거 같아요 정신 차리라고
    지금은 어떤 결정도 하지 마세요
    같이 살아도 갈라서도 상처는 상처잖아요
    어떤게 가장 이익인지 어떤걸 감당할것인지 님 입장에서 잘 생각해보세요
    연애때처럼 설레고 애뜻한 감정 느끼고 싶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그 여자가 너무 좋아서도 아니고 일상이 그냥 지루한거 같네요
    일단 릴렉스하세요

  • 13. 아니요, 릴렉스 하면 안됩니다
    '12.1.23 6:46 PM (221.140.xxx.135)

    원글님, 절대로 남편과 싸우지 말고, 빨리 그 여자한테 모든 수치를 입히세요. 시간 끄시다가, 그 여자가 남편한테 자기가 아기 다 키워준다고 제발 결혼해달라고, 둘이 잠자고 불붙으면, 님 정말 더 험한꼴 봅니다...

  • 14. 그리고 님!
    '12.1.23 6:51 PM (221.140.xxx.135)

    남편한테 오히려 잘해주세요. 물론 죽이고 싶으시겠지만, 죽어도 이혼 못한다고. 왜냐, 나는 당신 사랑하고 (아니더라도), 무엇보다 우리 자식 쓰레기 같은 계모 밑에서 크게 못한다. 그러시고, 견딜수 있다면 계속 집에서 계세요. (그게 도저히 감당 안되심 친정으로 가지만) 그리고 그 여자 완전히 매장 시키세요. 그 아버지, 특히 완전히 딸 잡게 만드세요. 그럼 장기적으로 님이 절대 유리합니다.

  • 15.
    '12.1.23 6:57 PM (114.207.xxx.163)

    그 여자에게 모든 수치를 입힌다 한들, 유부남인 거 알고도 달려 든 여자이니
    여간내기가 아닐 거예요. 심리전도 잘 할 거고. 각오하시고요.
    아이들에게 절대 이복형제 만들어 줄 수 없다는 각오로, 마음 단단히 먹고 냉정하게 하세요.
    내 아이들 생각하면 수치스러울 것도, 못 할 일이 없을 거 같아요.
    의사 하나 잡아보겠다고 들러붙은 품성이 저열한 그런 여자 선택한 아비 보면서
    나중에 아이들이 느낄 자괴심을 생각해 봐요.

  • 16. 사랑해아들
    '12.1.23 7:05 PM (125.181.xxx.168)

    어떻게 귀여운자식들을두고그럴수가있는지...답답하고마음이아프네요...

  • 17. ...
    '12.1.23 7:53 PM (121.190.xxx.53)

    제 친구 제부가 회사 아가씨랑 바람이 났어요. 결혼까지 앞둔 여자랑이요. 찾아가서 따지니 '어쩔~' 이런 식이더래요. 그래서 완전 강하게 얼굴 못들고다니게 해줄까?? 니 부모 니 예비 시부모 한테까지 다 까발려줄까?했더니 그제야 잘못했다하더래요.일단 남편은 천천히 응징하시고 그년부터 해결하세요.

  • 18. sos
    '12.1.23 8:06 PM (121.147.xxx.220)

    아가씨 전화번호도 이름도 몰라요...
    남편이 안 알려주네요.
    어떻하죠...
    카톡으로 이야기해서 지우면 흔적이 없네요
    통화내역 뽑을때도 본인 아니면 안되죠?

  • 19. sos
    '12.1.23 8:06 PM (121.147.xxx.220)

    원글인데 녹색 인되네요...

  • 20. ...
    '12.1.23 8:19 PM (175.214.xxx.47)

    이럴때 쓰라고 흥신소 있는거 아닌가요?
    근데 제일 먼저 시댁에 알리고 이혼못한다 눈물호소해야해요. (막장 시댁아닌 다음)

  • 21. ..
    '12.1.23 8:20 PM (114.207.xxx.163)

    그럼 흥신소는 어케 찾나요, 인터넷 검색하나요 ? 원글님 순진하셔서 제가 다 애가 타네요.

  • 22. ..
    '12.1.23 8:44 PM (175.112.xxx.103)

    아가씨는 무슨 아가씨에요 나쁜년이죠
    원글님 뜻이 있으면 길이있어요.
    댓글 달아주신 님들 말대로하세요
    마음 독하게 먹으시구요.
    에잇 나쁜 인간들!!!

  • 23. 에휴
    '12.1.23 8:53 PM (119.207.xxx.131)

    몇년 전 제가 쓴 글 같네요.. 남편 의사인거부터, 상대가 처녀인거까지 똑같고(간호사.)

    제 남편은 싹싹 빌고 잘못 했다고 하고 넘어갔지만 2년이 지난 지금도 그 때 생각만 하면 자다가도

    저절로 눈물이 나요. 잊은 듯 싶다가도 문득문득 생각나고 정말 마음이 지옥같은데,

    그때 저도 둘째가 젖먹이였고 회사도 그만 둔 상태라 막막했었죠. 남편이 잘못했다고 빌기도 하고.. ㅠㅠ


    원글님, 지금 당장은 죽을 것 처럼 힘들어도, 윗분들 말대로 섣불리 이혼해 주지 마시고

    일단 그 처녀애부터 아작내세요.ㅜㅜ

    2년 지나고 보니, 죽을 것 처럼 괴로운 날도 있었지만 조금 행복하다 느끼는 날도 있었네요..

