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 나빠서(?) 피부 상하시는 분들을 위한

별거 아닌 팁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2-01-11 16:55:00
소심해서 기껏해야 답글 정도나 백만년에 한번 달던 눈팅족인데요
이제껏 82에 도움도 많이 받았고..
제목 그대로 별거 아닌 팁이지만 공유해본다고 가열차게 글쓰기 버튼 눌렀어요. ^^;

저는 성격이 참 **맞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얼굴에 뭐가 나면 그냥 두지를 못해요.
그냥 두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뭐가 난게 아니라도 뭔가 보이는가.. 싶으면 긁어 부스럼 아니, 건드려 여드름을 만들어요.
주로 건드려서 키우는 경우.. 아시죠? 커다란 화농성 여드름. ㅠㅠ
다 커지고 나서 매번 후회하지만 이눔의 성격이 .. ...
역사는 반복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론 얼굴에서 관심 떼는거구요 (<- 요새 이걸 좀 잘하고 있어서 얼굴이 꽤 깨끗해졌어요. ㅎㅎ 
한마디로 거울을 거의 안본다는 거라.. 조금 부끄럽긴 합니다 흠흠;;)

이걸 실패하고,
이미 돌이킬수 없을것 같은 상태에 돌입했을때의 팁입니다.
열심히 손톱으로 눌러 건드려서 벌겋게 성은 나버렸고, 
생긴 상처로 병균이 막 유입되고 있는 기분이 드는 그때
흉터방지용 밴드 - 실리콘 같은 질감의.. 아시죠? - 그걸 조그맣게 잘라서 붙여주어요.
제가 쓰는건 밴***드 사거.
조그맣게 자르는 이유는.. 비싸니까 아껴쓰려고.. 입니다. ㅎㅎ
그리고 조그맣게 자르면 얼굴에 붙여도 잘 안보여서 대충 어두침침한 시간대엔 집앞에 막 돌아다녀도 별로 부담 없어요. ㅎㅎ (저는 대낮에도 막 돌아다닙니다만 ;; )
자르면 안된다고(아마도 병균 유입?) 써있는데.. 뭐 .. 저는 전혀 상관 없더군요. 
붙여두고 하루 이틀정도 잠시 잊고 있으면 성난거 가라앉더라구요.
나중에 떼고 나면 적당히 아물어 있어서 흉터도 눈에띄게 적구요.
그냥 막 건드려서 성 다내고 아문 다음이랑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흉터 색상 및 지속도가.

너무 별거 아니라 다들 에이 이게 뭐야~ 하실듯^^; 하지만 
저는 유레카~ 였어서 걍 함 올려봅니당~ 
어제도 하나 붙였다가 떼면서 아 82에 올려봐야겠다 했거든요.
아.. 별거 아닌 글이 참 길군요. ㅠㅠ
그럼 즐거운 저녁 되세요~
IP : 110.3.xxx.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11 5:32 PM (146.209.xxx.18)

    저는 짤 수 없는 상태의 완전 화난 여드름엔 얼음과 여성청결제가 잘 듣더이다.

    얼음을 대서 열 좀 식히고 청결제 톡 찍어서 바르고 자면 한결 가라앉아요.

  • 2. 클레어
    '12.1.11 8:05 PM (218.52.xxx.116)

    감사합니다. 저도 피부가 깨끗한 편인데 가끔씩 뾰루지가 나면 짜냈거든요. 흉터 색이 없어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었는데 (물론 나이 탓도 있겠죠)...그러고보니 흉터 방지용 밴드가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10 이번 설에는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6 어부현종 2012/01/22 1,443
61009 능력 좋은 여자분들이 참 부럽더라구요.. 상상 2012/01/22 1,272
61008 상품권이 많이 생겼는데 신랑이랑 의견이 안 맞아요 10 내 맘이야 2012/01/22 2,633
61007 ↓↓ (선경지명을 가진 한 사람을 ...)피해 가세요 선경지명이래.. 2012/01/22 469
61006 영화제목 2 ?? 2012/01/22 454
61005 선경지명을 가진 한 사람을 통해 일어난 대한민국 과학기술 3 safi 2012/01/22 868
61004 뿔뿔이 흩어진 가족 4 규니맘 2012/01/22 1,544
61003 -1박 2일 시즌 2- 새멤버 확정 4 1박2일 2012/01/22 4,218
61002 밀레니엄 1편을 봤는데요.... (스포있음) 5 영화 2012/01/22 1,699
61001 설탕없이는 음식 맛이 안나는듯;; 대용 없나요? 16 9999 2012/01/22 2,999
61000 제 마음을 어찌해야 할까요? 9 .... 2012/01/22 2,300
60999 요즘 주말 연속극에 차화연이라는 분 전성기때 어땠나요? 17 ㅇㅇ 2012/01/22 3,831
60998 영화- 밀레니엄 보고 왔어요!! 스포없음 5 영화 2012/01/22 1,353
60997 정동영을 내쫓아야 사는 사람들 10 미륵 2012/01/22 1,931
60996 대박 웃긴 카툰 발견 ㅋㅋ 3 미도리 2012/01/22 3,533
60995 나꼼수 떴어요! 봉주 3회! 3 봉주 3회 2012/01/22 1,216
60994 남편 잘만나는건 복 인것 같아요..?? 5 ... 2012/01/22 5,238
60993 운명이란게 있나요? 9 심란해. 2012/01/22 3,412
60992 미드 모던패밀리 재밌나요? 16 -_- 2012/01/22 2,919
60991 꺅~~~저 지금 잠 못자요~~ㅠ.ㅠ 5 돌겠다 2012/01/22 2,268
60990 시댁에 제사비용은 따로 드리는 게 원래 맞는 건가요? 3 아기엄마 2012/01/22 2,491
60989 확실히 여자는 결혼할때 남는돈 처가에 주는경우가 많더군요 14 ... 2012/01/22 5,014
60988 촌수 좀 알려 주세요. 2 ;; 2012/01/22 488
60987 초등 아이가 아빠 죽어도 아무 느낌 없을거 같다고 하네요 ㅠㅠ 26 ........ 2012/01/22 4,230
60986 세뱃돈 1 ,,,,, 2012/01/22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