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기 뚫다 망했어요.

막힌 변기 뚫기? 조회수 : 24,540
작성일 : 2012-01-14 13:56:45
변기가 막혀서 네이버...검색했는데 비데 뜯고 테잎 붙이라고 되어있는 것이나 아님 엄마한테 솔직히 고백하고 업자를 부르라고 되어있는 걸 보다가 누가 세제 넣고 끓인 물 부어보라고 효과 짱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부었는데 변기서 쩍~! 소리 나더니.... 물이 줄줄 새네요.. 뚫어 사러 나가기 싫어서 집에서 해결하려다....ㅠㅠ 20만원 달라네요... 졸지에 날아간 내 돈... 엉엉엉....
IP : 61.79.xxx.12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깡통
    '12.1.14 2:05 PM (116.33.xxx.119)

    ㅋㅋ 어쩐대요 ㅠㅠ
    제 방법은,
    1.세탁소 옷걸이를 뺀치로 잘라서 일자로 폅니다.
    2.끝부분을 작게 갈고리 모양으로 구부린다.
    3.고무장갑을 끼고 옷걸이로 변기구멍 쪽을 사정없이
    쑤셔준다(앞뒤로+좌우로+뱅글뱅글 돌리기)

    100% 뚫립니다. 정말요.....

  • 2. ㅇㅇ
    '12.1.14 2:08 PM (211.237.xxx.51)

    아니... 욕실이 얼어있었나요?
    원래 실내에 있는 욕실은 변기 온도가 상온 온도라서... 뜨거운 물 부어도 절대 갈라질일은 없는데;;;

  • 3. 양배추
    '12.1.14 2:16 PM (59.8.xxx.165)

    변기 막혔다는 글 보면 제일 이해 안가는게
    그냥 옛날 방식인 펌프질이 제일 좋은데
    이상한 세제 넣던가 힘 엄청 쌘 펌프로 뚫는다고 하는 글이에요

    그냥 변기에 펌프 넣고 한 두어번 쑤셔주면 끝날껄
    엄청 쌘 펌프가 뭐 필요하다고 그걸로 뚫다가 터져서
    아랫층 화장실 천장으로 오물이 줄줄 흐른다던 글도 봤는데 참 깝깝...

  • 4. 양배추
    '12.1.14 2:17 PM (59.8.xxx.165)

    그 다음이 저 옷걸이...
    스펀지에서 방송 된 이후 쭉 나오는게 저 옷걸이

    그냥 고무장갑 끼고 변기에 쑤실바에 뚫어뻥 펌프 두어번 눌러주겠네요

  • 5. ..
    '12.1.14 2:19 PM (119.67.xxx.63)

    에구...ㅠ.ㅠ
    저는 한번 경험이 있는데
    이것 저것 다해도 안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비닐로 변기 공기 없게 틀어 막고 주변은 테이프로 밀봉
    물을 한번 내렸던가??? 그러네요
    비닐이 부풀어 오를때 부풀어오른 비닐을 눌러주니..
    꾸르륵...성공했어요...
    담에 꼭 이렇게도 해보세요

  • 6. ...
    '12.1.14 2:19 PM (175.214.xxx.217)

    그렇죠. 구형 펌프를
    쑤걱쑤걱쑤걱.. 한.. 네댓번 하면 갑자기 꿔르르륵 하면서 물이 내려가잖아요. ㅋㅋ

  • 7. 저도
    '12.1.14 2:21 PM (116.120.xxx.232)

    별별거 다해봤는데
    솔직히 뚫어뻥만한거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다만 뚫어뻥도 몇번만에 성공하는건 나름 기술이거든요.(요건 자동습득 가능)

    쨌건.. 열나게 펌프질이 젤 좋습니다

  • 8. 세제로
    '12.1.14 2:23 PM (175.201.xxx.95)

    저도 그 방법 써봤는데요.
    세제 넣고 뜨거운 물 붓기...
    그런데 저런 정도로 변기에 금이 갈 수 있다는 게 더 놀랍습니다.
    이미 어느 정도 노후가 심했던 건지.
    그런데 막힌 원인에 따라서 웬만한 평범한 옛날식 펌프가지고는 안 뚫리는 경우도 많아요.
    인터넷 찾아보면 가장 흔하게 썼던 예전 막대기 달린 펌프질 하는 걸로 해도
    절대 안 된다고...
    그럴 때 이런 저런 방법을 쓰는데,
    휴지나 응가가 딱딱해서 막힌 경우는 세제+뜨거운 물이 잘 뚫릴 수는 있어요.
    효과는 있어요. 다만 번거롭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
    요샌 패트병으로 압력주는 게 더 효과가 직방이라서 이쪽을 선호하지만요.
    차라리 펌프질 해서 압력때문에 변기가 깨졌다면 이해가 가겠는데
    세제물 붓는다고 금이 갔다는 게 아무리 봐도 그 전부터 거기가 아슬아슬 실금이 갔다가
    탈이 난 거 같아요.

