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자정전엔 꼭 잠자리에 들고....
나이가 듦에 따라 근력운동하며 근력을 키우자 다짐을 하며 정*연 아줌마 dvd도 구입했건만...포장만 뜯어보고...ㅠㅜ
짐볼도 사서 스트레칭하며 운동하잔 결심도 어느새 베란다 구석에 박혀있는 짐볼이 되었어요......ㅠㅜ
정말정말.....겨울이 너무너무 싫어요.
12월까지 일로 엄청 바쁘며 눈썹이 휘날리게 달리다가 모든 행사와 일이 끝이 나니 폐인모드에요....ㅠㅜ
날로 늘어나는건 허벅지와 엉덩이에 살이고....ㅠㅜ
다시금 낼부터 아니 월욜부터 시작해야겠어요. 규칙적으로 운동도 하고...
다짐한것들 3일씩 연장해서요.....ㅠㅜ
뱀띠라서 그런건지...겨울만 되면 동면하는건지 아침에 일어나는것도 어디 한번 외출하는것도 힘들어요.
집에선 완전 퍼져선 있고.....ㅠㅜ
올해 큰아이 초등입학이라 널널하게 아이한테 신경쓴다라고 시간적 여유를 부려서인건지...
넘 제자신이 한심하네요...ㅠㅜ
일주일내내 아이들을 거의 전담해서 케어했더니 짜증이 머리꼭대기까지 차오르고 토욜 남편은 년중행사인
대학동기들 모임에 룰루랄라~ 가버리고...아마 날을 새워 부어라 마셔라 하고 있다가 낼 점심후에나
돌아오겠지요?!
혼자서 어디 산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을 정도로 정서적으로 피폐해져 있어요.
아깐 막 혼자서 울기도 하고......정말 정말........이렇게 보내는 시간들이 넘넘 아까워요.
어찌하던지 운동을 시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