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뽁뽁이가 정말 결로현상을 막아주나요?
1. ....
'12.1.12 10:14 PM (112.158.xxx.111)창문에 줄줄 흘러는건 어느정도 막아주는데 너무 추운날은 뽁뽁이 위로 물이 막 생기고 떨어지네요
거기다 벽에 생기는 결로현상....자꾸 곰팡이 생겨요 ㅠㅠ2. 웃음조각*^^*
'12.1.12 10:15 PM (125.252.xxx.136)제가 예전에 뽁뽁이 효과 글 한번 뒷북으로 올린 적 있습니다.
살고 있는 집의 샷시 창이 오래된 거라 뽁뽁이를 다 대줬거든요.
작년엔 결로가 너무 심해서 창 밑에 조금씩 곰팡이가 끼고, 창틀엔 물이 흥건해서 사나흘에 한번씩은 추운데도 문 활짝 열어두고 창문과 창틀청소해줬어요.
그런데 올해는 물이 고여도 바닥에 아주 조금 고여서 아직 한번도 창틀 안닦아줬어요.
곰팡이도 안피네요. 전 너무 효과를 보고 있어요^^3. 윗님
'12.1.12 10:19 PM (211.203.xxx.128)뽁뽁이가 딱 달라붙어 시간지나면 안 떨어진다는 말이 있던데..
유리에서 잘 떨어지나요?4. 생겨요.
'12.1.12 10:20 PM (112.150.xxx.199)역시나 사나흘 지나니 물 똑똑 떨어지는건 똑같네요. 벽에서도 흐르고..
창문에 뽁뽁이 붙인다고 결로 방지 효과 있다는건.. 뻥이예요.5. 웃음조각*^^*
'12.1.12 10:25 PM (125.252.xxx.136)'윗님(211.203.xxx.128)'님 저는 뽁뽁이 붙인지 한달정도 되었는데 한번 떼어볼까요?
방금 살짝 떼어봤는데 잘 떨어져요. 부드럽게 잘 떼어지네요.
그리고 결로로 힘들어하시는 분들 혹시 보일러를 너무 높게 올리신 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결로가 보통 내부온도와 밖의 온도차가 너무 심해져서 생기는 것이라 단열이 안되서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실내온도도 높아서 그런 부분도 있거든요.
우리집의 경우 실내 온도가 보통 16~18도고, 친정도 18~20도 정도거든요.
그리고 저의 경우엔 창이 두겹이면 안쪽 실내창, 바깥 외부창에 모두 붙이기도 했어요.
짜투리 남은 것은 둘둘 말아서 샷시 아랫부분의 바람들어오는 부분도 막아주고요(문 열때 거추장스럽지 않을 정도로 말아서 대놓음)6. 웃음조각*^^*
'12.1.12 10:27 PM (125.252.xxx.136)그리고 우리 이웃집에도 뽁뽁이 보여주면서 권했는데 비슷한 조건의 집 한가구는 결로때문에 힘들어하다가
올해 여름에 제습기를 구했는데 겨울에도 아주 잘 쓰고 있대요.
베란다가 너무 추워서 빨래가 잘 안마르는데 외출할때 실내에 널고 제습기를 돌리면 빨래도 잘 마르고 시달리던 결로현상도 전혀 없다고 자기는 안한다고 하더군요.
너무 결로현상이 심하면 제습기도 생각해보세요.7. 엇
'12.1.12 10:35 PM (14.63.xxx.41)저도 효과봤어요.
평소에는 물이 줄줄 흘러 가득 고여서 창문만 건드리면 아래 벽지까지 넘쳐 젖을 정도였는데
요즘은 그냥 살짝 고일듯말듯 할 정도?!
예전에는 매일 아침 마른 걸레로 닦아야 했다면 요새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로 줄었어요.8. 뽁뽁뽁
'12.1.12 10:59 PM (175.198.xxx.129)저희 집은 19도 정도인데... 어제 락스 뿌려서 없앤 신출내기 곰팡이들이
오늘 다시 부활하고 있네요.
저희 집은 창문에서 물이 흐르는 게 아니라 창과 천정 사이의 벽에 물이 생깁니다.
아마 창을 통해 들어오는 찬 공기가 위 쪽에서 더운 방 안 공기와 만나 습기를 벽에 만드는 것 같아요.
70년대에 지었던 아파트들은 곰팡이 하나 없었는데.. 요즘 만드는 집들은 왜 이 모양인지..