    애들 때문에 그냥 참고 삽니다. 저도 학생 때 만나 의사 만들어 놨는데 지금 와서 다른 년 호강시켜주기도

    너무 싫고. 남편 늙을 때 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애들 보면서 마음 추스리세요.. ㅜㅜ

  • 24. 일단
    '12.1.23 9:01 PM (14.52.xxx.59)

    남편한테 그러세요,꼬투리 잡히지 말라구요,
    사람 붙여놓겠다고 하세요,
    지금 여자도 여자지만 이 여자랑 헤어져도 남편이 마인드 자체가 위험하네요
    뭔 의사대접을 부인한테 받으려고 저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나요,나참,,,
    지금껏 공부하고 자리잡은거 한순간에 내쳐지지 않으려면 정신 차리라고 하세요
    남편들도 동창 모임가면 듣는 말들 있어요,의사들 바람 잘 나거든요,
    근데 바람나서 성공한 확률보다 패가망신한 케이스가 더 많아요
    아마 지들도 알겁니다

  • 25. ..
    '12.1.23 9:03 PM (121.190.xxx.53)

    남펺한테 경고주세요. 나는 애들 지켜야한다. 그러니 그년 전화번호 내놔라... 사람 풀면 알아보는거 일도 아니다. 내가 좋은 말로 타이를테니 전화번호 내놔라...알아내면 그년 인생 이제 끝장난다. 얼굴도 못 들고 다니게 해줄꺼다. 그러면 남편이 어떤식으로든 액션을 취하겠죠.

  • 26. sos
    '12.1.23 9:11 PM (121.147.xxx.220)

    지금 전화도 안받고 문자 답도 안주네요... 저도 답답합니다.

  • 27. ...
    '12.1.23 9:12 PM (220.120.xxx.92)

    원글님 글 느낌이 참 순진하신것 같아요..
    그리고 상대 여자 찾아가서 난리치라는 분들 계신데, 섣불리 그랬다간 이쪽이 고소당한다고 들었어요..
    원글에 그 여자가 유부남인거 알고 먼저 대쉬했다, 호텔방만 잡아주고 잠은 집에 와서 잤다...
    그렇게 써 있는데 그 말 다 믿으세요?
    아내 속이고 바람피우고 다니는 남자가 무슨 거짓말인들 못하겠어요..
    그 여자 만나면 말이 다를지도 몰라요..
    네 남편이 나 좋다고 쫓아다닌거다...처자식 있어서 싫다고 했는데도 따라다녔다...그렇게 나올지도 모릅니다..
    여자도 잡아야겠지만 남편도 그냥 두면 안되요..
    세상에 여자가 그 여자 하나뿐인가요..

  • 28. ...
    '12.1.23 9:26 PM (220.120.xxx.92)

    원글 다시 읽고 댓글 다시 다는데요..
    그 여자가 문제가 아닌것 같네요..
    남편이 데이트만 했고 잠도 안잤다고 주장하고, 그래서 바람도 아니라고 했고...
    자기가 잘못한거 안다고 했고, 그래서 지은 죄가 있으니 아이는 시댁에서 키우겠다...
    남편말이 뭔가 앞뒤가 안맞아요..

    넓게는 바람의 범주에 들어가지만, 잠만 안자면 바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왜 이혼까지 순순히 하려고 하는걸까요?
    애를 어디에서 키울건지까지 정하면서...

    자기가 정말 하면 안되는 짓을 했다고 생각한다면, 그 여자랑 당장 끊지는 않더라도 마누라 눈앞에선 일단 싹싹 빌거든요..
    그리고 의사들도 그렇고 남자들 이혼 쉽게 안해요..
    쉽게 하는 또라이들도 잇겠지만, 사회적 지위가 있을수록 쉽게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이혼이 흔해졌어도, 저 놈은 자기 가정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한 놈...그런 말 듣는데요..
    그 여자랑 살짝 놀기만 할 생각이었다면 순순히 이혼하겠다고 안했을것 같네요..

    그리고 피부병 있어도 할 짓 다 합니다..
    캐네디는 척추 다쳐 입원중에도 병원 침대에서 많이도 했다고 재클린 전기에 써 있더군요..

    전국을 다니며...게다가 찜질방까지...
    조금 사귄 사이에서 찜질방 가나요..?
    맨얼굴을 보일 수 있는 사이라는 거 아닌가요...

    정신 차리시고 남편말 곧이곧대로 믿지 말고 뒤를 더 캐보세요..
    특히나 헤어질 생각이면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 29. 아이가 둘이고 원글님 경제활동 안하시는 것 같은데
    '12.1.23 9:29 PM (221.140.xxx.135)

    그냥 이혼해서, 남편과 그 미친여자만 좋게 해주라는 댓글들은
    너무하시는 것 같아요.

    그냥 놓아줄 때가 있고, 자식을 위해서라도 싸울때가 있지 않을까요. 지금은 남편이 외도을 인정하고 잘못을 비는데, 원글님이 용서가 안되서 이혼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일방적으로 배신당하고 내침당하는 거죠. 왜 그리 당해야 하나요? 남편 지금껏 이렇게 만들어주고 애를 둘이나 나서 여지껏 키웠는데, 유부남인줄 알고 달라든 29살짜리 여자한테 그냥 물러서요?

    그 여자 피눈물하게 하고,
    남편 일단 잡아놓고,
    나중에 차더라도 원글님이 남편을 차야지요.

  • 30. 바람피어도 위자료 기껏 잘 받아야 2-3천이고,
    '12.1.23 9:32 PM (221.140.xxx.135)

    이경우는 위자료 진짜 얼마 못 받아요. 성관계를 증명할 방법도 없어서. 그럼, 재산 분할인데, 10년 안됬으면, 얼마 못받고, 님이 돈을 안벌어서, 더 적고, 대출이 재산 보다 많으면, 정말 얼마 받지도 못하고 쫒겨납니다. 대신 그 미친처녀는 월급 잘 벌어다주는 의사남편 차지하구요.

    이혼이 이 케이스에서는 원글님한테 일단 불리합니다. 그래서 일단 남편한테는 가정을 죽어도 지킨다하고, 그 여자부터 박살내서 일단 관계를 정리해 놓고, 원글님이 차차 계획을 세우셔야 할 일입니다.

