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친구가 투자를 하라고 하는데

로맨스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12-01-12 15:26:44

남편이 최근 가깝게 지내는 지인이 작게 음식점을 두곳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지방에 또 한곳 준비중인데 자금이 부족하다며

1억을 투자하면 한달에 백만원씩 이익금을 준다고 하면서 투자를 하라고 하는데

물론 그런내용을 공증도 한다고 하고요

저는 별로 믿음도 안가고 원금을 보장해서 1년 후부터는 저희가 원할때 언제든지 원금을 돌려준다고 하는데

공증으로 보장을 받을수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런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 계신지요

그리고 이런경우 점포를 공동명의로 해야 하는것인지 또 어떤 점을 잘 살펴 보고 계약서를 써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IP : 125.186.xxx.1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배추
    '12.1.12 3:30 PM (59.8.xxx.165)

    하지마세요. 절대.

  • 2.
    '12.1.12 3:31 PM (203.248.xxx.230)

    은행에서 빌리면 연 6~7%에 돈을 쓸 수 있는데 왜 1년에 12%의 고리를 내가면서까지 원글님께 빌리려고 할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저는 돈문제는 너무 좋은 조건 제시하면 거래 안합니다..

  • 3. ..
    '12.1.12 3:35 PM (119.71.xxx.43)

    투자하면 못받아요,,
    저두 그렇게해서 돈 못받앗어요..지금도 그생각만하면 울화가 치밀어요,,8천만원수준되엇는데요
    벌써 8년이란 세월이 지낫지만,,,,절대로 안줍니다

  • 4. ...
    '12.1.12 3:41 PM (119.197.xxx.71)

    공증이고 공동명의고 필요없어요. 망하는건 그냥 망하는거예요.
    저희 형부가 딱 그랬네요. 직장은 다니면서 몰래 친구랑 1억 5천씩내서 호프집개업,
    망했어요. 그냥 망하면 망하는겁니다.

  • 5. ...
    '12.1.12 3:42 PM (218.159.xxx.154)

    1년에 1억 원금 빼기 어려워요, 그리고 대출을 안하고 사채 달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은행권대출 이미
    댕겨 써서 더 얻기 어려워 손내미는 것 같은데 그렇담 원금회수하기는 정말 어려워요.
    그리고 공증 하면 뭘해요. 나올 돈이 없는 걸... 그냥 여윳돈 없다고 하는 것이 나을듯하네요.

  • 6. 차용증
    '12.1.12 3:44 PM (121.167.xxx.215)

    쓰고 부동산 담보로 잡으시고 빌려주시던가요. 가게 말고.
    투자명목이면 투자처가 망하면 백프로 못받습니다. 받을 법적 근거도 없어요.
    투자로 하지 마시고 돈을 빌려주는 걸로. 그리고 1억보다 비싼 부동산을 담보설정하시면 되겠네요.
    근데 부동산이 있는사람은 님께 안빌리죠. 은행에 빌리지.
    결론은 절대 안된다 입니다.

  • 7. 로맨스
    '12.1.12 3:44 PM (125.186.xxx.134)

    댓글을 읽어보니 딱 다들 제맘과 같으시네요
    남편에게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는데 통 들어먹질 않아요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 8. ㄱㄱ
    '12.1.12 3:52 PM (175.117.xxx.166)

    남편님께 여기 글들 프린트해서 보여 주세요.
    그래도 강행하겠다면 이혼 도장 준비하시고 겁을 주삼.
    것도 안되면 ..........

  • 9. ..
    '12.1.12 3:56 PM (110.35.xxx.232)

    1억 친구입에 홀랑 털어넣어 주겠다면 빌려주세요.(사실은 빌려주는게 아니고 걍 싹 주는거죠~)
    절대 이자는 커녕 원금도 못돌려받는다에 백프로 겁니다.
    줄땐 서서줘도 받을땐 얼마나얼마나얼마나 힘든지 겪어보지않고는 모릅니다.
    절대 말려야합니다!!!

  • 10. 그리고
    '12.1.12 4:03 PM (121.167.xxx.215)

    말하기 뭣하면 님 팔라고 하세요.
    마누라가 경제권 갖고 있어 못한다고.

  • 11. ..
    '12.1.12 4:24 PM (119.199.xxx.103)

    남자들은 내가 투자만 하면 세상 돈이 다 내돈이 될 수 있다는 착각을 하고 사는 것 같아요
    대표적 예로 소액이지만 복권도 있고...

  • 12. 1억
    '12.1.12 4:46 PM (14.52.xxx.72)

    1억정도 그냥 홀랑 날려도 사는데 전혀 지장없는정도신가요?

    장사하는 사람이요, 벌이 괜찮은 일에 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 친구 안 끌어들여요.
    자기 혼자 독식하지.
    뭣하러 그깟 1억 투자 받아서 매달 백만원씩 꼬박꼬박 갖다준답니까?

    그 사람, 이미 돈 끌어다 쓸만큼 쓰고 은행권은 대출도 안되고 여기저기 돈 끌어다 쓰는
    와중인것 같은데 투자 명목으로 공증 따위 해봐야, 투자한 곳이 망하면 한푼도 못건집니다.

