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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10일 아기 이유식과 간식 문의 드려요...

싱고니움 조회수 : 7,785
작성일 : 2012-01-20 01:47:44

결혼 전 부엌살림을 끔찍히도 싫어하던 사람인데

오히려 지금 애 이유식은 소꿉장난하듯 어떻게 의외로? 재미있게 만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요즘 이유식을 나름 책 봐가면서 하는데도 모르겠는게 많아서 여쭤볼게요....

1. 중기 이후에는 소, 닭, 다시마 육수 내서 끓이는거 맞죠? 그리고 아기에게 고기를 정말 '매일' 먹이나요?

저는 하정훈 이유식책이랑 마더스고양이 책 보면서 하는데

친정엄마가 저 보고 기겁을 하는겁니다.

어른도 콜레스테롤에 동맥경화에 채식하는데 애가 가끔 먹는건 몰라도 주구장창 쇠고기를 먹어대냐고

그러다 애 성인병 걸리면 다 니탓이라고 하네요...제가 철분강화 블라블라 해도 듣지도 않아요.

제가 모유먹였기에 180일 꽉 채워 이유식 시작하고 일 주일 쌀죽 하고 그 뒤에 계속 고기 먹였거든요.

하정훈레시피는 쇠고기 5g인데 마더스고양이는 15g이길래 쇠고기 10g 정도 해서 야채는 바꿔가며 추가해만들었어요.

아 그리고 쌀 15g-쇠고기 10g-야채 10g정도의 레시피라면 대략 몇 끼 정도의 이유식이 나와야 하는건가요?

저는 물 120cc정량 계량해 넣으면 너무 뻑뻑하고 쌀은 익지도 않는 듯 해 끓이다 물 좀 추가하고 그러다보면

정량보다 물은 더 많이 들어가있고 그렇네요. 이유식은 하루 반 정도 양이 나와버리구요.(초기에)

이유식 레시피에 제시된 재료량은 당연히 1인분의 1회인건가요?

2.  210일 아기 이유식 양이 고민입니다.

엄마랑 시어머니랑 남편이랑이 제가 계량컵 사서 조리하고 저울에 달고 이유식 양 계량해서 먹이려니까

전부 신경과민녀 취급을 해서 한동안 그냥 대충 저도 피곤하기에 대충 감으로 글라스락에 담아 먹였더니

오늘 제가 부은 죽 양을 다시 계량해보니까  50cc 더라구요.

하루 두 번 먹이니 대충 100cc....

그런데 중기 이후에는 헉; 다른 집은 검색해보니 한 끼에 100cc 먹이는 집도 있더라구요 그럼 하루 200cc;;

젖은 모유로 충분히 먹고 살고 있긴 하지만 (양은 정확히 모름)이렇게 먹이면 저는 아이 그간 굶기며 학대해온걸까요?

그런 고민을 하면서 80을 담아 줬는데 먹다가 구역질을 좀 하길래 다 토할까봐 그만 먹이니 결국 먹인건 60cc입니다....

담은 채로 용기째 바로 중탕해 먹이기 편하고 환경호르몬 걱정없어 써 온 글라스락용기에

눈금이 없어 벌어진 일인 것 같아 유리로 된 밀폐 용기에 눈금도 달린 이유식용기 구하고 싶은데 아시는 분 계신가요?

 

 

3.210일정도 된 아기 간식도 먹여야할텐데 정말 먹을 수 있나요? ㄷㄷ

오늘 분노의 체내림질을 하며(어떻게 하면 잘 내려지나요? 이유식전용 채망에 내리는데 너무 힘드네요 성질버려요;)

간신히 사과 배 퓨레를 만들어 줬는데

애가 제 임신당뇨때문에 뱃속에서 단걸 안먹여서 그런지 단거 싫어합니다;;?