  • 31. 그리고 저는 남편을
    '12.1.23 9:38 PM (221.140.xxx.135)

    이 상황에서는 일단 믿고, 남편은 걍 놔두고 여자만 아작을 나야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여기서 아무리 남편 때려죽이고 싶어도, 아이들생각해서 꾸욱 참고, 절대로 남편에게 점수 깍이게 하시면 안됩니다 지금은. 돈 몇 푼 안주고 님을 그야 말로 쫒아내고 그 여자 들여다 살 수도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그리고 원글님 그 여자 머리채 잡을 분도 아닌 것 같으니, 친척, 친정 식구들 알리고, 사람사서 뒷조사 다 해서 그 여자회사와 가정부터 찾아가 개망신을 주셔야 합니다. 절대로, 남편에게는 욕하거나 그러지 마세요.

    그 여자 정리하고, 그떄 하실 수 있어요. 제대로. 지금은 원글님이 약자라서 절대 안됩니다.

    돈도 얼마 없이 이혼당하고, 나쁜년한테 남편 빼앗기라구요? 그건 안됩니다.

  • 32. 음...
    '12.1.23 10:46 PM (59.20.xxx.251)

    그냥 이번만 참고 넘어가면 안되나요? 남자들 실수 한번씩 할수도 있잖아요.. 이혼하면 좋을게 뭐가 있나요?
    남자가 미안하다고 하면 용서해주세요..

  • 33. 원글을 읽어보니..
    '12.1.23 11:20 PM (210.217.xxx.155)

    정말 어려운 상황이네요..... 미묘한 부분들 표현을 참 잘 하셨구요....

    지금까지의 댓글들은 지금 이 상황 전체를 제대로 파악한건 없는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경우구요.....

    아마도 상황 자체는 원글님이 가장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은 듭니다만....
    하지만 핵심을 안다고 해도 해결할 방법이 쉽게 있는 것도 아니고.........

    설명을 좀 드리고 싶기는한데... 너무 길어서 글로 쓰기가 좀 그렇군요.

    힘드시겠지만..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 34. -_-
    '12.1.24 12:53 AM (61.38.xxx.182)

    그여자 욕할건 없구요. 구차하게 상대녀핑계 ㅎㅎㅎ남편말이 다 진실은 아닐겁니다.
    원래 그 스맛폰 어플이..데이트할 남녀 찾는거 아니예요? 성매매나 불륜의 온상이 된다고 늘 나오던데..
    가만있는데 사귀자고 덤벼든 여자는 아니죠.
    유부남인줄알고 달라들었는지, 총각이라고 속였는지 모르는거고요.정말 우리부부는 행복하다 했을까요?
    유부남들 처녀들한테 자긴 와이프랑 따로잔다는둥 이딴소리 짓껄이더군요.
    뭐건간에 자기 가족 팽개치고 여자만난놈이 천배는 나쁜놈....
    그 여자애부터 아작내라구요? 스맛폰으로 여자만나려면 무궁무진한데..그애하나 아작낸다고 될일인지..
    연애는 안하더라도, 스맛폰으로 쉽게 여자를 만날수있는남자..성매매도 쉬울걸요?
    그리고, 스맛폰으로 남자만나는 여자애가 수치심이라는걸 알까요? 번듯한 여자는 아닐듯...

  • 35. 0000
    '12.1.24 1:04 AM (188.104.xxx.11)

    남편 웃기고 있네요. 스마트폰 어플은 처음부터 왜 다운받았대요?? 여자가 작정하고 달려든거면 어플로 만나는 거 모순이죠..

    남편 끝까지 자기 체면은 세우고 잠도 안 잤다 바람은 아니다 개** 지껄이는데 어이없음.

  • 36.
    '12.1.24 1:17 AM (121.147.xxx.118)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주고
    아이들도 줍니까.....

  • 37. -_-
    '12.1.24 1:30 AM (61.38.xxx.182)

    잠을 안잤을리가..스맛폰으로 만난 목적이..그거였을텐데요.
    말도안되는 변명으로 비난을 피해보려는 모습이 찌질한데다, 와이프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으로 생각하나봅니다.
    여기서 싹싹 빌어서 넘기게되면, 쥐어살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와이프가 쉽게 이혼하지않을거란 계산도 하고있는듯--
    바보가 아닌이상, 그렇게 만난 수준없는 여자랑 재혼?은 안할겁니다--;;

  • 38. ..
    '12.1.24 1:42 AM (222.109.xxx.48)

    속상하시겠지만 님만 당하는 일은 아닙니다. 님이 아시게 된 것 뿐입니다.

    그렇다고 아무일도 아닌건 아니지요. 예전같은 순수하게 행복한 결혼생활은 이제 어렵겠지만, 그래도 그냥저냥은 살아질 날이 오기도 할겁니다. 결혼이 생활이 되는거지요. 이제 믿고 살지는 못하겠지만요.

    이혼은 답이 아니고...일단 일을 수습해서 복권샀던 여자애 물부터 먹이시고, 남편은 일단 돌아세우세요. 복수는 앞으로도 얼마든지 할 기회도 시간도 있습니다.

  • 39. 바람이 아니라니요
    '12.1.24 2:20 AM (124.61.xxx.39)

    바람피고 싶은게 꿈(?!)이라고 헛소리 하던 선배 생각나요.
    그 선배이 꿈꾸던 바람이 딱 원글님 남편이 하고 다니는거네요.
    하룻밤 육체적 관계는 관대하게 용서해도 길게 연애하고 마음을 줬다, 그럼 자긴 이혼한다고 단언했어요.
    당연히 그 선배는 남자였음요.

    그리고 스마트 어플로 만났다니... 그 얼빠진 여자는 당당하게 스폰 요구한거 맞아요.
    좋게 말해서 남편분의 환상을 그 여자는 용돈 받아가며 알바한겁니다.

