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폰 게임(스머프 빌리지)땜시 흐드드..

웃음조각*^^*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12-01-16 12:09:01

제 폰은 스마트 폰이 아니고 남편 폰이 스마트폰입니다.

어디선가 스머프빌리지 게임이 재미있고 아기자기 하다고 해서 아무생각 없이 어제 남편 폰에 설치하고는..

하루 종일 그거에 매어있었습니다.

일종의 심시티? 같이 스머프 마을을 만드는 게임으로 가가멜을 피해서 스머프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건데 너무 귀엽네요.

레벨 좀 올려서 만들만 하면 아들래미가 끼어 들어서 애써 모은 스머프베리를 써버리고..흑~~

스머프 베리가 없으면 스머페티의 집도 못지어주고 자연스럽게 해외 결제를 유도해요. 흥~

(전 그런건 결제 안하고 차라리 노가다 하는 편인지라..)

작물 몇가지 심어놓고 폰을 닫아둬도 작물 수확할때 되었다고 메시지가 따로 오고, 조금 늑장부리면 다 시들어서 들인 공이 사라지니 메시지 울리면 바로바로 가서 수확해주고..

이건 뭐 게임의 주인이 아니고 무수리가 되어버리네요.ㅡㅡ;;

내 폰도 아니니 일단 수확하는 작물도 남편이 퇴근할 시간에 맞게 24시간 키우는 걸로 조정해두고... 

너무 깊게 들어가면 안될 것 같아요. 지금도 눈에 아른거려요.

게임때문에 2G를 버리고 싶다니.. 참아야 하느니라..ㅡㅡ;;

IP : 125.252.xxx.1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나키
    '12.1.16 12:25 PM (116.39.xxx.3)

    우리 아들은 버섯집을 보고 수퍼마리오라고 생각하는지, 자꾸 클릭하라고 하고....^^

    베이커리 스토리라고 있어요.
    이것도 엄청 중독성...
    좀더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요.

    전 스머프들의 태평성대를 보겠다고 아직 포기안하고 잇는데요.
    친구 왈 꽃씨를 얻어야 퀘스트를 깰수 있는데, 줄수 있는 친구가 없으면...베리를 구입해서 돈으로 해야한다는....
    제 친구랑 저는 은둔형 게이머기대문에 이웃을 구걸하지 않거든요.
    자씩벌인 애들한테 그러기도 싫고...

    아이폰은 아이폰끼리만 되는게 있어서, 스머프땜에 아이폰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갈절하네요.
    2g 포기하고픈 마음 제가 이해합니다. 암요...

  • 2. ...
    '12.1.16 12:30 PM (175.214.xxx.124)

    저도 이거 해요, 은근히 재밌죠? ㅎㅎ
    근데 스머프베리도 돈 ㅁ낳이 모아서 돈이랑 바꿀 수 있게 해주면 좋을텐데 그게 아니라 레벨 올라갈 때 얻거나 아니면 무조건 결제해서 사야 하는 거 뿐이니 그게 좀 그래요...

    저도 이웃없이 하는데... 이웃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3. 웃음조각*^^*
    '12.1.16 12:32 PM (125.252.xxx.136)

    아나키님 아드님 너무 귀여워요. 버섯집 클릭하라고..ㅎㅎㅎ

    베이커리스토리. 아니되옵니다.

    스머프빌리지만으로도 매어버린 몸, 더이상 중독성 강한 게임을 하게 되면 악~~ 저 정말로 폰 바꾸고 싶어질 것 같아요^^;;(바로 작년 말에 2G 폰 보상교환해서 안되는데..ㅡㅡ;)

    저도 베리를 돈으로 구하는 것보단 레벨 하나씩 올리면서 얻는 베리로 어찌어찌 해결하려고요^^
    지금 스마트폰을 사용중인 가족들을 하나씩 꼬득여서 이웃을 맺어볼까 하는 중이예요^^

  • 4. 웃음조각*^^*
    '12.1.16 12:34 PM (125.252.xxx.136)

    ...님도 하시나봐요^^
    인터넷을 돌아보니 치트프로그램으로 돌려서 베리 올리는 법도 있는데 제 폰도 아니고 굳이 그래야하나 싶어서 그냥 하나하나 하는 중이예요^^

    스머페티는 어쩔 수 없이 노숙페티가 되어야 할 듯.^^;;

    이웃을 만들려면 페이스북을 하고 있는 지인을 초대해야 하는 것 같은데 저 자체가 페이스북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고 주변에 스머프빌리지를 하는 사람이 없어서 저도 못하고 있어요.

