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0만원으로 뭘 할까요?

룰루랄라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12-01-11 16:01:07

30대 중반이고 맞벌이 돌쟁이 엄마입니다.

제가 매달 10만원씩 야금야금 모아 든 적금이 3월에 만기되어 약 120만원가량 돈이 생기는데요..

남편이 그돈 쓰고 쓰고싶은곳에 쓰라고 허락해 줬습니다.

 

120만원이 좀 애매한 돈이라 뭐 대단한건 못할거 같구요..

그돈으로 친구와 해외여행을 갈지(그래봤자 홍콩&마카오, 중국 정도?)

아님 뭔가 남는게 있는 가방이 나을지 고민중인데요..

 

가방을 사게되면 어떤게 좋을지 저 가격대로 추천하실 만한 가방 있으신가요?

 

현재, 국민가방인 똥가방 스피디와 팔레모PM , 디올 그랑빌은 있구요..

스피디는 토드라 좀 들고 다니기 불편해 잘 안쓰고 ,

그랑빌은  아낀다고-.-; 중요한때만..(별로 실용적이진 않네요. 가죽이라 무거운지)

365일 에브리데이백으로 팔레모 매고 다닙니다.

하도 막 매고 다녔더니 가방 상태도 영..아니고,, 그래서 같이 들고 다닐만한 에브리데이백 하나 살까해서요.

이돈으로 가죽까진 생각안하구요..

기존에 있는 가방과 스타일 겹치지 않게 추천 부탁드려요~

 

아니면.. 뭐 다른 의견들도 좋습니다.

그돈으로 다른 뭔가 할만한게 있을지..

돌쟁이 아가를 위해서 쓰고 싶기도 한데....

아마도 내년부턴 전업으로 돌아서야 할 상황(회사 압박?ㅎ)이라 외벌이 되면 이런 여유 부릴 수 없을거 같아

욕심이 나네요. ^^;;;

 

82님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IP : 210.219.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년부터
    '12.1.11 4:02 PM (119.197.xxx.71)

    전업이시라면, 여행가야죠. gogo

  • 2. 얼마안되는데..
    '12.1.11 4:03 PM (123.214.xxx.38)

    저라면 그냥 통장에넣고 키워서 300될때쓰자!하겠어요.
    꾸준히모은돈능 아깝더라고요

  • 3. 음..
    '12.1.11 4:05 PM (218.238.xxx.116)

    저라면 요즘 반얀트리호텔 행사하거든요..
    거기에 갈것같아요.
    120만원으로 돌쟁이아이 놔두고 여행가는것도 신경쓰일것같구요..
    좋은 호텔에서 가족이랑 푹쉬면서 맛있는거먹고 그러면 피로가 싹 풀릴것같거든요.
    누군가에게 그런 대접받는게 스트레스에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남는돈은...아기필요한거 사줄것같아요...

  • 4. ,,,,
    '12.1.11 4:23 PM (112.72.xxx.158)

    계속모으세요 천만원될때까지요 그런다음 모아지는거 조금씩 쓴다면모를까
    120모아서 120쓰면 밑바닥 다지기가 안되요

  • 5. ,,
    '12.1.11 4:39 PM (182.211.xxx.125)

    저라면 남편 몰래 따로 통장에 넣고 계속 돈을 더 모을거 같아요.
    결혼하고 10년쯤 지나고 보니 남편 몰래 써야할 돈이 종종 생기더라구요

  • 6. 모은다에 한 표
    '12.1.11 4:57 PM (124.49.xxx.117)

    저라면 일억 될 때 까지 모으겠어요. 아니 모았어요. 모으면 든든합니다. 그 다음 또 조금씩 모으고 나서 쓰기 시작하면 거의 줄어들지 않고 일억을 유지할 수 있어요.

  • 7. @@
    '12.1.11 10:54 PM (116.127.xxx.192)

    저도 그렇게 1년 모았었는데
    20만원은 쓰고, 100만원은 다시 은행에 넣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48 장염은 언제동안 앓는지...ㅠㅠ 3 친정엄마걱정.. 2012/02/02 1,229
65047 가자미 씹으면.. 뭐지? 2012/02/02 406
65046 함평메주마을 메주로 된장 담아보신 분 계신가요? 15 된장 담기 2012/02/02 3,569
65045 하이킥 요즘 너무 좋아요.. 10 설렘 2012/02/02 2,123
65044 피아노 언제까지 2 사랑달 2012/02/02 1,074
65043 웃기는 내용의 동화책 초1정도 추천요.. 2 궁금맘 2012/02/02 564
65042 집 팔아야하나요, 아님 전세로..? 6 머리 아퍼요.. 2012/02/02 2,352
65041 노트북 인터넷으로 구매해 보신 분 계시나요? 12 노트북 2012/02/02 1,913
65040 둘째를 열성적으로 권하는 친구.... 18 곰돌이 2012/02/02 2,860
65039 (급)온수가 안나와요.ㅠ 4 용감한엄마 2012/02/02 1,275
65038 다시 도곡,대치,개포의 시대가 다가올겁니다!! 13 2012/02/02 3,973
65037 살 마음대로 빼는 법 가르쳐드릴게요. 34 ---- 2012/02/02 17,833
65036 몸무게 아침, 저녁 중 언제 재보시나요? 6 궁금 2012/02/02 2,830
65035 이게 뭔가요? 4 율마 2012/02/02 902
65034 만5세 유아학비 지원신청시 계속 지원받았던 유아는 별도로 신청안.. 1 복지로 2012/02/02 584
65033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효과 보신분 있나요??? 6 스끼다시내인.. 2012/02/02 17,722
65032 연회비없는 신용카드 ~~~ 알려주세요 2 잘 쓰지도 .. 2012/02/02 935
65031 저 아래 핫케익가루 5 밥통 2012/02/02 1,251
65030 같은 가격일때 피아노 개인레슨과 학원 어디가 나읆까요 3 피아노 2012/02/02 2,785
65029 강아지가 갑자기 배변을 아무데나 해요 8 서울의달 2012/02/02 5,970
65028 돌잔치가 영어로 뭔지 아세요? 12 김씨 2012/02/02 3,074
65027 빵빵거리시니 빵이... 꼬꼬댁 2012/02/02 490
65026 반식 다이어트 성공하신분?? 5 추워요 2012/02/02 4,039
65025 머리카락이너무 많이 빠져요 5 탈모 2012/02/02 2,383
65024 술먹고 행패부리는 시동생 7 2012/02/02 1,880