  • 40. 저라도
    '12.1.24 2:21 AM (175.212.xxx.24)

    이혼 못해주죠
    완죤 죽써 개주는건데....
    10억 주면 이혼 해 준다 하세요
    절대 이혼 해 주지 마세요

  • 41. 뚱고냥이
    '12.1.24 3:23 AM (211.246.xxx.136)

    할때 하더라도 지금은 때가 아닙니다
    충분히 나중에라도 복수할수 있어요
    지금 이혼하면 남편 좋은일만 시키는거에요
    애들 생각해서 독한 맘 먹고 기회를 기다리세요

  • 42. tods
    '12.1.24 6:23 AM (208.120.xxx.175)

    의사 마눌입니다...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요?
    그냥 아이들 아빠랑 산다고 생각하시고 어느정도 포기하시는게 나으실거 같아요.
    간혹 바슷한 ㅇ얘기 듣는데요, 더러워도 지금 참으셔야 해요

  • 43. 힘드시죠..
    '12.1.24 8:57 AM (119.206.xxx.43)

    중년 나이인 제 삶도 여러번 맘속에선 갈라졌었죠..인생이 그런가봐요
    (친한친구언니의 얘기)들어보세요
    .....
    남편이 택시운전하셨구요 어느날 여자가 생겼다며 이혼 안해준다고 상습적인 폭행까지 이어졌대요
    아이둘의 행복한 가정에 날벼락이지요
    결국은 집 나와 그 가까이에 거처삼아 일-이년을 기다리고..그 사이 새 여자에게 아이까지 낳아 사는걸 보고나서

    친구언니는 재혼..새로 꾸린 가정에서는 상처한 남편과 자녀들이 엄청 따르나봐요
    그.런.데..
    들려오는 소식(그 여자가 자기가 낳은 애 놓고 얼마 안지나 도망쳤다는..)
    친구언니는 그 소식에 엄청 마음고통이 심하다구요

    오래전일이라 지금은 어찌들 지내는지..

    이혼은 절대 해주지 마세요
    그리고 꿋꿋하게 오기로라도 잘 버티시구요 맘 약하게 먹지말고 독하게..
    같이 맘 아파하며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 44. 님..
    '12.1.24 10:01 AM (202.156.xxx.10)

    지금은... 나는 견딘다... 라는 생각만 하세요.
    이혼은 최후의 선택입니다. 영리하게 구세요.

  • 45. 이혼안되요
    '12.1.24 11:15 AM (211.205.xxx.215)

    애도 어린데 이혼 절대 안되요 누구좋으라고 이혼해요 시댁식구들하고 상의하고 이혼은 절대 안된다고 하시고 아가씨 전화번호 달라고 하세요 그아가씨 아작 내버려요 흥신소사람 써서라도 그아가씨 그냥 아작 내버려요 애있는 가정을 쉽게 포기 하지 마세요 지금 힘들더래도 이혼은 절대 안됩니다

  • 46. 불륜천국 한국
    '12.1.24 11:19 AM (99.108.xxx.49)

    참 의사가 바람 많이 피는 직업군이긴 한가 봐요..얼마전 야후에서 봤네요.

    제가 처녀시절..축농증때문에 병원다니다 수술을 했었어요.근데 그 의사 샘이 엄청 신격써 주더라구요..가습기 신청도 안했는데 들여 놔 주고 ..회진도 하루에 2,3번씩..
    당시 그 이비인후과의사샘 나이가 35,6,7정도 였나 봐요..전 26살,,,

    그리고 퇴원하는 날 마지막 진료가 있어서 갔더니..보시곤 일주일 후 다시 오라고 하시데요??
    그래서 그냥 체크 업 인줄 알고 갔더니 대충 보시곤 ,,, 오늘 저녁 식사 하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감사는 한데 어쩔 줄 보르겟더라구요..제가 이렇게 잘해주는 이비인후과의사 찾기도 어렵고..하지만 그건 아닌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점심하자고 하니 ...점심은 약속 있다고 하데요???
    그래서 끝났는데 ..한 6개월 지나서 학교로 (제가 초등교사였는데..)전화가 왔더라구요..사환아이가 전해 주는데 (당시는 교실마다 폰이 없었어요.)학부모인데 아버지라고 해서 ..제가 리턴콜을 했더니..
    그 의사 샘@@@@ 개업 준비 중이라면서..ㅎㅎㅎ

    암튼 그런 에피소드가 있네요..무릇 돈있고 배따듯한 남자는 열여자 마다 않는다면서요???

  • 47. ..
    '12.1.24 11:32 AM (175.113.xxx.96)

    이러라고 흥신소 있어요.

    님 흥신소 끼고 하세요.대신 괜찮은곳 찾아서요.
    님 삼촌입네..하고 구여자 만신창이도 만들수 있어요.

  • 48. 신중한 결정을 하시길...
    '12.1.24 11:33 AM (218.52.xxx.35)

    어느 남자든지 잠만 안자면 바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나봐요..
    드라마를 함께 보더라도 남편과 저의 견해가 늘 다르더라구요..

    님께 아이들이 없었더라면
    님이 하시고싶은데로 하세요~~하고
    말씀드리겠지만...

    이 아이들이 님께 짐이 되기도 하고 힘이 되기도 하는 존재란걸
    이 일이 어떤 결론으로 해결이 되든
    그때쯤이면 아시게 될거 같아요.

    이혼해주지 말라는 댓글이 많은거 같은데
    제 의견도 그러네요..
    두 남녀 좋은일 시키는것 같아 그렇기도 하고...
    시간이 흘러 세월이 좀 지나가면...
    완전히 상처가 아물지는 않겠지만
    님도 님의 남편도
    그때 그렇게 잘 넘겼다고 생각하실거에요..

    부부가 살면서 이런일 한번도 없이 넘어가면 좋으련만
    이상하게도 한 두번 어느 부부에게나
    생기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그랬던거 같구요..ㅠㅠ

    남편의 마음속까지 다 알지는 못하지만
    은연중에 나에대한 고마움의 마음이 있는듯 하더라구요..

