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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들 안계시는데도 시작은아버님네가 오시는분 계신가요?

혹시 조회수 : 3,406
작성일 : 2012-01-18 20:08:24
지금은 그럭저럭 시어머님과 그 휘하에서 
시키는 만큼 일하고 있는데
우리 시 작은아버님이 항상 쇼파에 앉아서 감나와라 배나와라 해요

가끔은 우리 시어머니가 방패가 되어주시기도 하는데
나중에 만약 사어머님이 안계시면 어쩔찌 아찔하더라구요 ㅠㅠ
(*어머님 아버님 오래오래 건강하셔요)

그런데 갑자기 시작은아버님네가
' 내 제사도 너(맏며느리인 글 쓴이)가 지내주겠지?'
이러는데 멍미(시작은아버님네도 아들네외있음) 싶은게

혹시 시부모님들이 안계셔도 계속 우리집에 오실 심산이신지
심히 걱정되네요 -_-;;

보통 어떠신가요?
IP : 150.183.xxx.2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클
    '12.1.18 8:10 PM (211.115.xxx.38)

    시부모님께서 정리해주셔야죠..그나저나 그작은 아버지 웃긴 분일세.. 자기자식들은 애꼈다 어데 쓰려구

  • 2. 오세요
    '12.1.18 8:13 PM (118.38.xxx.44)

    근데 전 불편하지는 않아요.
    제사시간 맞춰서 오시고, 제사 지내고 식사하고는 가시니까요.

    그리고 특별히 이래저래 시키는 것도 없고요.
    워낙 베푸신게 많아서 또 다들 챙겨드리기도 하고요.
    지금도 항상 제사비 보태라고 봉투 놓고 가시고, 아이들 세뱃돈도 주시고.
    어른 한분 더 식사하신다고 크게 더 힘든 일은 없어요.

  • 3. ,,,
    '12.1.18 8:14 PM (14.45.xxx.236)

    시작 아버지 생각엔 너네가 재산 물려받았으니 이 집안 제사 너희가 다지내라,,,추측입니다.
    참 집안마다 개그맨들 꼭 있어요.

  • 4. ,,,
    '12.1.18 8:17 PM (14.45.xxx.236)

    걱정할 거 없어요.
    진짜로 제사 지내면 바보되는 건데. 원글님 소심한 성격 알고 시 작은 아버지가 원글님 쫄게하려고 그런말 한거 같아요.
    쫄지마!!!

  • 5.
    '12.1.18 8:19 PM (14.42.xxx.250)

    작은 아버님 본인 부모님 제사를 지내는거니까 귀찮아하시는분들아니면 오시죠..
    옛날 분들중엔 조카들이 제사 잘 지내나 보는걸
    자신의 사명이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 6. ,,,
    '12.1.18 8:21 PM (118.47.xxx.154)

    한쪽 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리시면 됩니다..
    돌아가신뒤에 제사 지내는지 안지내는지 감시할것도 아니구요..
    원글님한테 괜히 농담하고 싶나보네요..

  • 7.
    '12.1.18 8:26 PM (150.183.xxx.252)

    그렇군요;;;
    너무 쫄았네요 ^^;;

    그런데 제사를 떠나서 너무너무너무 잔소리가 심하세요
    그런데 본인 며느리는 일도 안시키려고 하는게 너무 눈에 보여요
    일만 하면 애보라고 오라 그래요 -_-

    그리고 작은어머니는 평생을 이런말 하기 좀 뭐하지만
    대접받지 못하고 사셔서 그런가
    그 작은아버지 말에 꼼짝을 못해요
    그러면서도 저는 왜 잡는지 -_-

    전 나중에 제사는 우리 시부모님것만 지낼려구요 합쳐서 -_-
    그리고 올꺼면 작은동서한테도 전화해서 동서도 오라 그래야겠어요
    제가 좀 많이 앞서 생각합니다 항상 ㅠㅠ

  • 8. 당연히
    '12.1.18 8:30 PM (203.152.xxx.227)

    시작은아버지 돌아가시면 그집 아들이 제사지내야죠, 먼 소리래...
    참 집안마다 개그맨들 꼭 있어요 - 333333333

  • 9. ...
    '12.1.18 8:39 PM (119.201.xxx.236)

    시작은아버지 제사는 그집아들이 지내주는거 맞고 명절이나 제사에는 참석하시겠네요....대신 시작은아버지가 돌아가시면 그집에서 따로 명절지내게 되니 원글님 집으로 아무도 안갈겁니다.

  • 10. ,,,
    '12.1.18 8:55 PM (14.45.xxx.236)

    ㅎㅎㅎㅎ
    원글님 걱정 많은 스타일이네요. 생각해보면 안해도 되는 걱정인데,,,제가 똑같아요
    저도 시작은아버지 시고모 생각하면 머리가 아득해지면서 가슴이 두근두근,,,,지금부터 그래요.
    약해 보이는 자에게 강한 스타일 ,자기 멋대로 휘두르는 사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투명인간 취급, 난 저 사람들하고 피 한방울 안 섞였어 계속 생각하기, 같은 자리에 있는 거 되도록 피하기,,,등등

    원글님, 우리 올 설도 혼자 가슴쓸어내리는 일 없도록 마음 다 잡고 내 남편 내 아이들이 즐거운 명절 보내도록 힘 내자구요

  • 11. 미친넘일세
    '12.1.18 9:26 PM (222.238.xxx.247)

    개그맨이면 웃기나하지.......

  • 12. 티라미수
    '12.1.18 10:47 PM (59.16.xxx.186) - 삭제된댓글

    아니 자기제사를 왜 아들이 아니고 조카한테 지내라고 하나요?

    경우가 없는거지요.

    싫은티 좀 내세요.

  • 13. ^^
    '12.1.19 10:50 AM (150.183.xxx.253)

    다들 감사드려요!
    왠지 힘이 난다는! 불끈!

    그리고 점세개님 ㅠㅠ
    왠지 동병상련...ㅠㅠ
    명절끝나구 자개에서 만나자구요

    전 사실 그럴때마다 시작은아버님께는 뭐라 못하고
    시작은어머니(이분은 시작은아버님과는 달리 지능적이지 못하시고
    대 놓고 틀린말씀을 하시는지라 제가 반항하기 좋아요)께
    뭐라뭐라 말씀드려요 ㅡ,.ㅡ

  • 14. ㅎㅎ
    '12.1.19 2:01 PM (110.14.xxx.164)

    헐 왜 제사를 조카에게?
    저는 음식 나눠 해가고 당일 아침에 가서 그냥 조용히 제사 지내고 수고했다고 봉투 주고 오면 된다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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