이유식 잘 먹는데 이상하게 과일은 혀를 웩 거리네요...제가 조금 덜어 먹으니 너무 맛있던데..다 먹고 싶던데요 ㅋㅋㅋ

그래서 감자 고구마 퓨레 같은걸 만들어 줄 생각인데

간식은 많이 만들어두고 애가 그만먹으려 할 때까지 무한정 공급해야 하는지

아님 어느정도의 양이 바람직한지 모르겠어요.

아기치즈나 뻥튀기..검색해보니 먹을게 나오던데 그것들도 양도 모르겠고 좋은 브랜드도 모르겠어요.

뻥튀기는 입천장에 달라붙을까 겁나고 치즈도 겁나요 ㅠㅠ과연 얘가 잘 먹을 수 있을까요?

적당한 양과 좋은 간식 추천해주세요....

 

에고 급한 마음에 몇 개의 질문들이 하나로 덩어리가 되어버렸어요.

죄송해요. 다는 아니라도 말씀하고 싶으신 것 이 중 몇개만이라도 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18.45.xxx.10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고니움
    '12.1.20 1:57 AM (118.45.xxx.100)

    헉 목에 걸리거나 그렇진 않죠? ㄷㄷ 정말 조심히 꼭꼭 씹어먹어 주겠죠 아 겁나라 ㅠㅠ

  • 2. ..
    '12.1.20 2:02 AM (222.121.xxx.183)

    210일이면 만 7개월이네요..
    뻥튀기로 말고 튀밥 한 알씩 먹이세요..
    그리고 체내림 그렇게 열심히 안해도 7개월이면 잘 먹구요..
    간식은 양을 정해주고 주세요..
    이유식은 잘 먹으면 양을 좀 늘려 주셔도 돼요..
    그리고 계량해서 만들고 먹이면 편해요.. 어른들은 이해 못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나 편하면 그만이죠 뭐..
    아구.. 얼매나 귀여울꼬^^

  • 3. 싱고니움
    '12.1.20 2:04 AM (118.45.xxx.100)

    옙 엄마는 저 멸치가루+미숫가루 젖병에 타서 원샷시키는 이유식해도 잘 컸다고
    저 완전 애한테 집착하는 싸이코로 보구요 ㅠㅠ
    시어머니는 집에서 국물 말아 밥 먹이는 거 반 해서 애 키워도 잘 컸다고 저한테 유난하지 말라구 하고
    형님도 시어머니법에 두유도 먹이고 캔 과일주스도 먹이고 파는 이유식도 먹였다고 그러고
    그런데 저는 왠지 그러면 안될 것 같고
    그런데 책대로 하자니 책대로 하는 사람이 주위에 없어서 저 혼자 외롭고 확신도 없고
    그렇네요 아 육아가 너무 헷갈리고 어려워요 ㅠ

  • 4. 싱고니움
    '12.1.20 2:06 AM (118.45.xxx.100)

    뻥튀기 먹이면 재밌겠네요 한 번 사서 해 볼게요...ㅋ
    집에 사카린 넣고 튀긴 보통뻥튀기가 많아서 이거 초록마을꺼 또 따로사면 또 집에서 싸이코 소리 듣겠지만
    어차피 싸이코소리야 백만번 듣고 있어서 그러려니 하려구요 ㅋㅋㅋㅋ댓글 감사해요.

  • 5. ...
    '12.1.20 2:08 AM (111.68.xxx.72)

    전 고기 들어간것과 안들어간것 구분해 끓여놓고
    번갈아주거나 고기는 하루 한번만 주거나 했었어요.
    이유식 책을 보고 하긴 했지만 들어가는 재료를 참고했고
    이유식 농도 적당히 맞춰 만드는데 신경썼던거 같아요.
    7개월이면 아직 모유가 주식이니까 이유식 너무 많이 먹일 필요는 없어요.
    전 7개월쯤엔 아직 하루 한번만 줬던거 같고
    애가 먹기싫어하는것 같으면 바로 중단했어요.
    간식은 주로 과일 숟가락으로 긁거나 으깨서 먹였어요.
    뻥튀기는 아기가 침이 많아 잘 녹여 먹던데요 ㅎㅎ