    님~~
    윗분 어느분의 말씀처럼
    이혼이란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랍니다.
    님의 글을 읽어보면
    당차고 대가 세신분 같지않아보이던데
    제가 님을 바로 읽었다면
    한템포만 더 쉬고 생각해보시고
    결정해도 늦지않을거란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많이 힘드실거 같아서
    가까이 있음 차한잔 하면서 넋두리 들어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 49. 원글님 자식 결손 가정 자식 만들라구요!!!!!!!!
    '12.1.24 11:53 AM (116.33.xxx.66)

    자식들은 어쩌려구요?????????
    이혼한 자녀 만들고 아픔에 앞으로 결혼할때나 다 약점될텐데



    그 돈 좋다고 유뷰남 의사 만나
    의사 부인 꿈 꾸는 정신 없는 못땐 여자애 자식 낳아
    의사집 아이들이라고 사회에서 대접 받을거 상상하세요!!!!!!!!!!!!!!!!!!!

    원글님 자식은
    결손가정 자식 대접 받구요!!!!!!!!!!!!!!!!!

    정신 번쩍 차리라고
    한 말이예요!!!!!!!!!!!!!!!!
    정신 번쩍 차리고
    남편 정신 번쩍 차리게 할 방법 강구하세요!!!!!!!!!!!

  • 50. 허허허
    '12.1.24 11:57 AM (222.98.xxx.193)

    정말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네요
    잘못한건 남편인데 반성하는 기미는 고사하고 오히려 당당하다....
    설마 잠은 안잤다는 그말 믿으시는건 아니죠?
    채팅하다 만나 유부남인걸알고도 엮인 여자의 속내가 뭘까요
    쾌락 아니면 무모한도전(이혼시켜 결혼)이예요
    남편분이 지금 그여자에 푹 빠진거같은데...일단 조급함 내비치시지말고
    남편에게 연락오기 기다리세요. 냉정함이 필요합니다

  • 51. -_-
    '12.1.24 12:05 PM (61.38.xxx.182)

    그여자 흥신소에 돈들여서 만신창이 만들것도 없이, 화류계 여성일텐데요. 애초에 건전한 사람들이면 그런거 하지도 않죠. 이게 1km안에 있는 사람들 즉석만남을 만들어주는 앱인데 개인의 핸폰번호나, 프로필같은걸 알수 없게 해준다니...너무나 위험하죠.
    남편이 이번한번으로 안끝날거처럼.. 뻔뻔하게 나오는게 문제인데, 백날 여자만 잡고 다닐건지--;; 그 여자 어떻게 해버려도, 가벼운 만남이라, 남편한텐 별 위협이 안될겁니다.

  • 52. 몹쓸인간들
    '12.1.24 12:07 PM (118.221.xxx.246)

    절대 이혼하지마시고 남편도 하루하루를 고통속에서 살게 해주세요.
    제가 당해보아서 하는 말이에요.
    바람피우는 인간들 입만 열면 거짓을 밥먹듯이 하는 쓰레기예요
    어떤마음으로 살아가시는지 충분히 이해할수 있으니 힘내시고
    나 자신부터 챙겨보세요.....

  • 53. ,,,
    '12.1.24 12:15 PM (123.212.xxx.17)

    저 위에 221 140님 말씀대로 하세요
    저도 경험잔데요 냉정하게 대처하시고요
    저도 그때 82를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좀더 지혜롭게 데처 했을텐데 지금도 같이 살고
    있지만 그시절 혼자일처리 하느라 엉망이였고
    시간도 길어졌었거든요
    지금은 지옥 같아도 시간은 흘러가고 다 옛말
    할때가 와요
    댓글들 참고 하셔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 54. 이혼이 능사가 아님.
    '12.1.24 12:58 PM (72.194.xxx.160)

    지금은 그저 아무런 말도 마시고
    입을 다무세요.

    바람이란건 아무리 토네이도처럼 쎄게 불어오더라도 지나가버립니다.
    그게 바람이에요.
    고정성이 없는거지요.
    바람이르 시작해서 새출발했다는 사람들
    안정적으로 살림사는경우 엄청 드물어요.
    자기네들도 압니다. 지들이 불안불안 하다는거요.

    일단은 버티세요.
    나중에 님이 남편을 버리시는한이 있더라도 지금은 안됩니다.
    누구맘데로....
    10년을, 애들 낳고 쌓아온세월들은 장난이랍니까???

    남편이 심드렁해졌다고 해서 이혼이 그렇게 막 되는거 아니거든요.
    님이 주도권을 잡으세요.
    이혼은 님이 원하실때 할수 있어요.
    지금 이혼해버리고 싶으셔도 참으세요.
    누구 좋으라고요..
    참...

  • 55. 지나다가
    '12.1.24 1:08 PM (125.138.xxx.207)

    이혼후 경제력이 안받혀주면 무지 힘들다고 합니다.
    그냥 버티세요.
    함께 사나 못사나 힘들기 매일반이니 돈버는 기계쯤으로 생각하시고
    우선은 버티시면서 경제적 기반에..

    버티시기로 작정을 하셧으면 아뭇 말씀 하지 마세요.
    이웃에도 친구들에게도 양가부모님들에게도..

  • 56. 잘못은
    '12.1.24 2:07 PM (203.234.xxx.81)

    남편이 했는데 남편한테 잘해주고 일면식도 없는, 바람난 여자만 족치라는 이상한 조언...
    이런 글들 보면 82가 막장 드라마보다 더 싸구려 같다능....

  • 57. 현실
    '12.1.24 2:11 PM (112.155.xxx.139)

    막장이 아니라 애들 키우고 가정지키려면 그방법 밖엔.. 현실이 그러합니다. ㅡ.ㅡ

  • 58. 현실
    '12.1.24 2:14 PM (112.155.xxx.139)

    울엄마도 그러시대요
    남편이 바람피면 절대 이혼해 주지 말라고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주냐고
    별거는 하되 절대 이혼해주지 말고 되려 애먹이래요.

    저도 이혼하고싶은 사건 많았어요.
    그때마다 이 아이들 아빠없는 아이.,엄마없는아이, 아니면 계부, 계모밑에서 자라는 아이
    만든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제가 죽을만큼 한번 참아보자 싶어서 참고 살았는데
    나이 드니까..
    그런 사건들이 옛날일이 되고 추억이 되었어요.. 허허허허..

