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 칠순에 의상 보통 뭐 입나요?

sue 조회수 : 3,603
작성일 : 2012-01-23 16:34:07

잔치를 하시는 건 아니고 참 애매한게

한정식집을 빌려서 친지랑 어머니 친구분들 모시고 간단히 식사를 하거나,

어머니 시골집에 초대해서 부페를 불러서 가든파티(TV에 나오는 거창한거 말구요, 소박하게)

같은 걸 하는 거, 이 두가지 안건으로 나뉘는데..잔치라면 한복을 입어야겠지만, 또

그건 아닌 간단한 식사같은 개념인데 좀 크게 보이거든요.

결혼은 했는데 아이는 없고, 나이는 30대 후반입니다.

친정 엄마랑 멀리 살아서, 일년에 두세번 얼굴 보면 많이 보는 거예요.(해외거주)

깔끔하게 라인 예쁜 검정색 원피스에 스카프나 목걸이 화려한 거 하고 가려고 했는데

어떤 며느리 되시는 분이 검은색 원피스 입고 간다고 하시는 글에 안된다고 말리시는 글이 있어서...

잔치이기 때문에 그런건가, 아니면 칠순생신엔 검정은 안되나 싶어서요.

안된다고 하시면 보통 어떻게 입으시나요? 정장풍으로 아이보리나 밝은 계열로

하나 사입고 가야 할까도 싶고 애매하네요.

 

(추가)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바로 갈 거라서 공항에서 옷을 갈아입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가방에 넣어도 구겨지지 않는 천을 찾다보니 이 원피스가 걸린 거라서요.

아예 한복을 입는게 좋을까 계속 걱정이네요.

IP : 125.0.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3 4:40 PM (211.237.xxx.51)

    왜 하필 검은색 원피스인가요;;;
    어쨋든 칠순생신이신거잖아요.. 잔치가 별건가요 요즘 잔치라고 거창하게
    사람 불러서 노래시키고 이런거 안해요..
    그냥 가족끼리 모여서 식사하고 절하고 그러는거죠..
    기혼 딸이나 며느리는 당연히 한복 입는건데....
    한복이 아무래도 경사스러운 분위기 내게 하는거죠..
    검은원피스는 장례식 복장 같아요.. 연세드신분 생신에 입기엔 너무 어두운 색상임

  • 2. 원글
    '12.1.23 4:44 PM (125.0.xxx.76)

    그냥 조용히 가족, 친구끼리 식사하는 자리에도 한복 입나요?

    깔끔하고 조금은 화려한 레이스가 있는 원피스인데 보통 경조사때 많이 입던 거라서
    그냥 입어도 될까 여쭤봤어요.

    그럼 검은색은 아니라 하시니, 새로 옷을 사야 할지 아니면 한복을 빌려야 할지 여쭤봐야겠네요~^^

  • 3. 한복
    '12.1.23 4:45 PM (125.0.xxx.76)

    제가 해외에 살아서 칠순 생신 전에야 한국에 도착해서 한복을 살 수도 없고,
    빌리려면 인터넷을 알아봐야 하는데....

    꼭 한복을 입어야 하나요? 다른 분들 어떠셨나요? 살짝 난감하네요.

  • 4. 즐거운
    '12.1.23 10:33 PM (218.38.xxx.126)

    저희 시아버님 칠순 때 가족 정도 30명 정도 불러서 부페에서 했는데,
    한복은 전혀...... 그냥 정장 입으셨던 것 같아요. 며느리인 저도 그냥 정장 입었고요. 시누이도 정장.
    제 생각에 이쁜 원피스 입으시면 좋을 것 같은데, 흰색/검정을 제외하고요.

  • 5. 한복까지안입어도...
    '12.1.24 1:11 AM (222.238.xxx.247)

    그몇일전 밥만먹는 부페에서하는 팔순잔치 다녀왔는데 아들며느리 딸사위 다들 편하게 옷입었어요.

    굳이 기생불러 잔치하는거아니고 일가친지모시고 식사대접하는거 편한정장(옷) 입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057 술집에서 이러는건 못고치나여 모르겠따 2012/04/19 580
98056 형님에게 쓴소리하고나서 ... (원글 삭제해요) 23 후회되요 2012/04/19 10,916
98055 전 인천 시장 안상수의 아시안게임유치 4 삶의열정 2012/04/19 1,146
98054 임신중 장례식장 다들 가시나요? 3 ㅠ.,ㅠ 2012/04/19 6,685
98053 성추행 MBC 부장, 복직 즉시 사퇴 3 세우실 2012/04/19 1,358
98052 부산일보와 박근혜??? 도리돌돌 2012/04/19 953
98051 KTX보다 무궁화 열차가 넓고 자리도 훨씬 좋더군요 7 푸른연 2012/04/19 2,056
98050 종이신문 축소에 조중동의 위상은 어떻게 되나요 ? 종편도 0%대.. 궁금해요 2012/04/19 749
98049 30대 중반 일자리 알아보다가... 11 블루 2012/04/19 4,325
98048 요즘 아마존 직구 잘되나요??ㅠ 5 .. 2012/04/19 2,052
98047 한국 정치판, 한국현실 알고 싶다는 분당 친구에게 사줄 책 7 책추천좀요 2012/04/19 729
98046 ipl한후 기미가 큰점처럼 변했는데 4 홧팅 2012/04/19 2,654
98045 운동을 하면 피부 빨리 늙는거 맞답니다. 46 2012/04/19 44,880
98044 입체초음파 보고 왔는데요. 아기가 아빠 닮은 거 같아요 ㅡㅡ 8 궁금 2012/04/19 2,358
98043 고양이가 흰털이 나네요. 4 장수고양이가.. 2012/04/19 1,863
98042 오늘 이유없이 힘든 당신께~~ 2012/04/19 880
98041 대학 새내기아들 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3 나무들엄마 2012/04/19 764
98040 눈이 뻑뻑하면 안과부터 가야하나요? 안구건조? 2012/04/19 823
98039 남편 집안일 분담시키는 여자들 피해의식 있는것 같다는분, 12 ........ 2012/04/19 2,800
98038 배위에 올리는 돌(따뜻하게 데워서) 구입처 알려주세요. 3 ... 2012/04/19 2,255
98037 이런데가 있다면 지나다가 하루밤 묵어 가시겠어요? 10 밥상 2012/04/19 2,428
98036 빌라 사시는 분, 부재시 택배 어떻게 받으세요? 9 택배 2012/04/19 7,017
98035 보리보리사이트. 방글방글 2012/04/19 859
98034 지금 mbc 두데 들었는데요 8 된장 2012/04/19 2,054
98033 오늘 아침 작은 사거리에서의 시내버스 만행 안전운전 2012/04/19 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