  • 6. 싱고니움
    '12.1.20 2:11 AM (118.45.xxx.100)

    제가 책대로 곧이곧대로 살려는 인간형이라 본능이 다 파괴되고 없나봐요 ㅠ
    적당히가 뭔지 몰라요.....
    간식도 어느정도가 적당히인지 몰라서 못주겠는게
    이정도 주면 감질만 내고 애가 삐삐 말라 돌아갈지 아니면 짜구날정도로 많이 주는 건지
    감을 모르겠어요 ㅠㅠ 아 힘들어요...
    엄마가 나 안보는데서 나 키웠던 것처럼 내가 직장나간 사이에 멸치국물을 주든 사골을 주든
    그냥 나 키웠던 것처럼 짠 해주면서 애 봐주고 그럼 걱정도 안될텐데...
    직접 애 키우는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아기랑 이제 놀기도 재밌고 아토피도 많이 낫긴 했는데
    이제 섭생부분 관리가 더 까다로운 것 같아 더 걱정이고 불안하네요 ㅠㅠ

  • 7. ...
    '12.1.20 2:22 AM (222.121.xxx.183)

    요즘 엄마들 다들 책보고 인터넷 보고 키워요~
    그냥 애 눈치를 보세요.. 그럼 얘가 배가 부른지 안부른지 알 수 있어요..
    성실히 먹을수록 배가 고픈겁니다.. 약간 불성실해졌다.. 배가 차는구나~ 생각하세요..
    식성 좋은 40개월 울 아이도 배 부르면 그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먹다가 못먹어요..

    그 무렵이야 적당히를 모르죠.. 애 처음 키워보시잖아요^^

  • 8. ...
    '12.1.20 2:30 AM (111.68.xxx.71)

    윗님도 말씀하셨네요.
    양을 모르시겠으면
    간식이든 주식이든
    아기그릇에 가득 담아 주세요.
    잘 관찰하시면 애가 잘 먹다가 시들해질때가 있어요.
    그때 그릇 빼시면 됩니당.

    이것저것 자꾸 시도해 보세요.
    그래야 감이 생기죠.
    저도 애가 얼마나 먹는지 몰라서
    조금 끓이는건 장난하는 것 같아 싫고
    성질대로 하다보면 미음이 한냄비 되고
    애는 안먹고 그래서 숱하게 버렸던 사람입니다 ㅎㅎ

  • 9. 저도
    '12.1.20 2:34 AM (116.38.xxx.68)

    돌된 아이 키우는데 이유식 고기 양이 너무 궁금해서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다 다르더군요;; 저도 하정훈이랑 아이가 잘먹는 이유식 보는데요. 찾아보니 고기를 잘 먹어야 뇌가 발달하고 이유식 시작 무렵 부족한 철분 보충을 위해 고기를 꼭 먹어야 하는 건 맞는데 양은 사람마다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퉁쳐서 처음엔 끼니당 10g씩 먹는 정도로 먹이다 점차 늘려서 20g도 먹였고 지금은 저울로 안 재고 그냥 감으로 먹여요.

    그리고 저희 아가도 아토피 초기가 의심된다고 했었고 예방접종했을 때 혈관종이 올라왔었기 때문에 음식 정말 조심하 먹여요. 한살림이나 생협에서 만드는 것도 결국은 대량생산이라 과자는 신뢰하지 않고요.

