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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련돼 보이고 싶어요.

어렵다 조회수 : 14,968
작성일 : 2012-01-16 00:00:40

질문이 좀 애매하죠?

한 때 날씬했고, 옷도 나쁘지 않게 입었고, 머리도 정기적으로 해서 잘 다듬고 다녔고..

어디 나가도 꿀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요새는 자꾸... 작아집니다^ ^;

 

30대 중반, 아이 둘 키웁니다.

직장은 안 다니고 재택근무..다 보니, 꾸밀 일이 많지 않습니다.

머리는 어깨 아래로 내려오는 매직 세팅(턱선부터 굵게 들어간 웨이브..) 머리고,

옷은 주로 롱티나 롱니트에 레깅스 또는 청바지 입고 패딩에 부츠.. 신고 다닙니다.

그냥 참 무난해요.

 

근데 꾸민다고 꾸며도 꾸민 것 같지 않고,

도리어 과하다는 느낌(멋부렸다는 느낌) 때문에 했던 액세서리도 하나 둘 일부러 빼고..

더 수수하게.. 수수하게 하고 다니게 됩니다.

 

피부도.. 동네 엄마들한테는 피부 참 좋다는 소리 듣지만, 제 눈에는 코의 모공과 기미가 눈에 띄고요 ㅠ ㅠ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 편은 아니지만(162에 52... 좀.. 나가긴 하죠 ㅜㅜ), 한 5키로만 빠져도 더 좋을 것 같은데...

 

남들에게 예쁘다.. 그런 소리 듣고 싶어서가 아니라,

제 자신이 좀 세련된 사람 같고.. 그런 느낌을 받고 싶거든요.

그런데 꾸미면 꾸며서 더 촌스러운 것 같고,

안 꾸미면 너무 초췌한 것 같고.. 해서 마음이 더 어두워지네요.

 

곱게 나이 들고 싶었는데, 왠지 얼굴에 심술만 느는 것 같고

미간에는 항상 주름이 잡혀 있는 것 같고

아들 둘 키우다 보니 목소리는 덩달아 커져 있고..

 

머리를 확 자르면 덜 답답해 보이고 세련돼 보일까...

피부에 돈을 좀 투자하면 기분이 나아질까...

화장법을 제대로 한 번 배워볼까...

이 밤 중에 별 생각을 다 하고 있네요.. ;;;;;

 

시간 많고 할 일 없어서.. 배 불러서 하는 고민... 은 아닌데..

적다 보니 참.. 할 일 없으니 별 고민 다 하는구나... 싶네요.

(하지만 나름 생계형 프리랜서라 지난 1주일 동안 잠 잔 시간이 10시간도 안 된답니다. ㅎㅎ)

 

아무튼 푸딩 인식.. 같은 거 하면 거의 이진(옛날 핑클..;;) 많이 나오는

한 광대 하는 얼굴인데...

어떻게 하면 좀 세련돼 보일까요?

 

마음을 곱게 쓰면 인상이 좋아질 줄 믿고 살았던 2011년인데요-

마음 곱게 쓰자고 시댁에 잘 했다가 뒤통수 제대로 맞고...

마음 곱게 쓰자고 가만히 있었더니 가마니로 알더군요.

하아... 곱게 살기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앗, 이건 일기장 내용... 죄송합니다..)

 

나이는 먹었으나 철 덜 든 친정 동생한테 조언해주는 셈 치고,

세련돼 보일 수 있는 방법(?) 노하우(?)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

 

(아.. 성형은 관심 없습니다.

어디 하나 고쳐서 될 얼굴은 아닌 것 같아서요^ ^a)

 

 

IP : 219.251.xxx.135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2.1.16 12:12 AM (221.155.xxx.88)

    아이 없는 거 빼놓고 제 얘긴줄 알았어요.
    원글님과 손잡고 패션강의라도 듣고 싶네요.

    철마다 좋은 옷 사입을 능력도 안되고
    집에 박혀 근무하다 보니 유행패션이 뭔지도 모르겠고
    그러다 옷 한 벌 사려면 돈을 쥐고도 뭘 사야할지 몰라 헤매다가 허접스러운 것 몇 개 주워오기 일쑤.

    요즘엔 새로운 스타일 시도 안 하고 깔끔, 세련, 무난 한 걸로 골라보려고 노력해요.
    참, 올해엔 우리 같이 딱 5kg만 빼요.
    저도 날씬하고 깨끗한 피부 때문에 먹고 들어갔는데 살이 붙으니 이젠 아무 매력이 없어진 것 같아서 슬퍼요.

  • 2. 일단 운동
    '12.1.16 12:13 AM (121.165.xxx.64) - 삭제된댓글

    운동하면 일단 자세가 바르게 됩니다.
    몸매는 둘째문제구요.
    피부도 당근 좋아지구요.
    그 후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시면 될거예요.
    운동하면서 생기는 자신감도 은근히 세련, 멋져지는데 중요하답니다.