  • 59. ....
    '12.1.24 2:57 PM (50.133.xxx.164)

    흥신소에 그년 옷다벗겨서 때려서 사진찍어서 파일달라고하세요.
    그년한텐 트위터에 다 올려버릴것라구 하구요

  • 60. ......
    '12.1.24 3:09 PM (175.117.xxx.131)

    전 남자를 못 믿는 편이라 예전에 이런 일 생기면 어쩌나 걱정하다가 알아둔데가 있어요. 검찰출신 흥신소인데요. 네이버에 쳐보면 나옵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철저하게 응징할 수 있는 법 다 알아보시고 한번에 반격하세요. 그리고 내 남자가 바람났다 였나 예전에 그런책 있었는데 알아보시구요. 그 책에서도 우선 여자부터 다시는 못 일어나게 응징해야 한다는 말 있어요. 그냥 참고 넘어가시면 님 홧병나요. 하소연은 웹에서만 하시구요. 주변사람한테 얘기했다가 나중에 주변 사람들 말 도는 것 때문에 이중으로 마음고생하시는 것 봤어요.

  • 61. ===
    '12.1.24 3:17 PM (210.205.xxx.25)

    내친구도 똑같은 케이스로 이혼해주니 아이는 미국 보내버리고 새 마누라하고 콩볶도 잘살더래요.
    절대 이혼해주지 말고 애도 잘 키우시고 잘사세요.

  • 62. ㅇㅇ
    '12.1.24 3:19 PM (115.161.xxx.209)

    절대 주변에는 티내지마시고(시댁, 친구, 주변지인)

    그 여자 작살내는 쪽으로 알아보세요.

    누구좋으라고 이혼해줘요?

  • 63. 결국은 다 돈이 문제
    '12.1.24 3:29 PM (121.165.xxx.42)

    돈때문에 남편 바람나도 참고 살아야하고
    애들 키울 돈때문에 쿨하게 이혼도 못하고

    이럴땐 삼성 이재용 전처가 부럽겠습니다.

    싹 이혼하고 애들 데리고 살면서 자유로운 몸으로 연애도 가능하고,

    근데 딴 여자랑 바람난 남편에게 화도 내지 마라하고 대신 남편이 작업건 여자만 족치라는 경험담들,

    에휴... 남편이 바람나도 자존심 죽이고 같이 살아야만 하는 지옥같은 현실, 돈이 웬수...

    애들만 없으면 속시원히 이혼하고 더런꼴 안볼텐데.

    이럴때 외국같이 이혼하면 자녀양육은 사회보장잘된 사회덕분에 돈 별로 안들고
    남편 월급에서 생활비 자동이체되게 법적으로 보장된 사회면 얼마나 좋을까요.

    적어도 돈때문에 자존심 죽이며 드런 남편하고 같이 안살아도 되니....

    이런 사례 볼때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결혼은, 참.....

    여자가 경제력 없으면 이혼도 쉽게 못하고 남자입장에선 그냥 전용 창녀+ 가사도우미+ 집안대소사 챙기는 도우미 데리고 사는듯.

    이런 드런 꼴 안볼라면 전업주부 여자들이야말로 사회보장제도에 혈안이 되고
    정치적으로 투사가 되어야 할 판... 헐...

  • 64. 위에 님
    '12.1.24 3:39 PM (175.117.xxx.131)

    이혼해주지 말라는 뜻에는 여자분이 심리적으로 타격 받을 걸 줄이고자 하는 의도도 있어요. 아무리 남편 바람나서 더러워서 그 꼴 보기 싫어서 이혼했다고 해도, 당분간은 허전함에 여자분이 괴로워요. 돈 때문이 아니라구요. 바람 난것도 괴로운데 왠수 같더라두 아직 정붙이고 살던 남편 사라지면 더 괴롭거든요.
    여자분이 정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다 독립가능해서 최대한 피해를 줄이기 전까지는 이혼하지 않는게 더 유리해요.

  • 65. 직장맘은 다를까요...
    '12.1.24 3:40 PM (115.161.xxx.209)

    직장다니고 경제적자립이 된다해도
    누구좋으라고 이혼해줍니까....
    돈이 임**정도 있으면 또 몰라요..

  • 66. 어느게 더 힘들까요
    '12.1.24 3:46 PM (121.165.xxx.42)

    이혼해도 경제력이 충분하다는 조건이라면


    1, 바람난 남편 참고 사는것
    2. 헤어지고 정붙이고 살던 남편이 사라져서 못보는것

    아마 백이면 백, 경제력이 충분하다면 다 1번이 더 힘들다고 할걸요.
    내가 아는 경제력있는 대부분의 케이스는 이혼하던데요, 경제력 있어도 이혼안하는 일부는 사회적 체면때문에 그런다고 하던데 대개는 경제력 있으면 이혼합디다.
    그 화상을 보는건 도저히 참을수 없답니다.

  • 67. 남편은 돈버는 기계라 생각하고
    '12.1.24 3:55 PM (121.165.xxx.42)

    이혼하지 말고 살라는 말도 결국 돈때문이죠.

    그래서 이런 경우는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이 필요없는 사회제도라면 그런 드런놈하고 굳이 계속 살섞으며 살 이유가 없죠.

    드런놈의 존재이유가 없으지면, 즉, 유일한 쓰임새가 돈을 벌어다줘서인데 그돈이 필요없는 사회제도라면
    기꺼이 헤어지죠.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주냐는것도 그 드런놈이 버는 돈을 다른 년이 쓰게되니까 그런거구요,
    근데 애키우느데 돈도 전혀 안드는 사회체제에
    이혼해도 재산분할이며 월급의 자동강제이체제도로 이혼녀에게 전혀 타격이 없다면 그 면상을 굳이 계속 볼 이유는 없겠죠.
    단지 얼굴만 봅니까, 결혼유지하려면 싫어도 섹스해줘야 하고 시댁 집구석 대소사도 챙겨줘야하고,
    가사도우미 돈으로 쓴다해도 집안관리며 음식까지 해다바쳐야하는데,
    자신을 배신한 드런넘한테 그러고 싶을까요.
    다 돈때문이죠.
    이혼하면 전업주부만 비참해지는 사회제도 탓이죠.