  • 9. 양배추
    '12.1.14 2:24 PM (59.8.xxx.165)

    변기 막혔을 땐 옷걸이니 세제니 변기를 테입으로 밀봉이니 다 필요 없어요
    솔직히 너무 추접스럽습니다.

    그냥 구형 펌프 비치해 놓다가 그걸로 뚫는게 최고에요
    요즘엔 나름 깔맞춤도 된 제품도 있어서 지저분해보이지도 않아요
    평소엔 변기 구석에 비치해 놓으면 되구요

    무슨 공기압축식 펌프 그런건 한방에 힘을 쌔게 방출시켜서
    자칫 노후한 집은 배관이 파손 될 수 있어요

    아랫집 천장에 오물이 줄줄줄 흐르는 재앙을 주지 마세요

  • 10. 양배추
    '12.1.14 2:26 PM (59.8.xxx.165)

    옛날 방식 펌프질로 안되는거 없습니다.

    대변이나 음식물은 다 되는데
    휴지 이외의 기타 이물질을 넣었을 경우가 문제겠죠

    하지만 이것 역시 펌프질로 해결 됩니다.
    안되면 업자 불러야죠

  • 11. 쓸개코
    '12.1.14 2:31 PM (122.36.xxx.111)

    정말 세제고 머고 까만고무 뚫어펑이 최고에요.

  • 12. 저희집
    '12.1.14 2:38 PM (218.153.xxx.90)

    옛날방식 뚫어뻥 안돼요. 물내려가는 구멍이랑 사이즈가 안맞는지 압착이 안돼요. 뜨거운 물이 힘도 안들고 최고예요.

  • 13. 양배추
    '12.1.14 2:41 PM (59.8.xxx.165)

    ㄴ 요즘 나오는 양변기 중 사이즈 안 맞는거 많아요 저희 집 화장실 2개 모두 마찬가지구요
    완전히 입구를 안 맞춰도 됩니다. 몇번 맞춰서 펌프질 하면 뚫려요

    아 어쩌다 옛날 방식 뚫어뻥 예찬론자가 되버렸네요
    아... 나도 참....

  • 14. 그냥
    '12.1.14 3:06 PM (222.238.xxx.227)

    뜨거운물 몇번 붓고 기다리면 다 뚫리던데...

  • 15. 아나키
    '12.1.14 3:36 PM (116.39.xxx.3)

    아이가 물티슈를 넣어서 검은색 뚫어뻥 해봤는데 실패.
    스펀지에 나온 비닐로 막는 방법 해봤는데 실패...일거 잘못하면 비닐 사이로 넘쳐요. ㅠㅠ
    결국 전 업자 부르고 4만원 줬어요.

    물티슈나 휴지 말고 큰거땜에 막힌건 검은색 뚫어뻥으로 했는데 효과 짱이었어요

  • 16. 깡통
    '12.1.14 4:41 PM (116.33.xxx.119)

    첫번째 작성자인데요^^
    제가 펌프 비닐 뜨거운물 뚫어뻥등
    여러가지 해봤는데요
    관리실에서 긴쇠줄로 하는것도 빌려서 해봤지요
    옷걸이로 하는게 그중에 제일 빨리 돈도 안드는 방법인거같아요

  • 17. dma
    '12.1.14 10:07 PM (58.141.xxx.98)

    윗님, 옷걸이 비추에요. 그게 운좋으면 금방 뚤리지만 가끔 잘못 쑤시면 물도 안내려가고 엉뚱한데 뚫어져서 공사들어갑니다.
    그냥 검은 고무뚜러펑 사러가는게 제일 빠릅니다.
    아마 날이 추워 변기가 차가운데 펄펄 끓는 물을 넣어서 도기가 쩍 갈라졌나보네요 안타까워요

  • 18. ^-^
    '12.1.15 8:02 AM (218.158.xxx.207)

    까만 뚫어뻥 쑤걱쑤걱최고 222222

  • 19. ..
    '12.1.15 10:40 AM (114.207.xxx.83) - 삭제된댓글

    자주 막힙니다. 우리 아들하고 저하고 굵기가 남달라서..
    뜨거운물 세제 부으면 안에서 더 꽉 막히더라구요..
    이번에 제일 좋은 방법을 알게 되어 시원하게 뚫었어요.
    사이다1.5PET병 아래부분을 오려내고 그걸로 구멍에 대고 펌프질해주세요.
    윗뚜껑은 닫아야겠죠...바로 뚫립니다.