  • 10. 저도
    '12.1.20 2:42 AM (116.38.xxx.68)

    간식은 지금도 원재료를 삶아주는 수준으로 먹여요. 그맘 때도 사과나 배를 갉아주었어요. 과즙망에 해 주려고 했고 갈아서 체에 걸러 주기도 했는데 시어머님이 숟가락으로 긁어주시는 걸 아이가 더 좋아했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과즙만 먹는 것보다 나을 거 같았고요. ^^

    저희 아가도 아토피가 있었기 때문에 과일도 정말 사과 배 자두 바나나만 먹였고 지금은 귤이 하나 추가됐네요.
    그리고 단맛보다 짭짤한 맛을 좋아하는 아이도 있는 거 같아요. 10개월 정도부터는 감자 삶은 거 잘게 잘라주면 손으로 집어 먹었어요. 단맛의 고구마나 호박보다 더 좋아하네요. ^^

    아토피 아가라 음식으로 아토피가 언제든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 아직도 조심하고 있어요. 혹 시간 되시면 아토미라는 네이버 블로그 찾아 보세요. 상당히 합리적으로 쓰여 있어서 이유식 재료 찾을 때 참고했어요. ^^ 전 천천히 음식물 시험하는 데 아이가 잘 먹는 이유식 책에는 아토피 아가들이 먹을 수 없는 레시피만 넘 많아서 답답했어요.

  • 11. ...
    '12.1.20 2:43 AM (222.121.xxx.183)

    아이가 아토피가 있군요..
    그럼 정말 신경쓰셔야 할거예요..
    예민한다 유난이다 소리 들으셔도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신경쓰세요..

  • 12. 아기엄마
    '12.1.20 3:25 AM (1.252.xxx.100)

    1.고기 그램 달아서 먹이는 엄마 많지 않을 것 같아요. 너무 힘드실 것 같고, 주변에서 뭐라 그러는 소리도 힘드실테구요. 저도 먹는 것에 관심 많아서 건강관련 책도 많이 읽고 되도록 우리땅과 내 몸에 좋은 유기농 먹을거리를 먹으려고 노력하구요. 제 생각은요. 고기 많이 먹는 것 별로 좋지 않아요. 동물성식품은 몸을 산성화시키고, 소나 돼지 닭 키울 때 성장호르몬이나 항생제도 많고, 열악한 사육환경에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자란 동물이 정말 우리 몸에 이로울지도 의문이구요. 철분이 문제라면 오분도미를 먹여보세요. 저는 아이 그맘때쯤에 현미랑 흑미를 불렸다가 절구에 빻아서 백미랑 섞어서 밥을 했었는데. 좀 지나면서부터 오분도미로 정착했어요. 오분도미 부드럽고 아이도 소화를 잘 시켜요. 그렇다고 고기를 아예 안주는 건 아니고 조금씩 넣어서 같이 죽 끓여서 주기도 하구요. 저도 모유 먹였는데 모유 끊고 따로 우유는 안먹였어요. 우유를 안먹어서인지 밥을 잘 먹고, 이것저것 골고루 먹는 것이 오히려 다른 식품에 있는 칼슘 흡수를 돕는다고 믿어요. 해조류나, 녹색 채소, 깨 같은 데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요.
    2. 이유식 양은 전적으로 아이에게 맡기세요. 아이에게 무엇을 줄지는 엄마가 결정하지만, 어떻게 얼마나 먹을 것인지는 아이가 결정하게 해주세요. 손으로 잘 잡을수 있을때부터 아이 혼자 떠먹구요. 제가 일부러 떠먹여본적 없어요. 지금 두 돌인데 지금도 혼자서 밥 잘먹어요. 물론 잘 안먹을때도 당연히 있었지요. 어른도 입맛 없을 때도 있고 막 땡길때도 있잖아요. 아이도 마찬가지에요. 안먹겠다 하면 더 이상 권하지 않는 것이 아이 식습관 좋게 하는 비결인 것 같아요.
    3. 저는 초록마을같은 데 파는 떡튀밥 줬어요. 쌀 그대로 튀긴 건 기도록 넘어가거나 할 것 같아서 걱정되어서요. 가래떡 썰어서 뻥튀긴 거요. 지금도 그거 줘요. 부스러져도 부스러기 많이 안생기고 젤 간편하네요. 지금 월령이면 그런 것 외출할때나 징징댈 때 가끔 주세요/ 쥬스 같은 건 한번도 사주거나 해 준 적 없어요. 과일 갈아서 먹이거나, 8~9개월 됐을 땐 손에 쥐어줬어요.