  • 3. 원글
    '12.1.16 12:15 AM (219.251.xxx.135)

    앗! 반갑습니다.
    오죽하면.. 샤x 메이크업 예약 하고 받고 와볼까.. 하는 정신 나간 생각까지 들더라니깐요.. ㅜㅜ

    넵! 꼭 딱 5kg씩만 빼요...!!!!!
    (근데 제 옆에는 벌써 커피믹스가... 버리고 올까 봐요.. ㅠ ㅠ)

  • 4. ,,,
    '12.1.16 12:18 AM (216.40.xxx.22)

    나이탓도 있구요.. 노화가 진행되니 예전에 20대 30대 초반같던 몸매나 느낌은 점점 사라지는거 느껴요.
    윗분 말대로 운동이요.
    근데 또 너무 많이해도 몸속 활성산소가 과다분비되서 늙으니 요가 적당히 하는정도, 필라테스..
    그래서 몸매를 잡아줘야 할듯.

    애낳고 나니 골반 대번에 벌어지고 틀어지고..그러니 다리도 묘하게 안짱다리 같이 변하고,,
    애 들고 안다보니 허리 굽고, 어깨 굽고.. 아...쓰다보니 짜증나네요.
    뭐 도우미 쓰면서 애 보신 분들은 좀 낫겠지만 저는 제가 혼자 하니 완전히 삭은걸 느껴요.

    결론은 운동이 답이다! 에요.

  • 5. 원글
    '12.1.16 12:19 AM (219.251.xxx.135)

    일단 운동 님, 외면하던 사항을 콕 찍어주셨네요.
    시간 없다는 핑계로 운동 끊을 생각을 안 하고 있었거든요.

    작년에 잠시 요가를 3개월 했었는데,
    요가 할 때는 참 좋았었는데...
    그 시간에 일을 하면 몇 %를 더 할 수 있겠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핑계)을 하며 딱 3개월만에 끊었다죠..

    일반 헬스가 나을까요, 아니면 요가 같은 정적인(?) 운동이 나을까요?
    저질체력에 유연성 제로..예요.
    (요가 다닐 때, 요가 선생님께서 남아서 따로 스트레칭을 시켰을 정도랍니다 ;;)
    헬스는 다녀본 적 없고... 해서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 6. 원글
    '12.1.16 12:21 AM (219.251.xxx.135)

    덧글 다는 사이에 덧글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님 요가가 가장 무난할까요?

    저도 아이 둘 키우며 계속 재택근무....
    도우미도 둔 적 없고, 어머님들께 도움 받아본 적도 없답니다.. ㅠ ㅠ
    니 새끼 니가 거둬라.. 그러시는 쿨한 분들. 맞는 말씀이죠 ^ ^;;
    (앗, 또 일기장 내용;;)

    필라테스는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운동 초보가 시도하기에 어떤 종목(?)이 좋을까요?^ ^

  • 7. 일단 운동
    '12.1.16 12:23 AM (121.165.xxx.64) - 삭제된댓글

    질문 자체를 바꿔보세요.
    무슨 운동을 해야 하나, 가 아니라 나는 무슨 운동을 좋아하나, 입니다.
    30대에 시작해서 아마도 평생 할수 있는 내 친구 운동하나 만든다 생각하시고
    찬찬히 생각해보시고 꾸준히 하세요.
    저도 20대 저질체력에서 애 둘 키우고 직장생활 하려니 이 체력으론 안되겠어서
    새벽 수영에, 요가에 헬스에 여러가지 섭렵? 아니 전전,ㅠ.ㅠ하다가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몇가지만 합니다.

  • 8. 공감
    '12.1.16 12:25 AM (221.155.xxx.88)

    어머!!! 원글님!!
    저질체력에 유연성 제로까지 나랑 완전 똑같!!
    나이도, 신체조건도, 왕년(?)도 비슷하고.
    괜히 반가워서 자꾸 댓글 다네요. (반가울 상황은 아닙니다만... )

    저는 헬스랑 요가 같이 하려고요. (10년 전에 헬스장 2달 다닌 게 운동겅력의 전부입니다)
    일단 헬스는 군살이랑 근력 키우기 위해 꼭 해야하고요
    요가는 자세잡고 몸의 균형을 잡는데 좋을 것 같아요.
    같이 힘내고 운동합시다~

  • 9. 원글
    '12.1.16 12:27 AM (219.251.xxx.135)

    일단 운동 님, 우문현답주셨네요.

    "평생 할 수 있는 운동 친구"...!!
    새겨듣고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공감 님,
    저도 반갑습니다!! ㅋ
    같이 힘내서 운동해요~!!! ^ ^

  • 10. 부자패밀리
    '12.1.16 12:27 AM (1.177.xxx.178)

    배만 들어가도 옷입는데 크게 제약이 없어요.
    굳이 구하라 같은 허리가 아니더라도..배에 덜렁거리는 살만 없으면 옷입는데 상당히 편해요.
    배가 딱 올라다 붙어서 단단해지면 뭘 입어도 내 스스로가 당당해지더라구요.
    배의 복근은 모든 자신감의 시작입니다.

    배가 들어가고 허리뒷살이 라인잡히면 게임끝이예요.
    부분적으로 팔살 다릿살이야 얼마든지 패션센스로 커버되지만 뱃살은 일단 자기 스스로가 위축되죠.
    앉을때도 가리게 되고.옷도 벌려서 못입고.

    그다음에 옷사러 가셔서 몸을 어느정도 드러내는 옷위주로 잘 찾아보심 되죠.
    헤어스탈..손톱관리. 화장법..뭐 이런것도 신경쓸게 사실상 많긴하지만.한번에 다바꾸긴 좀 힘들어요.

