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산토끼 파는 농장 아시는 분(집토끼 말고요)

산토끼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12-01-19 15:53:45

남편이 2달전에 산에서 먹을게 없어서 내려온 산토끼를 잡아서 키우고 있어요

그당시 새끼를 밴 상태에서 잘 뛰지도 못했어요 (못먹어서 였기도 했을것 같애요)

지금은 많이 통통해졌는데요

암컷이어서 외로울것 같다며 수컷을 한마리 구입할려고

여기저기 수소문 해봐요 산토끼를 사육하는 농장은 없네요

집토끼는 흔한데.....

산토끼하고 집토끼는 생김새도 다르고 털 색깔도 달라서

제가 그냥 집토끼 사오라고 해도 싫다네요

그래서 제가 여기에 물어봐 준다고 했거든요

혹시 산토끼 사육하는 농장 아시는 분 없으세요?

IP : 125.136.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
    '12.1.19 4:07 PM (211.114.xxx.151)

    남자토끼 입양하시면 둘이 엄청 새끼를 뿜어댈텐데 뒷감당은 어찌하시려구요.

  • 2. ...
    '12.1.19 4:16 PM (121.184.xxx.173)

    설마, 산토끼 새끼 빼서 파시려는 생각은 아니시겠죠?

  • 3. 원글이
    '12.1.19 4:30 PM (125.136.xxx.133)

    ㅎㅎㅎㅎㅎ 점 세개님 때문에 저 웃었어요
    네, 새끼 빼서(웃겨요) 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울 남편이 토끼를 너무 이뻐 해서 토끼가 외로울것 같다고 남자토끼를 선물 한답니다

    그리고 우리집에 올 당시에 새끼를 6마리 낳았는데 그 다음날 모두 죽었어요
    어미토끼가 무슨 이유인지 새끼를 품지 않더군요
    낯선 환경이 싫었는지 어쨌는지...

    새끼를 엄청나게 뿜어내면......음... 그건 남편 담당이니 전 모르는 일이죠 ㅎㅎㅎㅎ
    (다행히 집에서 키우는게 아니니 웬만큼 새끼낳아도 감당은 될거에요)
    제가 다시 산으로 돌려 보내 주라고 하는데도 토끼한테 정이 들었는지 못 보내요
    또 토끼도 남편을 무척 잘 따라요 지 주인인줄 알아요

  • 4.
    '12.1.19 4:35 PM (121.130.xxx.192)

    토끼가 불안하면 지 새끼를 모두 죽여요. 그래서 집에서 토끼가 새끼를 낳으면 자꾸 들여다보면 안되고
    먹이주는 한명만 먹이줄때만 가서 새끼들이 죽었나 잘 관찰하고 혹시 한마리라도 죽으면 나머지 새끼 토끼를 격리시키던지 해야 해요...
    근데 짝지어주면 새끼가 엄청 나올텐데 그거 다 어찌 처리하시려고.. 잡아먹으려고 키우시는거면 몰라도
    이뻐서 키우는거면 그냥 한마리만 키우세요..

  • 5. 그냥
    '12.1.19 5:27 PM (1.225.xxx.3)

    한 마리만 키우심이 어떨지...
    예전에 친구네 삼촌이 토끼 한 쌍을 집에 데려다놨는데 한참 있다 가보니 백 마리가 넘더라고 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ㅡㅡ;;;

    그리고 어미 토끼가 새끼 낳을 때쯤 되면 토끼집을 천으로 다 가려줘야 해요..사람이 보기만 해도 다 물어죽인다고 하던데, 남편분더러 토끼 예뻐만 하실 게 아니라 습성에 대해 공부도 좀 하시라고 알려주세요...ㅡㅡ;;

  • 6. 청사포
    '12.1.19 7:20 PM (175.113.xxx.35)

    요즘 노들길 근처 잔디밭에 토끼들이 많더군요.......누가 풀어준건지....20여마리가...제주도 차귀도에도 토끼들이 수백마리......

  • 7. 토끼엄마
    '12.1.19 11:40 PM (221.140.xxx.230)

    암토는 자궁적출을 안해주면 4년 살기 힘들어요.. 80퍼센트는 부인과 질병으로 운명하구요
    새끼낳으면 더 몸이 약해지구요..;;
    그러지말고 토끼 이뻐하신다면 병원에 한번 방문하셔서 진찰을 하시고 조언을 좀 들어보세요
    아.. 일반동물병원 말고 토끼보는 데로 가셔야 합니다. 일반동물병원 샘들은 토끼 잘모르세요

    이상 8살된 암토키우는 사람으로서 토끼의 습성을 잘 아시고 공부하시면 강아지 못지 않게 다루실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토끼는 아주 예민하고 독특한 동물이니 강아지 처럼 생각하고 키우시면 안되요
    건초는 맘껏 먹을 수 있게 해주시구요. 얼토당토란 다음 까페 가시면 정보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01 안경테 품질 좋고 예쁜거 사려면 어디가서 어떤거.. 1 ... 2012/02/08 934
67100 나꼼수 비키니관련 여론 추적, SNS 분석 전문기업 트리움의 분.. 1 지나 2012/02/08 950
67099 해외사이트에서 물건 구매는 어떻게? 2 궁금 2012/02/08 584
67098 서울 레지던스 호텔 어디가 괜찮나요? 11 ㄹㄹ 2012/02/08 3,321
67097 영어 표현 여쭙니다 5 도와주세요 2012/02/08 778
67096 무채색,블랙옷 만 입으면 이상한가요? 5 Blac 2012/02/08 2,059
67095 육아가 행복했다는 분들.. 20 문제 2012/02/08 2,938
67094 독일산 프라이팬 어디꺼가 좋은가요? 2 0000 2012/02/08 1,164
67093 매실엑기스 곰팡이 폈는데 버려야할지??? 매실 2012/02/08 4,941
67092 반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요 22 초3 2012/02/08 3,013
67091 아이들 문화센타 다니는비용 3달에 얼마죠?? 3 문화센타 2012/02/08 611
67090 소유권이전등기신청 법무사하는 삼촌께 맡기면? 2 고민 2012/02/08 843
67089 올케가 밉네요. 18 시누이 2012/02/08 6,124
67088 식품공학과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어요. 3 이제 고3엄.. 2012/02/08 1,636
67087 겨울철 날마다 나오는 수건 관리법(절약법) 2 나나 2012/02/08 2,383
67086 케라스타즈란 헤어제품 써보신분... 2 자다가떡 2012/02/08 2,630
67085 뿌리염색이라 하면 보통 몇센치 정도인가요? 그리고 원장님은 더 .. 1 미용실초보 2012/02/08 2,562
67084 잠이 안오는데요... 한명숙 쉴드해볼렵니다. 18 시민만세 2012/02/08 1,608
67083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까요..돈 모으고 싶어요. 11 // 2012/02/08 3,185
67082 밑의 성공얘기가 나와서... 성공한 사람보면 눈물이 나요.ㅠ.ㅠ.. 4 ........ 2012/02/08 1,540
67081 저의 알리오 올리오 만드는 법. 17 Asset 2012/02/08 7,699
67080 시어머니...이제 다 포기하니 편합니다. 6 며느리 2012/02/08 2,243
67079 성공(?)한 50대 여자분들이 참 멋있어 보여요... 8 요즘 2012/02/08 2,866
67078 오늘, 찌질한 제가 부끄럽습니다 6 털어버려야 .. 2012/02/08 2,024
67077 색조화장(립스틱,파우더,볼터치 등)-어느브랜드꺼 좋아요~? 7 .. 2012/02/08 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