갈수록 부실공사를 하니.. 오히려 수십년 전 건축이 더 튼튼하다는 게 너무나 기가 막혀요.9. 생겨요.
'12.1.12 11:18 PM (112.150.xxx.199)저희 집도 창문에 물이 흐르는게 아니라(안쓰는 방이라 난방도 안하고, 북쪽이라 원래 춥습니다) 외벽과 만나는 방인지라 재대로 단열재가 안쓰여 그런지 외벽에 노출되는 벽만 물이 줄줄 흐르고 샷시 천정에서 물이 똑똑 떨어집니다.
그 떨어진 물이 샷시 레일에 고이고요.(보름만 방치해도 아주 찰랑거릴정도로 가득차네요.)
아무튼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창문에 생기는 물기는 방지될 지언정...
구조상의 결로는 막을 도리가 없어요.10. ...
'12.1.12 11:37 PM (110.14.xxx.164)좀 덜하던데요 반만 붙여보니...
11. 전
'12.1.13 12:29 AM (115.136.xxx.167)여기서 보고 해봤는데, 솔직히 별반 타이가 안느껴졌어요
똑같았어요 실내온도 변화없고.ㅠㅠ
케바케인듯???12. 수정
'12.1.13 12:29 AM (115.136.xxx.167)타이-차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6171 | 고구마가 먹고 싶어요.. 3 | 룰루고양이 | 2012/02/06 | 1,006 |
66170 | 나는 잠자리 상대도아니고 파출부도 아닌데....... 42 | 희오 | 2012/02/06 | 19,259 |
66169 | 오색약손어떤가요? 2 | 추워요 | 2012/02/06 | 1,238 |
66168 | 서울시 ‘이명박·오세훈 부채’ 분석하기로 8 | 결과대박궁금.. | 2012/02/06 | 1,379 |
66167 | [원전]기사 3개 | 참맛 | 2012/02/06 | 862 |
66166 | 서문시장에서 수 놓는 곳은 몇 지구인가요? 1 | 급질-대구맘.. | 2012/02/06 | 785 |
66165 | 참치캔 9 | 희망 | 2012/02/06 | 1,805 |
66164 | MBC 이어 KBS도 총파업? | 참맛 | 2012/02/06 | 554 |
66163 | 차주전자 손잡이가 녹아내렸어요. 1 | 정신없는 아.. | 2012/02/06 | 540 |
66162 | 학군...정말 중요할까요? 15 | 고민 | 2012/02/06 | 5,528 |
66161 | 발톱무좀 7 | 알렉 | 2012/02/06 | 2,801 |
66160 | 가출과 별거의 차이가 뭔가요? 2 | swfam | 2012/02/06 | 1,960 |
66159 | 2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 세우실 | 2012/02/06 | 758 |
66158 | 개신교 개종 금지해라? WCC가 일침을 놨군요! 2 | 호박덩쿨 | 2012/02/06 | 1,058 |
66157 | 나는 항상 불쌍한 거 같아..라는 딸의 말(예비초6학년) 6 | 뜨끔맘 | 2012/02/06 | 1,603 |
66156 | 친정아버지의 아들과 딸들 14 | 초록바다 | 2012/02/06 | 3,638 |
66155 | 요즘 아동화 왜 이리 비싼가요? 7 | 아동화 | 2012/02/06 | 1,644 |
66154 | 양준혁이 어린 여자를 얼마나 밝히길래.. 27 | ㅇㅇ | 2012/02/06 | 17,679 |
66153 | 바이올린 선생님으로 살아가기... 2 | 키린 | 2012/02/06 | 1,631 |
66152 | 쓰레기 모으는 남편.. 정말 인내심에 한계가 와요 44 | 똥포포 | 2012/02/06 | 19,799 |
66151 | 케이크 유통기한? 1 | 케이크 | 2012/02/06 | 2,852 |
66150 | 요리쪽으로 경력없는 사람이 음식점 하는거 힘들까요? 6 | 고민 | 2012/02/06 | 1,567 |
66149 | 두루두루 어울리는 스타일의 단화, 색상은요? | t-- | 2012/02/06 | 391 |
66148 | 전세집에 찢어진 장판...어찌해야 할까요? 7 | 장판 | 2012/02/06 | 11,311 |
66147 | 과외 고민좀 들어주세요 8 | 고민 | 2012/02/06 | 1,3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