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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형제자매도 돌아올게 있어야 움직인다는 걸 알았을때

... 조회수 : 2,990
작성일 : 2012-01-18 16:13:53
제가 좀 늦게 알았는건지...
부모 형제자매도 돌아올게 있어야 움직인다는거 늦게 알게됐는데...
부모 형제자매끼리도 줄게없고 가진게 없는쪽은 처절하게 외로워지겠구나
그때의 충격은 좀 오래가더군요.
여러분은 일찍 아셨는지요.
IP : 121.146.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8 4:16 PM (121.151.xxx.146)

    서로 각자 자기삶이 있으면 다 그런것이라는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좀 빨리 알았지요
    제가 결혼을 좀 일찍했거든요

  • 2. ..
    '12.1.18 4:17 PM (210.109.xxx.254)

    전 부모형제 남남이라고 생각 안해봤는데요. 조카는 물론 남이라고 생각해요.

  • 3. 전.....
    '12.1.18 4:31 PM (182.172.xxx.95) - 삭제된댓글

    오고가는게 정상이더라구요.
    전 늦게 결혼해서 못사는 언니랑 조카한테 제 능력보다 많이 베풀었지만
    여유가 생겨도 언니는 제게 베풀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분명 이젠 나한테 밥한끼 여유있게 사도 되는데.....아직도 외식하면 당연히 늘 내가 내는게 당연합니다.

    언니는 돈쓰다 쓰다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내게 돈을 쓰지 않는다는 사실은 전 마흔 넘어서야 알았네요.
    오고 가는게 있어야 정상적인 관계가 되는것 같아요. 부모 아닌이상은........

  • 4. ...
    '12.1.18 4:34 PM (175.214.xxx.217)

    원래 부모자식 형제간에도 어느정도 기브앤테이크 있어야 되요.
    그리고 그런 관계가 오히려 돈독하고 잘 유지됩니다.

  • 5. 저도
    '12.1.18 4:54 PM (211.208.xxx.201)

    요즘 이웃사촌이란말이 공감가더라구요.
    위에 182.172님과 저도 상황이 좀 비슷한데 저는 해도해도 섭섭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이 다 끊었습니다. 언네에게 너무 상처를 받아 지원 다 끊었네요.
    오히려 주위에 울 아들 초1에 만난 친구엄마들이 있는데 아빠들도 많이 친해요.
    지금은 예비중1이구요. 서로 챙기고 하다보니 이해하는 마음도 친 자매보다
    더 났더라구요.
    모든관계가 다 그런것같아요.

  • 6. 저도
    '12.1.18 4:55 PM (203.142.xxx.231)

    부모형제들도 오고가야 오래갑니다. 한쪽이 무작정주거나 한쪽이 받기만 하면, 그 관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부모자식관계가 아니죠.
    그리고 부모들도 돈대주는 자식은 어려워하더라구요.

  • 7. 그역시도
    '12.1.18 5:02 PM (118.38.xxx.44)

    사람 나름이에요.
    같은 부모에게 태어나도 어떤 형제는 한결 같고, 어려운일 있으면 서로 도와주고.
    어떤 형제는 님 말대로고요.
    부모자식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부모나름 자식나름. 자기 자식 아니어도 조카까지 챙기며 사시는분도 있고.
    자기 자식에게도 주고 받는 관계를 위주로 자기만 챙기는 사람도 있고.

    사람 다 달라요.

    조금전에 친구가 와서 이런저런 이야길 하다 갔네요.
    요즘이야 애들 하나 아니면 둘이지만, 그 친구는 형제가 6인데.
    그렇더군요. 30년 넘게 지내온 사이라 웬만한 사정은 다 압니다.
    6형제가 다 같지 않더군요.
    다른 집들 봐도 그렇고요.

  • 8. 그 전에
    '12.1.18 6:58 PM (150.183.xxx.252)

    쌓인 정이나 사랑이 있음 안그래요.
    그게 아님 당연하죠.
    형제나 남이나

  • 9. ㅠㅠ
    '12.1.18 7:29 PM (58.148.xxx.146)

    재산 포기각서 받아가는 장남도 있습니다..
    그날 부로 남입니다..

  • 10. 결혼
    '12.1.18 9:07 PM (112.148.xxx.143)

    하고나서 알았어요... 전... 싱글일땐 제가 막내여서 받기만해도 언니나 부모님도 얄미워 하긴 했지만 그래도 챙겨주고 뭐 필요한건 없나 살펴 주셨는데 시댁은 안그렇더라구요... 특히 시어머니는... 그게 인지상정이긴 하겠지만... 금전적으로 잘하는 자식에게 살가우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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