    아무튼 배가 단단하면서 탄력있음 옷입는데 상당히 편해요

  • 11. ,,,,
    '12.1.16 12:29 AM (216.40.xxx.22)

    활발한 분이시면 에어로빅도 괜찮고요. 수영도 좋고,

    요가도 핫요가라고 막 땀흘리면서 하는것도 있고..

    필라테스는 좀 근력을 키우는 스트레칭 같아서 지루한 면도 있지만..

    그냥 체육관마다 돌아다님서 한번씩 수업 들어보세요.

  • 12. ,,,,
    '12.1.16 12:32 AM (216.40.xxx.22)

    아, 그리고 저는 헬스는 지루했어요.
    고독한 나와의 싸움이랄까요.. 러닝머신만 주구장창 하게 되고요.

    강사 따라하는 운동이 더 낫더라구요 저한텐.
    님도 운동신경이 보통이라면, 앞에서 하는걸 따라하는 운동이 나으실거에요.
    덜 지루하고, 강사가 자세 틀리면 알려주고요.

    헬스는 하다보면 틀린자세로 주구장창 하게되고.. 트레이너가 전용 피티 아니면 그냥 지나가면서 한번 봐주는 정도라 별로 도움 안되더라구요.

  • 13. 원글
    '12.1.16 12:35 AM (219.251.xxx.135)

    부자패밀리 님, 아픈 곳을 콕콕콕콕 찔러주셨네요.
    네, 맞습니다..!!
    배에 튜브가 생기니, 자신감이 하락하더군요.. ㅜㅜ
    제게 맞는 운동이 뭔지 생각해보고, 뱃살 공략 들어가야겠습니다..!
    (평소에 부자패밀리 님 덧글, 잘 읽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

    ,,,,님.
    헬스는.. 저도 틀린 자세로 주구장창 하게 될까 걱정이 돼더라고요.(해보지도 않았으면서 ;;)
    제 꿈이 허리를 굽혔을 때 손바닥까지 땅에 닿는 거랑,
    등 뒤로 팔을 넘겨 두 손 잡는 거니... 요가가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러나 유연성이 너무 없어서, 요가를 다니면서 자신감이 더 하락했어요.. ㅠ ㅠ)

    자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D

  • 14. 공감
    '12.1.16 12:37 AM (221.155.xxx.88)

    (나 오늘 여기서 판 벌렸다 -.-;;)

    윗님, 강사 따라하는 운동이 뭐 있을까요?
    저흰 시골이라 수영은 힘들고 제가 내성적이라 에어로빅은 아주 싫어하거든요 ㅠ.ㅠ
    근력운동은 꼭 해야 하는데 뭐가 적당할까요?

  • 15. ,,,,
    '12.1.16 12:42 AM (216.40.xxx.22)

    강사 따라하는거 대표적인건 에어로빅, 수영이구요..
    요가도 앞에서 지도해주고. 필라테스도 그렇구요.
    큰 체육관 가면 같이 해주는 곳도 있던뎅... 근력운동은 어떤운동이든 열심히 매일하면 근육이 자연스럽게 붙는거 같아요.

  • 16. 잡지...
    '12.1.16 12:56 AM (1.176.xxx.92)

    책방에서 잡지를 빌려서 매달 빌려 보시면 요즘 이쁜 스타일이나 머리 모양 메이크업 피부 관리법 등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 17. 부자패밀리님
    '12.1.16 1:01 AM (113.10.xxx.182)

    저는 헬스 다니고 있어요. 근데 뱃살은 잘 안빠져요
    하루만 좀 많이 먹어도 바로 배가 튀어나와요.
    근력 운동을 오래 해야 할까요?

  • 18. 폭신폭신빵
    '12.1.16 1:09 AM (210.219.xxx.16)

    저는 30대 여성분들 중에 세련과 안세련?? 의 차이는
    헤어 같아요

    헤어가 이쁘면 옷 대충입어도 급한 일있었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ㅋㅋ
    헤어가 중요한듯 ㅠ

  • 19. 저도 30대 중반
    '12.1.16 1:10 AM (128.103.xxx.28)

    저도 튜브가 하나 생겨서 고민인데요....예전에는 정말 군살 하나 없었거든요.
    아이 둘 낳고 나니까 완전히....^^;

    저도 뱃살 공략해야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0. ...
    '12.1.16 1:17 AM (211.243.xxx.154)

    운동도 열심히하시고 책도 열심히 보시고 더불어 패션이나 뷰티잡지나 계통의 책들도 잊지말고 보시고 뉴스나 시사도 열심히 챙겨보고 신문도 정독하시고 빨리쿡에도 열심을내시면 금새 세련되지실껄요~

  • 21. 부자패밀리
    '12.1.16 2:06 AM (1.177.xxx.178)

    뱃살은 꾸준히 걸어야해요.지칠정도로..그리고 뱃살 그거 정말 힘듭니다.
    그러나 어느순간 보여요.사실 빠지는데 우리가 알기에 시간이 많이걸릴뿐이죠.

