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개명하신 분 계신가요?

[한자만 바꿔도]

정말 안되네요..

일도, 가정도, 건강도, 돈도...

 

팔이님들 줄에 이름 개명하신 분 계신가요?

제 이름의 한자 표기 중 한 글자가 불용한자로 나와요...

이게 늘 걸렸었는데, 정말 바꿔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뭐 이름 하나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뭐가 잘 안풀리네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개명을 해보려고 하는데,

작명소에서 상담해서 받으면 더 좋을까요?

저희 애들도 작명소에서 이름 안받고 시아버님이 해주신대로 했거든요..

근데 이왕 바꿀거 작명소를 이용해볼까.. 이런 생각도 드네요.

 

이름을 다 바꾸는건 아니고 한글이름은 그대로 가되 한자만 바꾸고 싶어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지,

이름 바꾸고 인생이 조금 달라졌다고 느끼시는지.. 댓글 좀 부탁드려요.  

[저도 개명]

친정은 딸이 우루룩 많아서, 이름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대충대충 지어셔셔, 모두들 자기이름을 맘에안들어했어요. 저도 개명했고, 위에 언니도 둘이 개명, 밑에동생도 둘이 개명.. 언니중 한명은 철학관에 가서 신중하게 결정하고 개명했는데, 물론 좋다고 해서 개명햇는데, 개명하고 더 안좋아졋어요
저도 뭐 더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고.. 개명한 동생은 아들을 한자만 또 개명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