    이웃하나 추가할때마다 베리가 하나씩 올라간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 5. 파란나무
    '12.1.16 12:56 PM (115.161.xxx.10)

    저도 하고 있어요.
    그거랑 snoopy fair...남편한테 무시당해요. ㅠㅠ
    그래도 그냥 집착하고 있어요.
    친구는 하나도 없다는...
    그래도 27level까지 올라갔더니 흥미가 좀 줄긴 했어요.
    level 올라가는 게 무지 더뎌져서...
    흠~ 그래도 동지들이 있다니 반갑네요. ㅋㅋ

  • 6.
    '12.1.16 1:01 PM (58.234.xxx.93)

    룰더스카이요 . ㅠㅠ 매여있어요.

  • 7. 지나
    '12.1.16 1:09 PM (211.114.xxx.161)

    저도 너무 좋아합니다.

    제 동생까지 끌여들여서 둘이서 서로 꽃에 물주고 마르코 만나고.. 너무 재밌어요.

    한동안 닌텐도 동물의 숲에 푹 빠져 있었는데 요즘엔 스머프들땜에 살맛나요^^

  • 8. 웃음조각*^^*
    '12.1.16 1:16 PM (125.252.xxx.136)

    파란나무님 우와 27레벨이라니!
    전 어제 울 아들이 베리를 다 써버려서 눈물을 머금고 초기화하고 처음부터 쌓고 있어요.
    돈을 모으려면 15베리를 모아서 수레를 사는게 낫다고 해서들.. 수레를 목표로 베리 모으고 있어요^^


    전님 룰더스카이의 악명(?)도 익히 듣고 있습니다. 발 안담그려고 조심하는 중이예요.ㅎㅎㅎ
    스머프 빌리지에 매인 것도 힘들어서리..^^;

    지나님 저도 동생 꼬드기고 있는데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폰이 제 수중에 없으니 귀여운 스머프들을 낮에 못만나서 금단 증상이 심해요^^;;
    울 동서를 꼬시는데 넘어오려나 모르겠어요^^;;

  • 9. 은도르르
    '12.1.16 9:46 PM (111.118.xxx.109)

    설치했다가 완전 노예처럼 해야 되는 분위기라 얼른 삭제해써어요.. 노예어플은 뿌까레스토랑하나만으로 충분하다는...

  • 10. 웃음조각*^^*
    '12.1.16 10:17 PM (125.252.xxx.136)

    은도르르님.

    뿌까레스토랑도 만만치 않는 악마의 게임이라고 들었습니다.

    사실 뿌까레스토랑부터 먼저 이야기를 들었는데 설치는 스머프빌리지부터 했네요.
    이거 해보고 나니 뿌까레스토랑은 엄두가 안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64 여야, '석패율제' 도입하기로…군소 야당 반발 예상 2 분노정권 2012/01/17 801
62463 신세계 강남점에서 스웨디쉬 그레이스 25%세일했다는데 아세요? 1 losa 2012/01/17 1,701
62462 아이들 라식?라섹? 언제가 적당할까요? 5 고1맘 2012/01/17 1,826
62461 원룸 독립만세 2012/01/17 1,394
62460 후임병 살린 '육군장병 미담' 간부 조작 세우실 2012/01/17 754
62459 중1수학문제 4 도와주세요 2012/01/17 1,103
62458 낼 백화점 영업시간 1 백화점 2012/01/17 909
62457 화장실 청소하고 난 후 속이 매스꺼워요.. ㅠㅠ 5 .... 2012/01/17 2,099
62456 구두교환 5 ... 2012/01/17 1,001
62455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친구 - 지금 고민중입니다. 18 2012/01/17 9,643
62454 4학년가방 4 ^^ 2012/01/17 1,148
62453 집에서 인절미 만드는법 아세요? 7 커피나무 2012/01/17 3,203
62452 전문대치위생vs4년제보건행정 3 크리녀 2012/01/17 2,232
62451 원래 생리 끝날때쯤 식욕이 올라오나요? 헝글.. 2012/01/17 1,089
62450 방학중 아이들 간식 5 드림하이 2012/01/17 2,110
62449 꿈에 쥐가 나왔어요..그 쥐가 아니라 진짜 쥐에요.. 8 징그러워요ㅠ.. 2012/01/17 2,609
62448 요즘 대학 다시 입학해보신분 계세요? 4 90년 초반.. 2012/01/17 1,428
62447 이노래 아시는분 2 노래 2012/01/17 1,625
62446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 작은 마트나 장서는 곳 알려주세요 ^^ 6 panini.. 2012/01/17 1,880
62445 처음 연도 드리고 왔어요. 1 초보신자 2012/01/17 1,455
62444 분말로 된 생식 유통기한 지난거 먹어도 될까요? 1 어쩌죠.. 2012/01/17 4,606
62443 최정원 얼굴 표정 갑갑하네요 8 2012/01/17 6,827
62442 종금 CMA계좌 출금은 먼저 입금된 거부터 빼는거죠?? 2 궁금 2012/01/17 1,497
62441 결혼의 첫째 조건!!! 40 83학번 2012/01/17 10,847
62440 옥션 11번가에서 파는 코치가방 . 정식통관이라도 가품 의심해야.. 고민 2012/01/17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