  • 22. 진지하게
    '12.1.16 3:02 AM (14.52.xxx.59)

    묻는건데 원글님 키에 몸무게면 훌륭한거 아닌가요??
    5킬로 빼면 너무 마른것 같은데요
    전 원글님보다 키 작은데도 52정도 나갈때가 제일 편안하게 보였던것 같아요
    안색도 좋구요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 23.
    '12.1.16 3:33 AM (218.54.xxx.61)

    완전 저랑 같은 고민 하시네요
    저도 아들둘 키우고 30대중반 재택근무 하고
    결혼전엔 옷 잘입는다는 소리듣고 한달에 두번은 미용실 가서 머리
    다듬고 피부도 정말 좋다고 많은 부러움 받았었는데
    결혼하고 애들 키우고 집에서만 일하다 보니 감각이 떨어 졌어요 예쁜옷 보다
    편안한옷 찾게되요 요즘 제가 주로 입는 패션이 롱티에 레깅스 패딩 어그부츠 예요
    헤어스탈은 손질하기 편한 세팅펌 해서 질끈 묶고 다니거나 똥머리 하고 다녀요
    주말엔 옷사러 백화점 네군데다 돌아 다녔는데 결국엔 못사고 돌아 왔어요 예쁜 코트랑
    원피스 사려고 갔는데 코트 이쁘긴 한데 저거 몇번이나 입을까 라는 생각에 패딩 야상 이런것만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결국 오늘 더 돌아 보기로 하고 다시 돌아 왔어요 이제는 애들도 좀 컸고
    제 자신에게 투자좀 할려구요 오늘 짧은단발로 자르고 염색하고 펌하고 예쁜 부츠도 사고 옷도 살꺼예요
    남편이랑 큰애랑 유치원 오티 다녀와서 예쁜선생님 봤다며 너무 예뻤다고 입이 닳도록 얘기를 해서
    좀 충격 먹었네요 저보고 좀 꾸미고 살래요ㅠㅠ

  • 24.
    '12.1.16 4:11 AM (222.117.xxx.39)

    그 키에 그 몸무게면 옷맵시 충분히 낼 수 있을 겁니다.

    갑자기 5킬로 이상 빼면 주름만 생겨요. 게다가 나이 들어 갈 수록 너무 마르면 오히려 보기 싫고요.

    조금만 신경 쓰시면 헬스 안 해도 세련돼 보일 거에요. (물론 헬스 하면 탄력이 생겨 더욱 좋겠지만;)

    원피스를 무릎 위 길이의, 벨트도 있는 스타일로 하나 고르시고, 원피스 정도의 길이 코트 하나 장만하시고
    (평범한 검정 모직 코트 이런 거 말고요. 자연털도 좀 달려 있고 색상 고급스러운 느낌 나는 걸로),

    두꺼운 느낌의 스타킹 신으시고 (레깅스 아님), 7-8센티 정도 높이의 무릎 밑까지 오는 롱 부츠를 신으세요.
    (이런 롱부츠만 신어도 세련미가 돋보입니다. 좀 비싸긴 하죠--;)

    헤어는 과하지 않은 색상으로 염색하시고(갈색계열), 무엇보다 메이크업을 세련되게 해 보세요.

    요즘 트렌드에 맞는 피부 표현과 은은한 섀도우, 립스틱만 하셔도 분위기가 확 달라질 거에요.

  • 25. 유로
    '12.1.16 9:55 AM (218.237.xxx.30)

    이 얼마만에 답글을 적어보는 것인지....

    원글님 그 키에 그 체중이면 현재 몸매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니까 운동 좀 하시면 몸에 탄력과 활기가 보태져서 옷태도 좀 더 나고 이쁘긴 하겠죠 정신 건강과 자신감 회복 부분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거구요

    스타일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바뀔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먼저 손 봐야할 것은 헤어스타일과 피부 관리, 그리고 메이크업일 거 같아요
    얼굴 제가 모르니까 헤어스타일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시라고는 못하겠고..... 집에서 트리트먼트라도 꾸준히 하시고 아침 저녁으로 헤어에센스 열심히 바르세요 최소한 남들이 볼 때 부시시한 느낌은 없게요 근데 이게 또 너무 찰지게 해 놓으면 나이들어 보이니.... 적당히 적은 양을 골고루 바르세요 꾸준히....
    이게 어렵죠 ㅜㅜ
    성형하는 거 아닌데 좀 신경 쓴다고 하루 아침에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는 거 아니거든요
    근데 또 안쓰던 신경쓰고, 안하던 노력하는 거에 비해서는 뭐가 안보이는 거 같아서 하는 사람은 힘들고.....

    메이크업은 화장 잘 못하시는 분이면 하루 아침에 풀메이크업 하려고 하지 마시고 눈썹이나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그리시고 깔끔하게 아이라인, 그리고 자연스런 볼터치, 마지막으로 촉촉한 입술 표현해 주세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감각없으신 분이면 색 많이 쓰지 마시고, 펜슬아이라이너로 그리고 마스카라 깔끔하게, 마스카라 후에 면봉으로 마스카라랑 펜슬 번진 부분 슬슬 고치면 자연스런 세미 스모키 된답니다. 입술은 극단적인 색 쓰지 마시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 찾기 전까지는 아주 연한 핑크나 베이지 색 같은 입글로 입술을 촉촉하게만 표현해 주세요

    월욜 아침에 사무실에서 적다보니 ....
    제가 뭐라고 썼나 모르겠네요 하지만 문맥은 통했으리라 믿으며....
    내가 문제가 있다고 인식한 것 자체가 고무적인 일입니다
    꼭 세련되고 이뻐지시기 바랄께요 ~

  • 26. 저도 요새 비슷한 느낌
    '12.1.16 11:02 AM (211.41.xxx.106)

    뭔가 총체적 난국에 맞닥뜨린 느낌이에요.ㅎㅎ 전엔 대충 입어도 옷빨 사는 것 같고 막 걸쳐도 칭찬받던 옷맵시에 쉽게 코디해서 입고 그랬는데 요샌 갑자기 막 어려워요. 머리도 대충 유행머리 하면 어울렸는데 요샌 반반이에요. 얼굴은 전반적으로 칙칙한 거 같고 그러니 촌티빈티도 나는 것 같아요. 그땐 젊음이 받쳐줘서 그랬던 걸까요. 애만 키우고 박혀 있느라 그나마 감각도 실종된 걸까요.
    요샌 저도 "롱티에 레깅스 패딩 어그부츠" 에 똥머리 질끈이에요. 무슨 유니폼 같네요. ㅋㅋㅋ 한번씩 차려입을라치면 뭔가 어리둥절 난감...

