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팥죽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질문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12-01-13 17:50:08

여기 키톡 레시피 보면서 얼마전 팥죽 끓여먹었는데요

 

레시피 보면, 팥을 삶다가 어느정도 삶아지면 껍질째 다 갈아서 다시 끓이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그대로 해봤는데

아무래도 껍질째 다 갈아서 인지, 좀 되직하고 퍽퍽하고 해서 물을 좀 첨가해서 끓였거든요

 

그랬더니, 남편이 너무 거칠면서 묽다고 하던데요

(거칠어서 좀 부드러우라고 물을 첨가한건데 ㅠ.ㅠ)

 

이거 해결하려면

아주 오래 갈아야 하나요 (껍질이 전혀 안보일정도로)??

 

그리고 레시피 보면 생수도 필요하다고 나오던데,,, 생수는 어디에 필요한건지...

중간에 물을 어느정도 추가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219.250.xxx.2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2.1.13 5:52 PM (112.168.xxx.63)

    팥 껍질채 하면 이물감이 있더라고요.
    껄끄럽고요.
    껍질을 아주 곱게 여러번 간다면 모를까.

    저는 항상 한두번 먹을 양만 하면서
    체에 앙금 내리고 껍질 걸러내서 해요.

  • 2. 근데
    '12.1.13 5:59 PM (112.168.xxx.63)

    윗님 ~
    저는 원래 껍질을 걸러내고 끓여 먹는게 좋아서
    꼭 걸러서 하지만

    껍질 걸러내지 않고 껍질채 갈아서 끓인다고 뭐가 잘못일까요?
    식감이 좀 그럴뿐 문제될게 없지 않나요?
    껍질에 영양분도 많을 거 같고.ㅋㅋ (이건 과일이나 채소등 껍질에 영양분이 많다고 하니..)

  • 3.
    '12.1.13 6:09 PM (211.203.xxx.128)

    삶아서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서 했는데
    전혀 껄끄럽지않았어요.

  • 4. 샐리
    '12.1.13 6:12 PM (218.39.xxx.38)

    껍질을 걸려야 부드러워요. 친정엄마도 그리 하세요. 껍질채 갈아하는 건 아직 안 먹어 봤는데
    곱게 갈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

  • 5. 저는
    '12.1.13 6:16 PM (110.15.xxx.248)

    갈지 않구요
    푹푹 많이 삶아서 건드리면 툭 터질 정도까지 되었을 때
    체에다가 걸러요
    그럼 앙금만 내려가고 껍질과 남은 속살이 있는데.. 거기다가 물을 더 붓고 주물주물한 다음에 다시 체에 걸러요
    그 후 한 번 더 걸러주면 어느 정도 속알맹이는 다 빠져 나가고 겉껍질만 위에 남아 있어요
    손으로 꼭짜서 버.려.요

    그렇게 끓이면 보드랍고도 걸쭉한 팥죽이 나옵니다
    물이 많이 들어가서 묽어질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구요

    의외로 팥앙금과 팥고물을구별 못하는 분이 많더라구요
    찹쌀떡에 속으로 팥껍질 채 갈아서 떡 만드는 집은 다시는 안가요..
    호빵에는 팥앙금, 찐빵에는 팥고물로 질게 만든 속.. 이렇게 들어있어요


    빙수에 통팥속이 아니고 팥앙금으로 넣어봤더니 맛이 너무 없더라구요 거긴 톡톡 터지는 통팥의 맛이 제격이구요
    팥죽은 걸러야 제맛이에요

  • 6. ..
    '12.1.13 6:42 PM (175.211.xxx.113)

    팥껍질에도 영양 많아요
    통곡물이 몸에 좋다고 현미 먹잖아요
    저도 거피 안하고 푹 삶아서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서 죽 쒀요
    편리해서 자주 쒀 먹어요
    입맛도 길들이기 나름인듯...

  • 7. ...
    '12.1.13 7:02 PM (222.109.xxx.100)

    곱게 오래 갈면 체에 내리는거나 별 차이 없어요.