  • 13. ...
    '12.1.12 5:14 PM (211.199.xxx.158)

    절~대 하지마세요...그러니까 지금 장사가 잘 안되서 돈줄이 타서 빌려달라는 소리를 그럴듯하게 투자하라고 하는거에요.주위에 투자하라고 주변사람 모으면서 장사하는 사람들 5년내에 다 망합디다

  • 14. ....
    '12.1.12 5:53 PM (110.14.xxx.164)

    댓글에 답이 다 있네요
    은행서 대출 못받을 처지니 친구에게 얘기하는거죠
    아는 사이에 절대 하지 마세요

  • 15. 버거킹
    '12.1.12 5:55 PM (124.111.xxx.127)

    일고의 가치도 없는 제안입니다.
    그냥 은행에 넣어 두세요.
    요즘 자영업 경기가 바닥이라고 하는데...
    어디 자영업뿐인가요? 백화점 세일기간인데도, 썰렁합니다.
    그 지인도 참 웃기네요.
    자본금도 없이 지점을 열러고 하는 주제에
    어찌 1년후를 장담한담니까?
    자기집 팔아서 님의 1억돈 돌려줄것 같은가요?
    자중하십시요.

    제 친구중에 그런식으로 투자제한 받고 투자해서
    아파트 한채 날리고 음식점 알바 다니는 사람있어요.

    혹 100만원 이자에 혹한 것이라면...
    그것은 악마의 독배일 뿐이라는 것...

  • 16. 로맨스
    '12.1.12 6:37 PM (125.186.xxx.134)

    답글 감사합니다.
    여기 답글 다신분들이 제 남편 친구들이셨음 좋겠어요
    답답합니다.

  • 17. 사기당하는것
    '12.1.12 6:41 PM (211.49.xxx.180)

    사기당하는게 어떤건지 제대로 보여주네요 투자 하면 바로 사기 당하는거죠 귀얇고 인간관계 중시하는사람에게 먹히는 딱 좋은 조건 사기는 다른게 아니에요 이런게 사기죠

  • 18. 양배추
    '12.1.13 9:18 AM (59.8.xxx.165)

    저 수법이 아직도 먹힌다는게 신기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51 검소하신 알부자들께 물어봅니다. 45 혀늬 2012/02/04 12,948
65750 대형마트에서 계산 잘못 돼서 다시 갔더니 귀찮아 하네요 3 글쿠나 2012/02/04 1,981
65749 스파나 온천 여행지 추천하나만 부탁드릴께요 여행 2012/02/04 499
65748 남편을 존경하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까요? 11 ... 2012/02/04 2,777
65747 영드 셜록 팬분들 이거 보세요 ㅋㅋㅋㅋ 6 반지 2012/02/04 2,148
65746 곽노현-박원순 관련 퀴즈 하나 10 royalr.. 2012/02/04 882
65745 정말 치사하고 어리석지만 열받아요 ㅠ.ㅠ 1 .. 2012/02/04 883
65744 옆집에서 무우를 갖고 왔는데 어디에 보관할까요? 6 무우 어디다.. 2012/02/04 1,302
65743 토렌트 사용 방법 알려주세요 ~~ 4 토렌토 2012/02/04 1,609
65742 개똥밭에 굴러도 행복하네요. 14 개똥이 2012/02/04 3,415
65741 스마트폰정기예금은 꼭 스마트폰이여만 가능한가요? 4 ^^ 2012/02/04 1,304
65740 일산에서 분당 서울대병원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1 처음처럼 2012/02/04 1,738
65739 담낭(쓸개)제거수술에 대해 아시는 분 봐주세요. 7 수술을 앞두.. 2012/02/04 5,077
65738 교복사 가셔서 연말 정산 해 보신분요.. 2 스,스쿨,아.. 2012/02/04 1,049
65737 세시봉콘서트(송창식씨) 언제 안하나요? 1 포크송 2012/02/04 1,242
65736 한명숙이 잘하고 있는것 아닌가요? 7 솔직히 2012/02/04 1,462
65735 양재역에서 강남역 사이 데이트하기 좋은 식사장소 1 dma 2012/02/04 905
65734 비싸지 않은 플라스틱 도마 추천해주세요 3 도마 2012/02/04 786
65733 해외직구 해보신분께 질문드려요 4 bloom 2012/02/04 1,287
65732 미국쪽 여행시 홍삼엑기스류 제한... 2 crala 2012/02/04 889
65731 여자친구의 성향 11 왈도 2012/02/04 2,538
65730 역술인의 예언. 한명숙님 야권연대 안하면 진답니다 8 예언 2012/02/04 2,650
65729 천주교가 거짓교회라는 개신교의 이 참람한 드립을 보라! 1 호박덩쿨 2012/02/04 919
65728 장터에서 과메기 구입해보신분들 추천해주세요 3 ... 2012/02/04 1,003
65727 토렌트 사용하시는 분 알려주세요 3 궁금 2012/02/04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