  • 27. 우노
    '12.1.16 11:49 AM (124.50.xxx.136)

    운동해보니 그리 크게 시간내도 되지 않던데요.
    요가 핼쓰 다하는데..일주일에 3회 20시간씩...
    이시간에 요가 1시간 유산소운동 30분 근육을 비롯 부분운동 30..딱입니다.
    48세인데 몸매는 옷사러갈때가 제일신납니다.
    165에51...먹는거 조절하고 배에 힘주니 어지간한 옷은 딱입니다.
    크게 맘먹지 말고 속이 답답할대 짜증날때 가세요. 다른생각 안듭니다.

  • 28. 헤어..
    '12.1.16 12:23 PM (218.234.xxx.17)

    저는 30대 중반 넘은 분들의 약간 긴 듯한 커트(단발과 숏컷 사이) 생머리가 그리 세련되어 보일 수 없어요.
    이런 머리는 정말 손질 꾸준히 해줘야 하는 머리거든요. 웨이브와 달리. 미용실도 더 자주 가야 하고 본인도 손질 자주 해야 하고..

    그런 커트 머리에 h라인 스커트, 매니시한 셔츠(앞의 단추 2개 정도 푸르고 민소매 티 받쳐 입음).. 너무 멋져요. (쓰고 보니 선우선인가 하는 그 탤런트 이미지네요. )

    그리고 눈동자가 살아 있는 분들이 멋져요. 눈매가 빛나는 분들이 있어요. 당당함이 눈동자에서 뿜어나옴..

  • 29.
    '12.1.16 12:43 PM (192.148.xxx.90)

    운동하세요, 한 2년 필라테스, 요가, 강사따라하는 운동 했어요. 젊어 보이네욤. 아이하나 33인데 머리 길게 생머리, 동여매고 옷은 아무거나 주어입어도 옷 태가 나요!

  • 30. ...
    '12.1.16 1:04 PM (155.230.xxx.55)

    162 52킬로이면 보기좋지않아요? 개인차가 있다고는 하지만.

  • 31. .....
    '12.1.16 1:21 PM (211.224.xxx.193)

    날씬한건데?? 거기서 살 더 빼면 빈티날것 같은데요. 피부관리랑 헤어스타일 그리고 옷에 좀 투자를. 피부랑 특히 저 헤어스타일 아주 중요해요.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지려면 오랜시간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죠. 그렇게 된 후엔 그냥 대충해도 고급스럽고 세련스럽게 보여요. 그러면서 쭈욱 항상 관리들어가야죠

  • 32. 30후반 넘어가면
    '12.1.16 1:23 PM (180.226.xxx.251)

    컨셉을 단정한 쪽으로 잡는게 나아요..
    우선 바른 자세와 적당한 몸매
    머리와 피부가 칙칙하고 늘어지므로
    옷도 소재에 돈을 들이고..

    대부분은 경제력면에서 좌절하므로 기본적인 단순함이 적은돈으로 장만했을때 덜 돈안들인 표가 덜나요..
    그리고 헤어가 가장 중요..
    세련된 커트가 제일 중요해요..
    다른데 돈을 들여도 헤어가 촌스러움 대략 도루아미타불..
    그리고 저도 세련되고 싶지만 늘 좌절하는게..
    이게 얼굴형이 중요해요..
    얼굴형이 근사하면 헤어도 대체로 잘 해결되고 옷도 다른 사람보다 훨 근사해 보이는 효과..
    그래서 전 세련은 포기하고 단정한 걸로 컨셉 잡았어요..
    40넘어가면 어줍짢은 프린트나 화려한 색감은 오히려 마이너스..

  • 33. 밥퍼
    '12.1.16 1:31 PM (211.200.xxx.50)

    162에 52키로면 빼빼 마른거 아닌가요? 제 기분으로 볼때요..

  • 34. 원글님글에 위배되지만;;
    '12.1.16 1:44 PM (115.161.xxx.209)

    진짜 얼굴도 굉장히 중요해요...(저역시 세련된얼굴 아님 ㅠㅠ)
    백화점이나 동네에서 잘 관찰해보면 역시 얼굴이더라고요....흑

  • 35. ..
    '12.1.16 1:51 PM (121.165.xxx.60) - 삭제된댓글

    제일 먼저 헤어에 손대시고요..(동네를 탈피해서 머리해야 세련되요..)
    옷은 소재가 좋은 심플라인으로 구입하시고,,꼭 적당한 굽이있는 구두를 신으시고..
    장기적으로 운동하시면 달라보여요..