  • 13. ....
    '12.1.20 3:58 AM (121.160.xxx.81)

    간식은 그 개월수에는 유기농매장에 파는 쌀튀밥 주시면 돼요. 그 외엔 과일퓨레면 되구..
    좀 더 크면 떡튀밥으로 바꾸시구요.돌까지 떡튀밥 줬어요.) 좀 더 크면 튀기지 않은 과자들 있어요. "엘빈즈" 과자 중에 재료 국산인 것만 사서 먹였어요. 새우맛은 짜지않은 새우깡 맛, 양파맛은 양파깡맛인데 아주 연한 맛이고 압축으로 만든거라 기름도 없는데 식감도 괜찮아요. 그런 거 한 봉지 사면 꽤 오래 먹었어요.
    그 외 건과일(100% 건포도 같은 거) 주고, 감자, 고구마 삶아주고.... 두돌 넘어서는 건대추도 먹습니다.
    제 아이는 9개월에 7개월부터 먹이면 된다는 일동껀가 아기과자 납작한 거 먹다가 목에 붙어서 큰일 날뻔 했어요. 숨이 막히더니 얼굴에 빨간색으로 세계지도를 그리다가 그 사이 녹았는지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친구가 나름 생각해서 아기용 과자 사왔다며 먹이다 그래서 순식간에 일어나고 순식간에 괜찮았지만 다들 깜짝 놀랐었다는... 이후 아기과자도 엄마가 늘 주시하면서 먹입니다.

  • 14. ^^
    '12.1.20 8:04 AM (124.56.xxx.174)

    저는 돌 다 된 아가 엄마인데요, 저도 친정엄마와 언니, 시어머니께 엄청 눈총 받으며 키우고 있어요 ㅎㅎ 맨날 책 들여다보고 책대로만 한다고 절보면 너무 속터진대요 ㅠㅠ 그래도 어쩌겠어요, 소심한 엄마라 책에서 하지 말라면 못하겠는걸.. 전 7개월 즈음부터 튀밥, 사과 간 것, 바나나 으깬 것 간식으로 줬구요, 고기는 소고기, 닭고기 섞어서 매끼니마다 먹이구 있어용^^

  • 15. 저는
    '12.1.20 9:26 AM (218.51.xxx.172)

    왠만하면 책 보고 키우고 싶어요. 고기양은 음... 너무 많다싶으면 좀 조절해 보시고..
    어른들이 누구는 이렇게도 다 키웠다는 귀동냥으로는 키우지 말자구요.
    아시다시피 이유식 너무 빨리 시작하면 알레르기 생기고, 이유식은 젖병에다가 먹이는 거 아니에요.
    멸치도 생선이니까 돌 전에는 먹이면 안되구요. 시중에 파는 과일주스도 한두번은 모를까 당분이 너무 많아서 매번 먹이면 안 좋아요. 기타 돌 전에 먹이면 안되는 식품들이 많잖아요.
    아기에게 "아무꺼나" 먹여도 잘 큰다는 말... 정말 무책임한 말 같아요-_- 알레르기 생기면 누가 책임 질 건가요?