  • 8. 신선
    '12.1.13 7:12 PM (125.133.xxx.200)

    팥 껍질에 영양이 많을 듯 해서 껍질째 갈아서 팥죽 쑤어보니 좀 텁텁하더군요.

  • 9. ㅇㅇ
    '12.1.13 7:34 PM (121.146.xxx.40)

    도깨비방방이로 갈면 거의 곱게 갈리던대....안그런가요?
    너무 곱게 갈려서 걸를것이 없더라구여

  • 10.
    '12.1.13 9:00 PM (183.97.xxx.218)

    두 가지 다 맛을 보면
    좀 귀찮아도 걸러서 해 먹으면 더 맛있었어요

  • 11. 은.
    '12.1.13 10:08 PM (122.34.xxx.234)

    체에 걸러서 먹는게 식감이 훨씬 좋더라구요..

  • 12. 원글
    '12.1.15 5:26 PM (219.250.xxx.198)

    음,, 저도 귀찮아서, 도깨비 방망이 사용한건데,,,
    생각해보면, 체에 내리는 것이 덜 귀찮을거 같기도 하네요^^

    다음엔, 걸러서 해봐야겠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94 이 정도면 최악의 남편이라고 생각합니다. 72 ........ 2012/01/26 16,654
62193 인공관절수술 잘하는 병원과 비용은? 2 인공관절수술.. 2012/01/26 1,956
62192 아이 감기기운 있으면 보통 바로 병원 가나요? 6 미도리 2012/01/26 1,249
62191 문성근 "안철수, 총ㆍ대선서 중요 역할 기대".. 1 세우실 2012/01/26 598
62190 남편이 1년넘게 실직중인데요~ 연말정산관련 질문 드려요. 3 연말정산 2012/01/26 2,277
62189 자수 수틀 구입관련 질문입니다^^ 3 GG 2012/01/26 863
62188 니나리치가방 어떤가요? 2012/01/26 873
62187 해품달은 성균관 스캔들 같은 설레임이 없네요 10 성균관스캔들.. 2012/01/26 2,310
62186 제사용 조기 어떻게 먹을까요? 4 새댁 2012/01/26 1,646
62185 실업급여때문에 보육료지원이 안된대요 T.T;;; 1 안티 2012/01/26 1,126
62184 냉장고속 재료 어떻게 활용하세요? 1 답답 2012/01/26 556
62183 천가방에 집착하신다는 분 어디 가셨나~ 7 아까아까 2012/01/26 2,203
62182 혹시 시댁싫어시댁과 연끊기위해 친정도 연끊으신분 있으신가요 5 .. 2012/01/26 7,342
62181 밥값좀 내세요 2 시동생 2012/01/26 1,065
62180 드럼세탁기 17 kg 쓰시는분~극세사이불 들어가나요??? 6 햇살 2012/01/26 2,931
62179 세탁세제 액체로 된거 쓰시는분 계세요? 1 어떤가요 2012/01/26 846
62178 차다혜아나운서부럽네요 ㅇㅇㅇ 2012/01/26 1,530
62177 낮엔 피아노 쳐도 괜찮은건가요? 5 답변해주세요.. 2012/01/26 1,151
62176 남서향 5 봄향기 2012/01/26 1,737
62175 나박김치 국물만 너무많이남았어요 이럴땐ᆢ 1 감사후에 기.. 2012/01/26 631
62174 요가 매트 구입시 ^^ 2012/01/26 513
62173 시동생에게 실망스러움을 느꼈어요. 28 명절은 힘들.. 2012/01/26 7,006
62172 7:3으로 시아버지 환갑 치르자는 시동생 9 나도 입으로.. 2012/01/26 4,265
62171 2시간 정도 남았는데, 에잇 받은 스벅 기프트콘으로 커피나 한잔.. 1 8282해야.. 2012/01/26 734
62170 회사에 전화를 할 때... 5 ... 2012/01/26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