  • 36. 저도 그래요
    '12.1.16 1:55 PM (1.225.xxx.3)

    저 신정에 친정 갔다가 양껏 먹은 꽃게찜이 탈이 나서 지금까지 배탈로 고생했더니 뱃살 완전 다 빠지고 몸무게 47키로로 내려 앉았어요. 키는 저도 162..
    저는 지방 살아서 힘들지만 서울 사시면 한섬팩토리 같은데 가셔서 노멀한 모직코트 같은거 하나 사시면 오래 입기도 하고 멋있던데....
    전 얼굴도 엉망이라 요즘 열쉬미 일주일에 한번 레이저 쬐고 옵니다. 근데도 지긋지긋한 기미는 자고 나면 올라오네요. 뭐 반갑지도 않구만.
    제가 봐서 백화점서 눈길가는 스탈은 머리는 짧은 단발에 화장은 한듯 안한듯 좋은피부
    올 블랙으로 맞추고 이너만 튀는 색상.
    얇싹한 에나멜 로퍼. 백만 힘주는 요런거 좋아보이더군요.
    갠적으로 구호,타임스타일 완전 사랑하지만 주머니가 가벼워요.

  • 37. 저기
    '12.1.16 2:07 PM (99.187.xxx.8)

    죄송하지만 키가 162 시라면 세련되어 보이고 싶은 느낌은 버리셔야할꺼 같아요.
    세련될려면 키가 중요합니다.
    키가크고 날씬하면 롱부츠 하나만 신어도 무척 세련되보이고
    일단 패딩은 버리시고 웨이브펌도 버리시고요.
    162키에 세련되 보이실려면 헤어스타일이 중요해요.
    커트나 단발정도로 자르세요.

    삼성 두딸중에 언니랑 동생이랑 누가 더 세련되 보이나요?
    동생이죠. 그런식으로 좀 시크하게 입지 않으면 세련되기는 힘들어요.
    그냥 단정한 스타일이나 귀여운스타일이 나으실꺼 같은데요.

    옷 잘입고 눈에 띄는 사람들은 다들 키가 좀 커야 됩니다.
    옷발은 거의 키거 든요.

  • 38. 저도 한마디...
    '12.1.16 2:32 PM (121.164.xxx.20)

    162에52면 날씬한거 아닌가요?
    전 운동을 28살부터 했어요 지금 53세...
    155에 51키로인데 다들 45~6키로 정도로 봅니다
    그게다 운동의 마력?이지 싶습니다 ㅎㅎ
    얼마전 인바디 검사에서 체지방 19%미만으로 나왔거든요
    162에 52키로,,운동으로 다져주면 얼마나 이쁠조건인데요 ㅎㅎ저도 키만 좀 더 컷더라면...ㅠㅜ
    헬스한다고 뱃살만 더 빠지지 않구요
    복근운동 열심히하면 복근이 단단해져서 라인이 생기죠
    저는 25인치...^^

  • 39. 이건 좀
    '12.1.16 2:41 PM (112.149.xxx.61)

    162에 세련됨을 포기하라니..이건 좀 아닌듯
    우리나라 여성평균키보다 더 큰 키거든요

    원글님이 무슨 모델 포스를 원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인터넷 의류 사이트 모델보면 162정도도 많아요
    그분들 날씬하고 코디 잘해서 세련되 보이던데...

    키작은 사람은 죄다 귀엽거나 촌스럽다는건지

  • 40. ..
    '12.1.16 2:46 PM (220.124.xxx.58)

    아이둘맘인데 162에 52키로면 날씬하고 예쁘시네요^^
    위에분 잘못 알고 계시네요.
    키가 크지 않아도 날씬하지 않아도 옷빨 죽여주게 맞아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 키크고 날씬해도 빈티 나는 사람도 있구요.
    그리고 162면 어딜가든 작은키는 아니예요.
    언제부터 우리 한국인이 그리 키가 컸나요?
    저도 30대 중반이지만 우리때도 1여자키 165면 큰키입니다.

  • 41. 헝글강냉
    '12.1.16 2:46 PM (14.32.xxx.153)

    레깅스 패션은 모델급 정도는 되어야 시크해보임 토종한쿡인 체형으론ㅜㅜ

    그냥 두꺼운 스타킹에 원피스나 치마랑니트 정도가 좋을듯. 성형 싫다고 하셨지만 미간 주름은 보톡스 맞으심이.. 더 깊이 패여 버리면 보톡스로도 해결안됨. 딴거 하라그래도 굳세게 미간만 딱 맞으세요 그게 주름 예방도 되어요

    그리고 머릿결에 신경쓰세요
    화학계면활성제 안들어간 샴푸 쓰시고
    트리트먼트 자주 하시구요
    머릿결좋으면 비싼미용실 안가도 있어보여요

  • 42.
    '12.1.16 3:09 PM (121.139.xxx.161)

    제가 163인데 키작다는 소린 처음이네요.
    저보다 작은분들이 더 많던데요.
    너무 댓글이 주관적이에요.
    더 작은 키도 비율만 좋으면 되는건데요.
    돈 좀 투자해서 미용실만 자주 가줘도 달라질걸요.
    그게 안되서 그렇지요ㅠ

  • 43. dddd
    '12.1.16 3:09 PM (115.143.xxx.59)

    죄송하지만 키가 162 시라면 세련되어 보이고 싶은 느낌은 버리셔야할꺼 같아요.
    세련될려면 키가 중요합니다.222222
    옷발은 키크고 좀 늘씬한 사람이....세련되어보인다는..