  • 68. -_-
    '12.1.24 4:00 PM (61.38.xxx.182)

    윗님 말씀대로,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크겠죠. 남자만큼 버는 직장맘도 많지는 않을테고요.
    많은 여자들이 남편의 수입을 반 뚝떼서 갖게해준다면 고민하지도 않고 이혼할듯==;;
    얼마전에 아는분 주변사람이 남편의 외도로 이혼했다길래, 물어봤더니, 치밀하게 뒷조사해서, 30억 챙겼더라고요.. 그정도면 당장 이혼할만하지..그랬다는--;;

  • 69. ㅇㅇㅇㅇ
    '12.1.24 4:00 PM (115.143.xxx.59)

    돌싱특집 짝 안보셨나요?남편이 딴년이랑 바람나 이혼해줬더니.본인삶도 결코 행복하지 않다네요..이혼은 아니라고 봅니다..의사들 님남편 말고도 여자들 많이 꼬여요..
    절대 이혼하지 마시길..지금맘 지옥같겠지만..원글님 남편보다 더 못한인간들도 다 바람핍니다.

  • 70. 저도 어릴때
    '12.1.24 4:09 PM (112.153.xxx.170)

    아버지가 바람이 나셨는데 정말 자식된 입장에서 존경스런 맘이 싹 사라집니다.
    근데 이혼안하시고 불행한 결혼하며 사시는 모습도 자식된 입장에서 정말 별롭니다...
    하나도 고맙지 않아요...

  • 71. 이럴땐 쿠바가 참 이상적이네요
    '12.1.24 4:15 PM (121.165.xxx.42)

    이혼문제, 경제적 이유가 가장 크기도 하지만 그거 말고도 현재처럼 가족중심사회에서 돌싱이나 미혼자들이
    쉽게 사람을 자유롭게 사기기 힘든 사회풍토에선 이혼해도 쉽게 행복할수 없겠죠.

    운좋게 다시 연애해서 좋은 사람 만나 재혼하면 몰라도, 외로움때문에 힘들긴 하겠죠.

    한국사회는 이상하게 남자중심의 음성적인 바람피는건 일상다반사인데, 정작 남녀가 쿠바처럼 거리에서 지나다 눈인사만으로도 쉽게 사귈수 있는 기회는 없죠.
    단지 남녀간의 사귐뿐이 아니고 인간적으로도 그렇고, 그렇게 폐쇄되고 고립된 사회다보니 거꾸로 음성적인 각종 바람은 더 기승을 부리는 기묘한 사회....
    여기서 최대피해자는 경제력없는 전업주부들... 무조건 참고 살아야 그나마 생존이 유지될수 있으니...

  • 72. ㅇㅇ
    '12.1.24 4:50 PM (211.237.xxx.51)

    말이 쉽지 그걸 어떻게 보고 참으라고..........에휴
    이런거 보면 여자도 꼭 경제력이 있어야 해요
    원글님이 의사고 남편이 그냥 전업남편이나 백수인데 바람났다면...이경우 고민이나 했을까요?

  • 73. 흥신소
    '12.1.24 5:33 PM (1.245.xxx.16)

    흥신소 추천..협박해주세요..시집못갈정도로만...해주겠다고 이민갈정도로만 해주겠다고
    꼭 처녀 아버지한테 해주세요^^

  • 74. ...
    '12.1.24 5:44 PM (61.72.xxx.228)

    흥신소 쓰셔야겠어요
    바람이 성관계가 입증되어야되거든요

    흥신소쓰셔서 증거 최대한 많이 모아두시구요
    증거수집이 법을 벗어나지않게
    변화사와도 잘 상담하세요

    그리고 제가 얼핏 듣기론
    배우자와 상간녀를 둘다 간통죄로 고소했을때
    나중에 배우자는 빼오고 상간녀만 간통죄로 고소할수 있도록 되어있다고 들었어요
    이것도 변호사와 상담을 하세요

    전업주부가 서글프다 그런 말 하시는데
    제 주변에 남녀 둘다 전문직인데
    애가 둘이니 남자가 바람피워도 이혼안하고 그냥 사는 경우 봤어요
    자식이 있는 상태에서 이혼이 그만큼 어려운거니
    전업주부라서 그렇다고 너무 서글퍼하진마세요
    힘내세요 홧팅

  • 75. ....
    '12.1.24 5:52 PM (220.93.xxx.141)

    그 29세 처녀.......(과연 처녀일지는 무척 의심스러움. 이런경우.. 걸레라고 표현해도 될런지요..)
    한 껀 잡아서 뭔가 하려나 본데....
    남편분이나, 그 처녀년이나..... 단명했음 좋겠네요.
    이게 바람이 아니면 대체 뭐가 바람인가요.
    그 여자 집에 알려서 아주 개망신시켜 버렸음 좋겠네요. (어차피 남편분과 정리 하실 예정이실경우)
    뭐라 힘을 드리는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네요.
    그저... 화가 나서 ..... 뭐라 위로의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힘 내세요.

