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 맞선녀가.....

ddd 조회수 : 4,382
작성일 : 2012-01-12 01:19:05

저는 30대 초반, 연말에 3살 연상의 여성과 맞선을 보았습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별로 경혼생각이 없었다고 하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두번째 만난 자리에서 "결혼하고 싶으세요?" "왜 저는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죠?"

이러길래 아닌가보다 했는데 또 연락하니까 답장은 잘오고 만나자고 하니까 또 만나고

이렇게 세번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카톡 날렸더니  또 답장은 하고

아직 약속은 안 잡았는데 다시 만날거 같기도 하고....

 

도무지 속을 모르겠어요.

그냥 나이도 있으니 만나 보면서 너 하는거 봐서 생각해 볼께 이러는거 같기도 하고....

 

근데 저는 첫인상은 상당히 좋게 봤는데 만날수록 좀 아리송 하고

점점 연락하는게 꺼려지는 상황이라서...

눈치를 봐야되는 상황이 짜증나고 귀찮아 진다고 할까요..

 

그냥 깔끔히 정리하는게 맞을까요?

 

 

IP : 183.97.xxx.1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 1:23 AM (122.42.xxx.109)

    네 정리하세요.
    저리 말과 태도가 다른 사람은 좀 음흉하달까 가까이 하지 않는게 좋아요.
    그리고 아울러 주선자에게도 확실히 이야기 하세요. 결혼생각도 없는 사람을 왜 소개시켜주냐구요.

  • 2. -_-
    '12.1.12 1:24 AM (61.38.xxx.182)

    그냥 연애만 하고싶은겁니다

  • 3. 연상녀
    '12.1.12 2:08 AM (115.143.xxx.81)

    윗님말씀에 공감해요..
    연상인 경우 윗님의 후자같은 생각을 어느정도깔고 들어갑니다..
    게다가 선봐서 만났으니 더할듯 ^^;;

    님이 마음에 있으시면 한번정도 기회를 더 주시고 아니다 싶으면 정리하세요..

  • 4. 그냥
    '12.1.12 2:34 AM (114.207.xxx.163)

    치장하는 걸 큰 곤혹으로 생각하는 여성 아니면,
    결혼 생각 없어도 화사하게 하고 나가 남자 만나는 거 괜찮아요.
    학원에서 강사가 그냥 자기 몸값과 시세 알아보기 위해서
    옮길 생각 없어도 면접 여러 군데 다녀 보는 사람도 있거든요.
    그런 분 아닐까요.

  • 5. .....
    '12.1.12 3:38 AM (118.42.xxx.135)

    연락하지마세요~~다른 인연 찾아보세요..님마음이 산뜻하지 않으시면 아닌겁니다..미련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82 아이 없는 60대 부부 공무원 .. 11:27:47 76
1591181 야채라고하니 채소야 라고했던 창피한 순간 2 11:25:15 165
1591180 남편 술과 약때문에 고통받고 있어요 2 ㅜㅜ 11:24:21 161
1591179 괜찮다하는 노래 추천- 방탄 슈가 Agust D ( snooze.. 1 노래 11:22:53 58
1591178 공감능력 떨어지시는 분들 계신가요 1 ㅇㅇ 11:19:51 175
1591177 눈이 오면 우산을 쓰는거란걸 몰랐어요. 9 .. 11:15:27 602
1591176 박사논문 쓰는 중인데 2 멋이중헌디 11:10:41 231
1591175 공부는 아이가 하는게 맞고 부모는 다만 감사할뿐 6 .. 11:09:10 365
1591174 실내자전거 운동효과가 얼마나 있을까요? 6 ** 11:08:14 354
1591173 푸바오 이동했다는 영상이 있네요 6 dd 11:07:12 489
1591172 압음을 아시는, ㅂㄴ님과 ㅋㄹㄹㄹ님등등 압도적 영어.. 11:02:20 244
1591171 자식한테 들었을 때 서운한말 뭐가 있으세요?? 12 서운한말 11:00:24 1,009
1591170 강서구 역세권 1 전세 10:59:47 215
1591169 직원 요구로 주52시간 넘어도 형사처벌 ... 10:59:16 247
1591168 이런일로 화가나는데 제가 많이 이상한건가요? 4 ... 10:59:14 410
1591167 지금 대구 날씨어떤가요 1 10:58:53 280
1591166 남편의 화법 3 남편 10:58:19 320
1591165 부조금 못받은 나름 역대급 스토리 3 부조금 10:58:06 741
1591164 선재업고튀어 시청률 10%는 나와야 되는 드라마 8 월요일 10:57:12 493
1591163 세제 발을 씻자로 샤워부스와 수전 닦아보세요 4 ... 10:56:40 675
1591162 중딩이 체험학습 하루내도 될까요? 5 결석 10:53:39 217
1591161 콩나물도 못 사고 돌아왔네요. 7 휴일아침 10:48:11 1,360
1591160 사람에 대한 관심 3 .. 10:48:04 353
1591159 지금 회자되는 결혼얘기 중 7 말많은 결혼.. 10:41:46 1,093
1591158 서울 오늘 레인부츠 오바인가요? 9 ㅇㅇ 10:40:39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