  • 16. 알콩달콩
    '12.1.20 12:13 PM (222.99.xxx.167)

    역시 첫째낳은 엄마라 모두 같은가봐요ㅋㅋ
    저두 울 첫째엔 양도 어찌해야하나 감도 안잡히고 걱정이 이만저만 아녔는데 지금 둘째 키우니 막하게 되요ㅋ 돌쟁이구요. 간식으로 사과 손에 잡히게 크게 잘라서 쥐어주고. 이로 잘라서 잘먹구요. 당근감자고구마두부등 익힌거 작게 잘라서 접시에 놔주면 엄청 잘먹어요. 치즈 김도 적당히 잘라 주구요. 첫애때는 무조껀 갈고 작게 쪼개서 스푼으로 먹여줬거든요.ㅋ 근데 둘째는 적당히 이유식 만드니 저울도 안 쓰네요ㅋㅋ
    시판쥬스는 먹이지 마세요. 과일 갈아서 주시든지. 전 쌀과자만 먹이네요. 큰애도 그랬는데 파는과자 먹고는 짜다고 시러해요.
    골고루 먹이세요^^ 세돌이후에 야채먹이려고하면 먹이기 힘들다네요.
    나중엔 요플레에 양상추과일등 섞여서 먹여보세요^^

  • 17. 잘하고 계세요 ^^
    '12.1.21 12:15 AM (14.47.xxx.242)

    다들 왜 잔소리를 하실까요?? 잘 하시는구만 ㅎㅎ 저도 항상 계량해서 먹였어요... 입이 짧은 아이라 그렇지 않으면 넘 적게 먹더라구요...아이의 양에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을 늘려주는 것도 중요해요...
    7개월이면 치즈, 고구마, 쌀과자 다 가능해요...전 요플레 만들어 먹였어요...
    고기는 맨날 먹였는데 ^^ 모유먹는 아이는 철분이 부족하대서....
    과일은 좀 천천히 시작했어요...단맛에 너무 길들여지면 안된다길래요...
    맘스홀릭 가면 정말 잘해먹이는 엄마들 많아요..그거보고 참고하시면 더 도움이 되실거예요...
    그리고 다시마 육수는 아직 좀 이르지 않나요?? 짤텐데....아무튼 잘하시는거 갘ㅌ아요 ^^ 화이팅~~

  • 18. 8개월
    '12.1.21 1:04 AM (39.113.xxx.240)

    울아들래미가 만 8개월 딱 찍고 있는데 저도 저울로 재고, 책보고 해요.
    심지어 저는 둘째입니다.ㅋㅋㅋ

    육수는 아직 안쓰고있어요. 야채 익힌 물은 쓸 예정인데..첫애도 다시마 같은 육수는 돌 넘어서 시작했어요.
    양은 지금 한 60-70정도 먹어요. 잘 안먹는 날도 있고..잘 먹는날도 있더라구요.
    모유양을 모르니 좀 답답한데 일단 만든 이유식은 70 이상 먹은적은 없어요.


    쇠고기는 거의 매일 먹여요.
    모유도 지금쯤 되면 철분부족이 일어날 때이고.. 오전 오후 한번은 쇠고기(or 닭고기), 한번은 야채 이렇게 먹이고있어요.

    저도 주로 책보고 하고 저울로 재고 하는데.. 보통 책에서 나오는 데로 만들면 아기 이유식먹일 양 한번에서 한번 반? 정도 나오는거 같아요.
    요즘은 두배로 해서 이틀 같은 메뉴 먹이는데 어떤건 더 나오는것도 있고 어떤건 또 모자르기도 하고 그래요.


    간식은 매일은 아니고 고구마 쪄서 으깨주면 손으로 가지고 놀면서 먹구요.
    뻥튀기 같은건 일단 본인 힘으로 앉기 시작하면 주려구요.


    주위분들 말씀에 신경쓰지마세요.
    저도 워낙 말 많이 듣는데 요즘은 걍 그러려니.. 합니다.ㅎㅎ

  • 19. ..
    '13.6.14 11:16 PM (218.237.xxx.45)

    저장합니다.

  • 20. 행복2
    '14.9.23 9:57 AM (203.236.xxx.155)

    저장합니다... 참고할 좋은 얘기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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