  • 44. morning
    '12.1.16 3:18 PM (119.203.xxx.179)

    외모도 중요하지만 자신감이요.
    그 정도 외모이시면 어디가서 꿀릴 정도 아니시고, 자기 일도 갖고 계시고, 당당하실만 한데요.
    표정 밝게 가지고 자신감 있는 모습, 그런게 세련된 미 아닐까 해요.

  • 45. 오노
    '12.1.16 3:46 PM (111.118.xxx.60)

    키 작아도 세련된 사람들 많습니다.

    키 크고 맵시없으면 그게 더 좋지 않아요. 눈에 더 띄니까요.
    차라리 아담하면 여성스러운 맛이나 있지...

    저도 작은 키는 아닙니다만...키만 큰 사람들 중에 속칭 근자감 가득한 사람들 많은데, 참 우습습니다.
    키 크다고 다 모델 포스 나는 거 아니고, 키 큰 게 오히려 마이너스인 사람들도 부지기수입니다.
    예를 들자면, 우악스러워 보이거나 골격이라도 발달한 사람이라면 더욱 떡대만 돋보이는데, 본인이 모델 몸매인 줄 착각하는 여자들도 있지요.

    원글님, 그냥 깔끔하게 입고, 본인의 모습을 인정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커트 머리 세련된 것도 사람 나름입니다.
    그 세련됨이 유지되려면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부분이 조화롭지 못 하면, 남상이 도드라져 보이게 할 수 있어요.
    세련된 남상이 아니라, 그냥 남자같은 얼굴로 만들 수도 있어요.

    그냥 깔끔하게에 중점을 두면, 오히려 자기 스타일이 될 수 있습니다.
    과한 치장을 피하신다니, 지금도 깔끔한 모습일 듯 합니다.

    시간도 없고, 경제적 여유도 없는데, 세련됨에 집착하다 보면, 오히려 얼굴에 자신감 결여나 피곤함만이 묻어날 수 있습니다.
    그게 더 안 좋습니다.

  • 46. gjf
    '12.1.16 4:05 PM (115.91.xxx.173)

    말도 안되는 댓글이 눈에 띄어서~~ 162 도 세련될 수 있지요, 당연히!!!!!!!!

  • 47. 저도 댓글보니
    '12.1.16 4:42 PM (221.140.xxx.160)

    필라테스부터 해야겠네요. 운동을 안하니 계속 마음도 쳐졌었거든요 감사합니다

  • 48. ㅎㅎㅎ
    '12.1.16 5:57 PM (175.207.xxx.116)

    얼마전 82에서 저도 알았어요

    선우선 155라는 걸.검색해보니 맞던데요..타연예인들과 찍은 사진 보니..


    키작은 사람도 세련되질 수 있습니다.ㅋ

  • 49. 그대가그대를
    '12.1.16 6:24 PM (116.126.xxx.11)

    ^^ 그 선우선댓글 제가 단거같아요..ㅎㅎ
    저는 결혼전엔 화장전후가 매우틀린인간이라
    집앞 슈퍼도 맨얼굴로는 거의 안갔는데..
    애둘낳고서는 정말 퍼져서 살았어요.....

    요즘 화장도 젊은사촌동생에게 스모키의 팁을 살짝 배웠더니
    화장도 세련되보이고 좋네요....

    눈엔 안좋겠지만...밑아이라인요...
    그거 꼭하게되더라구요.......
    그거하게되면 화성인이나 스타킹에 나왔던 성형화장술이 되더라구요..^^

  • 50. 괜찮은 키에
    '12.1.16 7:03 PM (121.135.xxx.151)

    괜찮은 몸무게 인데요 뭘...

    사라제시카파커 키 160 좀 넘고 머리 크기가 가히 키 대비 작지 않은대도
    몸매가 탄탄해서 그런지

    새로나온 영화보니
    바지에 힐신고 니트만 입어도 세련되었네요
    거기서 주구장창 회색 코트, 카키색 코트만 거의 번갈아 입고
    안에 입는 옷만 좀 갈아입는데도
    참 보기 괜찮습니다..

    키 몸무게 완전 좋으시구요
    걍 다엿 비디오 같은거 따라 하시면서 탄력만 주시면 될 것 같고
    참고로...동양여자는 나이들면 머리가 짧은 것이 (키가 좀 작다면 더욱)
    좋은 것 같아요....

  • 51. ㅎㅎ
    '12.1.16 7:05 PM (116.123.xxx.196)

    아침에 일찍 나가서 걷기만 해도 상쾌해져요
    기분이 좋아지면 자신감에 스스로 만족하면 아름다워져요^^

  • 52. 아무리 비율 좋아도 키 작으면
    '12.1.16 9:09 PM (116.33.xxx.66)

    구호나 타임 같은 세련된 옷을 입을수가 없어요
    하물며 제가 수십년전 고등학교 다닐때 재 본 키가 164.7 정도였는데
    여직 그걸 믿다가 얼마전 종합검진하며
    키 재어보니 165.5
    다들 그냥 166이라 말하라더라구요.

    키 166에도 타임 옷 어떤 디자인들 길어요.ㅠㅠ
    구호 타임 가보면 비율이 다 키 큰 사람 위주로 맞춰져 있어서
    옷을 입을수가 없다고 비율 좋은 156인 친구가 한탄하더라구요.