  • 20. 깡통님 덕분에~~
    '12.1.15 11:44 A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어제 변기 막혀서 뚫어뻥 해도 안 뚤렸었는데, 깡통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옷걸이 하나 핀다음 두어번 쑤셔주니 바로 쏴~~악 하면서 내려갔습니다.
    깡통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21. 관통기가 짱
    '12.1.15 12:43 PM (58.234.xxx.247)

    저도 가끔 막히는 변기때문에 고생하다가 2년전쯤 옥*에서 관통기사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만원 조금 더되는 금액으로 샀던거 같아요,, 마트에서 파는 뚜러뻥이나 이런 약품류는 환경오염 시키잖아요,,
    관통기 적극 추천합니다...

  • 22. 관통기가 짱
    '12.1.15 12:44 PM (58.234.xxx.247)

    지금 검색해보니까 관통기도 여러가지인데,, 전 만능관통기라고 나오는 긴쇠막대기 돌려서 뚫는거 그거샀어요,, 배송비 포함해서 만원정도 하는거 같네요,,

  • 23. ....
    '12.1.15 1:24 PM (121.161.xxx.89)

    힘들게 하지 마시고
    보통 배수관청소제 있잖아요. 세면대 막혔을 때 넣는 것
    그거 부어놓고 몇 시간 있으면 다 뚫려요.
    심하게 막혔으면 자기 전에 두 병쯤 부어놓고 주무세요.
    아침에 물 내려보면 다 뚫려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96 스마트폰 저렴히 이용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6 스마트폰 2012/02/07 1,428
66695 데코... 1 데코.. 2012/02/07 550
66694 언더씽크정수기 어떤게 좋은가요? 4 알콩달콩 2012/02/07 1,558
66693 문풍(文風)에 요동치는 대선구도, 박근혜 대항마 급부상 3 세우실 2012/02/07 727
66692 댓글 알바들의 댓글 변화 9 핫뮤지션 2012/02/07 1,223
66691 콩나물국 끓이는 팁 좀 (굽신굽신) 18 내껀왜이러지.. 2012/02/07 3,083
66690 헛*수(?) 광고 너무 웃겨요. 7 *^^* 2012/02/07 1,080
66689 턱보톡스 맞고 치과진료 힘들까요? 2 네모 2012/02/07 2,317
66688 위경련 후 속병을 일주일째 앓고 있어요. 생리도 안 하고요. 6 힘없음 2012/02/07 6,998
66687 사병 월급 50만원 공약 왜 나왔나 봤더니… 3 호박덩쿨 2012/02/07 1,241
66686 대문글에 짠순이 글읽고 생각이 나서요 12 갑자기 2012/02/07 3,044
66685 시각적으로 충격이었던 미남미녀 연예인 4 뻘글 2012/02/07 3,129
66684 저같은 사람 수영배울수 있을까요 7 ........ 2012/02/07 1,301
66683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고딩맘 2012/02/07 357
66682 창원 마산에..포장이사 .. 2012/02/07 364
66681 백화점 임부복 사면 사치인가요? 34 임산부 2012/02/07 11,509
66680 독감 앓고 나니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10 나거티브 2012/02/07 1,282
66679 40개월 아이 통목욕 - 텁트럭스? keter? 7 럽송이 2012/02/07 903
66678 1박 2일 경복궁편을 보았는데요 4 멋지다 2012/02/07 1,451
66677 박원순시장님...어떻게 되는건가요?? 21 뭔지 2012/02/07 2,973
66676 해품달 11회 예고편이라고 하네요. 2 므흣~~ 2012/02/07 2,161
66675 효재 선생님 볼때마다 백지영이 떠올라요.. 12 ... 2012/02/07 4,965
66674 21개월 여자아기 목욕탕갈 때 갖고갈 목욕인형 추천 좀 해주세요.. 4 목욕인형 2012/02/07 843
66673 식사준비를 간편하게 해주는 팁 10 눈이 나리네.. 2012/02/07 3,278
66672 부산 사상구주민들은 좋겟어요 6 문재인 2012/02/07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