  • 76. 후...
    '12.1.24 5:59 PM (221.165.xxx.228)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겠지만, 위의 어떤 님이 써놓으신대로,
    님만 당하는 일이 아니예요. 님도 알았을 뿐...
    남편이 잘못했다고 빌어도 모자랄 판에 저렇게 뻔뻔하게 나오다니, 넘 짜증나네요.
    자기가 잘못한 것을 처절하게 뉘우쳐도 앞으로 같이 살 날들이 쉽지 않은데,
    저렇게 나오는 게 제일 안 좋은 케이스 같아요.
    자기가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뉘우친다면 저런 행동 절대 나오지 않죠.
    남편이 이번 기회에 자유롭게 되고 싶은가 보네요.
    사랑, 연애가 하고 싶다니... 너무 뻔뻔해...
    일단 이혼 얘기해도 콧방귀도 뀌지 말고 동요하는 모습 보이지 마세요.
    상대 여자도 아마 엄청 뻔뻔할 거예요.
    저도 얼굴 보진 않았지만, 사랑하는데 어쩔 수 없다느니 자기가 시부모님 만나서 설득하겠다니 ...
    아주 기가 차더라구요. 일반 상식으로 통하는 사람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라며 당당한...
    마음 굳게 먹으세요. 그리고 이제부터 그 어떤 것에도 상처받지 않도록 도를 닦으셔야 해요.
    이혼을 원하지 않으시면 이혼 안 하면 돼요. 님이 원하는 대로 하시면 돼요.
    주도권을 님이 쥐세요... 캠사이신님인가? 그 책도 보시구요.

  • 77. 후...
    '12.1.24 6:01 PM (221.165.xxx.228)

    그리고 꼭 육체관계가 없어도 바람 맞아요.

  • 78. ㅎ.ㅎ
    '12.1.24 8:16 PM (115.21.xxx.113)

    님 남편이 님이 생각하시는 것 이상으로 좀 나쁜 사람인듯.

    일단 스맛폰 어플 자체가 급만남을 목적으로 프로필을 보고 만나는 겁니다. 이쁜거 알고 만난거죠.

    그런데 육체적인 관계가 없다라...글쎄요.

    그리고 잠은 안잤다면서 님에게 용서를 구하거나 이런 액션없이 내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는데요

    간통죄로 걸고 넘어질까바 수 쓰고 앉았네요.

    의사직은 유지하고 이쁜여자랑 살고는 싶고. 상대방도 보통이 아닌것 같은데

    사람 사세요. 저 아는분 1주일만에 바람난 남편과 상대방 신상명세 다 훑어서 오더만요.

    그리고 그 사실확인후 님이 진짜 원하는게 뭔지 잘 생각해보세요.

    경제능력없으면 싸움을 길게 가져가셔야 합니다. 단칼에 허망하게 싸움을 끝내면 그 두 년놈 좋은일만

    하시는겁니다. 아이와 본인을 위해서 힘내세요. 님이 버틴다 싶으면 급해서 별 그지같은 소릴 다할겁니다.

    그때도 버티세요. 그러고 2~3년 지나면 지들이 먼저 지칩니다. 애는 커있구요. 피임하시면서 잘버티세요.

    그리고 돌아왔을때...그때 진짜 단죄를 해줘야죠.

  • 79. 일단
    '12.1.25 8:35 AM (125.146.xxx.182)

    흥신소 써서 여자 신상을 알아보세요, 평범하게 직장 다니고 양친부모 살아계신 집안이라면 부모한테 찾아가고 회사에 한번 방문하여 망신주는것으로 충분할텐데요, 만일 계모나 계부, 조손가정 출신이라거나, 제대로 된 직장 없이 알바로 먹고 사는 애라면 찾아가 망신 줘도 되려 당당할수도있어요,
    그리고 한번 바람핀 남편은 두번세번 또 피울수 있단걸 염두에 주시되, 지금은 이혼하지 마세요, 님이 사업을 시작하시든(전문직엔 대출이 쉬우니깐요) 과외선생을 하든 월수입 최소 3~4백이라도 벌수 있게 되었을때 그때 이혼하셔요, 이혼한 후에 "더 빨리 이혼할걸" 하시는 분은 못봤어요, 다들 "조금만 더 참아볼걸"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35 손보업계 보험료 카드결제 ‘꼼수’ 비난 빗발 꼬꼬댁꼬꼬 2012/02/09 569
67634 방금 필꽂힌 가방^^ 4 ^^ 2012/02/09 1,621
67633 키친타올 지지대? 혹은 고정해주는 거 있나요? 7 sksmss.. 2012/02/09 899
67632 정수기 필터... 안드로로갈까.. 2012/02/09 643
67631 나경원 1억원 맞다잖아요. ㅎ 11 캡슐 2012/02/09 9,833
67630 털이 너무 많이 빠져요 ㅠㅠ 1 타임 코트 2012/02/09 700
67629 2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09 604
67628 한인 입양딸로 뮤직비디오를 만든 미국 유명 여배우.. 4 ㄷㄷ 2012/02/09 2,721
67627 저..일해도 될런지요..조언 부탁드립니다. 7 고민녀 2012/02/09 1,111
67626 회사사택으로 월세 계약할때 명시할게 잇나요? (무슨 말씀이라도 .. 솔이바람 2012/02/09 530
67625 초컬릿 유통기간 지난것 먹어도 될까요? 1 아까비 2012/02/09 1,897
67624 스마트폰 있으니 인터넷을 끊어도.. 3 ... 2012/02/09 1,090
67623 명탐정코난 영문판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요? 2 샤론 2012/02/09 912
67622 내 아빠 내가 챙기겠다는데 잘못된건가요? 41 2012/02/09 8,036
67621 그 어린애가 어떻게 북한을~~ safi 2012/02/09 554
67620 산채나물 전문 아주머니(?) 2 Estell.. 2012/02/09 1,148
67619 이웃 사귀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14 손님 2012/02/09 3,132
67618 해를 품은달 관람연령대 5 홍영이 2012/02/09 843
67617 냉동해서 먹어도 될까요?.. 4 과메기 2012/02/09 590
67616 해품달 때문에 생활이 안 되네요. 12 훤이야~~ 2012/02/09 2,011
67615 <제인에어> 완역본 추천해주세요 ... 2012/02/09 798
67614 2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09 630
67613 공지영작가 트위터 접었네요 32 www 2012/02/09 2,937
67612 나이 서른다섯 넘어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면 말리시겠어요&quo.. 14 2012/02/09 3,807
67611 1년정도 단기로 월세 사실 분 없으세요? 4 단기임대 2012/02/09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