    우리 나라 세련된 옷들이 너무 키 큰 사람 위주로 나와
    키가 작으신 분들이 참 힘들겠다 싶었어요.

  • 53. 부자패밀리
    '12.1.16 10:10 PM (1.177.xxx.178)

    원글님이 중간에 댓글 적어주셨어요. 뱃살도 문제라고..
    원글님 키에 몸무게면 뚱뚱한건 아니라는거 다들 아실거구요.
    버뜨..옷맵씨문제에서 몸매이야기가 나온건 아마도 뱃살 또는 그무게에서 지방이 없는 몸이 아니기때문일거예요.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어들고 아이낳고나면 배주위는 근육이 사실상 희박해요.
    이게 문제거든요 옷입을때보면.

    82나 다른곳에서도 늘상 키와 몸무게로 판단하지만 사실상 안그래요. 치수의문제가 엄청커요.
    제가 대딩때 42까지 나가봤는데요. 그때 진짜 지방없이 몸매가 완벽했을까요? 아니요. 그때도 뱃살때문에 위에옷을 내려입었답니다.
    저는 근육이 없고 지방만 있는 몸매였거든요.희한하죠?

    제가 저위에 뱃살이야기 한건 아이낳고의 문제를 알기때문에 적은거구요
    실제로 아줌마 몸매중에 전체적으로는 날씬한데 뱃살만 집중적으로 흐느적 거리는분들 많아요
    그건 딱 목욕탕 가면 견적나옵니다.
    52키로라는 말속에 .그리고 롱티에 레깅스면 대충 몸매라인이 답이 나오는거고요.
    뱃살은 공략하기따라 옷입는 태가 확실히 달라져요.
    구체적인건 스킵하구요.


    그리고 댓글중에 162가 작다고 세련되지 않을거라는 편견글에 조금 놀랍네요.
    실제루요 밖에 나가면 키높이 신발 깔창들이 많아서 잘 몰라요.
    우리딸이 얼추 집에서 쟀을때 163정도 나와요.반올림해서요.집이라서 정확하진 않아요. 14살이고요.
    우리애 신발을 제가 알잖아요.뉴발..거의 굽없는 라인. 에어든건 굽이 올라가지만 안든건 굽없어요.
    이거신고 나가서 쇼핑이나 뭐나 하면 왠만한 아가씨보다 작은적 본 적이 없어요.
    제가 우리애랑 나가서 느낀건 아..생각보다 우리나라 여성이 많이 큰건 아니구나 생각했구요.
    우리애는 아직 어려서 어린외모 이런것때문에.아직 알이 차지 않아서 혼자 있음 크게 안보여서 제가 모르지만 나가서 객관적으로 보면 작은키가 아니더라구요.
    우리애가 제 키높이 신발.그게 보통 4센티 정도 되요.그거신고나가면 거의 우리딸보다 큰사람 없어요.
    여자중에는.
    키가 큰사람이야 엄청크지만 그런사람도 그렇게 많지도 않구요.
    결국 비율문제입니다.
    저도 비율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항상 생각을 해요.
    머리크기가 작으면 비율에서좀 자유롭긴해요
    선우선씨도 머리크기만 한번보세요.얼마나 작은가.
    키의 문제가 아니란거죠.어차피 비율이란게 머리통이 내 몸전체와의 비율과 얼마인가잖아요.
    거기다 팔다리 길면 금상첨화겠죠.선우선이 딱 그런케이스고. 155라도 다리가 깁니다.
    소시의 써니보면요.프로필에는 158이지만 키가 태연보다 작아요.
    태연도 작거든요. 추정키는 155근처라고 봅니다만...예전에 다욧게시판에 직찍이 올라왔는데요
    하체가 상당히 길어요.그럼 써니가 155보다 작다고 해도 길어보인다는거죠.
    일반인 보통의 몸에 155면 그렇게 안보여요. 개그우먼 키작은 여성보세요.키가 그것보다 커도 그런느낌이안들거든요.

    키로 세련된 거 판단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구요.

    세련될라면 기본적인 베이스.즉 몸매가 어느정도 되고 난다음에
    옷.화장 이런것들이 첨가가되어야겠죠.

  • 54. 원글님
    '12.1.16 10:52 PM (58.143.xxx.27)

    저질체력이신데 162에 52키로에서 5키로를 더 빼신다구요???
    그러심 아니되옵니다~ 세련이 아니라 빈해보이실 수 있어요~
    필라테스 등으로 라인 정비와 속근육 및 자세 교정 정도 해주시고
    적당한 운동 (헬스나 걷기 등)으로 몸에 활기 돌게 해주시고 그리고 다른거 손보세요.

  • 55. 하니
    '12.1.16 11:57 PM (211.54.xxx.134)

    162에52를 무슨 살뺀다고그러시나요. 저같으면 뼈다귀가 기어간다하겠구만 몸무게 그대로유지하면서 근력을 키우시는게 맞지싶네요/

  • 56. 나무
    '12.8.4 8:15 PM (121.186.xxx.76)

    저장해요~

  • 57. **
    '13.12.1 12:06 PM (115.21.xxx.125)

    세련된 옷차림과 자세 저장합니다

  • 58. ...
    '16.3.24 4:30 PM (64.180.xxx.11) - 삭제된댓글

    세련되기 위한 노력~

  • 59. ...
    '19.1.10 6:08 PM (154.5.xxx.178) - 삭제된댓글

    세련된 옷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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